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으로 투자하라 - 거래량 주가확인지표를 개발하여 찰스 다우상 수상
버프 도르마이어 지음, 신가을 옮김 / 이레미디어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거래량으로 투자하라

(기술적분석의 중요지표 거래량)

 

개인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고, 비슷한 시기에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인들이 꽤 있는데,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기술적분석을 하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분석이나 펀드멘탈을 가볍게 생각하기 때문이 아니고 기술적분석이 시각적이고 직관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는 자의든 타의든 기술적 투자자가 되기 쉽다. 

 

기술적 투자자들은 대부분 차트를 분석하는데, 그것이 직관적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대부분 일봉, 주봉으로 시작해서 이동평균선과 추세를 확인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투자의 경력이 쌓일 수록 거래량을 중요한 요소로 보게 된다. 거래량을 통해 보여지는 정보에 눈을 뜨는 시점이 오는데, 이 시점이 개인적으로는 중요한 시점이었다고 생각되었다.

거래량은 수치상으로는 단순하지만 종가와는 다르게 분석하면 할수록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혹자는 까면 깔수록 새로운 양파가 매력적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였는데, 주식투자자들에게는 거래량이 그런 역할을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 책은 거래량에 대해 오랜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01 시장을 분석하는 두 가지 관점

02 기술적 분석의 역사

05 거래량: 시장의 힘

(중략)

22 현대 시장의 거래량 문제들

 

책은 총 22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2장 기술적분석의 역사에서부터 21장 실제적인 전략들까지 다양한 과거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증권업계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던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적절한 예시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직접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책 중간마다 그레이엄, 윌리엄스, 그랜빌등 유명한 투자자들의 어록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투자의 거장들의 거래량에 대한 전반적인 생각도 파악할 수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거래량은 주식을 분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거래량은 너무나 간단한 질문, "얼마나 많이?"에 대한 대답이다. 앞서 설명했듯 거래량은 거래된 주식의 양이다. 핵심은 이것이다. 특정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이 많을 수록 거래량은 그 주가를 확인시켜 준다. 그레이엄의 표현을 빌리면 많은 트레이더가 그 시간, 그 주가에 "투표"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낮은 거래량은 반대 상황을 의미한다. 특정주가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적으면 많은이가 그 주가의 실효성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는 의미다.

 

엔진이 가동되려면 연료가 필요하다. 시장의 연료는 새로운 공급(매도)와 수요(매수)에 의해 제공된다. 거래량은 시장 참여자들이 만드든 총수요와 총공급을 추정한 것이다. 거래량은 시장을 움직이는 연료다. 이와 관련 트레이더 빌리 윌리엄스는 이렇게 말했다. "거래량은 말 그대로 주식의 가치를 움직이는 연료다. 우주선이 우주공간으로 발사 될 때 대부분의 연료는 궤도에 오르는 과정에서 소비된다. 우주선이 우주 공간으로 나가기 위한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해 연료의 절반 이상이 소모되는 것이다. 일단 궤도에 오르면 나머지 미션을 수행하는데는 남아있는 연료중 아주 조금만 필요하다. 거래량과 주식의 관계는 연료와 우주선의 관계와 같다."

 

예를 들어 어느 주식의 거래량이 평소보다 200% 늘어나면서 주가는 전일 종가보다 10%이상 상승했다고 가정해보자. 다음날 이 주식의 거래량은 300%, 가격은 5% 상승했다. 3일째 거래량은 400%, 주가는 2% 상승했다. 주가가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강세장이라는 신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거래량(힘)은 늘어나는 반면 주가의 변화(가속도)는 힘이 떨어지고 있다. 와이코프의 용어대로라면 노력은 더 드는데 결과는 더 작아지고 있는 것이다. 뉴턴의 용어를 쓰면 힘(거래량)은 더 커지는데 가속도(주가변화)는 줄어들고 있어 질량(주가)이 지나치게 팽창되었을 수 있음(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 상황은 주가는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진맥진해 급락할 가능성이 있음을 앞서 경고하는 신호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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