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 - 자수성가 백만장자들의 압도적 성공 비밀
롭 무어 지음, 이진원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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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레버리지를 괜찮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 읽어보았는데 다소 기대보다 가벼운 내용이었다. 4D시스템 같은건 겹치는 부분이기도 했고. 굳이 하드커버로 낼만한 내용이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짧은 단상들의 모음집이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국내 서점가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얻고 있던데 요즘 같은 시기에 이정도의 책이 이정도 인기를 얻고 있는게 살짝 의아할 정도.


뭐 약간 심한감이 있긴 하지만 기대보다 깊이가 없어보였기 때문이고 심플한 제목과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빨리 시작하고 나중에 고쳐나가라라는 메시지 만큼은 애자일이라는 키워드와 맞물려 인기좀 끌만한 주제임에는 분명해보인다. 잘못된 결정을 해서 후회하는 것이 차라리 선택하지 못해 결정의 기회 자체를 박탈당한 것보다는 낫다는 사실은 일반적인 경우 대부분 현명한 선택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 심플한 주제 외에 320여쪽이라는 이 책을 통해 추가로 의미있었던 부분을 몇가지 적어보자면


- 앞서 레버리지라는 책에서 보았고 이 책을 통해 추가로 언급되었던 업무처리 프로세스 4D(Do, Delegate, Delay(레버리지에서는 Defer로 되어있던데 같은 뜻이라 더 쉬운 표현으로 바꾼듯), Delete)


- 아침형 인간이든 저녁형 인간이든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 장소, 도움을 주는 음식이 뭔지를 알아내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이건 오래전 차이나는 클래스에서 정재승 교수가 비슷한 메시지를 전달했던 기억이 난다.)


- 또 시간관리 기법인 뽀모도로 기법도 언급되어 있던데 요새 잠깐 인기를 끌었던 구글 타임타이머를 생각나게 했다. 이거 PC프로그램도 있다던데 생각난김에 한번 찾아볼까나.


- 책 끄트머리에 언급된 디팩 초프라의 '자발적인 올바른 행동'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었는데 디팩 초브라를 무슨 명상 관련 책에서 얼핏 들어본 사람이었고 이 행동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할수 있을지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잠깐 찾아보니 이 용어 관련한 인상적인 문장이 있어 가져와봤다. 오, 이 책에서, 아니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유익한 단하나의 문장을 꼽으라면 이걸 고를 듯.


[There is only one choice, out of the infinity of choices available in every second, that will create happiness for you as well as for those around you. And when you make that one choice, it will result in a form of behaviour that is called spontaneous right action. Spontaneous right action is the right action at the right moment. It.s the right response to every situation as it happens. It‘s the action that nourishes you and everyone else who is influenced by that action.

매순간 할 수 있는 수많은 선택 중에서 당신과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선택은 단 하나뿐이다. 바로 그 단 하나뿐인 선택을 하게 되면 자발적이고 올바른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발적이고 올바른 행동이란 합당한 순간에 합당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이 벌어지건 이것이 정답이다. 이런 행동은 당신 자신과 당신의 행위에 영향 받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성공을 부르는 일곱가지 영적 법칙 중 - 디팩 초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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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바이 아마존 Death by Amazon - 새로운 유통 전쟁의 시대, 최후의 승자는?
시로타 마코토 지음, 신희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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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년 이맘 때 쯤에 아마존 미래전략 2022라는 책을 본적이 있는데 그 책에서 처음 접한 용어가 데스 바이 아마존 이었다. 그런데 그 제목을 가진 책까지 등장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마존은 지속적으로 성장, 다양한 인접분야의 플레이어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아마존으로 인해 마켓쉐어가 줄어들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존폐까지 걱정할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만들어지다니 비즈니스 역사상 이런 용어가 만들어진적이 있었을까? 아직 우리나라에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마냥 남의 일인양 구경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인 이유이다.


이 책의 저자는 노무라종합연구소 미래유통전문가로서 아마존의 전략을 분석하고 아마존과 관련있는 기업들의 대응 일본기업들의 사정을 다루고 있는데 아마존도 아마존이지만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유통 트렌드 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사례와 더불어 유익하게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내용측면에서 살짝 아쉬운 점이라면 일본 기업 분석 자료대신 국내 기업 분석 자료가 실렸다면 조금은 더 국내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 


뉴 리테일이라는 개념을 소개한 부분도 흥미로웠는데 찾아보니 아마존이 아닌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제시한 개념이었다. 기업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AI 등 최신기술을 사용하여 제품의 생산, 유통, 판매의 전체적인 과정을 개선하여 업계의 구조를 재구성하며, 온라인서비스와 오프라인체험, 그리고 현대화된 물류를 융합하여 만들어낸 새로운 리테일 모델을 뜻한다고. 이 책에도 언급되어 있는 중국의 한 신선식품 중심으로 파는 매장에서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하자마자 매장 직원이 물품들을 픽업, 자동으로 포장되어 30분내로 소비자에게 배달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데 얼마전 매장 천장 곳곳에 레일이 설치되어 자동으로 패키징작업까지 넘어가는 영상을 얼핏 본 기억이 나는데 거기였던것 같다. 


