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요리킹 : 김치찌개 편 -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찾아낸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김치찌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팀 엮음 / 토트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스타킹 요리킹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찾아낸 세계를 사로잡을 김치찌개)


회사 주변에 유명한 김치찌개 집이 3군데가 있다. 두군데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프렌차이즈 식당이고, 한곳은 10년이상 김치찌개만 전공으로 하고 있는 식당인데 세 음식점마다 점심시간에 조금만 늦게 가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좋다.


같은 메뉴를(김치찌개) 팔지만 다들 특색이 있는 맛이라 나도 세집을 번갈아 가면서 식사를 한다.

예를 들어 계란말이랑 같이 먹고 싶으면 1번, 생고기가 많이 들어간 찌개를 먹고 싶으면 2번, 해장용으로 시원하고 얼큰하게 먹고 싶으면 3번 식당으로 간다.


이처럼 김치찌게는 때와 장소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내는 것 같다.

또한 재료에 따라, 두루치기, 김치찜, 김치전골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 수 있기도 하다. 게다가 한국인들 입맛, 특히 내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인 것 같다.


스타킹 요리킹 김치찌개편도 이러한 다양한 특색을 가진 김치찌개를 레시피로 한 책이다.

김치찌개라는 한가지음식만으로도 50가지 레시피가 나온다니 참 대단한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Part 1. 본선 진출자 10인의 명품 김치찌개

Part 2. 소문난 맛집 사장들의 김치찌개

Part 3. 요리 관계자와 주부의 김치찌개

Part 4. 학생들이 만드는 열정 넘치는 미래의 김치찌개

Part 5. 외구긴들의 글로벌 김치찌개

Part 6. 열정이 듬뿍, 꿈을 만드는 이들의 김치찌개


그러나 스타킹 요리킹 김치찌개편은 단순히 레시피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스타킹 요리킹 김치찌개편의 가장 큰 장점은 1)당시 방송 상황 실감나게 설명하고 2)요리를 만드는 사람들에 대한 이력과 사연을 다루고 있어서 여느 요리 책보다 더 실감나고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스타킹 요리킹의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고등학생에서부터 군인 및 할머니까지 각기 사연을 가지고 참가 하였는데, 그 사연과 함께 레시피를 보니 더욱 현실감이 있었고 경선을 치루는 과정이다 보니 더욱 감정이입이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중간중간에 방송화면사진을 많이 첨가하여 마치 방송을 보는 것 처럼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단점은 레시피에 대한 부분이 너무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일부 음식점 참가자들은 레시피의 일부를 비밀에 부치기도 한다)

따라서 이 책만으로 원하는 김치찌개를 따라서 만들기엔 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스타킹 요리킹을 읽고 나니 만들어 먹어보고 싶거나, 한번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은 김치 찌개들 리스트가 몇가지 생겼다.

그중에서도 매운 등갈비 김치찌개는 가장 맛있어 보였다.

그리고 외국인들도 만드는 단무지김치찌게는 어렵지 않게 만들수 있는 요리라 나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직접 김치찌개를 만들어서 먹어보고, 나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도 개발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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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 내가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그만둔 진짜 이유
리처드 브로디 지음, 노지양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내가 억다 연봉을 포기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그만둔 진짜 이유)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억대연봉을 받던 리차드 브로디(저자)는 별일없이 무난한 삶 대신에 의미있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기위해 회사를 그만둔다. 그리고 3년 후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라는 이 책을 발간한다.

다소 심상치 않은 이 책의 제목에 나는 이유없이 끌렸다. 어쩌면 나도 저자인 리처드 브로디처럼 현재 삶에 뚜렸한 불만사항은 없지만, 이렇게 사는게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나와 같이 그럭저럭 살기 않기로 결심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결론 부터 이야기 하면, 이 책에서는 위와 같은 질문에 아주 명확한 해법을 내려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1) 삶이 무미건조하거나 2) 매너리즘에 빠져 있거나 3) 어제보다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에서 도움이 되는 몇가지 방법들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나는 존재한다, 고로 선택한다.

