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 한마디가 영재를 만든다 - 똑똑한 내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말 10가지
낸시 헤일브로너 외 지음, 장은재 옮김 / 맛있는책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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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 한마디가 자녀를 영재로 만든다

(세 영재 자녀를 키워낸 영재 엄마의 조언)

 

이 책의 저자 낸시 헤일브로너의 직업은 영재담당교사이다. 

또한 본인 스스로가 영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세 자녀 또한 영재로 키워냈다. 

 

이 책은 저자가 본인의 경험과 영재 자녀들을 키우면서 느꼈던 영재자녀를 키우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저자의 세 자녀는 젠과 사라와 조쉬이다. 모두 영재로서 길러졌지만, 각각의 개성은 확연하게 달랐다. 심지어 낸시는 영재담당교사였지만, 조쉬가 어느정도 자랄때 까지도 영재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처럼 영재의 특성은 상당히 다양하다. 그리고 공통점을 가지고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영재들의 특성을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실패할까봐 두려워하는 영재를 다루는 방법

2. 영재이면서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 다루기

3. 영재아의 공포와 불안 다루기

4. 권위에 도전하는 영재아 다루기

5. 영재아의 사회화 이해하기

6. 영재아의 만족할 줄 모르는 호기심 다루기

7. 무기력한 영재아의 동기 불러일으키기

8. 영재아 스스로 진로를 찾아 가도록 지도하기

9. 영재아의 끈기 길러주기

10. 영재아의 창조성 개발하기

 

이 책을 보면 영재아의 다양한 특성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영재아들은 1)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성취하지 못함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기도 하고, 2) 상상력이 풍부해서 겁이 많고, 3) 지레 포기하기도 하는가 하면 4)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에만 열정을 쏟기도 한다.

 

책에서는 주로 저자의 세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등장하지만, 그들을 통해서 영재의 특성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나도 어릴적에 영재의 낌새가 좀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보다 잘 자랐다면 영재가 되었을까?

현재의 모습에 충분히 만족하고 있지만 약간 아쉬운 마음도 든다.

 

결국 이 책의 요지는 보통아이들이나 영재아이들이나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들과 충분히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나도 자녀가 태어나면 가능한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낼 생각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자녀와 실패에 관해 이야기하라. 실패는 삶의 한 부분이 분명하고, 사람들 누구나 실패에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도, 부모인 우리는 실패에 관해 아이들과 이야기하기를 꺼린다. 어쩔 수 없는 실패를 맛보고 그 실패를 이겨내야만 했던 당신 인생의 한 시절을 예로 들어 아이와 토론할 수도 있고, 아이에게 잦은 실패로 악전고투해야 했던 유명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을 것이다. 영재아에겐 아주 많은 일들이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입장에서는 실패가 흔히 있는 일이며,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다. (중략) 그저 아이가 공부는 노력을 통해 향상될 수 있는 과정이고, 똑똑한 사람들도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며 과제가 어려워질수록 더 노력한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면 된다. 노력하는 행동이 왜 가치 있는 일인지에 관해 아이와 토론하자.

 

성취 미달은 아이가 학교에 들어간 후 몇 년이 지나서,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어서야 드러난다고 한다. 그 아이는 유치원에서는 엄청 칭찬받았을 것이고, 초등학교 1,2학년 때는 뛰어난 성적을 보였을 것이다. 아마 그 아이는 어린 나이에 글을 읽거나 유치원 시절에 이미 복잡한 나눗셈을 할 줄 알았을 것이다. 이 아이는 어느 순간 이런 수준 정도의 능력을 계속 보여주기는 어렵다고 느끼고, 실패로 인해 사람들을 실밍시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 능력을 보여주는 행동을 회피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 학생이 나이가 들면 권위에 반발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능력에 대한 기대치를 스스로 낮추려 들 것이다. 중학교를 졸업할 때쯤에는, 부모와 선생님은 고개를 저으며 그렇게 총명하고 유망했던 학생이 낙제에 가까운 지경까지 되었는지 의아해 할 것이다.

