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시대 - 중국 CCTV.EBS 방영 다큐멘터리
중국 CCTV 다큐멘터리 제작팀 (총감독 런쉐안) 지음, 허유영 옮김, 런쉐안 / 다산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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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시대

(기업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보자)

 

자본주의가 낳은 꽃이 바로 기업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주식회사는 꽃 중의 꽃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기업의 탄생부터 주식회사의 발견과 발전등의 기업의 짧지만 긴 역사를 다룬 책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는 혁신은 거의 모두 국가가 아닌 기업에 의해 이루어졌다.

_헤르만 지몬, 세계적인 경영학자

 

그러나 기업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반기업정서가 많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이로운 경제성장을 했지만, 그 과실은 대부분 기업이 따고, 일반 서민들은 GDP의 성장만큼 생활의 질이 나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업과 대중은 상호 부침을 겪으며 성장해왔다.

작금의 시대가 신자유주의의 기치아래 기업의 이익을 위해 일반 대중의 희생된 시대라면, 향후에는 그 방향이 바뀔 수도 있다. 이 책을 통해 기업의 역사를 보면 그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다.

 

기업의 부침과 함께 주류경제 논리도 바뀌어 왔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을 바탕으로 한 자유시장경제시대의 기업의 발전과, 

케인즈의 큰 정부를 강조하던 시대의 기업의 상황등을 이 책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세상을 바꿔온 힘, 기업

2장 무한한 시장을 향한 대장정

3장 부를 이룬 영웅들의 전성시대

4장 성장 이면의 모순과 갈등

5장 번영 뒤에 찾아온 재앙

6장 누가 기업을 지배하는가?

7장 일본 성장의 비밀, 기업문화

8장 생존을 위한 숙명, 혁신

9장 신흥시장국가 중국의 야심

10장 국경 없는 세계, 새로운 기업의 시대

 

목차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이 책은 기업의 흥망성쇄를 시대적흐름과 국가별로 적절하게 분배하여 설명하고 있다. 기업의 역사 안에 경제사상의 변화가 있고, 일반 대중들의 삶도 확인 할 수 있다. 

기업이 국가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큰 것이다.

 

경영학원론에 나오는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시대의 흐름이 기업의 사회적책임도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앞으로도 기업이 어떻게 변해갈지 주목되고, 나 또한 기업에서 일하는 한 사람의 구성원으로서 또한 향후에 법인을 만들어보고 싶은 한 사람 예비 기업인으로서 이 책을 통해 기업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할 수 있었던 독서 였다고 생각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어떤 국가에서든 기업은 모두 부를 창출하는 조직이고, 국가는 부를 재분배하는 조직입니다. 이는 분업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부를 창출하는 기업이 없다면 국가도 쇠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의 역할은 기업의 활동에 방해가 없도록 하고, 기업이 국제적인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는 기업이 창출한 부의 일부를 세금의 형태로 거두어들여 이를 빈곤 지역이나 빈곤 계층에 재분배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부 창출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국가가 스스로 부를 창출한다고 착각한다면 불행한 결과가 돌아올 것입니다.

 

정부는 빈곤을 퇴치하고 국민들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책임이 있다. 시장은 강자를 선별해낼 수는 있지만 약자를 보호할 수는 없다. 따라서 사회의 안전을 수호하고 공정거래를 보장할 사명은 바로 정부에 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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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셰어하우스에 산다 - 즐겁고 넓고 싸고 외롭지 않은
니시카와 아쓰코 지음, 배가혜 옮김 / 푸른지식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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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셰어하우스에 산다

(주거의 신개념 셰어하우스)

 

시트콤 '프렌즈'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셰어 하우스의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생활이 존중되는 각자의 방이 있고, 공용으로 생활하는 거실이 있는 집, 그래서 구성원들끼리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그런 형태의 주거가 셰어하우스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얼마전에 서울시에서도 두레주택이라는 공공임대주택과 관련 계획을 발표한 것을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공공임대주택이라는 말은 좀 어렵지만, 셰어하우스와 같은 개념이다. 바야흐로 우리나라에서도 셰어하우스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일본의 셰어하우스는 상당히 발전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이 책을 통해서 셰어하우스가 발전한 일본의 사례등을 통해 향후 국내에서도 셰어하우스의 발전이 어떻게 진전될지 조망해 볼 수 있다.

