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던스 - 혁신과 번영의 새로운 문명을 기록한 미래 예측 보고서
피터 다이어맨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권오열 옮김 / 와이즈베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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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번던스

(풍요로운 미래 보고서)

 

abundance
 
미국·영국 |bʌndəns] 

미국·영국 |bʌndəns] 

풍요, 풍부

 

풍요, 풍부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어번던스라는 타이틀에서 추측이 가능하듯이 이 책은 제목처럼 인류의 미래에 대하여 낙관적인 시각으로 쓰여져 있다. 그리고 그러한 시각의 근거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다시말해 현재의 인구, 식량, 에너지등의 위기에 대한 비관적인 관점은 항상 있어 왔지만, 인류는 그러한 비관에도 불구하고 항상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즉, 기술등의 발전을 통해 인류는 항상 위기를 극복해 왔으며 앞으로도 닥쳐올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5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의 분량은 그러한 풍요에 초점을 맞춘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또한 2012 TED 콘퍼런스에서 책의 저자인 피터 다이어맨디스가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강연은 상당히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5분정도 되는강연을 링크한다.

(http://www.ted.com/talks/peter_diamandis_abundance_is_our_future.html)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01 거시적 조망 PERSPECTIVE 

02 기하급수 기술 EXPONENTIAL TECHNOLOGES 

03 피라미드 기단 쌓기 BUILDING THE BASE OF THE PYRAMID

04 풍요의 힘 THE FORCES OF ABUNDANCE 

05 피라미드의 정점 PEAK OF THE PYRAMID 

06 미래의 창조 STEERIG FASTER

 

2번째 파트의 기하급수의 기술에서는 반도체, 의료, 정보통신, 에너지등 여러가지 파트를 다양하게 언급하는데 이 부분은 개략적으로 알고 있었던던 부분이 실제 명확한 수치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증명하고 잇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이 바로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한다.

 

학부 때 시사경제 교양과목에서 인류가 석유를 계속하여 사용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남은 석유의 매장량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통계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과학의 발전으로 심해등 기존에 추출 할 수 없었던 석유의 양등이 계속 추가적으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자료를 본 기억이 난다. 

 

즉, 부존자원의 고갈 못지 않게 자원의 효율성 및 추가적으로 개발이 가능한 자원이 늘어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풍요라는 이 책의 제목은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만 견지하는점은 다소 우려가 되기도 하였지만, 충분히 합리적인 관점으로 잘 쓰여진 책이라는 생각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역사는 한때 진귀했던 자원이 혁신을 통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물건이 되어 버린 사례들로 넘쳐난다.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하다. 희소성은 절대적인 조건이 아니라 상황적 조건과 관련된 문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린 거대한 오렌지 나무를 상상해 보라. 만약 내가 낮은 가지에 매달린 오렌지들을 전부 따버리면 나는 손에 넣을 수 있는 과일이 바닥난다. 나의 제한된 관점으로 볼때, 이제 오렌지는 희귀한 과일이다. 하니만 누군가가 사다리라는 기술을 발명해 내면 문제가 해결되 갑자기 새로운 오렌지가 생긴다. 기술은 자운을 해방시키는 수단이다. 그것은 한때 부족했던 것을 풍부한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여기서 발명가 딘 카멘의 말게 귀를 기울여보자

"물질적인 상품과 물질적인 교환의 세계에서 무역은 제로섬 게임입니다. 내게 금덩이가 있고 당신에게 시계가 있어 서로 교환하면 나느시계가 생긱도 당신은 금덩이를 갖게 됩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어떤 아이디어가 있고 내게도 아이디어가 있어 서로 교환하면 우리 두 사람은 두 개의 아이디어를 갖게 되는 것이죠. 이건 비제로섬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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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기술 - 권력보다 강력한 은밀하고 우아한 힘
로버트 그린 지음, 강미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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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의 기술

