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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운다
제인 넬슨.셰릴 어윈 지음, 조형숙 옮김 / 더블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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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거예요.
그래서, 저도 이런 저런 육아서를 많이 읽으면서 더욱 현명해 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현명한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지 정말 궁금한데,
제목부터 딱 마음에 드는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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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모는 넘치게 사랑하고 부족하게 키운다
(제인 넬슨, 쉐릴 어윈 지음, 조형숙 옮김, 더블북)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야 모든 부모가 똑같겠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과 정도의 차이로 인해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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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바르게 알고 
현명한 방법으로 아이를 대할 수 있도록 
정말 많은 양의 유용한 내용이 담겨있어요. 
32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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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사랑하는 방법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는 여러 부모의 유형이 첫 장에 나오는데, 이 때부터 저는 마구 찔리기 시작합니다. 
'앗, 나도 이런 적 있는데... 조심해야겠군. 이러면 안 되는구나.'
를 생각해 보기도 하고, 
'나는 이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이런 마음이 드는 부분도 있었고요. ^^ 

부모가 진정한 사랑을 바탕으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데, 과잉보호, 지나친 간섭, 칭찬 남발 등 한 쪽으로 너무 치우쳐진 모습을 보여줄 때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결코 좋지 않음을 상기시켜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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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이상한 행동이 결국 부모들이 만들어 놓은 것임을 깨닫게 하는 문장들도 많아서 고개를 끄덕이며 반성합니다. 우리 아이도 생일 선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은 다른 집 아이들처럼 멋있고 크고 비싼 것들을 받고 싶어해요. 그런 것들을 쉽게 받게 되었을 때 아이가 감사하는 마음보다 오히려 불만을 표출하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면 부모는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건지 생각하고, 자신들이 만든 결과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죠. 아이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는 태도를 보여주고,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패스트푸드가 자녀의 교육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놀랍네요. 저는 간단히 맛있게, 가끔은 먹어도 된다고 약간은 허용적으로 생각했는데, 건강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교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니! 가능하다면 줄이고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260쪽의 칼릴지브란의 시 '당신의 아이라고 해서 당신의 것은 아니다.'는 언제 읽어도 좋은 시 같아요. 아이를 자신의 소유물이라고 생각하는 부모가 되지 않기 위해, 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사랑해주기 위해 오늘도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현명한 부모라면 아이에게 작은 공간을 열어주고, 아이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태도를 보여주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을 내어줄 수 있어야 한다." - 책의 본문 296쪽 내용 중에서 -

성격을 4가지로 분류하고, 각각의 특성을 설명해 준 부분과 그 성격이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읽으면서 저의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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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면서도 엄한 부모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돈, 집안일, 숙제에 대해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들에서 부모가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어요. 이 책을 통해 올바른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지금의 저를 반성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조건 없는 부모의 사랑을 믿으며, 그 위에 자신만의 꿈을 펼치면서 자신감과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좋은 책이었어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 훈육법인 이 책을 
현명한 부모가 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현명한부모는넘치게사랑하고부족하게키운다, #더블북, #제인넬슨, #쉐릴어윈, #조형숙, #오프라윈프리강력추천, #육아솔루션, #긍정훈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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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잠뜰TV 오리지널 코믹북 1
김기수.이현구 그림, uno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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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에서 출간하는 책들은 다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출판사의 책들은 무조건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

이번에 잠뜰TV 오리지널 코믹북이 새로 출간되었는데,
역시! 재미있는 학습만화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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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 오리지널 코믹북 이방인 
(잠뜰TV 원작, uno 글, 
김기수, 이현구 그림 / 서울문화사)

출간기념 이벤트 선물도 빵빵하네요.
이벤트 내용은 서울문화사 어린이책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시면 자세하게 보실 수 있어요. ^^

우리 아이는 잠뜰TV 코믹북을 원래 좋아해요. 동네투어 코믹북으로 이미 부산과 제주도에 대해 잘 배웠기 때문에 코로나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또, 잠뜰과 친구들 시리즈도 재미있게 보고 있고요.

