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통지도 - 유망 창업과 투자처, 시장의 흐름을 포착하는 나침반 ㅣ 비즈니스 지도 시리즈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 유통지도

(대한민국 유통에 대한 백과사전)

 

어떻게 이런 책을 만들수가 있을까? 

한국비즈니스정보에서 출간되는 지도시리즈들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즐겨보는 편이지만, 대한민국 유통지도는 전작들보다 상당한 완성도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상당히 알토란같은 책이다. 내용은 300여 페이지에 달하지만, 군더더기가 없고 한장의 그림으로 각각의 업을 요약하여 한페이지에 표현하고 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책 한권에서 국내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유통이 필요한 업에 관해서 다룰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순서대로 일독하기에는 그 내용이 너무 많기 때문에 관심있는 업종부터 찾아가며 읽다보면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서서히 완성 될 것이다.

 

책에서는 유통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유통'이란 한자어를 풀어보면 '흐르고 통한다'가 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흐르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 게 세상이치이자 자연법칙이다. 물과 공기는 물론이고 우리 몸속의 피를 생각해봐도 흐름이 막히면 통하지 않게 되면서 모든게 고장 나고 정지하고 만다.

 '흐름'과 '통함'이라는 말을, 어떤 물건(상품)이나 서비스를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이전하는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유통이라는 말 속에 경제의 기본 요소인 생산, 소비, 물건(상품이나 재회), 서비스(용역) 등이 모두 들어있는 것이다.(중략)

 이처럼 유통은 생산과 소비가 서로 단절되지 않고 흐르고 통하도록 도와주는 혈관 구실을 한다. 이를 두고 유통 전문가들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있는 공간적, 시간적, 사회적 간격을 극복 또는 해소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유통이라고 설명한다. 즉, 유통이란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물건과 서비스를 이전하는 장소, 시간, 소유의 효용을 부가적을 창조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한 부가적인 경제 효용가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보았을 때 '유통비용'이 된다.

 

책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몇가지 업종만 골라서 읽어본다면, 

최종소비재의 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CHAPTER1. 농ㆍ축ㆍ수산물

CHAPTER 2. 식품ㆍ주류ㆍ담배

CHAPTER 3. 가전ㆍ휴대폰ㆍPCㆍ에너지

CHAPTER 4. 자동차ㆍ이륜차ㆍ교통ㆍ운송

CHAPTER 5. 의약ㆍ건강ㆍ화장품ㆍ세제

CHAPTER 6. 콘텐츠ㆍ예술품ㆍ엔터테인먼트

CHAPTER 7. 패션ㆍ명품ㆍ잡화

 

처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유통하면 이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에 대해서만 생각을 했었는데 

1) 이 책의 목차를 보면 거의 모든 업종에서 유통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는 데 놀랐으며 

2)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보니 유통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다.

 

즉 이 책은 유통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정의 할때, 

‘유통’, 어떤 물건이나 서비스를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활동

유통이 경영자와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의미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컨대, 유통은 비용뿐 만 아니라 서비스와 생산까지 포함하며 경영의 전반적인 것들을 대부분 함축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각 업종의 세부적인 유통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덤으로 업종간 유통가격의 비중등을 비교분석하여 통찰한다면, 투자자로서도 의미있는 통찰을 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피라미딩 전략 - 제시 리버모어 매매기법 완벽 해설
제시 리버모어 지음, 이은주 옮김, 리처드 스미튼 / 이레미디어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피라미딩전략

(제시리버모어의 투자전략)

 

피라미딩전략은 전설적인 투자자 제시리버모어의 대표적인 전략이다.

이미 투자자들사이에서는 하나의 정석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는데, 막상 그것을 실천하기는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체스의 룰을 안다고 해서 체스를 잘 두는 것은 아니듯 적용하는 타이밍이나 심리가 잘 맞아야 할 것 같은데 막상 실천이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한다면 피라미딩전략에 대한 이해와 그 실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피라미딩전략은 무엇일까?

 

흔히들 말하는 물타기와 반대되는 전략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수 있다.

물타기가 떨어지는 주식을 추가 매수하여 평단을 낮추는 것이라면, 

피라미딩전략은 오르는 주식에 추가매수 하여 수익을 늘리는 전략이다.

