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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를 만드는 조직 - 맥킨지가 밝혀낸 해답
스콧 켈러 & 콜린 프라이스 지음, 서영조 옮김, 게리 해멀 서문, 맥킨지 서울사무소 감수 / 전략시티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차이를 만드는 조직
(맥킨지의 조사)
산업혁명 이후로 인류는 협업을 시작했다. 협업의 결과 생산성이 향상되고 삶의 형태가 변하게 되었다. 기존에 자급자족의 경제에서 교환의 경제로 옮겨간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생산성뿐 아니라 조직과 구성원으로서의 변화도 야기했다.
조직이라는 것은 크게 보면 기업이 되기도 하지만, 작은 단위로 쪼개면 하나의 본부 또는 팀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조직이든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조별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의사결정등이 매끄럽게 잘 이루어지는 조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삐걱대는 조도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조직이 차이가 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아마 모든 경영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을 주는 세계적인 유수의 컨설팅 기업들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기업이 바로 이 책에 등장하는 맥킨지이다.
이 책은 조직문화에 대한 맥킨지의 컨설팅사례등 건강한 조직과 조직문화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Part 1. 지속 성장하는 위대한 조직을 찾아서
1. 질문_ 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들 중 3분의 3는 추락하고 말까?
2. 연구_ 십여 년에 걸친 역사상 가장 폭넓고 과학적인 연구
Part 2. 맥킨지가 밝혀낸 해답 : 다섯 단계 프레임으로 접근하라
3. 포부_ 지속 성장하는 위대한 조직은 목표부터 다르다
4. 평가_ 위대한 조직으로 변화할 준비는 되어 있는가?
5. 설계_ 성과 창출만으론 부족하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6. 실행_ 계획대로 되지 않는 변화의 여정, 어떻게 추진해야 할까
7. 전진_ 변화가 성공했다고 모든 게 끝난 것일까?
Part 3. 변화의 여정을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실무 가이드
8. 리더_ 리더인 당신, 어떻게 변화를 주도해야 할까?
9. 사례_ 지속 성장하는 위대한 조직으로 거듭난 웰스 파고
10. 적용_ 실무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한 해답
이 책의 핵심내용은 '성과와 건강'이다.
대부분의 경영자가 성과는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기업의 건강은 성과에 비해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왜냐하면, 성과와는 달리 건강은 직접적으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장기적인 기업의 성장에 있어 건강은 성과만큼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경영서적의 대부분은 처음에 가장 중심내용이 나오는 경향이 많은데, 이 책은 3장에 흥미있는 내용이 가장 많이 등장한다고 생가한다. 아무래도 실무사례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9장의 웰스파고에 대한 이야기는 관련업계 종사자로서 흥미있게 읽었다. 내가 기업을 이끌어 나간다면 어떻게 조직을 리드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은 비단 최고경영자 뿐만은 아니다.
기업의 구성원들도 조직문화를 만드는 주에치다. 다른 기업과 차별되는 조직과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성과는 기업이 재무 및 운영 측면에서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것으로, 순영업이익, 자본이익률, 주주총수익률, 순운전자금, 주식수익률등의 기준을 통해 평가된다.
건강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경쟁자들보다 빨리 내부적으로 한 반향으로 정렬하고, 실행하고, 스스로 새로워지며 탁월한 성과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말한다.
결국 기업이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올리려면 건강해야 한다. 이는 성과와 건강모두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의미한다. 2010년에 변혁을 추진 중인 기업들을 조사한 결과, 성과와 건강이 동시에 집중한 기업들은 건강에만 집중한 기업들보다 두 배 가까이 좋은 결과를 얻었고, 성과에만 집중한 기업들보다는 세배 가깝게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중심 잡힌 리더십 모델에서 '의미 찾기'는 리더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능력을 가리킨다. 의미 찾기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리더는 자신이 하는 일에 헌신하고 에너지와 열정을 갖고 목표를 추구한다. 그리고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최대한 이용하며, 자기 일을 즐기면서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도록 영감을 준다. 중심 잡힌 리더십의 모든 차원 가운데 의미 찾기는 일과 삶의 만족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 사실, 우리의 설문 조사 결과, 의미 찾기가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네 가지 차원 각각보다 다섯 배는 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직원들은 근무 시간의 20퍼센트를 자유롭게 자신이 선택한 일에 쓸 수 있다. 그렇게 본업으로부터 잠시 멀어지면서 에너지를 회복하고 가치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것은 훌륭한 조치임이 입증되었다. 구글의 신제품 가운데 절반 정도가 직원이 그 시간동안 각자 추진하던 드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