 

본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그저 그런 집, 뻔한 일상은 지겨워 : 함께 모여 하는 독립생활

2. 내가 진짜 원하는 일상은 뭐지? : 나를 바꾸는 집

3. 같이 살길 잘했어 : 드디어 행복해지는 법을 터득하다

4. 이런 것도 셰어하우스라고? : 생활이 드라마가 된다

5. 아직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 우선 주말 동안만 함께 살아보자

6. 매일매일 즐거운 나날을 위해 : 이것만큼은 알아두자

 

목차에서 보는 것 처럼 이 책은 아직은 생소한 셰어하우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셰어하우스에서 만족스럽게 생활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는 향후 내가 셰어하우스에 살게 되면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간접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셰어하우스의 특장점은,

 

1) 먼저 셰어하우스에 살면서 금전적인 메리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전세난에 월세가격이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셰어하우스는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통해 분명히 금전적인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이는 여러모로 공익에도 도움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또한 셰어하우스는 사회적이 소통의 창구역할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것이야 말고 셰어하우스의 가장 큰 매력이자 순기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최근 각박해지는 사회속에서 1인가구의 증가와 인간성의 단절등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가 많아 지고 있는데 셰어하우스는 분명한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다.

 

즉, 셰어하우스의 특징을 잘 이용한다면, 양적, 질적으로 향상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앞으로 이런 형태의 주거문화는 차차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셰어하우스의 매력 중 하나는 널찍하고 세련된 공용 공간과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입니다. 퇴근 후 셰어 메이트와 함게 바 카운터에 앉아 쉴 수도 있고, 휴일 오후에는 우드 데크가 깔린 테라스에서 점심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미지의 생활을 받아들이는 대신 세련된 공간과 시간을 손에 넣게 되지요.

 

셰어하우스 업계에는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쏟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제키 상품연구소의 대표 오제키 고지씨도 그런 사람 중 한병입니다. 그는 오래된 민가를 개조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셰어하우스, '바우하우스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커다란 아름드리나무에 둘러싸인 이곳은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큰 창을 통해 안과 밖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이 집은 봄에는 신록으로, 여름에는 매미의 노랫소리로 가득 찹니다. 특히 트리 하우스에서 내려다보이는 마음의 정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우드 데크가 깔린 정원과 대나무밭으로 둘러싸인 욕실도 정취를 더합니다.

 

컬렉티브하우스는 1970년대에 스웨덴에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사생활이 보장되는 독립적인 주거 공간과 모두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입주자들끼리 느슨하게 연결된 합리적인 생활을 할 수 있죠. 코먼 밀이 있으니까 일하는 여자들의 가사 부담도 줄겠죠? 아이들은 부모가 주금 늦더라도 주위의 다른 어른이나 친구들을 함께 기다리면 되고요.

 

룸셰어 제팬의 운영자 아키 유키 씨는 룸 셰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셰어 종료'규칙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퇴거할 때는 O개월 전에 미리 통지한다'. O주 이상 월세를 체납하면 퇴거 조치한다'등등 미리 셰어 종료 규칙을 서로 합의해 둡니다. 그 밖에 퇴거하는 사람에게 해당하는 규칙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우체국에 이전신고를 할 것','이곳으로 우편물 및 청구서가 오는 것에 대비해 이사가는 곳의 주소를 알려줄 것','방을 청소하고 침대시트 등을 세탁할 것', '부피가 큰 대형 쓰레기는 스스로 처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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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잡(JOB)은 택슈랑스 - 100세 시대! 인생2막, 포트플리오!
김영록 지음 / 조세금융신문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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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잡은 텍슈랑스

(100세 시대 절세 노하우)

 

최근 복지가 확대되면서 부족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한 세금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리지갑이라고도 불리는 나를 비롯한 직장인 월급쟁이들의 타격이 가장 큰 것 같다. 올초 소득공제를 해본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2014년에는 더 많은 소득공제가 세액공제로 일부 바뀌면서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될 것 같다.