2부 진정한 자유는 나에게서 온다

3부 다시 행복을 찾아서


이 책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의 도입부에 나오는 글중에 인상깊었던 글을 인용한다.


"삶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아인슈타인의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확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진리라고 여겼던 뉴턴의 법칙에 질문을 던지듯, 인생의 발전을 위해서는 확고한 진리라고 생각하는 태도나 믿음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다른 인생 모델이 기존의 것보다 더 나에게 적합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아야한다. 가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의 상태로 돌아갈 필요도 있다."


위의 문장이 바로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의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이 후로 이 책에서 제시되는 여러가지 수많은 방법들은 위의 마음가짐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보통의 자기계발서가 한두가지 방법에 집중한다면, 이 책은 여타의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수많은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은 세부적으로 23가지의 소챕터로 분류되며 각각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다. 마치 서로다른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주제를 한권에 모아놓은 듯 한 느낌이다.)

이 책의 이러한 특징은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한번에 읽는 듯한 효율성이 있다.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고 3년간 자기계발분야에 매진하였다)

그러나 책의 분량에 비해 많은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책의 통일성이나 깊이에서는 다소 부족 할 수 있다.


그중에서 특히 미루는 습관 치료법과 오래된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꽤 유용하며 구체적이다. 

덕분에 나는 미루는 습관 치료법을 통해 지난 주말에 베란다에 텃밭을 만들었다.

그리고 조만간 손톱을 만지는 오래된 습관을 벗어날 예정이다.


오래된 습관 벗어나는 방법

1. 나에게는 지금 이 패턴을 지속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다.

2. 습관을 버리겠다고 결심한다.

3. 무의식적인 패턴을 따르게 되는 상황을 인식한다. 그리고 잠깐 멈춘다. 

4. 당신의 반응과 성향을 직시한다. 그리고 당신의 결심에 맞는 의식적인 반응을 한다.


책에서 기억하고 싶고 인상 깊었던 문구들


"사실 우리는 이제까지 다른 이들이 내인 생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게 했으며, 그런 결정 또한 우리의 결정이었음을 인지해야 한다. 내 인생에 대해 결정을 내린 사람들이 나에 대해 자신보다 더 많은 정보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결정권을 그들에게 넘겨버리는 일이 한두변 반복되다 보면, 이런 태도가 곧 습관이 되고 결국에는 스스로 직접 결정하는 데 불안을 느끼게 된다."


"죄책감이나 자책은 내가 스스로에 대한 부정확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뜻이다.죄책감을 덜기 위한 두가지 해결책이 있다. 첫째, 나에 대한 이미지를 바꾼다. 둘째, 나의 행동을 바꾼다."


"적극적으로 솔직함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더 좋아하는 것을 솔직하게 말하면서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에 동의하는 척하지 않아도 도니다는 것이다. 조용히 앉아서 내가 원하는 것을 사람들이 가져다 주길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것을 직접 말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내게 중요한 것이 진짜 뭔지 알려주었고,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이미지를 애써 꾸며내지 않았다. 이런 실험을 하면서 나는 몇번이나 놀랐는지 모른다. 내 이미지에 대한 쓸데 없는 걱정을 접어두니, 오히려 예상과 정반대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사람들은 나를 더 좋아했다. 사람들은 나를 더 인정했다. 사람들은 나와 같이 있고 싶어했다. 나를 자기들의 인생 안으로 더 들여놓고 싶어했다. 나의 진짜 모습과 단점들을 노출하자, 사람들은 나를 전보다 더 매력적이고 더 진실한 사람으로 보게 되었다. 나는 내가 근사한 이미지를 만들어 놓아야 사람들이 내게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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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손자병법 Picture Life Classic 3
손무 지음, 마이푸 편저, 김영경 옮김 / 봄풀출판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그림으로 읽는 손자병법


그림으로 읽는 손자병법을 처음 받고 나서 화장실 좌변기 옆 책 꽃이에 배치 하였다.

내가 화장실 좌변기 옆 책꽃이에 놓는 책들은 대개 두께가 두껍거나, 내용이 만만치 않아 오랫동안 천천히 소화를 해야하는 책들이 주류를 이룬다. 

