개미가 알려주는 가장 쉬운 미분 수업 - 미분부터 이해하면 수학공부가 즐거워진다
장지웅 지음,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고등학교에서 배워야 할 미분 공부의 70% 정도를 소화할 수 있게, 미분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가장 쉽게 설명해서 쓴 책이다. 미분이란 말을 들은지 오래되었고 기억도 잘나지 않는다. 책을 본 순간 접선, 기울기 등의 단어가 나오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 인터넷 사전을 찾아보니 미분에 대해 이렇게 나온다.


“순간적인 움직임, 무한히 작은 양은 고대 그리스 시절부터 논의되어 왔다. 그리스의 철학자 제논은 아킬레스와 거북의 달리기 시합에 대한 이야기에서 공간과 시간에 관한 역설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본격적인 미적분학은 17세기 후반 뉴턴(Newton)과 라이프니츠(Leibniz)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미분을 모른다고 해서 마트에서 계란을 사거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 미분을 몰라도 인터넷을 하고 문자를 주고받거나 주식을 사고 파는 것에 불편을 겪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왜 미분은 수학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일까?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실생활에서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지식이면 참 좋을 텐데 굳이 삼각함수니 미적분이니 물리니 역학이니 파동을 배우는 걸까?


그것은 우리의 삶이 지금과 같은 편리함과 더더욱 발전된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분야들에 미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인구 증가에 따른 대책,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 위한 궤도 계산, 방사능 원소의 반감기 계산이나 연대 측정을 할 때 등 수많은 분야에서 미분을 이용한다.


이 책으로 인류가 과학을 통한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며 앞으로의 미래 사회에서 더 많이 쓰이게 될 미분의 기본원리와 개념부터 다양한 형태의 활용까지 미분을 아주 쉽게 이해해보면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랑켄슈타인 (무삭제 완역본) - 현대판 프로메테우스 현대지성 클래식 37
메리 셸리 지음, 오수원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영화, 뮤지컬로도 재창작된 유명한 작품이라 많은 이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내용이다. AI로 인간과 유사한 로봇을 만드는 일에 현대의 과학은 한층 더 다가가고 있다. 이 책은 지금의 시점에 다시 한번 인간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하는 주제의 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저자는 책 서문에 “인간 본성의 근본 원리라는 진실을 놓치지 않는 한, 나는 이 책에 혁신적인 내용을 거리낌 없이 엮어 넣었다.” 라고 했다. 1800년대의 창조물이 단지 흉측한 모습 때문에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면, 앞으로 나올지 모를 창조물을 우리는 어떤 감정으로 대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작가는 산업혁명 당시의 생체전기 실험을 참고하여, 인간의 생명창조에 대한 고민을 토대로 작품을 완성했다고 전해진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줄기세포, 체세포 복제, 더 나아가 인공지능을 탑재한 인간을 닮은 로봇 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인간의 생명창조에의 욕망과 열망이 담겨있다. 200년전이라는 시간을 거스른 이 작품이 지금 재조명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욕망은 변함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 소설을 보며 놀랐던 건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괴물이 이름이 없다는 것이다.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창조한 과학자의 이름이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영화에선 괴물을 부를 때 프랑켄슈타인이라고 하던데 엄밀하게 말하면 오류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읽어보았다고 생각한 책들이 훨씬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름 소소하게 재미가 있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다. 이 책으로 진정한 인간다움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적 없는 고독한 길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걷는 자주 주변 한번 돌아보고 다시 걸음 재촉하며 고개조차 다시 돌리지 못한다.' <책 속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 시크릿 - 어제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한 56가지 마음 훈련법
류창장 지음, 정은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복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은 서양 철학의 태동기에서부터 제기되었다. 서양철학의 역사는 행복물음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위대한 철학자들이 행복의 의미를 각자의 방식으로 물었고 이 물음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행복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저절로 마음이 행복을 위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단원마다 행복 시크릿이 담겨 있다.