 

내향적인 아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족들이 잘 알고 반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항상 웃고 떠들고 아이와 어울리려고 하는 외향적 가족 구성원에게 들러싸여 있는 내향적인 아이는 특히 힘들다. 아이가 매일 얼마만큼씩 조용한 '멈춤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배려하면 아이가 가족과 어울릴 수 있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멈춤의 시간'은 대개 아이에게 약간의 평화와 프라리버시를 제공하게 된다. 평화와 프라이버시는 내향적인 사람들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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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던지기 직전 꼭 읽어야 할 상사 후배 동료 내편으로 만드는 51가지 - 관계의 신 전미옥이 알려주는 직위 맞춤형 대인관계 실전편 일잘 시리즈 1
전미옥 지음 / 마일스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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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 후배 동료 내편으로 만드는 51가지

(직장생활의 윤활유가 되어주는 51가지 팁모음)

 

나는 평소 7시정도에 출근하고 19시 정도에 퇴근한다. 때때로 야근을 하게 되면 9~10시에 퇴근하기도 한다. 평균 12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 셈이다. 친구들과 비교해보면 출근이 빠른 편이지만,  출근이 늦은 친구들은 퇴근이 늦거나 주말에 특근을 하는 등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은 공무원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주간 업무시간이 가장 많은 나라중에 하나라고 한다. 그만큼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 잠자는 시간, 출퇴근하는 시간을 제외하면 평일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의 생활이 중요하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시할수 없는 것은 같이 일하는 상사, 동료들이라고 생각한다.

회사생활에 곤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의 대부분의 이유가 업무보다는 대인관계이기 때문이다.

 

"사표던지기 직전 꼭 읽어야 할 상사 후배 동료 내편으로 만드는 51가지"

 

제목이 구체적인 이  책은 회사생활의 인간관계에서 오는 고충을 해결해 주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관계의 신'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전미옥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에 전미옥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저자가 쓴 책들을 보니 익숙한 책들이 많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부하들을 위한 상사 대응 매뉴얼 : 태도가 내용을 이긴다

2장 또래들을 위한 동기 대응 매뉴얼 : 반은 버리고 나머지 반과 함께 한다

3장 상사들을 위한 부하 대응 매뉴얼 : 존중이 비난을 물리친다

4장 여자들을 위한 남자 동료 대응 매뉴얼 : 단순명료함으로 그들과 어깨동무한다

5장 남자들을 위한 여자 동료 대응 매뉴얼 : 공감과 배려가 그들을 웃게 한다

6장 나를 위한 자기관리 매뉴얼 : 자기애가 곧 성장 동력이다

 

목차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이 책은 직장에서의 관계별로 구분이 되어 있다.

때문에 원하는 부분을 떼어서 읽기 좋다.

나는 아무래도 후임보다 상사를 대할일이 많은 4년차 직장인이기 때문에 1장의 상사대응 매뉴얼부분이 가장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단순히 어떻게 대응하라고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생활을 해본 저자가 상대의 입장을 설명해 주어 상대를 생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데에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상사는 일을 지시하면 절대 잊지 못한다. 그만큼 결과도 애타고 기다린다. 이런 생리를 십분 이용하면 상상에게 신뢰받는 일은 어렵지 않다. 앞의 이야기 속 성대리처럼 일단 상사가 물어보기 전에 진행상황을 알려라. 그리고 질문해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업무일수록 몇 차례든 그렇게 하는 게 좋다. 그러면 상사는 자신의 지시 상하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만족하며 당신을 귀찮게 찾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몇 번 일하다 보면 '저 친구는 알아서 잘한다'는 이미지가 자연스레 만들어진다. 

 

상사는 칭찬에 목말라 있다. 부하들은 상사에게 "왜 늘 칭찬은 안하고 잘못만 찾아내느냐"라고 투덜대지만, 상사 입장에서는 부하들도 다를 게 없다. 상사 보기를 미운 시어머니 저리 가라 싶게 보는 부하가 대부분인데, 씀벅씀벅 무심하게 내던지는 말 속에 화끈한 칭찬을 담는 부하가 있다면 그야말로 눈에 확 띈다. 이런 기술을 가진 사람은 상상의 메마른 마음에 한 줄기 시원한 소나기를 내리게 한다.

