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단순한 삶

단순한 삶
샤를 와그너 지음, 문신원 옮김 / 판미동 / 2016년 5월

무려 지금으로부터 100여년이보다 더 오래된 1895년도에 프랑스에서 출간된 책으로서 자연을 사랑하며 소박한 삶을 살자는 철학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번역 소개되어 종교적, 윤리적 리더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그 시대의 명작인 책입니다. 프랑스에서 루터교 목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 저자 역시 프랑스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자유주의 분파에서 진보적인 목사로서 성직자 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책에는 총 13개의 주제로서 단순한 삶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에서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아닌 예의와 형식에 얽매여 복잡한 준비를 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시대에 따른 차이가 없음에 놀랐습니다. 오히려 공산품이 없고, 통신이 발달하지 못한 옛날이 더 심했을 것이라 예상이 되는 내용들이었습니다. 또한, 욕구를 제한하지 않으면 가속이 붙는다는 내용은 현시대의 사람들에게 더 필요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욕구 충족을 위해 전념하는 것이 개인의 발전과 행복에 유익하지 않다는 것, 누구나 어느 정도의 불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부유해서 만족한 것이 아니라 만족하는 법을 알기 때문에 만족하다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백 년이 넘은 고전 이라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이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혼란한 생활에서 겪고 있는 고통이 물질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저자가 살았던 시대에도 비슷한 고민거리였다는 것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 이상을 이미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크기가 크던 작던 간에 끝 없는 욕구가 가져오는 고통은 행복한 삶을 저해하는 요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이 중심이 되어 단순한 이치를 먼저 생각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해 보렵니다. ^^

[서평] 중년 건강 백과

중년 건강 백과 - 병원 갈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28가지 건강 체크
오한진 지음 / 지식너머 / 2016년 5월

공영방송에 다수 출연하고 주말 라디오 주치의, 오한진입니다 를 진행하고 계시는 대한민국의 국민주치의 오한진 의사가 중년에 필요한 건강 체크 리스트와 건강 관리를 위한 내용을 한 권으로 묶어서 만든 책입니다. 건강의 변화를 모르는 사람들도 중년이 되어가면서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되지만, 기존의 습관을 바꾸지 않고 걱정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운동을 하여도 잠시 뿐이고, 먹는 음식등도 변화가 없으며 생활 패턴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껏 관리하는 것은 몸에 좋은 음식을 찾고각종 영양제나 보조 식품을 챙겨 먹는 정도입니다. 저자는 이런 행위로 근복적인 건강을 관리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바꾸어야 할 습관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어서 사소하지만 잘못된 습관을 알려주는 한편 좋은 습관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식습관, 운동습관, 생활습관, 정신습관의 네 파트로 구분하여 크게 28가지의 좋은 습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중년의 대표적인 질병 열 두가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매년 40만년씩 늘어나고 전염병 보다 위험하다는 비만과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이 해당되는 고지혈증에 대한 설명이 저에게 해당되어 다이어트 10계명과 9가지 식습관을 별도로 메모해 두어 첫 습관들이기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여러 습관에 대한 설명중에 제가 잘 지키고 있는 물 마시기 부분에서 식전과 식후 30분에서 한 시간 사이에 물을 먹지 말아야 하는 내용과 운동시에 음용에 유익한 내용에 대해서는 미쳐 몰랐던 부분이라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술자리를 가급적 피하지만 어쩔 수 없는 회식자리에서 마시는 나의 패턴에 비해 적당하게, 남성의 경우는 하루에 소주2잔을 마시는 것이 오히려 치매예방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사이사이에 있는 다양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잘 관리되는 부분과 관리가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여 본인의 상태가 어떤지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책의 어느 부분부터 보아도 상관이 없으며 독자가 가장 관심있는 부분 부터 보는것이 더 효과가 있을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책에 언급된 모든 습관을 한꺼번에 바꿀 수는 없지만 독자와 관심있는 부분부터 하나씩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어 나간다면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할 수있을 것이며 행복한 노후를 기대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중년의 나이부터 고려하여도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더 길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위한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은 필수이며 이 책이 가이드 역할로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서평] 보이는 통장 & 보이지 않는 통장

보이는 통장 & 보이지 않는 통장 -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필살 전략
김명렬 지음 / 미래북 / 2016년 4월

저자는 많은 사람들과 재무상담을 하면서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에 관심이 많았으며, 돈과 같이 보이는 통장과 가정의 행복과 같이 보이지 않는 통장을 삶에 적용한 후 진정한 행복은 돈이 아님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저자는 두 가지 통장 즉, 재테크와 가정 행복 두 가지를 함께 시도하는 가정경제서라고 강조하며 지금도 재무설계 회사인 ㈜키움에셋플래너 가정행복재무설계연구소 소장으로 근무하며 재무상담을 돕고 있습니다.