 

이제 세테크는 일부 부자들만의 전유물이나, 고소득 전문직 직장인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적인 직장인들에게도 필수적인 요소가 된 시대가 온 것이다.

 

어느덧 직장생활 5년차에 접어들었는데, 그동안은 적극적으로 절세를 하지 않고, 회사에서 해주는 소득공제내역만 확인하는 등 수동적으로만 대응해왔었는데, 세금잡은 택슈랑스를 통해 세금과 세법에 대해서도 전체적인 개괄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세금과 보험 입문하기

제2장 세금과 보험의 일반원칙

제3장 개인보험과 소득세

제4장 기업보험과 법인세

제5장 부동산자산가를 위한 양도소득세

제6장 은퇴와 노후설계를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소득은

1) 세법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저자의 지식을 배운것이다. 

2) 이제는 그러한 지식을 절세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

 

다만, 절세를 위한 포트폴리오가 너무 보험쪽으로만 치우쳐져 있어서 아쉬웠다.

보험외에 다른 금융투자상품들에 대해서도 좀 더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설명해 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못내 아쉬웠다.

 

또한 책의 두께와, 쉽지 않은 설명들로 인해 책의 가독성이 떨어졌던 점도 아쉬운 점이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인물을 등장시켜서 그들간의 대화와 생활을 통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우려고 했던 점을 좋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쉽게 다가오는 책은 아니다.

다양하고 점점 복잡해지는 금융상품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것만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복잡하더라고 배우고 익혀야 하기 때문에 표나 그림등 직관적, 시각적인 자료들을 활용이 부족했던 부분은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세금을 내고 있다. 사업을 해서 돈을 벌었으면 소득세를 내야 하고, 번 돈을 가지고 부동산이나 자동차를 사면 취득세를 내야 하며, 집이나 자동차 등을 가지고 있으며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자동차세 등을 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고, 자식에게 증여를 하면 증여세를, 부모가 사망하여 재산을 물려받으면 상속세를 내야 한다. 위와 같은 세금을 그래도 알고 내는 세금이지만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내는 세금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먹으면 그 값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고, 고급가구등을 사면 개별소비세가, 술값에는 주세가, 밤배값에는 담배소비세가 포함되어 있다.

 

세법은 국세에 관한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사항을 규정해 놓은 법률인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주세특례제한법, 조세범처벌법등이 있고 개별 국세의 과세요건을 규정해 놓은 법률인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세및증여세법, 부가가지세법, 개별소비세법등이 있다.

제방세와 관련한 법률로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이 있다.

 

세파라치는 세법에서 정한 의무를 하지 않는 사업자나 탈세를 하는 사업자를 찾아내 세금탈루 행위를 증명하는 장면을 몰래카메라로 찍어 신고해 포상금을 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성형외과, 치과의원, 학원 등에서 치료비를 사업용계좌가 아닌 병원사무장이나 직원 계좌로 입금받는 증거를 세무서 등에 제출하면 건당 50만원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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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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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

(대통령에게 배우는 글쓰기 특강)

 

이 책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연설비서관으로 8년을 일한 강원국저자가 두 대통령들의 글과 연설문을 보좌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엮어서 만든 책이다.

 

1) 평소 궁금했던, 대통령의 연설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점, 

2) 두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간접체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일독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이야기 하나. 인수위원회에서 글쓰기 50일

이야기 둘. 청와대 생활과 과민성대장 증세

이야기 셋. “사과했으면 탄핵하지 않았겠는가?”-대통령 직무정지 기간의 기록

이야기 넷. 광복절 경축사 꼬랑지가 사라진 까닭

이야기 다섯. 연설의 달인이 들려준 이야기 

이야기 여섯. 보이지 않는 유령이 되어라

이야기 일곱. 대통령과의 특별한 여행

이야기 여덟. 여섯 번의 고비를 넘었다 

이야기 아홉. 피 말리는 취임사 집필과정

이야기 열. “가문의 영광입니다.”