 

친할수록 더욱 예의를 갖춰라. 가까운 사람이 좋은 이유는 신세를 질 수도 있고 신세를 지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서로 품앗이하면서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건데 어느 한쪽이 감사의 표현, 미안함의 표현을 빼먹고 지나간다면 좋은 관계의 균형이 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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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1
빌 포셋 지음, 권춘오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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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

(실수가 만드는 역사)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미래를 미리 알 수 없다. 

삶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은 현재에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한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인간인지라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누구나 크고 작은 실수를 경험하게 된다. 

 

나도 살면서 수없이 많은 실수를 했다. 그리고 그러한 시행착오들을 통해 지식을 얻고, 또 얻은 지식만큼 성장해왔다.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 실수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때때로 어떤 실수들은 미래에 상당히 큰 파장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나비의 날개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시킬수도 있다는 '나비효과'처럼,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만한 실수가 역사의 수레바퀴속에서는 큰 흐름을 전환시키는 변화의 시발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실수들, 그 중에서도 특별히 역사를 바꿀만큼 치명적이거나 중대한 실수들을 10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실제 100가지 실수들이 소개 되고 있다)

 

1. 야망 - 서구에서 저지른 실수BC 499년

2. 시대를 앞서간 남자 - 도를 넘어선 파라오BC 1390년

(중략)

98. 신뢰 대상의 문제 - 대량 살상무기 사냥2002년

99. 예정된 붕괴 - 홍수를 만들다2005년

 

목차를 보면 확인 할 수 있듯이 이 책에 등장하는 중대한 실수의 상당 부분은 전쟁에서 발생한다.

멀리 고대 알렉산더, 나폴레옹, 1,2차 세계대전을 비롯하여 한국전쟁과 걸프전에 이르기까지 전쟁중의 지휘관들을 실수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들의 판단은 역사의 흐름을 바꾼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큰 장점은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실수들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역사 이야기는 아니라는 점이다. 아마 대부분의 역사는 승자쪽에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에 패자의 실수는 깊이 있게 다루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통해 실수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당시 상황을 재조명해 볼 수 있었다.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경영자들 중에는 손자병법, 삼국지, 로마인 이야기등 역사서를 즐겨 읽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왜 역사서를 즐겨 읽는 것일까?

 

역사는 인간의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미래에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를 바꾼 100가지 실수를 통해 역사와 나 자신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하인켈 폭격기 조종사들은 표준절차를 따라 자신들의 발 아래가 런던이라는 사실을 깨닫지도 못한 채 폭탄을 투하하는 평범한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폭탄을 투하한 보복성 공격에 히틀러와 괴링의 감정적 대응으로 독일은 결과적으로 브리튼 전투에서 패배했고 영국을 쓰러뜨릴 기회를 영구히 잃어버렸다. 19040년 8월 영국 공군을 궤멸시키려던 전략을 관두고 런던을 폭격하기로 한 교만하고 감적적 결정을 나치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결국 패배를 맛본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일본이 내린 서택은 극적인 승리, 즉 거대 산업국을 상대로 한 빠른 승리였고, 그것이 바로 진주만 공습이었다. 하지만 이 선택으로 일본인들은 산호해 전투와 미드웨이 해전과 같이 매섭고, 결과적으로 재앙과 같은 전투를 치러야했다. 일본 해군이 얼마나 많은 승전을 올렸는지 상관없이, 공격을 시도한 이상 처음부터 그들이 원한 협상은 가능하지 않았다. 미국의 여론은 그러한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았을 것이다. 파괴적인 승리는 파괴적이지 않았다. 미 해군은 진주만에서 입은 모든 피해를 만회할 수 있었고, 불과 몇 년 뒤 수백척은 전함을 오키나와 해상으로 파견할 군사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중국의 대대적인 개입은 미국에세는 매우 당황스런 일이었다. 하지만 맥아더에서 CIA분석가에 이르기까지 작전 권한을 가진 어느 누구도 중국이 진짜 개입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무시한 결과었다. "승리는 눈앞에 잇으며 여러분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한 맥아더의 오만함과 만약에 있을 중국의 공격과 한반도의 지형적 특성, 계정을 염두에 두지 않은 무리한 북진은 엄청난 사상자, 전쟁의 지연, 그리고 수백만 명의 민간인들을 희생시켰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한반도를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만들어 놓았다.