이 전략의 장점은 평잔은 높아지지만 투자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과, 초기에 많은 비중을 투자하지 않음으로 인해 손절매를 비교적 편안하게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전략을 완성시키는 두가지 포인트는 최초 매수시점을 적절하게 잡는 것과 빠져나오는 시점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그에 대한 제시리버모어의 노하우를 다루고 있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지혜는 매도시점에 대한 제시리버모어의 관점이다. 

아직 실전에서 적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주식의 매도시점을 잡는 리버모어의 방식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어 나도 비슷하게 시도해 볼 생각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제시 리버모어처럼 주식 투자하는 법 

2부 제시 리버모어의 피라미딩 전략 해설 

 

1부에서는 제시 리버모어의 일대기등을 주로 주변인이나 리버모어의 책을 통해 설명하고, 

2부에서는 제시 리버모어의 전략을 재해석하고 있다. 그러므로 책의 주요 포인트는 2부라고 볼 수 있지만 1부를 꼼꼼히 살펴보면 남다른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특정 주식의 향후 동향에 대한 판단을 내린 후 조급하게 행동에 나서지는 말라는 것이다. 일단 주가 동향을 예측한 다음에는 시장이 그 예측을 확증해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즉 시장 상황을 주시하면서 예측에 따른 진짜 매수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믿고 따를 수 있는 행동지침 같은 것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다.

 

나의 주가기록표상 상승 추세가 진행중일 때 나는 '일시적인 조정'을 보인 후 그 흐름상에서 신고가를 경신'하자마자 바로 그 주식을 매수한다. 이것이 바로 나의 매매방식이다.

 

'거래량의 증가'는 전환전을 포착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다. 다시 말해 거래량의 증가는 전환점을 확신하는 신호일 수 있다.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이같은 '전쟁'이 시장의 추세 전환을 유발한다. 즉 이러한 전쟁통에 주가는 천장에서 혹은 바닥에서 벗어나 추세반전을 시작한다. 이를 기점으로 시장에 새로운 추세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전환점의 존재를 확증하는 신호인 거래량의 폭증 현상은 일일 평균 거래량이 50%에서 500%까지 증가하면서 그 세가 꺽일 때가 종종 있다.

 

일중반전은 나로 하여금 가만히 참고 기다리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게끔 하는 매우 강력한 신호다. 이것은 장기 추세가 끝날 무렵에 종종 나타나는 주가 움직임이다. 나는 일중 반전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일중 고점이 전일 고점보다 높지만, 장 마감시 종가는 전일 종가보다 낮고 당일 거래량은 전일거래량보다 많을 때 일중 반전이 일어난다.

 

단번에 혹은 단일 가격에 전체 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잘못이며 매우 위험하기까지 하다. 일단은 매매하고자 하는 총 주식의 수부터 정하라. 예를 들어 원하는 최종 포지션의 크기가 1천 주라고 하면 다음과 같은 방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우선은 전환점 수준에서 200주를 매수하라. 그리고 전환점 내 범위에서 가격이 더 오르면 그때 다시 200주를 추가로 매수하라.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면 그때 또 200주를 매수하라. 그런 다음에 주가추이를 살펴보라. 상승세가 계속되거나 조정 후 상승이 재개된다면 이때 400주를 마저 매수하면 된다. 이렇게 추가 매수를 할 때는 그 때마다 직전 매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서 매수하야 한다. 이 원칙은 공매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공매도를 재차 시도할 때는 이전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서 공매도 해야 한다.

 

훗날 그는 주식매매에서 시간요소의 중요성에 관한 이론을 정립했다. 이 이론에 따라 항상 신속하게 행동에 나섰기 때문에, 특정 주식이 오랜 기간 특정 가격 구간 안에 머무르는 바람에 투자금이 묶여버리는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소매점을 소유한 사람이 있는데 상점의 진열대에 전혀 팔리지 않는 제품이 놓여 있다고 해보자. 현명한 상점주라면 그 상품을 처분해버리고 그 돈으로 수요가 있는 다른 상품을 살 것이다. 주식사장도 마찬가지다. 가격이 정체된 주식이 아니라 주가 변동이 있는 주식, 그러니까 선도주에 투자하라.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매매 요소는 바로 '시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EBS 다큐프라임 퍼펙트 베이비 - 완벽한 아이를 위한 결정적 조건
EBS <퍼펙트 베이비> 제작팀 지음 / 와이즈베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퍼펙트 베이비

(완벽한 아기를 갖기 위한 완벽한 부모되기)

 

지구상에는 수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 

그 중에서 인간의 아기만큼 불안전하고 의존적인 존재가 있을까?