 

목차의 제목만 읽어서는 이 책의 흐름이 어떠한지 알수가 없다. 

왜냐하면 각 목차별로 특별한 인과관계는 없기 때문이다. 단지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10가지로 묶었다고 보는 것이 적당할 것 같다.

 

이 책 '대통령의 글쓰기'를 통해서 대통령 연설문이 만들어지는 방식과 

대통령이기 전에 문필가이자 사색가로서 글쓰기에 심취했던 두 거장들의 글에 대한 생각과 그것을 표현해 나가는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두 대통령의 평소 생활과 가치관등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도 이 책을 통해 얻은 또 하나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회사업무에서 글을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회사생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어떤 사안을 글로서 표현하거나 글로서 상대를 설득시켜야 할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 어떤 논리와 문장으로 기안을 하느냐에 따라 일이 쉽게 마무리되기도 하고, 몇배의 수고와 노력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중요한 기안을 할 때마다 나는 단어나 문장의 느낌등을 고심하곤 한다. 

아마도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했던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나역시도 이 책을 읽으면서 

'진작에 이 책을 읽었다면, 그 때 그 기안을 이렇게 표현을 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여러모로 깨달은 바가 많았다.

 

물론 이 책을 읽음으로서 문장력이 순식간에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두 대통령이자 문필가들의 글쓰기에 대한 관점과, 생각을 배웠다는 것을 상당한 성과이다. 글을 전개하는 방식과 글을 쓰는 자세에 대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두 대통령의 독서 패턴은 약간 달랐다. 노 대통령이 속독이었던 반면, 김 대통령은 정독하는 쪽이었다.

"독서는 정독하되, 자기 나름의 판단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럴 때만이 저자 또는 선인들의 생각을 넓고 깊게 수용할 수 있다"

김 대통령은 책 내용이 완벽하게 자기 것이 될 때까지 사색을 통해 몇 번이고 곱씹없다. 또한, 노대통령이 근자에 나온 책 가운데 읽어봐야 할 책을 선호했다면, 김 대통령은 상대적으로 고전에 심취했다.

 

대통령의 독서 메모는 '대차대조 메모법'이라고 불렸다. 책을 읽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나오면 책의 여백이나 노트에 대차대조표를 그리듯이 도표를 그렸다. 도표 한쪽에는 책의 내용을. 다른 한쪽에는 자신의 의견을 적고 그 해법을 얘기했다. 생각이 묻혀 사장되지 않도록 철저히 메모했다.

 

포털사이트는 훌륭한 연장통이다. 연장통 쓰는 요령은 이렇다. 포털사이트의 '뉴스'를 클릭한다. 우측 상단에 '검색'을 클릭한다. '뉴스상세검색'을 클릭한다. 검색어를 입력하고 하단에 '칼럼'을 클릭한다. 예를 들어, 도서관에 관한 글을 쓰기 위해 '도서관'을 검색하면 이에 관한 통계나 사례 등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

 

못을 쓰지 않고 나무를 깎아 맞춰 지은 집이 좋은 집이다. 글도 마찬가지다. 접속사를 가급적 쓰지 않는 버릇을 들이자. '그런데', '그러나', '그리고'가 없으면 연결이 안 될 것 같지만, 독자나 청중은 맥락과 전체 흐름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다 알아듣는다. 접속사는 글 쓰는 사람 머릿속에만 있으면 된다.

 

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압축하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실제로 대통령은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한 쪽 안에 모든 것을 담기를 원했다. 한 쪽 안에 담는 것이 정 어려우면 주석을 달아서 뒤로 빼고, 그래도 할 얘기가 더 있으면 별첨하라고 지시했다.