이번에는 잠뜰TV의 오리지널 코믹북을 읽어보았는데, 제목은 '이방인'입니다. 등장인물이 낯설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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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 수현, 라더, 덕개, 각별, 공룡~
앞표지의 멋진 인물들은 이미 알고 있는 캐릭터들이었는데, 옷을 멋지게 차려입으니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네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각별, 제가 좋아하는 덕개~ ^^

"별들의 주인인 성주와 성군들이 다스리는 
평화롭고 신비한 나라 팔성국.
팔성국을 지키는 신성한 별똥별의 조각 비성편. 
어느 날 붉은 혜성과 함께 
불길한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과연, 팔성국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것일까?"
- 출처 : 책의 뒤표지에 쓰여있는 글 -

오호~ 시간과 공간의 설정이 범상치 않아 보입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이야기가 멋지게 시작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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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예측을 틀렸다는 이유로 죄인이 되어 유배까지 가게 된 천문관, 잠뜰!
벽지, 일식, 유배, 역모 등 아이가 잘 모르는 한자어에 대한 풀이가 책의 하단에 바로 쓰여 있어서 어렵지 않게 내용을 쓱쓱 읽어나갈 수 있었어요.

도사 덕개를 보내서 잠뜰을 다시 궁으로 불러옵니다.

성주 수현이 북서쪽 하늘에서 관측된 붉은 혜성과
기이한 원반들이 하늘에서 보이는 이유를 묻자
잠뜰 천문관은 붉은 혜성을 본 적이 있고,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역모라고 말을 합니다.

비밀을 간직한 천건성의 주인인 성군 라더가 성주 수현과 대립되는 구도로 이야기가 진행이 되니, 흥미진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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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이방인 공룡은 잠뜰에게 정체를 들켜버리고,어쩔 수 없이 잠뜰을 데리고 우주선을 함께 타요. 그리고, 잠뜰이 가보고 싶었던 곳, 공룡이 떠나온 곳, 바로 바다 밖 세상의 저주받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래 전에 슈팅스타 프로젝트를 만들던 공룡이 화성으로 파견된 과학자들을 만나러 떠나다가 인근 지역의 핵폭발로 인해 방사능 수치 이상의 오류로 우주선 안에 갇히게 된 거였어요. 핵무기가 세상을 멸망시키고 살아남은 몇몇이 다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었던 거고요. 이 책을 통해 핵무기가 인류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정말 우리에게 일어날 법한 일들이네요. 마지막 에필로그도 멋지게 영화처럼 끝나서 좋던데요. ^^

잠뜰의 재미있는 이야기 한 편을 읽고 싶은 어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방인, #잠뜰TV, #오리지널코믹북, #서울문화사, #uno, #김기수, #이현구, #초등학습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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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존중해 - 사회성 마음의 힘 2
소피아 힐 지음, 안드레우 이나스 그림, 윤승진 옮김 / 상수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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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접받고 싶은 만큼 남을 대접하라는 성경구절을 참 좋아합니다.
그 말씀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기 위해 노력하고,
우리 아이도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세상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니까
다른 사람과 마찰 없이, 행복하게 지내면 좋잖아요.

존중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에 우리 모두 공감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이 마음 잘 전달해 주고 싶기 쉽지 않죠.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딱 좋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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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존중해
(소피아 힐 글, 안드레우 이나스 그림, 
윤승진 옮김 / 상수리)

상수리 출판사의 '나는 나를 사랑해' 책을 읽고 '자존감'에 대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참 좋았던 저는 그 다음 책인 이 책도 얼른 읽어보았어요.
이 책은 '사회성'에 대한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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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혼자서 살 수 없죠.
'가족'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태어나고 
여러 공동체 안에서 자라나게 됩니다.
국가와 세계처럼 큰 사회에도 속하게 되고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잘 만들어나가야 하는데, 이를 '사회성'이라고 하죠. 사회성 좋은 아이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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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을 3가지로 나타낼 수 있어요.
두려움, 무례함, 대담함.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과 자기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조화를 이루느냐가 중요한데, 이것이 잘 조화를 이루면 대담함이고, 한 쪽으로 치우치면 두려움과 무례함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더 존중하기에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일도 하죠. 그렇게 되면 자기 자신은 좋지 않은 감정을 느끼게 될 거예요.