(The Art of Seduction)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일을 열심히 그리고 잘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맥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여기서 말하는 인맥은 다시말해 한 사람의 매력이라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매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노력에 의해서도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 할 수 있기도 하다.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매력에 관한 책이다. 그런데 단순한 호감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상당히 치명적인 매력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유혹의 기술은 주제는 가벼워 보일 수 있으나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1) 먼저 600여 페이지를 넘어가는 분량과 2) 다양한 책들을 섭렵하여 자유자재로 기재한 본문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마치 여러편의 논문들을 종합해 놓은 연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각주가 밑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책의 옆공간에 다른 색깔의 글씨로 달려 있어서 고개의 움직임 없이 눈의 이동만으로 읽을 수 있게 한점과, 다른 컬러의 색으로 인쇄하여 흥미를 유발한점등 유혹의 기술은 특히 가독성이 좋았다고 생각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PART 1 유혹자의 9가지 유형 


CHARACTER 1 해방과 자유를 선사하는 세이렌 

CHARACTER 2 위험한 정열을 품은 레이크

CHARACTER 3 잊었던 꿈을 일깨우는 아이디얼 러버 

CHARACTER 4 거침없이 자유로운 댄디

CHARACTER 5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내추럴 

CHARACTER 6 마음을 뒤흔드는 코케트

CHARACTER 7 즐겁고 편안한 차머

CHARACTER 8 신비스러운 기풍을 뿜는 카리스마 

CHARACTER 9 우러러볼 수밖에 없는 스타

CHARACTER 10 유혹할 줄 모르는 사람들 

CHARACTER 11 유혹당하기 쉬운 사람들


PART 2 유혹의 24가지 전략


STEP 1 관심과 욕망을 자극하라 - 분리 

STEP 2 혼란에 빠뜨려라 - 고립 

STEP 3 빠져나갈 수 없게 하라 - 가속화

STEP 4 스스로 무릎 꿇게 하라 - 최후의 일격

 

책의 차례를 천천히 읽어보면 유혹에 기술이 참 다양하고, 은연중에 실생활에서 상당히 많이 사용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유혹의 기술을 읽으면서 실생활에 바로 접목해 보고 싶은 부분들도 많이 발견하였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나도 이미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영화를 촬영하기 전은 물론이고 파티에 참석할 때도 마릴린은 거울 앞에서 몇시간씩 보내곤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허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정도로 그녀는 자신의 이미지를 철저히 관리했다. 마릴린은 자신의 이미지를 개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그녀는 수년 동안 화장술을 연구하고 실습했다.

 

사람들은 대부분 타인들이 평가하는 것보다 스스로를 더 위대한 존재라고 믿는다. 그들은 내면 깊숙한 곳에 실현되지 않은 이상을 가득 담고 살아간다. 그들은 예술가,사상가,지도자가 될 수 있지만, 외부의 현실에 억눌려 제대로 자신의 이상을 펼치지 못한다. 바로 이런 생각을 건드리면 사람들은 쉽게 유혹에 넘어간다. 아이디얼 러버는 이와 같은 사람들의 심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유혹의 주문을 왼다. 아마추어 유혹자들은 사람들의 외모에만 관심을 기울이며 저급한 본능만을 자극하려 하지만, 아이디얼 러버는 좀 더 고상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내면을 자극한다. 따라서 전자는 유치하고 단순해서 사람들의 저항에 부닺히기 쉽지만, 후자는 유혹을 받고 있는 줄도 모르고 유혹자의 마법에 걸려든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마음을 한껏 부추기고, 고상한 정신적 만족을 제공해 주면 막강한 유혹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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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종말 - 여성의 지배가 시작된다
해나 로진 지음, 배현 외 옮김 / 민음인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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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남자의 종말

(모계사회의 도래)

 

나는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전형적인 대한민국 남성이다. 

그래서인지 남성의 종말이라는 책제목은 상당히 부담이 되고 일면에서 거부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사회가 바뀌고 있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 그리고 소통하는 능력등이 현 시대상에 잘 부합한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과거 고도성장시기에는 남성 특유의 결단력, 추진력등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수직적인 구조였다면, 현시대는 여성 특유의 평준화, 다양화가 부각되는 수평적인 시대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사회의 변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남자의 종말에서는 상당한 분량(350여 페이지)을 할애하여 다양한 사례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그러한 사례들은 현 사회의 변화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문화적인 차이이다. 주로 문화로 예를 드는 드라마나, 책등이 주로 영미문화권이라 문화권이 다른국가에서는 이해하고 공감하기가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마음은 주지 않아요

2. 기울기가 달라지는 시소결혼

3. 가모장제의 등장

4. 약국을 접수한 여자들

5. 여학생을 거부하고 싶은 대학들

6. 전혀 새로운 유형의 여주인공들

7. 정상에 선 여성들

8. 골드 미스 분석

 

문화적인 차이가 가장 많이 느껴지는 부분은 1장. 마음은 주지 않아요 부분이다. 