 

"상대방이 내 말을 쉽게 이해할 것이라고 착각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글쓰기는 시작되어야 한다. 그러니 무조건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이 좋다."

 

"문제를 처리할 때는 반드시 토론을 열심히 해라. 토론의 목적은 상대방을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의 오류를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교만하지 말아야 하지만, 강한 자존심을 가져야 한다."

 

김대통령은 대회할 때 여섯가지 원칙을 갖고 있었다.

첫째, 상대를 진심으로 대한다.

둘째, 어떤 경우에도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셋째, 상대와 의견이 같을 땨는 나도 같은 의견이라고 말해준다.

넷째, 대화가 끝났을 때는 당신 덕분에 대화가 성공적이었다고 말해준다.

다섯째, 되도록 상대 말을 많이 들어준다.

여섯째, 할 말은 모아두었다가 대화 사이사이에 집어 넣고, 꼭 해야 할 말은 빠뜨리지 않는다.

 

"협상할 때 상대방에게 내 카드를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라 얘기들을 한다. 그러나 나는 이런 포커페이스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사안일수록 상대방이 내 카드를 읽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그래야 내 생각을 읽고 서로 합치점을 찾아갈 수 있다"

 

"무엇이 되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인생의 사업에서 성공할 수 없다. 하지만 원칙을 가지고 가치있게 살면 성공한 인생이고, 이런 점에서 우리 모두는 성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 

 

"나는 비판을 하면서 두 가지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하나는 먼저 상대방의 입장이나 장점을 인정해주는 비판, 그리고 두 번째는 상대방의 인격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하는 비판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이나 장점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상대방은 비판을 자기에 대한 비난으로 생각하고 수용해 주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는 비판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비판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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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하루
신준모 지음, 김진희 그림 / 프롬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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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하루

(우리들의 하루)

 

이 책 '어떤하루'는 저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을 모아서 만든 에세이집이다.

그래서 부담이 없고 가벼우나, 잔잔한 감동이 있다. 아주 특별할 것이 없는 책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이유는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01 봄, 꿈을 꾸는 당신에게 용기가 필요한 계절 

02 여름, 가슴에 냉정과 열정을 품어야 하는 계절 

03 가을, 마음이 흔들려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계절 

04 겨울, 기적을 바라는 계절 

 

구성은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절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 시간의 흐름 또는 이책의 제목인 어떤 하루와 같은 일상을 표현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즉, '어떤하루'의 어떤 페이지를 펼쳐서 읽더라도 담담한 독립적인 저자의 단상들을 만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책에 대한 느낌을 쓰자면 마음이 무겁거나 대화할 사람이 필요할 때, 까페에 혼자 앉아서 커피한잔을 홀짝이며, 읽기 좋을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을 덮고 나서 문득 드는 생각이 있었다.

 

- 이렇게 쉽게 책을 쓸 수도 있구나,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필요로 하는 구나

 

TV를 보면서 저녁을 먹으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대답하듯이, 

큰 집중을 필요로 하지 않고 출퇴근길에서 부담없이 읽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하면 된다가 아니라 되면 한다!로 순서가 바뀐 비겁해진 사람들

 

이성을 보고 두근두근

시험을 본때 두근두근

사람들 앞에 섰을 때 두근두근

이세상 모든 두근거림을 기회가 왔다는 신호입니다.

 

지금부터 20년 후에 당신은 자신이 한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로 인해서 실망하게 되는 일이 더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돛을 올리고 안전한 항구를 떠나 항해를 시작하라. 무역풍을 타라 모험을 감행하라. - 마크 트웨인

 

현재 있는 곳에서 지가하라. 멀리 떨어진 곳이 더 풍요롭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기회는 항상 당신이 서 잇는 바로 그곳에 있다. 코버트 콜리어

 

자네가 뭐그리 대단하다고 남들이 먼저 다가오길 기다려? 어리고 모자라면 먼저 다가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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