“물질적인 빈곤은 언제든 해결 가능하지만 정신적 빈곤은 없애기 어렵다. 더 어려운 문제는 정신적 빈곤이 가져오는 우울감·상실감·자괴감은 자신을 파괴시킨다. 반면 정신이 풍요로워지면 물질적 빈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 정신의 풍요로움을 추구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행복과 불행은 사실 자신의 관점에 따라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낙관적인 태도로 일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대부분 비관적인 태도로 임한다. 행복해지기 위한 마음훈련법 책으로 좋았고 진짜 행복 찾기를 기대해 본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같이 갈 친구가 있는 것도 행복이며,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마음과 시간이 있는 것도 행복이다. 소중한 감정과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간직할 수 있는 것도 행복이다.' <책 속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금 너에게 필요한 말들 - 막막한 10대들에게 건네는 위로·공감·용기백배
정동완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청소년들은 ‘꿈’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다. ‘꿈을 가져라! 꿈을 찾아라! 꿈을 향해 나아가라!’ 꿈이 없으면 죄인이라도 된 기분이다. 그러나 많은 10대들이 꿈을 찾고 싶어도 어떻게 찾는지 모르고, 뭔지도 몰라서 방황한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꿈이 무엇인지, 어떻게 찾는 것인지는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꿈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존재이다. 꿈이 없는 사람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제자리걸음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꿈을 따라 하기도 한다. 만약 우리가 꿈이 없다면 지금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 없이 불안을 가지고 살아가는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는 마음으로 쓴 책이다. 꿈을 찾는 여정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방황에 도움을 주기 위한 멘토같은 책이다.


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은 너무 많이 들어 지겨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다양한 경험으로 우리는 자신을 알아갈 수 있다. 대단한 경험이 아니라 사소한 경험으로 우리는 대단한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이해해야 타인의 감정도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이 부족하고 잘하는지 알아야, 타인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고, 자신을둘러싼 외부 환경을 분석하여 기회와 위협을 찾아낸 후, 강점은살리고, 약점은 보완하며, 기회는 활용하고 위협은 회피하는 경영학의 마케팅 전략 방법이야. 이러한 방법은 진로를 설정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데, 표를 그려서 한번 생각해 봤으면좋겠어.' <책 속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림으로 보는 어린이 종교 사전
제니퍼 글로솝 지음, 존 만사 그림, 강창훈 옮김 / 책과함께어린이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세계의 5대 종교라 할 수 있는 힌두교, 불교,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기원과 교리, 제의를 살펴본다. 또한 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의 토착 종교까지, 지구촌 이웃들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종교 핵심을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종교적 배경이 다양한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사는 오늘날, 종교를 모르고는 나와 다른 이웃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종교든, 민족적 신념이든 그것을 유일하고 절대적인 ‘답’으로 여겨 타인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면 안된다. 오히려 공유해야할 것은 ‘질문’이다.


평화로운 사회를 구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민족과 종교의 차이를 뛰어넘어 모두 함께 인간으로서 서로 존엄성을 빛내는 세계를 향해 나아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이러한 ‘질문’을 공유하고 마음을 열어 대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길이 열린다. 그것이 이 책을 읽고 여러 종교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아닐까 한다.


한 아기 호랑이가 우연치 않게 버려져 염소 무리 사이에서 살고 있었다. 아기 호랑이는 자신이 당연히 염소라고 생각하며 풀을 먹고 자랐다. 어느 날 어른 호랑이가 나타나 “너는 호랑이인데 여기서 뭘 하고 있는가!”라고 질책한다. 그러나 아기 호랑이는 무서워하기만 할 뿐이었다. 그런데 아기 호랑이에게 싱싱한 고깃덩이를 던져주자 단숨에 삼키고는 가슴 속에서 터져 나오는 우렁찬 포효를 내질렀다.


이 이야기가 내포하는 의미는 호랑이가 낫고 염소가 못하다는 것이 아니다. 호랑이면 호랑이답게, 염소면 염소답게, 자기 자신답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종교에서 중요한 일은 통념에 따라 미리 정해진 ‘나’가 아니라 본래의 참된 ‘나’를 찾고, 내 속에 존재하는 참된 신성(神性)을 발견하는 것일 테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