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의 기술 - 한 권으로 끝내는 기술적 분석의 모든 것, 개정증보판
김정환 지음 / 이레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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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의 기술

(기술적 분석의 모든 것)

 

한국은 파생상품시장이 세계적으로 가장 발전한 나라들 중 하나로 꼽히지만, 국내에서 기술적분석에 대해 출간된 책들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파생상품투자자들의 상당수가 기술적분석을 한다는 점에 비추어보면, 파생상품이 세계적으로 발전한 한국에 기술적 분석이론에 관한 대가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술적분석 또한 자본시장의 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봤을 때, 비교적 짧은 한국의 자본시장의 역사를 감안한다면 국내의 기술적분석이 다소 미흡한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대부분 기술적분석에 관한 책들은 미국 또는 일본의 책을 번역한 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환 애널리스트의 차트의 기술은 몇 안되는 토종 기술적분석에 대한 책이라 상당히 유명했었고, 또한 그 내용이 상당히 알차기 때문에 많은 지인들이 추천을 해주었던 기억이 있다.

 

시간이 꽤 지나긴 했지만 초판 발행 당시에도 나는 이 책을 상당히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개정 증보판에는 동서양의 인문학등을 더 많은 비유로 예를 들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기술적 분석에 대하여

2 차트의 작성과 선

3 추세란 무엇인가

4 이동평균선

5 패턴 분석 : 반전형(Reversal Pattern)

6 패턴 분석 : 지속형(Continuation Pattern)

7 캔들차트(Chandle Chart)에 대하여

8 지표 분석

9 다우이론과 엘리어트 파동이론

10 일목균형표에 대한 이해

11 투자심리 분석과 주가 사이클의 형태

12 기술적 분석에 대한 기타 점검사항

 

차트의 기술은 목차에서 확인하는 것과 같이 기술적 분석에 관한 거의 대부분의 이론을 다루고 있다. 때문에 한번에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특히 8장의 지표분석에서는 한장에서 상당히 많은 이론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진도가 쉽게 나가지 않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9장의 다우이론과 엘리어트 파동이론 상당히 흥미 있게 읽었다. 저자는 엘리어트파동이로을 상당히 심도 있게 정리하고 있다.


차트의 기술은 욕심을 내서 한번에 읽기 보다는 시간을 두고 반복해서 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또는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수시로 읽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20일 이동평균선 : 1개월 간의 평균매매가격으로 주기 매매선 또는 심리선이라고 부른다. 또 다른 이름은 생명선이다. 따라서 단기 흐름, 특히 일간 차트에서 20일 이동평균선이 차지하는 비중을 절대적이다. 상승 추세가 살아 있는 종목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20일 이동평균선을 주요 지지선으로 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주식들은 일반적으로 시세의 연속성이 있고 왠만해서는 상승 흐름이 꺾이지 않는 이른바 '다이하드'주식인 것이다.

 

60일 이동평균선 : 3개월간의 평균매매가격으로 중기적추세선, 수급선이라고 부른다.(중략) 시세의 연속성을 눈으로 확인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60일 이동평균선의 돌파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60일 이동평균선을 수급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60일 이동평균선은 상승(하락) 추세로 전환할 때마다 중요한 기준이 되는 이동평균선이다.

 

120일 이동평균선 : 6개월간의 평균 매매가격으로 장기적 추세선, 경기선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주식은 경기보다 6개월 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것을 반영하는 이동평균선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3:3의 법칙이다.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지만, '3일 이내' 그리고 '3% 이내'의 아름 다운 조정으로 마무리 된다면 기존의 상승추세는 유효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 범위에서의 조정은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참으로 알 수 없는게 주가다. 오를 때는 지금 못하면 영영 못 살 것처럼 싸보이던 주가도 하락세로 돌아서 며칠만 계속해서 떨어지만 상대적으로 매우 비싸게 여겨진다. 옷이나 구두 같은 물건은 정가보다 높게 팔연 아무도 사지 않지만, 40~50% 할인해 팔면 사려는 사람이 북적대는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다. 주가가 다른 물건값과 다른 움직임을 나타내는 것은 주가가 사람의 군중심리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하지만 며칠 뒤에는 주가하락이 불안감을 부채질해 주가를 더 끌어내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대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가격이 상승한다고 믿어 매입에만 열중하거나, 또는 시장가격 하락을 확신하고 매도에만 전념한다면 그것은 주식시장이 일반적인 상태를 벗어난 비정상적인 상태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실은 시장이 비정상적인 상태에 따른 거래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논리가 외환시장이나 상품선물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각 시장은 수많은 투자자가 모인 시장이며, 투자자들은 저마다 독특한 기법과 가치관을 가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이들 투자자 대다수가 주식가격의 방향을 어느 한 방향으로만 예측하고 있다면, 현재 시장의 분위기가 너무 과열되어 있는 상태이거나 또는 극도로 냉각된 분위기라고 생각되므로 이 또한 비정상적인 상태로 간주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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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치 사고법 54 - 부자의 뇌로 바꾸는
세야 잇세이 지음, 김동부 감역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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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치 사고법