훅업이라는 다소 문화적으로 쇼크를 줄 수 있을 만한 내용이 등장하는데 저자는 젊은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적나라하게 설명하고 있다.(후배들을 통해 들은 바에 의하면 사실 어느정도 우리 사회에도 이런 문화는 들어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 책이지만 우리보다 문화가 빠른 영미권 국가들의 여권의 변화를 통해 향후 우리사회의 변화도 유추해 볼 수 있었던 좋은 독서였다고 생각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따라서 우리는 세계가 한 번도 목격한 적이 없는 여성 섹슈얼리티를 가진 새로운 종족을 만들어 낸 시대에 상륙한 것이다. 이 종족은 여성의 불변하는 유약함을 인식하면서도, 종 모양 유리그릇 속에 갇히거나 그 속에서 움츠리는 대신, 그 유약함을 똑바로 바라보고 그것을 예기치 않은, 창조적이고 광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이들이다. 지난 10년간 가장 인기를 끈 픽션 속 여주인공이 리스베트 살란데르인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리스베트는 유년 시절 성적 학대를 받은, 낯빛이 창백한 떠돌이지만, 움츠리거나 지원 단체에 다니지 않고, 성년이 되어 무시무시한 사내들을 흠씬 두들겨 패면서 지낸다.

 

1970년에 미국에서 여성은 가족 총수입 중 2~6퍼센트를 기여했다. 이제는 미국 주부들이 평균 42.2퍼센트를 기여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의 엄마들 중 3분의 1이상이 집안에서 주 부양자인데, 이수치는 그들 중에 미혼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남편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오기 깨문이기도 하다. 후자의 범주에 해당하는 부양자 주부들은 '알파주부'로도 알려져 있다. 한때 알파 주부들이 주름 장식 달린 앞치마를 두른 건장한 남자처럼 괴상하고 이국적으로 여겨지던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들은 평범한 결혼 제도에 특히 충격을 주는 존재이다. 한세대가 지나기 전에, 인구통계학자들은 '알파주부'들이 미국 가정의 과반수가 될 것이며, 유럽과 일부 라틴아메리카 및 아시아 국가들도 그 뒤를 바짝 쪽을 거라고 예측한다.

 

변화는 석사 학위 이상에서도 동일하게 발견된다. 현재 석사 학위 취득자의 60퍼센트가 여성이다. 법학과 의학 학위의 절반, 경영학 석사 학위의 44퍼센트를 여성이 취득한다. 여성 박사 학위 취득자 수는 2009년에 처음으로 남성을 추월했고, 여성의 박사 학위 취득률은 수학과 컴퓨터 공학 등 남성 우위 분야에서도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역사적으로 폭력의 감소는 문화의 여성화에 어느정도 원인이 있다. 이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보수주의자들이 비판하기 좋아하는 유형의 거대한 문화적 여성화다. 즉 전쟁의 영광이라는 오래된 남성적 문화에서 정의과 공감을 강조하는 여성적 문화로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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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땅꾼 전은규의 그래도 땅을 사라 고수 따라하기 시리즈 2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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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박땅꾼의 그래도 땅을 사라

(그래도 땅을 사라)

 

대박땅꾼의 그래도 땅을 사라는 단군이래 부동산이 가장 어렵다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그래도 땅을 사라"는 대박땅꾼의 자신감과 뚝심이 돋보이는 책이다.