무례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자기 자신을 더 존중하기에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행동해요.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게 되지요.

대담한 사람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을 모두 존중해요. 유쾌한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에 자기 자신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들도 좋아해요.
우리 아이는 대담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거래요. 이 세 가지의 사람들이 어떤 특징을 갖는지 자세하게 잘 나와있기 때문에 아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진 글들이 마음에 듭니다.

대담한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어요.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관심을 갖고 쳐다보면서 귀를 기울이면 되고,
나쁜 말을 쓰지 않고, 긍정적인 대화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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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샌드위치 기술'이 인상적이었어요.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나눌 때, 무조건 거절하고 싫다고 말하면서 서로 감정 상할 필요 없이 긍정적인 내용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마칠 수 있는 말하기 방법이예요. 중간에 살짝 자신의 생각을 넣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우리 아이와 함께 읽어보니 술술 잘 읽혀져서 서로 마주보고 웃었어요. ^^

여러 상황들을 제시하여 두려워하는 사람, 무례한 사람, 대담한 사람이 각각 어떻게 대처하는지 예로 보여준 부분도 참 좋더라고요. 우리 아이도 이 부분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이런 아이를 본 적이 있다는 둥, 나도 이런 적이 있다는 둥...

자기 자신을 믿고, 원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성에 대해서 바르게 배우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나는너를존중해, #상수리, #소피아힐, #안드레우이나스, #윤승진, #사회성, #마음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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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쓰는 몽당연필 모꼬지
류미정 지음, 임미란 그림 / 주니어단디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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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글씨를 바르게 써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이런 말을 듣겠죠.

예쁘게 잘 쓰여진 글씨가 보기에도 좋고, 알아보기도 쉽다는 것에는 동감하겠지만 예쁘게 쓰는 것이 쉽지 않으니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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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쓰는 몽당연필
(류미정 글, 임미란 그림, 주니어단디)

앞표지의 그림만 보아도 웃음이 납니다.
예쁜 글씨를 쓴 아이가 활짝 웃고,
선생님이 안경을 올리면서 놀라고,
친구들이 사진도 찍네요.

글씨가 얼마나 예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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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은 아홉살 '동우'입니다.
바른글씨를 강조하는 엄마와 함께 글씨연습을 많이 하고 있죠.
딱 맞춰 학교에서 '바른글씨대회'가 있으니, 엄마는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시고요.

학교에 갔더니, 원래 글씨를 잘 쓰던 소라가 글씨연습은 안 하고 책을 읽고 있으니, 글씨에 자신있어서 연습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느껴져 부럽고 화가 납니다. 그래서 소라의 책을 확 덮어버리고 소라를 화나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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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글씨대회 시작!
긴장한 동우는 오른손이 움직여지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왼손으로 썼어요. 그러니 글씨가 더 엉망이었겠죠.

친구들이 놀리고, 부끄럽고 화가 나고, ...

엄마에게 혼나기 싫어서 공원을 한 바퀴 돌다가 붓글씨쓰는 할아버지를 만나 마법의 몽당연필을 선물받아요. 처음에는 그냥 몽당연필인 줄 알고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글씨가 저절로 잘 써지는 걸 알게 되고 놀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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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글씨가 저절로 써지니 자신감 급상승!
스스로도 놀라고, 엄마는 더 놀라시고! ^^
소라보다 더 예쁜 글씨가 써지다니!
엄마와 선생님께는 물론이고 친구들로부터 칭찬도 들으니
얼마나 신났을까요? ^^

몽당연필이 자꾸 작아져서 불안한데,
선생님은 최고의 명필을 찾는 '한석봉을 찾아라' 프로그램에 동우와 소라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합격!