(투자가 뇌)

 

대부부의 슈퍼리치들은 북미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최근 중국의 신흥부자들이 떠오르고 있지만 전통적인 슈퍼리치들은 여전히 북미와 유럽에 기반을 둔 유태계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북미와 유럽에 기반을 둔 슈퍼리치들이 쓴 책이나 그들의 사고는 다양하게 접해볼 기회가 있었지만, 동양이나, 중동에 기반을 둔 슈퍼리치들의 책을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문화적 차이, 번역의 어려움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슈퍼리치의 절대적인 숫자가 더 적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던 중 일본 저자의 부자에 대한 책을 만나게 되어 반갑게 느껴진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이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1 ‘투자가 뇌’란 무엇인가? 

2 ‘투자가 뇌’를 만드는 습관

3 ‘투자가 뇌’로 살아가는 방법

 

부자의 뇌로 바꾸는 '리얼리치사고법 54'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부자들의 생각을 54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특히 기업을 통해 부를 일군 부자들보다는 투자를 통해 부를 일군 부자들의 사고법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지만 저자 또한 미국에서 성공했기 때문에 동양부자의 특별한 성향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일반적인 부자들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다.

부자들의 생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 다만, 본문중에 저자는 부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동서양이 다른 점을 언급하고 있는데, 한국도 부자들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는 있지만, 이부분은 한번쯤 짚어봐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투자가는 최대한 리스크를 파악해두고 그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일 방법을 모색한다.

투자가는 '많이 버는 프로'가 아니다. 그것은 '경영자'의 일이다. 투자가는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프로'이다. 투자는 '얼마나 많이 벌 수 있을까'가 아닌, '얼마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까'를 핵심 목적으로 둔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을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블랙 쉽 법칙'은 '용기를 갖고 다른 사람과 다른 것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승자'라 불리는 사람들은 약 5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즉, 성공하는 사람은 5퍼센트뿐이고, 그 밖의 95퍼센트는 모두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다. 그리고 이 5퍼센트의 사람은 100명중 95명과 다른 선택을 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5퍼센트의 성공한 사람은 모두 '블랙 쉽'이다. 다르게 말하면 100명중에서 95명이 반대하면 그 앞에는 '성공의 길'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리먼사태로 미국 부동산이 폭락했을 때, 쏜살같이 도망친 '흰 양'과 '100년에 한번 오는 기회!'라며 한 발 앞서 싸우러 나간 '검은 양' 둘 중에 어느 것이 성공했을까?

 

눈앞에 한 접시의 먹음직스러운 요리가 나왔다고 하자. 좋아하는 것 부터 먹는 사람과 좋아하는 것을 마지막에 먹는 사람이 있다. 투자자들은 대부분 좋아하는 것부터 먼저 먹는다. 마지막에 좋아하는 것을 먹는 사람은 경영자 타입에 많다. 경영자는 우선순위를 매기고 마지막에 좋아하는 것을 먹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투자자들은 결론을 가장 중요시한다.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것부터 먹는 이유는 남겨두면 나중에 배가 불러 못 먹게 돼버릴지도 모르고, 갑자기 호출을 받고 좋아하는 것을 먹기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야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투자자는 항상 먹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를 생각한다.

 

'너에겐 무리야'라는 말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만약 네가 무언가를 성취하려고 한다면 실패했을 때, 남 탓을 하지 말고 자신을 탓해라.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도 너에게도 '무리야'라고 말했다.