 

글라스-스티걸법이 폐지되자, 금융권은 로비활동을 벌였고 대공황 때문에 통과된(그들 입장에서는) 끔직한 규제들의 완화를 이끌어냈다. 이로 인해 서브프라임 모기지, 동일한 서브프라임거래, 해지펀드, 입증되지 않은 채무증서들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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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앤테이크 Give and Take -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애덤 그랜트 지음, 윤태준 옮김 / 생각연구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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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앤 테이크

(주는사람이 성공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평판(reputation)'이라는 다소 모호한 개념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길지 않은 사회생활 가운데서도 부서 이동이나 이직시에 어김없이 평판이 좋은 사람이 핵심부서 또는 노른자 회사로 이직하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하면 남을 먼저 대접하여야 한다는 말처럼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아도 대인관계에서 신의를 지키는 것이 장기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것이다. 반면에 사람 좋은 사람이 남을 대접하다가 사기당하거나 이용당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어떤것이 맞는 말일까?

이 책에서는 이러한 인간관계의 일상적인 통념과 배치되는 이야기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성향을 크게 3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그 3가지는 바로 기버(giver), 테이커(taker), 매처(matcher)이다.

 

기버(giver)는 자기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말한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 사람이다. 주변에 부모님과 같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기버이다.

 

테이커(taker)는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이들은 상호관계를 입맛에 맞게 왜곡하고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또한 세상을 ‘먼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보고, 성공하려면 남들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까닭에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많이 얻으려 한다. 

 

매처(matcher)는 공평함을 원칙으로 삼는 사람이다.

매처는 남을 도울 때 상부상조 원리를 내세워 자기 이익을 보호한다. 자신이 받은 만큼 되돌려 주는 사람이 매처이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투자회수 _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2장 공작과 판다 _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3장 공유하는 성공 _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4장 만들어진 재능 _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5장 겸손한 승리 _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_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7장 호구 탈피 _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8장 호혜의 고리 _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_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평소 사회정의의 구현과 신상필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는 이 책에 등장하는 기버, 테이커, 매처중에 매처와 가장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같은 측면에서 매처로서의 변을 하자면, 매처나 테이커중에 원래부터 성향이 그러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기버였으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불가피하게 매처나 테이커로 성향이 바뀐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러한 후천적인 영향으로 매처나 테이커가 된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의 7장 호구탈피 부분을 참고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비즈니스 세계에서 기버는 상대적으로 드문 부류다. 그들은 상호관계에서 무게의 추를 상대방 쪽에 두고 자기가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한다. 테이커는 자신에게 중점을 두고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가늠하는 성향이 있는 반면, 기버는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주의깊게 살핀다.

기버와 테이커는 행동에서 차이가 드러난다. 테이커는 노력 이상의 이익이 돌아올 경우에만 전략적으로 남을 돕는다. 기버의 손익 개념은 그 방식이 전혀 다르다. 기버는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 때 남을 돕는다. 심지어 놀경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채 남을 돕는다. 시간, 노력, 지식, 기술, 아이디어, 인간관계를 총동원해 누군가를 돕고자 애쓰는 사람이 같은 사무실 안에 있다면, 그가 바로 기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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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도대체 왜 그럴까 - 남자의 내면을 이해하는 최고의 바이블
런디 밴크로프트 지음, 정미우 옮김 / 소울메이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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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도대체 왜 그럴까?

(통제하는 남자들의 속사정)

 

내 주변에는 여성을 "통제" 하거나 "학대"하는 남자는 없다. 