보통 일반적으로 범인들이 생각할 수 있는(물론 나를 포함하여) 부동산 투자는 1) 대출로 아파트를 사거나, 2) 상가들을 매입하여 임대를 주거나, 3) 권리분석을 적절하게 잘 하여 경매를 싼 가격에 낙찰 받는 방식정도를 주로 생각하기 마련인데, 

뜬금없이 땅을 매입하라는 저자의 주장은 상당히 신선하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도 지금까지 주식이나 경매와 관련된 책은 읽어본 적이 있지만 땅에 관련된 투자서적은 한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기에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대박땅꾼의 투자 10계명

2. 1천만원부터 5억원까지 금액별 투자포인트

3. 토지경매는 마음껏 고르는 '아울렛'

4. 공동투자는 소액 투자자의 탁월한 대안

5. 트렌드에 맞춘 전원주택 투자법

 

이 책은 상당히 실질적인 책이다. 저자가 실제로 땅투자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 까페를 개설하여 투자자들을 모집하여 공동투자를 지금도 하면서 쓴 책이기 때문이다.

 

특히 실제사례와 대화형을 통한 전개방식으로 초보자들도 읽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게 쉽게 쓰였음에도 불구하고, 공동투자와 필지분할 그리고 전원주택투자와 용지변경까지 다소 난이도가 있는 부분도 세세하고 적절하게 다루고 있다.

 

대박땅꾼의 그래도 땅을 사라를 읽고 나서 느낀점은 부동산이 불경지지만 토지에 대한 투자는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다. 또한 공동투자를 통한다면 소액으로도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알게되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내 명의의 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호재는 있지만 국책사업이 아닌 지자체사업이라면 투자처 선정시 신중해야 한다. 지자체 사업의 경우 잘 진행된다면 다행이지만, 처음에는 엄청난 청사진을 제시하면 삽을 떴다가 여러가지로 여의치 않아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간혹 예산이 제때 지원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사례 또한 적지 않다. 반면 나라에서 밀어주는 국책사업은 상대적으로 사업이 중단될 소지가 적기 때문에 투자 위험요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겸험상 도시지역내 농지 중에서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자연녹지가 시가화지역으로 탈바꿈할 확률이 높다. 비도시지역 중에는 계획관리지역이 시가화예정용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에 계획관리뿐만 아니라 생산관리지역가지 도시화되는 경우가 많으니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생산관리지역도 좋다.

 

현장답사를 할 때에는 땅과 주변의 결점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묘지, 철탑, 화장장, 축사, 변전소, 가스저장소, 공장, 쓰레기장 등 혐오시설이 있는지 반드시 점검한다. 특히 임야의 경우 여름에는 숲이 우거져 있어서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반드시 숲 안으로 들어가 혹시 묘지 등 혐오시설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우천시 물이 고이는 안 좋은 땅을 고르지 않기 위해서 장마 후에 현장답사를 가는 게 좋다.

 

겨울은 추수가 끝난 시점이므로 매물이 많이 나온다. 임야의 경우는 나무들이 앙상해져 숲이 드러나기 때문에 살피기도 용이하다. 얼음이 얼면 음영지역을 판단하기 쉽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겨울에는 냄새가 별로 풍기지 않기 때문에 축사 유무 여부를 잘 모를 수 있다. 겨울 답사 시에는 꼭 주변에 축사 혹은 오염된 개천이 있느지 확인 해야 한다.

 

땅 투자를 할 때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등기부등본), 지적도 등 세 가지는 반드시 떼 봐야 할 기본문서에 속한다. 이 문서들만 잘 파악해도 사기를 당하거나 투자에 실패할 위험이 꽤 줄어든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는 각종 행위규제를 확인하고 그 지역의 개발 여부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또 땅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토지대장은 빗대어 말하자면 주민등록증 같은 것으로 소유주와 면적, 각종 권리관계를 알 수 있다. 지번을 정확히 알 경우 대법원인터넷등기소에서 열람 및 프린트를 할 수 있다.

지적도(임야도)는 땅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로 땅 모양을 나타낸다. (중략) 지적도를 살펴볼때는 1)부동산의 지번과 지적도 상단의 지번이 일치하는지 2)부동산의 도로가 지적도와 일치하는지 3)부동산의 경계와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는지 4) 부동산의 향방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현장답사에서 위의 사실이 틀림없는지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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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위한 수학 - 민주주의를 애태운 수학의 정치적 패러독스!
조지 슈피로 지음, 차백만 옮김 / 살림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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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통령을 위한 수학

(역사적으로 본 투표방식과 수학)

 

지난 18대 대선에 야권단일화를 앞두고 단일화후보인 안철수와 문재인이 여론조사방식을 가지고 진통을 겪은 바가 있다. 그당시에 나왔던 투표방식에 대한 내용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즉, 적합도와 경쟁력을 가지도 당시에 두 후보가 왜 그렇게 대립할 수 밖에 없었는지 이 책에서는 정확하게 다루고 있다.