그들은, 네가 성공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도중에 그만뒀기 때문이다.그렇기에 너도 그 꿈을 그만 포기했으면 하는 것이다.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사람을 친구 삼고 싶어하는 것이다.

절대로 그만 둬서는 안된다.

자신의 주변을 에너지로 넘치게 확실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이게 해라. 자신의 주변을 야심으로 넘치게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해라.

주변에 동경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조언을 구해라.

네 인생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네 자신 뿐이다.

네 꿈이 무엇이건 그것을 향해 가라. 왜냐하면, 너는 행복해지기 위해 태어났기 때문이다.

 

-매직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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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비이성적 마인드 - 감정은 어떻게 객관적 데이터를 왜곡하는가
로버트 코펠 지음, 권성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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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비이성적 마인드

(투자 심리 이해하기)

 

이번 주간에는 국내증시가 변동성이 특히 심한 주간이었다. 

코스닥은 화요일 -5.44% 하락했다가, 목요일 3.89%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도 2%내외의 등락을 반복했고, 모 증권사 트레이더는 주문실수로 몇 분만에 100억가량 회사에 손실을 끼치기도 했다. 

 

나도 학부때를 포함하면 벌써 투자경력이 5년 이상 되는데, 이렇게 현기증이 나게 변동성이 심했었던 날은 열손가락에 손꼽을 정도로 흔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주가의 등락만큼이나 투자자들의 심리도 등락이 심했을 것이다. 

나 역시 심적으로 비교적 큰 동요를 겪었다. 개인적으로 적지않은 돈을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고 지난 한주간 누군가는 수익을 거두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손실을 입었을 것이다.

 

지난 한주간 시장과 나의 심리를 되돌아보면서 이 책 투자와 비이성적 마인드를 읽었기에 본문의 내용이 좀 더 피부에 와 닿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역사 속 투자의 전설들 _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돈을 잃었나

2 주식 투자 내면의 게임 _성공하는 투자자들의 심리 조합

3 두뇌 속의 비이성 _노련한 투자자는 무엇이 다른가

4 두뇌 사용설명서 _감정이 반응하는 원리

5 시장은 정글이다 _불확실하고 법칙 없는 상황에서 살아남는 법

6 시장의 심리 _탐욕에서 벗어나기

7 큰 그림 결정하기 _당신의 투자를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

8 인지 편향 _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해 배워야 할 것들

9 인지 오류 _흥미로운 비이성적 사고들

10 착각 _생각과 믿음을 왜곡시키는 두뇌의 유혹

11 손실 감수 _현명하게 돈을 잃을 수 있는 능력

12 위험한 사업 _익숙함을 경계하라

13 직관의 힘 _이성보다 더 이성적인 오랜 경험의 지혜

14 역경과 탄력성 _긍정적 태도를 선택하는 심리 기량

15 심리적 도전 _투자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인간은 누구나 감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감정은 투자를 할 때에는 약점으로 작용할 때가 많다. 이론이 뛰어난 사람이 수익을 얻는다면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은 좋은 성과를 내는 펀드매니저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성과 이론만 가지고 투자에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대부분의 성공한 투자자들은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았다. 투자와 비이성적마인드는 투자를 할 때 필요한 인간의 감성을 다스리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수백 명의 펀드 매니저와 금융회사의 자기매매 트레이더 혹은 독립 트레이더와 접촉하면서 세계 최고의 '투자 대가'를 특정짓는 단어 세 개를 써 달라고 요청했다. 지금 소개할 단어들은 그동안 만난 뛰어난 투자자들이 가장 자주 언급한 성공하는 투자자에게서 발견되는 특징이다. 자기 확신, 절제, 자기 의존성, 동기 부여, 유능함, 자기 인식, 낙관적인 만음, 직관력, 전략적태고, 인내, 근면, 높은 성과, 활력, 객관성, 상황 주도력, 조직적 사고, 목표지향적인 성향, 투자를 즐기는 자세, 리스크관리, 집중력, 독립성, 야심, 헌신적 태도.

성공하는 투자자가 가진 특성들은 관통하는 공통점은 이 모든 것이 심리적 자질이란 점이다.