 

태어나자 마자 날아다니는 벌과 같은 곤충들이 있는가하면 망아지는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걸을 수 있다. 그와 달리 인간의 아이는 장성하기 전까지는 절대적으로 부모에게 의존한다.

(요즘에는 장성하고 나서도 부모에게 의존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막 태어나서는 육체적으로는 가장 나약한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아기는 이러한 연약한 시기에 상당히 많은 정보를 축적한다.

비록 부모의 도움없이는 무엇하나 스스로 해나가기 어려운 아기지만 보고 듣고 느끼며 장차 필요한 정보와 인격을 형성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아기의 성장과정 특히 태아부터 유아기까지의 '비밀'을 자세하게 파헤치고 있다. 

비밀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상반되거나 미처 생각지 못했지만 아기에게 매우 중요한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그러한 이유 때문에 퍼펙트베이비가 EBS에서 성황리에 방영되었고 이렇게 책으로가지 출판되게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부 태아편

 1. 태아 프로그래밍 

 2. 태아의 식생활

 3. 태아의 정서


제2부 발달편

 4. 감정조절 능력

 5. 공감, 인간관계의 뿌리

 6. 동기, 배움의 씨앗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태아기를 2부에서는 영유아기를 다루고 있다.

 

1부에 흥미있는 내용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자궁속에서의 경험이 출생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었다. 자궁속에서의 경험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유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나로서는 놀라운 내용이었는데, 이는 후생유전학이라고 하며 최근 연구가 활발한 부분이다. 

1부에서는 후생유전학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있다.

 

2부에서는 유명한 '마시말로우 실험'과 유사한 실험들, 그리고 그에 대한 입증을 하는 부분이 많이 등장한다. 즉, 감정조정을 잘하며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기를 대하는 방법등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양한 실험으로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간과하거나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이 아기에 대해 오해하고 있을 만한 내용이 많다.

대표적인게 버릇나빠진다고 우는 아이 달래지 않는 것인데(이는 평소 나의 지론이기도 했다), 이는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

2부에는 나중에 아기를 키울때 많은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후성유전학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분야가 바로 태아프로그래밍이다. 이 새로운 학문은 유전자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기존의 생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 수십년 전이었다면 인간의 질병은 모두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 혹은 성장 과정 중에 만난 환경 탓으로 돌렸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유전의 기능도 자궁 환경에 의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 눈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것은 수만 년간 축적되고 쌓여 전해내려운 DNA속 유전 정보가 단 10개월의 태아기 동안에 바뀔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엄마의 선택에 의해서 말이다.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은 자궁에서의 삶이 인생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끼칠 것이라 믿어왔다. 바로 태교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지금 그 혁신적인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신한 여성이 먹는 음식뿐만아니라, 숨 쉬는 공기, 그리고 감정 또한 뱃소의 태아와 공유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태아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예민하고 불안전한 상황에 있으며, 임신중 엄마에게 있었던 일이 평생에 걸쳐 아이에게 흔적으로 남는다.

 

임신 후기의 여성이라면 편한 음악을 틀어놓고 틈틈이 아기와 대화를 나눠볼 것을 권한다. 이 때 남편과 함께하면 더 좋을 것이다. 부모의 목소리는 태아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안정애착을 가진 아기들은 기본적으로 부모에 대한 믿음을 바탕에 두고 있다. 안정애착 아기들은 자신이 어떤 신호를 보내면 엄마가 즉시 달려온다는 것, 나를 도와주고 지원해 준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엄마가 없을 때 저항애착의 아기들 보다 덜 우는 경향이 있으며, 엄마가 반드시 돌아오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도 잘 다스릴 줄 안다. 따라서 엄마가 다시 돌아왔을 때 매우 반기며 금방 진정이 되고 엄마에게 사랑 표현을 하기도 한다. 아기는 자신이 예측했던 대로 엄마가 다시 돌아와 자신을 돌봐준다는 사실에 안도감과 믿음을 느끼며 다시 놀이에 몰입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정윤경 교수는 아기들이 우는 것은 자기의 부족한 감정조절 능력에 대해 도움을 답기 위해 양육자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말한다. 만약 엄마가 그것을 예민하게 읽고 아기가 필요한 어떤 지원, 즉 달래준다든지 불편하게 하는 것을 해결해주는 등의 경험을 한 아기들은 ' 아, 내가 필요한 것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얻을 수 있구나' 하는 마음 상태가 된다. 다시말해, 아기가 너무 오랫동안 울게 되면 마음에 혼란이 일어나고 감정의 왜곡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울음을 적절히 달래는 것이 감정조절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만 2세가지의 훈육은 아기에게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이때의 아기들은 '안 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게다가 욕구를 억제해야 한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한다. 이때 부모가 자꾸 화를 낼수록 상황은 더 어려워진다. 아기는 차츰 제 풀에 꺾이는 경험을 거치며 자기를 표현하려는 노력을 멈추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엄마의 말 한마디가 영재를 만든다 - 똑똑한 내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말 10가지
낸시 헤일브로너 외 지음, 장은재 옮김 / 맛있는책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엄마의 말 한마디가 자녀를 영재로 만든다