즉, 이 책은 대통령을 위한 수학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대통령을 뽑는 투표에 대한 수학이라는 제목이 어울릴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민주주의를 경멸한 플라톤 - 어리석은 대중이 국가를 망친다

2 투표 조작에 저항한 플리니우스 - 양자대결방식이 옳은가, 삼자대결방식이 옳은가?

3 투표이론을 최초로 정비한 중세시대 철학자 라몬 유이 - 양자대결과 승자진출방식을 제안하다

4 니콜라우스 쿠사누스 추기경의 선거이론 -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선출하는 최고의 방식, 버블 정렬

5 투표제도의 모순을 지적한 수학자 장 _샤를 보르다 - 순위를 매기는 투표방식 ‘보르다 투표법’

6 ‘콩도르세 역설’의 발견, 수학자 콩도르세 - 다수의견에는 이행성이 없다

7 과반수 선거이론, 수학자 라플라스 - 과반수 요건, 전략적 투표는 차악을 택하게 만든다

8 선거이론을 다시 부흥시킨 수학자 찰스 럿위지 도지슨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동화작가이자 수학자가 쓴 선거논문

9 전 세계 국회를 괴롭힌 의원배정방식 - 앨라배마 역설, 새로운 주의 역설, 인구 역설

10 아이비리그 교수들의 공방전 - 웹스터 윌콕스 방식을 지지한 코넬학파, 헌팅턴 힐 방식을 지지한 하버드학파

 

위와 같이 대통령을 위한 수학은 시대순으로 투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그 변화과정을 실제사례와 수학자들을 통해서 그리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시대에 따라서 투표방식이 달라졌던 점, 그리고 투표방식에 따라서 여러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은 투표의 승자 모든 권리를 가지는 것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래서 이렇게 다양한 투표방식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다. 승자도 패자의 정책을 반영하는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그렇다면 투표절차에 대한 당시 플라니우스의 행동은 과연 옳은 것이었을까? 두번의 연속적인 양자대결(유무죄 여부를 정한 뒤 형량을 결정하거나 노예들을 살려줄 것인지를 먼저 정한 뒤 석방이나 유배를 결정) 보다는 단 한번의 삼자대결(무죄석방,유배,사형 중에 하나를 결절)을 밀어붙인것이 옳은 결정이었을까? 후에 3가지 이상의 선택안이 있는 표결이나 3명이상의 후보자가 출마한 선거에서는 종종 절대다수, 즉 50%가 넘는 과반수의 지지를 요구하게 된다. 절대다수는 당선된 후보가 다른 모든 후보들을 표수에서 압도할 뿐만아리나 다른 모든 후보들의 표를 합칠 경우라도 표수에서 앞설 수 있다. 만약 표결에서 절대다수가 도출되지 않으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자 2명을 두고 2차 투표가 열리곤 한다.

 

보르다 투표법에서는 허수아비 후보를 출마시킴으로써 당선자를 바꿀 수 있다. 만약 후보자가 중간에 사퇴하거나,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되겠지만, 투표를 앞두고 후보자가 죽은 경우에도 같은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하지만 보르다 투표법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른바 전략적 투표를 통해 선거결과가 조작될 수 있다는 점이다.

 

라플라스는 후보들에 대한 선호도가 동일한 경우를 염두에 두지 않은 채, 만약 모든 유권자가 진실하게 후보자들의 순위를 매긴다면 보르다 투표법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권자들도 사람이여 사람마다 욕심이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기에 후보자의 적합성과는 전혀 상관없는 요소들이 후보자의 순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나 유권자가 특정 후보자에게 일부러 최하위 순위를 줄 수도 있었는데, 그 후보를 가장 싫어해서라기보다는 가장 선호하는 후보의 강력한 경쟁자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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