 

신경경제학은 시장에서 돈을 버는 사람들의 두뇌 신경이 약물이나 섹스에서 황홀경을 느끼는 사람의 두뇌신경과 똑같은 활동양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나는 이 사실을 여러차례 흥미로운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시카고 상업거래소의 레오 멜라메드 명예회장은 매매할 때 '엄청난 도취감,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경험하곤 한다고 털어 놓았다.

 

"당신의 첫 손실이 최고의 손실이다"라는 오랜 투자격언이 있다. 맞는 말이다. 신경경제학을 통해 배웠듯 우리의 손실 회피 성향은 실패한 투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막는다. 기다리면 언젠가 손실을 회복할 것이라는 가망 없는 희망에 빠지기 때문이다. 투자과정에서 손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이익을 받아들이는 방법 역시 알아야 한다. 시장이 미리 정해 놓은 목표수익율에 도달하념 팔아야 한다. 많은 경우 시장은 두번째 기회를 주지 않는다. 트레이더들이 자주 하는 말처럼 "때가 왔으면 팔아야 한다." 나는 이 같은 원칙을 의미하는 다채로운 표현들을 알고 있다. 그중 하나는 "오리들이 꽥꽥거리면 먹이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투자자들이 당신이 보유한 포지현(예를 들면 주식)을 반드시 가져야겠다고 아우성치면 그 투자자들은 먹이가 필요한 오리 떼라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당신이 그 오리들에게 먹이를 줘야만 이익을 실현애 돈을 벌 수 있다.

시카고에 위치한 농산물 전문 투자회사의 공동설립자인 트레이더도 비슷한 비유를 했다. 그는 시장의 주요한 힘을 설명하면서 "서커스가 마을에 오면 땅콩을 팔아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이 특별한 표현이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했는데, 정확한 때가 왔을 때 팔아야 한다는 점도 알려주지만 시의적절하게 팔아야 한다는 점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서커스 천막이 거둬지고 서커스 마차가 마을을 떠나가면 땅콩을 팔려고 해도 살 사람이 없다.

 

월스트리트의 외로운 늑대 버나드 바루크의 조언

 

- 손실은 재빨리 확실하게 받아들여 현실화하라. 처음손실이 가장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손실이다.

 

- 너무 많은 증권에 투자하지 마라. 조심스럽게 계속 점검해 나갈 수 있는 소수의 투자에 집중하라.

 

- 정기적으로 모든 투자자산을 재평가해서 당신의 특정한 전략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라

 

- 투자의 팔방미인이  되려고 하지마라. 당신 가장 잘 아는 투자분야를 고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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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남자로 키우기 - 나약하지 않고 부드러운, 흔들리지 않고 의지가 굳은
메그 미커 지음, 조한나 옮김 / 지훈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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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남자로 키우기

(아들에겐 아버지가 필요하다)

 

중세 유럽 배경의 기사도등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흐름이 있다.

 

왕 또는 훌륭한 기사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만큼의 수많은 적들과 싸우기 전에, 아들을 불러놓고 인생의 교훈을 전수한다. 이윽고 훌륭한 아버지는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적들과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하고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받을어 훌륭한 기사 또는 왕이 되어 아버지의 영광을 되찾는 그런 내용이다. 그러한 비슷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들이 짧게 생각해도 상당히 많이 생각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나도 그런 영화를 상당히 좋아한다.

영화에서 아버지가 주로 하는 말들은 대부분 비슷하다. 

불의 앞에서 침묵하지 말고, 여자와 어린아이를 보호하고, 어려운일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등 도덕 교과서에 나올만한 뻔한 규범들이지만 그런 부자간의 대화가 멋있어 보이는 것은 역설적으로 현재 우리시대에 그러한 아버지상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바쁜 아버지와,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수많은 다른 매체들 때문에 우리 시대의 아들들은 어쩌면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이러한 맹점을 파헤지고, 해결책을 적절하게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제1장 남자아이들은 괴롭다

제2장 또래에게 받는 압박감에 맞서기

제3장 황소개구리와 경주용 자동차

제4장 전자매체의 영향

제5장 남성호르몬을 어떻게 다스릴까?

제6장 격려, 통제, 경쟁

제7장 어머니가 아들에게 줄 수 있는 것

제8장 아버지가 만드는 차이

제9장 소년에서 남자로

제10장 종교의 영향

제11장 어떻게 살라고 가르쳐야 할까?