TV에 나가서 바른 글씨를 뽐낼 수 있게 되어 모두가 행복한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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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이 사라집니다. 띠로리~
친구 훈이가 보기에 몽당연필이 안쓰러워보였는지 새 연필을 선물하면서 몽당연필을 버려준 거죠. 허락도 없이...
동우는 몽당연필을 찾아다녔지만 못 찾고,
몽당연필을 다시 받고 싶어서 할아버지를 찾아다녔지만 못 뵙고,
어쩔 수 없이 글씨연습을 스스로 할 수 밖에 없죠.

과연 동우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갈 수 있을지...
나가서 어떤 일을 겪을지... 궁금하신 분은 책을 직접 읽어보세요.
재미있는 결말이네요. ^^

글씨를 잘 쓰고 싶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만들어주신 재미있는 이야기 덕분에, 우리 아이도 글씨 연습을 많이 하면 글씨가 예뻐진다는 것을 저절로 알게 되었습니다. 맨 뒤에는 실제로 글씨연습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글귀들의 연습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사자소학과 영어명언도 있어서, 한글 뿐만 아니라 한자과 영어도 바르게 써 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마음을쓰는몽당연필, #류미정, #임미란, #주니어단디, #초등저학년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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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파워 1 - 진짜 비둘기의 탄생 샘터어린이문고 64
앤드루 맥도널드 지음, 벤 우드 그림, 이재원 옮김 / 샘터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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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작은 그림들 하나하나 정성들여 그린 그림들이네요.
책의 내용들 쭉 읽어나갈 때마다 눈이 동그란 비둘기들의 살아있는 표정들이 재미있어서 계속 웃게 되는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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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파워 1. 진짜 비둘기의 탄생
(앤드루 맥도널드 & 벤 우드 지음, 이재원 옮김, 샘터)

이 책의 작가님들은 호주에 살고 계신 것 같아요.
이 책은 2019 호주 출판업상 '올해의 어린이 책'을 수상한 작품이고요.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상상력 넘치는, 재미있는 책이니 당연히 결과겠죠.

이 책은 모두 3부로 이루어져 있어요.
빵 부르서기 실종사건, 박쥐 사냥꾼의 등장, 위험한 푸드 트럭 축제.
이렇게 3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
닭, 토끼, 낙엽 위의 애벌레가 등장해요.
이 중에서 비둘기를 찾아보라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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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수탉이 비둘기였대요. 
고무장갑과 풍선, 깃털을 이용한 것 같아요.
토끼도 비둘기였고요. 
밴드, 양말, 공 등을 이용한 것 같죠.
단, 애벌레는 비둘기가 아니랍니다. 
낙엽이 비둘기였지요. 그 안에서 짜잔하고 등장! 하핫!
딱 한 장 읽었을 뿐인데, 우리 아이는 벌써 
"하하하하하!" 여러 번 웃더라고요.
이 책의 주인공 비둘기 '록'은 식물과 동물로 변장을 잘 해요.

갑자기 할아버지 비둘기 등장!
범쥐수사단을 제안하고, 록은 거절하죠. 일단 사건 하나만이라도 같이 해보자고 하니, 록은 승낙하고 둘이 함께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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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만 변장을 잘 하는 건 아니었어요. 
고양이로 변신한 정글까마귀.
새들은 내쫓지만 고양이는 가게 안에서 키우는 걸 보고, 까마귀는 고양이로 변신하면 빵가게 안에서 빵을 훔쳐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핫!

내용도 재미있지만 그림들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웃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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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은 괴물까마귀를 내쫓고 다른 새들이 돌아오게 만들어주어 행복했나 봐요.
범죄를 해결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계속 이 일을 하고 싶어하죠.
범죄와 맞서싸우는 비둘기가 진짜 비둘기라니! 하핫!
비둘기를 사람처럼 표현한 부분들이 모두 재미있어요.
특히, 우리 아이는 구구 범죄 수사단을 조직하려는 것도 웃기대요. 줄여서 '구구단'이라고 한 부분에 우리 아이는 또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며 웃습니다. "구구단? 구구단!" 이렇게 외치면서... ^^

귀여운 비둘기들의 상상에너지 뿜뿜 넘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읽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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