(세 영재 자녀를 키워낸 영재 엄마의 조언)

 

이 책의 저자 낸시 헤일브로너의 직업은 영재담당교사이다. 

또한 본인 스스로가 영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세 자녀 또한 영재로 키워냈다. 

 

이 책은 저자가 본인의 경험과 영재 자녀들을 키우면서 느꼈던 영재자녀를 키우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의 세 자녀는 젠과 사라와 조쉬이다. 모두 영재로서 길러졌지만, 각각의 개성은 확연하게 달랐다. 심지어 낸시는 영재담당교사였지만, 조쉬가 어느정도 자랄때 까지도 영재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처럼 영재의 특성은 상당히 다양하다. 그리고 공통점을 가지고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영재들의 특성을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실패할까봐 두려워하는 영재를 다루는 방법

2. 영재이면서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 다루기

3. 영재아의 공포와 불안 다루기

4. 권위에 도전하는 영재아 다루기

5. 영재아의 사회화 이해하기

6. 영재아의 만족할 줄 모르는 호기심 다루기

7. 무기력한 영재아의 동기 불러일으키기

8. 영재아 스스로 진로를 찾아 가도록 지도하기

9. 영재아의 끈기 길러주기

10. 영재아의 창조성 개발하기

 

이 책을 보면 영재아의 다양한 특성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영재아들은 1)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성취하지 못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기도 하고, 2) 상상력이 풍부해서 겁이 많고, 3) 지레 포기하기도 하는가 하면 4)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만 열정을 쏟기도 한다.

 

책에서는 주로 저자의 세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을 통해서 영재의 특성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나도 어릴적에 영재의 낌새가 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보다 잘 자랐다면 영재가 되었을까?

현재의 모습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지만 약간 아쉬운 마음도 든다.

 

결국 이 책의 요지는 보통아이들이나 영재아이들이나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들과 충분히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자녀가 태어나면 가능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낼 생각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자녀와 실패에 관해 이야기하라. 실패는 삶의 한 부분이 분명하고, 사람들 누구나 실패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도, 부모인 우리는 실패에 관해 아이들과 이야기하기를 꺼린다. 어쩔 수 없는 실패를 맛보고 그 실패를 이겨내야만 했던 당신 인생의 한 시절을 예로 들어 아이와 토론할 수도 있고, 아이에게 잦은 실패로 악전고투해야 했던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을 것이다. 영재아에겐 아주 많은 일들이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입장에서는 실패가 흔히 있는 일이며,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다. (중략) 그저 아이가 공부는 노력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과정이고, 똑똑한 사람들도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과제가 어려워질수록 더 노력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면 된다. 노력하는 행동이 왜 가치 있는 일인지에 관해 아이와 토론하자.

 

성취 미달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간 후 몇 년이 지나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어서야 드러난다고 한다. 그 아이는 유치원에서는 엄청 칭찬받았을 것이고, 초등학교 1,2학년 때는 뛰어난 성적을 보였을 것이다. 아마 그 아이는 어린 나이에 글을 읽거나 유치원 시절에 이미 복잡한 나눗셈을 할 줄 알았을 것이다. 이 아이는 어느 순간 이런 수준 정도의 능력을 계속 보여주기는 어렵다고 느끼고, 실패로 인해 사람들을 실밍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능력을 보여주는 행동을 회피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 학생이 나이가 들면 권위에 반발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기대치를 스스로 낮추려 들 것이다. 중학교를 졸업할 때쯤에는, 부모와 선생님은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 총명하고 유망했던 학생이 낙제에 가까운 지경까지 되었는지 의아해 할 것이다.