제12장 당신이 확인해야 할 열 가지

 

중간에 어머니의 역할이 일부 등장하긴 하지만, 

이 책은 대부분 아버지가 아들에게 어떤 (긍정적)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이다.

현재 아들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들, 또는 장차 아들을 낳을 예비 아버지들도 한번쯤 정독해 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에 언더라인을 표시해 가면서 읽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초등학교 2학년 정도의 남자아이들은 숲 속에 곰 사냥을 위한 함정을 판다. 소파를 항공모함의 비행갑판으로 만들기도 하고, 아빠의 면도크림으로 활주로를 그리기도 한다. 4학년이 되면 음료수 페트병을 폭발시키고, 공기총으로 전구를 쏴서 깨뜨린다. 6학년이 된 남자아이들은 로켓을 만드는 실험을 한다. 친구들과 함께 깔깔거리며 지쳐 쓰러질 때까지 자전거 경주를 하기도 한다. 대체 왜 그러는 걸까?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어린 소년이라면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해 보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 일들은 그냥 아이들의 기분을 좋게 한다. 소년들은 몸싸움을 하고 공을 차며 뛰어다니는 것을 사랑한다. 또 무엇이든 만들고, 폭발시키고, 고치고, 여러 가지 원리를 이해하는 일등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소년들은 곰을 잡을 함정을 만드는 일부터 프로야구 정보에 이르기까지, 모든일에 전문가가 되고 싶어한다.

 

아이들은 훌륭한 남자로서 행동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그 행동을 따라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일하는 남자의 모습을 봐야하며, 또 규범을 세우는 성인 남자가 필요하다. 당신이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데 필요한 규범을 정해주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아무데서나 그 규범을 얻을 것이다.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아니면 학교의 불량한 아이들에게서 얻을 수도 있다. 아버지는 아들이 목표로 하고 따를 수 있는 모델이 되어야 한다. 아들은 아버지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길 바라고, 아버지 처럼 되고 싶어한다. 이것은 아버지에게 많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아버지가 되는 일이란 바로 그런 것이다. 하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정말로 해야 하는 일은 그저 아들 곁에 있어주는 것뿐이다. 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아들이 아버지의 행동을 보고 배우도록 하면 된다.

 

당신의 아들은 당신이 자신을 보고 자랑스러워서 미소 짓는 걸 보고 싶어한다. 그리고 당신이 삶에 닥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스트레스나 좌절감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이 당신을 필요로 할 때 곁에 있어줄 거라는 사실을 알고 싶어 한다. 일단 그것을 확인하면 아이의 세계는 중심이 굳건히 바로 서게 되고, 아이는 안전하다고 느낄 것이다. 그런 안정감을 심어주면 아이는 아무 걱정없이 학업에 열중하고, 피아노 수업에도 집중하고, 모든일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텔레비전, 컴퓨터, 휴대폰 사용에 대해 우리는 부지런하고 까다로운 여과장치가 되어야 한다. 기본 원칙을 정할 필요가 있다. 우선 텔레비전과 컴퓨터를 아이의 방에서 없애라. 이것들은 가족 공용으로 사용하는 쪽이 더 안전하다. 아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들 중에는 부모가 막을 수 없는 것도 많지만 집 안에 들어오는 것은 분명 당신이 막을 수 있다.

 

위험한 일에 끌리는 10대 소년들의 경향은 많은 부모의 골머리를 썩게한다. 이것은 괜한 걱정이 아니다. 10대 소년들은 아직 인지발달이 완성되지 않았다. 게다가 행동에 따른 결과와 위험의 무게를 잘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의 모험심은 더욱 불타오른다. 소년들은 교외에서 시속 160킬로미터로 운전할 때 재미있다는 생각 외에 다른 생각은 거의, 혹은 전혀 하지 못한다. 만약 차로 나무를 들이받았다면, 소년들은 완전히 부서진 차를 그냥 내버려두고 집에 가서 저녁을 먹을 것이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을 상상할 수 있지만 자신이 죽는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못한다.