그렇지만 그런 성향을 가진 남자들이 존재함을 부정할 수는 없다. 굳이 일간지의 사회면을 검색해보지 않더라도 한다리 건너서 듣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사회에 생각보다 많은 여성 또는 어린이들이 폭력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그 남자들의 심리가 궁금했다. 혹자는 가정환경 때문이라고도 하고, 혹자는 사회적인 시스템에 그 원인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남자는 도대체 왜 그럴까?"

"why does he do?"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상당부분 해소시켜 주는 책이다. 

 

그러나 목차만 보면 좀 오해의 소지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학대하는 것이 모든 남자들의 특성은 아닐 것이다. 남자들이 여자들에 비해서 다소 공격적이고 직설적인데, 학대하는 남자들은 그러한 성향을 잘 다스리지 못하는 일부 남자들의 성향인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남자의 특성에 대처하는 방법과 어떻게 그러한 남자를 유순하게 만들수 있는지까지 언급하고 있다. 다만, 책의 저자가 미국인이고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백인, 또는 라틴계 사람들이라 어느정도의 문화적인 차이는 감안하고 읽어야 한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가학적사고의 본질

2. 남녀관계에서 학대하는 남자

3. 학대하는 남자의 세계

4. 학대하는 남자를 변화시키기

 

- 책은 학대하는 남자들의 심리와 유형을 분석하고, 

- 학대하는 남자들의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일반적인 사람들과 어떠한 점이 다른지를 설명한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대하는 남자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학대"와 "통제"라는 단어가 상당히 많이 등장함을 할 수 있다. 

저자가 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학대"를 제외하면, 이 책에서는 "통제"라는 단어가 아마도 가장 자주 등장함을 알 수 있다. 이는 바로 이 "통제"라는 단어가 학대하는 남자들의 내면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학대하는 남자들의 대부분은 여자를 자기 스스로만의 틀에 맞추어 통제하려고 하며, 여자가 그 통제에서 벗어날 때 학대를 하는 성향을 보인다. 문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자기 스스로만의 통제의 틀'이 상당히 주관적이며, 일반적이지 않다는 데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특권의식이란 학대하는 남자가 그녀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특별한 자격이 자신에게 있고, 그 자격 때문에 자기는 독점적인 권리와 특권이 있다고 믿는 생각이다. 학대를 불러 일으키는 태도는 대체로 바로 이 단어 하나로 요약될 수 있다.

 

관계가 깊어지면서 학대가 악화되는 이유 중 하나는 소유욕 때문이다. 만난 기간이 길고 서로에게 전념하는 커플일 수록 학대하는 남자는 여자를 소중한 물건으로 생각하게 된다. 집착은 학대하는 남자들의 사고방식의 중심에 있으며, 그것은 다른 모든 물줄기가 분출되어 나오는 샘이다. 그는 당신을 소유했다고 느끼고 따라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당신을 다룰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대하는 남자들의 전술과 태도는 나라. 민족, 부의 정도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각기 다른 문화권의 학대하는 남자들은 저마다 특별한 통제 영역이나 잔혹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백인 중산층 출신 학대자들은 여자에게 언쟁을 허락하는 정도에 있어서 아주 엄격한 규칙을 적용한다. 만약 그녀가 말대꾸를 하거나 분노를 하거나 또는 입을 다물라고 말했는데 입을 다물지 않았다면, 남자는 그녀에게 대가를 치루게 할 가능성이 높다. 내가 상담하는 라틴아메리카 출신 남자들은 언쟁을 벌일때 여자에게 목소리를 높이거나 말을 많이 하도록 허용한다. 그러나 만약 그녀가 다른 남자에게 눈길을 주면 아주 심하게 보복할 수 있다.

학대하는 남자들은 그들이 차지하고 싶은 영역권을 선택하는데, 이때의 선택은 그들이 자라온 문화와 배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가학적이거나 통제적인 남자와 사귀는 여자는 그가 독특하게 혼합해놓은 전술과 태도,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 그만의 리듬, 외부세계에 자신을 노출하는 그만의 방식등에 잘 대처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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