 

내향적인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족들이 잘 알고 반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항상 웃고 떠들고 아이와 어울리려고 하는 외향적 가족 구성원에게 들러싸여 있는 내향적인 아이는 특히 힘들다. 아이가 매일 얼마만큼씩 조용한 '멈춤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배려하면 아이가 가족과 어울릴 수 있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멈춤의 시간'은 대개 아이에게 약간의 평화와 프라리버시를 제공하게 된다. 평화와 프라이버시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표 던지기 직전 꼭 읽어야 할 상사 후배 동료 내편으로 만드는 51가지 - 관계의 신 전미옥이 알려주는 직위 맞춤형 대인관계 실전편 ㅣ 일잘 시리즈 1
전미옥 지음 / 마일스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상사 후배 동료 내편으로 만드는 51가지

(직장생활의 윤활유가 되어주는 51가지 팁모음)

 

나는 평소 7시정도에 출근하고 19시 정도에 퇴근한다. 때때로 야근을 하게 되면 9~10시에 퇴근하기도 한다. 평균 12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 셈이다.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출근이 빠른 편이지만,  출근이 늦은 친구들은 퇴근이 늦거나 주말에 특근을 하는 등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은 공무원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주간 업무시간이 가장 많은 나라중에 하나라고 한다. 그만큼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잠자는 시간, 출퇴근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평일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의 생활이 중요하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시할수 없는 것은 같이 일하는 상사, 동료들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생활에 곤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의 대부분의 이유가 업무보다는 대인관계이기 때문이다.

 

"사표던지기 직전 꼭 읽어야 할 상사 후배 동료 내편으로 만드는 51가지"

 

제목이 구체적인 이  책은 회사생활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충을 해결해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관계의 신'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전미옥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 전미옥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저자가 쓴 책들을 보니 익숙한 책들이 많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부하들을 위한 상사 대응 매뉴얼 : 태도가 내용을 이긴다

2장 또래들을 위한 동기 대응 매뉴얼 : 반은 버리고 나머지 반과 함께 한다

3장 상사들을 위한 부하 대응 매뉴얼 : 존중이 비난을 물리친다

4장 여자들을 위한 남자 동료 대응 매뉴얼 : 단순명료함으로 그들과 어깨동무한다

5장 남자들을 위한 여자 동료 대응 매뉴얼 : 공감과 배려가 그들을 웃게 한다

6장 나를 위한 자기관리 매뉴얼 : 자기애가 곧 성장 동력이다

 

목차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이 책은 직장에서의 관계별로 구분이 되어 있다.

때문에 원하는 부분을 떼어서 읽기 좋다.

나는 아무래도 후임보다 상사를 대할일이 많은 4년차 직장인이기 때문에 1장의 상사대응 매뉴얼부분이 가장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단순히 어떻게 대응하라고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생활을 해본 저자가 상대의 입장을 설명해 주어 상대를 생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에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상사는 일을 지시하면 절대 잊지 못한다. 그만큼 결과도 애타고 기다린다. 이런 생리를 십분 이용하면 상상에게 신뢰받는 일은 어렵지 않다. 앞의 이야기 속 성대리처럼 일단 상사가 물어보기 전에 진행상황을 알려라. 그리고 질문해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업무일수록 몇 차례든 그렇게 하는 게 좋다. 그러면 상사는 자신의 지시 상하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당신을 귀찮게 찾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몇 번 일하다 보면 '저 친구는 알아서 잘한다'는 이미지가 자연스레 만들어진다. 

 

상사는 칭찬에 목말라 있다. 부하들은 상사에게 "왜 늘 칭찬은 안하고 잘못만 찾아내느냐"라고 투덜대지만, 상사 입장에서는 부하들도 다를 게 없다. 상사 보기를 미운 시어머니 저리 가라 싶게 보는 부하가 대부분인데, 씀벅씀벅 무심하게 내던지는 말 속에 화끈한 칭찬을 담는 부하가 있다면 그야말로 눈에 확 띈다. 이런 기술을 가진 사람은 상상의 메마른 마음에 한 줄기 시원한 소나기를 내리게 한다.

 

친할수록 더욱 예의를 갖춰라. 가까운 사람이 좋은 이유는 신세를 질 수도 있고 신세를 지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서로 품앗이하면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건데 어느 한쪽이 감사의 표현, 미안함의 표현을 빼먹고 지나간다면 좋은 관계의 균형이 깨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