 

어린 소년들이 부모의 진정성을 그렇게 잘 읽어내는 이유는 아이들은 항상 부모가 정말로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지난번 보다 더 높이 블록을 쌓은 다섯 살자리 소년은 자신이 성취한 것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자신의 성취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려면 아버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야만 한다(어린아이들이 항상 어머니나 아버지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이나 공작품, 장난감 인형을 가지고 만든 전투 모형등을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만약 아버지가 블록으로 쌓은 탑을 보고 자랑스러워하며 미소 짓는 다면, 소년은 자신이 훌륭한 건축가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가 인정하듯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실제로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어린 소년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성취를 의심하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능력까지도 의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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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으로 투자하라 - 거래량 주가확인지표를 개발하여 찰스 다우상 수상
버프 도르마이어 지음, 신가을 옮김 / 이레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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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으로 투자하라

(기술적분석의 중요지표 거래량)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고, 비슷한 시기에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인들이 꽤 있는데,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기술적분석을 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분석이나 펀드멘탈을 가볍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고 기술적분석이 시각적이고 직관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는 자의든 타의든 기술적 투자자가 되기 쉽다. 

 

기술적 투자자들은 대부분 차트를 분석하는데, 그것이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대부분 일봉, 주봉으로 시작해서 이동평균선과 추세를 확인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투자의 경력이 쌓일 수록 거래량을 중요한 요소로 보게 된다. 거래량을 통해 보여지는 정보에 눈을 뜨는 시점이 오는데, 이 시점이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시점이었다고 생각되었다.

거래량은 수치상으로는 단순하지만 종가와는 다르게 분석하면 할수록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혹자는 까면 깔수록 새로운 양파가 매력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는데, 주식투자자들에게는 거래량이 그런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 책은 거래량에 대해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01 시장을 분석하는 두 가지 관점

02 기술적 분석의 역사

05 거래량: 시장의 힘

(중략)

22 현대 시장의 거래량 문제들

 

책은 총 22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2장 기술적분석의 역사에서부터 21장 실제적인 전략들까지 다양한 과거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증권업계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던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적절한 예시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직접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책 중간마다 그레이엄, 윌리엄스, 그랜빌등 유명한 투자자들의 어록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투자의 거장들의 거래량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도 파악할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거래량은 주식을 분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거래량은 너무나 간단한 질문, "얼마나 많이?"에 대한 대답이다. 앞서 설명했듯 거래량은 거래된 주식의 양이다. 핵심은 이것이다. 특정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이 많을 수록 거래량은 그 주가를 확인시켜 준다. 그레이엄의 표현을 빌리면 많은 트레이더가 그 시간, 그 주가에 "투표"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낮은 거래량은 반대 상황을 의미한다. 특정주가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적으면 많은이가 그 주가의 실효성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는 의미다.

 

엔진이 가동되려면 연료가 필요하다. 시장의 연료는 새로운 공급(매도)와 수요(매수)에 의해 제공된다. 거래량은 시장 참여자들이 만드든 총수요와 총공급을 추정한 것이다. 거래량은 시장을 움직이는 연료다. 이와 관련 트레이더 빌리 윌리엄스는 이렇게 말했다. "거래량은 말 그대로 주식의 가치를 움직이는 연료다. 우주선이 우주공간으로 발사 될 때 대부분의 연료는 궤도에 오르는 과정에서 소비된다. 우주선이 우주 공간으로 나가기 위한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연료의 절반 이상이 소모되는 것이다. 일단 궤도에 오르면 나머지 미션을 수행하는데는 남아있는 연료중 아주 조금만 필요하다. 거래량과 주식의 관계는 연료와 우주선의 관계와 같다."

 

예를 들어 어느 주식의 거래량이 평소보다 200% 늘어나면서 주가는 전일 종가보다 10%이상 상승했다고 가정해보자. 다음날 이 주식의 거래량은 300%, 가격은 5% 상승했다. 3일째 거래량은 400%, 주가는 2% 상승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강세장이라는 신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거래량(힘)은 늘어나는 반면 주가의 변화(가속도)는 힘이 떨어지고 있다. 와이코프의 용어대로라면 노력은 더 드는데 결과는 더 작아지고 있는 것이다. 뉴턴의 용어를 쓰면 힘(거래량)은 더 커지는데 가속도(주가변화)는 줄어들고 있어 질량(주가)이 지나치게 팽창되었을 수 있음(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 상황은 주가는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진맥진해 급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앞서 경고하는 신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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