또 아마존 에코 쇼 같은 기기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복 추천 서비스도 조금 더 자세히 알수있게 되어 신기했는데 일본의 조조 어쩌고 하는 회사는 특수한 옷을 입고 찍으면 신체 각 부분의 상세사이즈를 측정, 맞춤형 의류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하니 정말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것 같더라는. 얼마전에 우리나라 셔츠회사가 찾아가는 신체측정 및 셔츠 맞춤서비스를 해주는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 받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구글이 대부분의 시장에서 탑플레이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를 넘어서기 힘든것처럼 아마존이 들어온다면 쿠팡 같은 국내 플레이어들과의 경쟁은 어떻게 될지 매우 궁금해진다. 최근 아마존사이트에 한글을 지원하고 있던데 조만간 들어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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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스토리 -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7가지 문장 공식
도널드 밀러 지음, 이지연 옮김 / 윌북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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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공식이라고 쓰여있어서 카피를 뽑아내는 스킬을 알려주는 책일까 싶어 살펴봤는데 그건 아니고 영화의 일반적인 스토리라인을 분석해주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행동으로 연결시키기 위해서 메일을 보낼때나 웹사이트를 기획할때 같은 상황속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 팁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초반 스토리라인을 분석할때 예로 나온 영화들이 대부분 유명한 작품들이어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데 딱하나 몇차례 언급된 크레이지 토미 보이라는 영화는 처음들어봤다는. 웹사이트를 소개하면서 여기 접속하면(https://www.mystorybrand.com/) 자신만의 스토리라인을 그려볼 수 있다고 하고 있어 방금 한번 들어가봤는데 이제보니 이거 관련한 교육 및 워크숍을 운영중이었다. 


아마존 비즈니스&머니 분야 베스트셀러 1위였다는데 그정도까지는 아닌것 같지만 자잘한 에피소드들과 더불어(가수들이 함께 참여한 타이달 실패사례 등) 소트머스피어(thought와 atmosphere를 합친 말인듯.)라는 단어를 소개하며 직원들의 신념과 아이디어를 합친 말이라는 부분은 눈길을 끌었다. 광고성 이메일의 오픈률을 언급하면서 업계 평균이 20%정도이니 그정도만 넘어도 괜찮은거라고 안심하라는 멘트가 있었는데 이건 미국기준일거고 우리나라는 얼마나 될까 궁금해지더라는. 예상컨데 10%미만 아닐까. 표지에 언급된 7가지 문장공식이라는 문구에서의 '공식'이라는 키워드를 왜썼는지 모르겠다. 7단계라고 해야 정확하지 않을까. 하여간 중간에 채널을 돌리지 않고, 중간에 책을 덮지 않고 계속 보게 만드는 스토리의 기본, 말그대로 진짜 기본에 대해, 그리고 마케팅의 기본에 대해 살짝 맛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그 7개 스텝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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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로 승리하라 - 급변하는 시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인재 중심 경영 원칙
램 차란 외 지음, 서유라 외 옮김 / 행복한북클럽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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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4개를 줄까 3개를 줄까 고민했다. 좋은 내용이긴 한데 너무 거시적인 관점에서만 다루고 있었기 때문. 이 책의 주제는 딱 한문장으로 줄이면 CEO는 CFO와 더불어 CHRO를 G3로 묶어서 모든 전략을 실행함에 있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라 정도이다. 그래서인지 목차도 심플. 다만 이런 문장은 인상적이었다. 총주주수익(Total Shareholder Return, TSR) 중심의 전통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재Talent, 전략Strategy, 리스크Risk로 구성된 새로운 TSR을 추구할 이사회가 필요하다고. 


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춰 인재관리 관련한 여러 적용포인트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중요성에 대해 공감못하는 것은 아니나 구체적인 사례가 부족해서인지 아쉬운점도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채용관련 플랫폼에서부터 e-HRD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이런저런 업체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장의 생존이 급한 대부분의 기업에게는 조금 거리가 있는 이야기일테고 중견, 대기업들에게, 정말 능력있는 인재를 통한 퀀텀점프 가능성을 모색하려는 기업들에게 더욱 맞는 메시지를 담은 책으로 보인다. 책에 실린 전체 구조를 다룬 프로세스 다이어그램을 덧붙이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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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사용법 -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는 법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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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관련한 수업을 진행하신적이 있으셨으려나? 서문에 쓰여있었는지 가물가물한데 하여간 각 카테고리별로 넛지 아이디어를 모아놓은 책이었다. 넛지라는 단어가 그 외국인 교수의 책이 우리나라에서 히트친 이후로(당시 모 대통령이 봤다고 해서였던가...) 상당히 퍼진 용어인데 행동심리학과 더불어 돈안들이고, 강제성을 들이지 않고서도 행동을 바꾸게 만드는 방법으로 꽤나 회자되었던 기억이 난다. 이건 뭐 트렌디하다기 보다는 많은 분야에서 계속적인 연구 및 적용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런 책처럼 자신과 관련 있는 분야에서 어떤 아이디어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지 한번쯤 이런 책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목차 자체가 인트로격인 1장을 제외하고는 교통안전 넛지, 교통질서 넛지, 쓰레기 넛지, 자원 절약-환경보호 넛지, 건강 넛지, 매너 넛지, 행정-범죄 예방 넛지, 소통 넛지, 마케팅-자기계발 넛지, 기타 넛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다만 아쉬운 점이 수십, 수백가지 아이디어들을 소개하고 있으면서도 시각자료가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다. 뭐 유명한 사례는 이미 다른 경로를 통해 알고 있는게 꽤 있어서 그런 사진들만 잔뜩 있었다면 역으로 페이지 낭비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개념적으로 구현한 이미지들을 몇개 정도는 구현해주었으면(어쩌면 학생들이 만들어둔 자료가 있었을지도) 조금 더 이해를 도울 수 있었을듯. 또 이렇게 분야별로 나열하며 끝낼 수 도 있었을텐데 저자의 색깔이 드러나는 부분이 가장 마지막 장이었다. 왜 논문을 활용하지 않느냐며 더 최신자료에 촉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하며 관련한 주제별 논문 목록을 소개하고 있는데 역시 교수님 답다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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