그래서 화장실에 놓는 책은 대개 오랫동안 천천히 몇번씩 읽는 편이다.

그러나 그림으로 읽는 손자병법은 화장실 옆 책꽃이에 놓은 책 중에서는 가장 빨리 읽은 책이 아닌가 싶다.


배탈이 나서 화장실 출입이 잦았기 때문은 물론 아니었고, 생각보다 진도가 잘 나갔기 때문이다.

그만큼 이책의 구성이 괜찮다. 이 책의 구성은 원문을 해설하고 사례를 드는 방식이다.


그림으로 읽는 손자병법은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


원문-원문풀이-해설-사례-명장


즉, 원문을 읽고 단계적으로 풀이와 해설로 이해를 도운 뒤, 그에 맞는 사례를 1~2가지씩 들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그리고 흥미를 더해주는 코너로 명장들을 소개하고 있다.


게다가 그림으로 읽는 손자병법이라는 제목처럼 책중간중간에 당시 상황과 관련되 사진들이 많이 들어있어,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인상이 깊었던 구절을 몇부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손자는 말했다. 예로부터 전쟁에 능한 자는 먼저 적이 자신을 이길수 없게 해놓고나서 적을 이길 수 잇는 기회를 기대렸다가 승리를 얻는다. 적이 승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군에게 달려있고, 아군이 승리하는 것은 적에게 달려있다. 아무리 전쟁을 잘하는 자라 하다라도 적군이 승리하지 못하게게 할 수는 있지만만 아군이 반드시 승리하도록 적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은 없다."


"그들의 승리는 우연이 아니다. 그들이 승리를 거두기까지 모든 과정은 한 치의 착오도 없다. 그럴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운용한 전술이 필승에 기반을 두고 있어 이미 처음부터 패배가 확실시되는 적군과 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투에 능한 자는 미리 불패의 태세를 갖추어 놓고 승리할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승리하는 군대는 필승의 조건을 미리 갖추어 놓은 후에 적과 싸운다.

반대로 패배하는 군대는 언제나 먼저 전투를 벌여서 승리를 얻고자 한다. 용병을 잘하는 사람은 정치를 공명하게 하고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면서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는 주도권을 장악한다."


즉, 싸우기 전부터 이기는 싸움을 한다는 것이다.


이 윗부분의 인용은 회사에서 업무를 하면서 깨달은 방식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갑측(?) 회사들의 리스크 시스템은 위와 같이 이루어져 있다. 계약 체결 당시부터 주도권을 잡는 것이다. 손해가 될 것 같은 계약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갑과 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손자병법에 관한 책은 처음 읽어보았다. 

이 책을 통해서 접하게 된 손자병법은 간결하게 요점을 설명하는 스타일의 책이다.

일부경영자들은 경영의 근간을 손자병법을 활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경영철학이나 처세학으로써도 전혀 손색이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병법서이기때문에 상대가 있는 상황(주로 적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스스로의 발전이나, 상호협력적인 부분은 떨어진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상대를 파악하고 전술을 쓰고 기만하는 구체적인 방법등 전술적인 측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책이라고 생각한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회장은 손자병법을 읽고 자신의 경영전략과 접목시켜 손정의 제곱병법을 만들기도 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손자병법을 통해 철학을 세우는 경영자들은 수없이 많다.

손자병법은 여러번 재독 할 만한 의미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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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살기 5년차 혼자살기 시리즈 1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박솔 & 백혜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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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살기 5년차

(혼자사는 여동생이 있다면)


얼마전에 일본을 여행했던 적이 있다. 당시 나의 일본 방문은 처음이었다.


3일간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일본에 머물면서 호텔이나 료칸등 숙박시설부터 식당까지 일본사람의 세심한 부분에 몇번이나 감탄한 적이 있었는데 혼자살기 5년차에서도 일본의 세심하고 아기자기한 문화들을 어느정도 확인 할 수 있었다.


혼자살기 5년차의 저자는 키가 150정도 되는 자그만 20대 여성으로서 소심하고 부끄럼이 많은 딸부자집 둘째딸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가 집을 떠나 혼자 자취를 시작하면서 자신의 일상생활에서의 에피소드와 소소한 이야기들을 만화로 표현하여 만든 책이다. 혼자 식사하는 법부터 혼자살면서 아플때의 대처법까지 소소한 이야기들을 잔잔하게 그림에 담아서 풀어 나간다.