아무리 인출해도 줄어들지 않고 적립은 무한하게 가능한 행복을 저축하는 보이지 않는 통장의 가치에 대해서 먼저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은 OECD의 각종 통계에서 보이는 통장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통장도 채워지지 않고 있다는 현실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에 잘못된 지출 습관을 분석하고 자산을 효과적으로 늘이는 방법과 행복한 부부관계, 행복한 부모 자녀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보이는 통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수입과 지출용 통장을 분리할 것과 신용카드 사용하는 방법, 유지비용을 고려한 자동차 구입을 고려할 것, 미래의 대비용인 보험을 스스로 알고서 자신에 맞는 상품을 만들 수 있어야 하는 것과 부동산은 평생 사는 집이 아닌 사용하는 용도로 개념을 가져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금리에도 당장 쓸 수 있는 저축 상품이 필요하며 3년까지의 단기용의 CMA상품과 비과세종합저축, 중기용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와 적립식펀드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10년이상 장기용인 연금저축계좌, 변액유니버셜에 대해서 어떻게 활용하고 다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통장에서는 부부 사이에 필요한 대화법과 과거의 남자 여자가 했던 일의 분담을 탈피하는 생각을 해야 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는 것, 사교육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부모의 역할부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녀와 함께 몸을 부대끼고 함께 책을 읽으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돈과 시간으로 자유로워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의 질문에 대해서는 독자 여러분들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길 바랍니다. 저도 어느 정도가 되어야 돈에서 자유로워지는지? 시간에서 자유로워지는지?를 미쳐 생각해 보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들 모두는 더 중요한 보이지 않는 통장을 위해 돈을 벌고 재테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부자가 되는 조건을 알게 되었기에 한 쪽의 통장에만 치우쳐서 불행한 부자가 되는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가족의 보이지 않는 통장의 잔고가 얼마인지 지금이라도 꼭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이 책은 그 길을 잘 안내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서평] 나는 작가다

나는 작가다 - 작가가 되어야만 하는 단 하나의 이유 ㅣ 나는 작가다
최서윤 외 지음 / 레드베어 / 2016년 6월

7명의 초보 작가들이 모여서 각자의 이야기를 묶어서 만든 책입니다. 7명의 저자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3부분으로 나누어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 책을 쓴 후 달라진 인생, 책을 통해 이루고 싶은 새로운 꿈의 순서로 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혼과 직장을 잃고서 방황하다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뜨 언덕이 보이는 곳에서 회사의 유일한 한국인이며 인정받는 엔지니어로 살고 있는 분, 어릴 적부터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자신의 글로 세상을 바꾸자는 신념을 가지고 계신 분, 20대 취준생으로서 자기개발 중독증 환자라고 스스로 말하는 소셜 크리에니터로 출판, 강연 기획가로 활동하시는 분, 본인이 겪은 10대의 힘들었던 시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10대 전문가로서 1001함께 상담소 소장으로 활동 중이신 분, 10살 때 미국 뉴욕의 이민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일하며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만나면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경험하며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해답을 찾은 분, 19년차 공교육 보건 교사로 재직중이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대놓고 말하는 성교육과 미리 생각을 내어보는 미리내 성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성을 보호하는 앞장서는 줌마렐라 교사분, 이외수 작가의 좀버정신을 가장 좋아하며 자기주도학습코칭센터와 수학교실을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이 주인공입니다. 저자들 모두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글이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진솔한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적인 작가가 아닌 주위에서 만날법한 일반인들이 작가로 변신하는 과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사람들이 저자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나 자신도 언젠가는 글쓰기에 도전 가능하다는 희망이 생기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

[서평] 한계는 내 머릿속에만 있다

한계는 내 머릿속에만 있다 - 인생의 전환점을 만드는 강력한 행동의 법칙
제이 에이브러햄.시마후지 마스미 지음, 박재현 옮김 / 프롬북스 / 2016년 5월

미국의 마케팅 신으로 불리고 있는 제이 에이브러햄 경영 컨설턴트가 사업성장을 위한 수익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성장과 미래에 대해 불가능으로 판단하는 기준은 바로 자신이 만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만든 한계를 깨고 불가능에서 가능으로, 가능에서 현실로 될 수 있는 자신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100세 시대에도 불구하고 평생직장은 없어져 버린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은 직장의 어느 위치에 있어도 불안감을 항상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불안감은 자신감의 부족으로 큰 조직의 시스템에 적응하며 현실을 회피하는 모습으로 위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8가지 이야기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비판적인 사고를 가져야만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이나 열정을 주는 방법을 알게 되고 실현할 수 있다는 내용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례를 다루면서 내용을 전달하고 있기에 어떤 상황인지를 이해하고 어떤 부분이 변해야 하는지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보너스 같이 책의 사이사이에 있는 TIP 부분은 해당 용어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다양하게 전달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결국 인생은 나 스스로가 이끌어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나 자신에게 필요한 나만의 법칙을 명확히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스스로 존재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이 책은 대부분의 직장인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