스토리가 시간순으로 전개가 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에피소드 별로 독립적인 이야기가 전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가는 부분부터 읽을 수 있으며 부담없이 읽기에는 편한 것 같다.

그래서 일본의 실제 생활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일본에 거주한 경험이 있거나 일본에 오랫동안 머문 경험이 있다면 물론 이 책에 대한 이해도가 넓어져 재미가 더하겠지만 나처럼 일본 방문이 1회인 문외한도 이 책을 읽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혼자살기 5년차는 배꼽잡고 웃는다던지,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하여 다음 내용이 궁금해지는 스타일의 만화는 아니다. 

그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서 즐거움을 주고 읽고 나서도 잠들기전에 생각나면서 미소가 지어지는 만화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실제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재로 만든 만화이기 때문에 눈길을 확 끌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공감을 하기에는 좋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살기 5년차를 읽으면서 마치 여동생에 관한 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자가 혼자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애로사항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혼자살기 5년차는 저자의 아담한 키만큼이나 책의 크기도 아담하고 내용도 아기자기하여 내용과 구성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소심하고 약간 어리숙한듯 작가의 일상은 마치 내 여동생을 보는 것 처럼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책이 잘 팔려서 저자인 타타기 나오코가 빨리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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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리액션이다 - 똑같이 대답해도 제스처가 다른 사람이 이긴다
전경우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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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리액션이다


만약 누군가 이 책의 제목을 알기 전에 본문만 먼저 읽는다면 회사생활 업무 매뉴얼이라고 제목을 붙일 수도 있을 것 같다.

1) 그만큼 많은 부분 회사생활에서의 처세(리액션)을 묘사하며 2) 이런 저런 상황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지를 제시한다. 

다소 뻔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구분하여 상당히 세밀하게 묘사한 점은 놀랍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에 다소 식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활용해본다면 좋을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오늘부터 시작하는 리액션 첫걸음

2. 6가지 유형으로 알아보는 대인 리액션

3.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본격 리액션

4. 삶을 유연하게 만드는 생활 리액션

5. 직장인을 위한 백전백승 리액션

6. 상대의 리액션을 보면 마음이 읽힌다

7. 눈치백단, 리액션의 고수들


위의 구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문제는 리액션이다에서 말하는 리액션의 범위는 상당히 넓다.

악성고객 대하는 법 부터 표정, 패션으로 속마음을 읽는 법까지 이 책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범위를 다루고 있다.

즉, 어떤 상황(주로 회사생활이다)에 대하여 대응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리액션이라고 정의 하고 이 책을 쓴 것 같다.

문제는 리액션이다를 읽기 전에는 리액션의 개념을 단순하게 대화등에서 반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에 책의 앞부분을 읽으면서는 내용이 너무 피상적인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위에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넓은 범위의 리액션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찾아서 읽고 보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내가 부족했던 부분인 부탁의 리액션 부분을 일부를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부탁의 리액션


1. 거절당하질 모른다는 두려움을 없애라

2. 부탁의 이유를 명확히 하라

3. 부탁의 목표와 범위를 정확히 설정하라

4. 부탁과 지시를 혼돈하지마라

5. 부탁에 대한 결정은 상대가 하게하라


문제는 리액션이다를 읽으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일반적인 상황을 정리하는 저자의 능력이다. 여러가지 일상 상황을 분석하여, 요약하고, 정리하는 능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즉, 아날로그적 상황을 디지털화 해서 요약하는 비상한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이런 능력은 저자의 분석력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자출신인 저자의 약력이 이런 분석력에 일조 하였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 파트인 7. 눈치백단, 리액션의 고수들에서 현재 가장 인기있는 개그맨들의 개그방식등을 분석하는 부분은 압권이다.


리액션의 범위를 너무 넓게 잡아서 독서중에 다소 긴장감은 떨어질 수 있지만, 부담없이 쉽게 읽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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