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의 전략가들 - 천하를 제패한 명재상들의 경세지략 인생 전환점에서 춘추전국을 읽다
장박원 지음 / 행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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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참으로 많은 부분이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명재상이 잘난 것인지 이를 등용시킨 임금이 잘난 것인지 의구심이 생겼다. 명재상도 시대와 왕을 잘못 만나서 성공하지 못한 케이스가 너무나 많이 보여서 이다. 차라리 본인이 왕(군주)이 되는 방법을 강구하고 나라를 잘 다스렸으면 어찌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명재상보다 훌륭한 왕(군주) 새로운 나라의 왕(군주)으로 통치자가 되어서 세상을 다스렸으면 어찌하였을까 싶다. 그런 차원에서 생각하다 보니 각자의 그릇이 있었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시기에 많은 국가들이 생기고 없어지는 다변하는 시대에 왕을 보좌하는 명재상이라는 차원에서는 배울 점은 굉장히 많았다.

왕이 될 수 없는 시대적인 삶에서 명재상에게 배워야 할 점은 정말 많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강대국 사이에 끼여 있는 나라가 생존하는 전략은 무엇인가 과연 누가 그런 인물이었느가를 돌이켜 보게 되었다. 

본인의 안위와 호화로움을 지키는 왕과 백성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왕의 차이가 무엇이며, 후세에 평에는 어떤 차이가 있었는가 생각해 본다. 세상의 역사는 이긴 자의 역사이기에 승자의 관점에서 기록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내용이었다.

우리나라 같은 나라에는 어떤 재상이 필요하며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 우리나라와 같은 환경이라면 춘추정국 시대의 정나라 명재상 자산을 본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강대국(진나라와 초나라) 사이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균형 감각을 가지고 외교력의 영향력을 발휘한 자산의 전략을 잘 본받아 이 시대를 잘 극복하고 강대국으로 갈 수 있도록 외교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진실이 무시되는 상황에서는 거짓말하지 않고 아무 말하지 않고 헛웃음 만이 살아가는 길이다.

명재상은 머물 때와 떠날 때를 알고 있는 사람이다.

물의 정치, 불의 정치의 근본을 알고 시대와 상황에 맞게 행하여야 한다.

 이 책에서 주는 교훈은 재상의 기본도 중요하지만, 군주를 잘 만나 어떤 정책을 펄쳤는가를 배워야 한다.

또 한편으로는 군주에 대하여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하며 그런 군주가 어떤 이념으로 인재를 등용하여 정책을 운영하였는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현명한 군주와 함께 명재상이 나와 나라를 융성하게 발전시켜 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명재상인가 군주인가?  

어느 쪽이든 융성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갖추어야 하며 실행하여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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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정복자 -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사이언스 클래식 23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 지음, 이한음 옮김, 최재천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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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책이다. 

아니 새로움에 정신을 못 차린다고 해야 하나 어느 쪽으로 가는 방향성인지 스스로가 자꾸 생각하며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문학 책이냐 과학책이냐 하는 것도 다각도로 생각하게 한다. 지구에서 인간의 변천사라고 하여야 하나 아니 정신적인 사고를 고민하는 책이라고 하여야 하나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출발부터가 범상하지 않다. 고갱의 작품으로 출발한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모든 것을 함축하는 말인 것 같다. 인간의 출발점은 과연 어디인가 또 지금까지 어떻게 변천(화)하여 왔는가 그리고 종착점은 어디인가 미래에 어떻게 변해 있을까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과연 인간은 무엇을 추구하는가 이기적인가 이지적인가 아니 이기적인 집단인가 이지적인 집단인가 혈연에 모든 것이 연결되는가 

지금까지 인간은 어떤 식으로 변천하였고 지구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종은 무엇이며 무엇 대문에 지금까지 생존해 있는가 등등 미약한 힘이지만 검토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인간이기에 연구하여야 하는 과제 아닌가 싶다.

다각도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그 동안 아무 생각없이 지나온 여러가지 일들이 하나씩 의미를 부여하고 나름 정리를 해보아야 겠다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종이 승리자이고 후세에도 역시 같다는 것이다. 아무리 똑똑하고 강해도 살아남지 않으면 실패한 종이라는 생각과 함께 생존을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하여야 하는가 또 앞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조치를 취하며 살아야 하는가

인문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의 책으로 지식을 넓히며 살아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 책이다.

읽고 적절한 토론을 할 상대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 또 알고 있는 지식의 수준에 따라 느낌의 수준이 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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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 우리 시대가 알아야 할 최소한의 인문 지식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1
주현성 지음 / 더좋은책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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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6가지 정도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설명하였다. 대부분 알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인지하지 못하였다가 이번 기회에 좀 더 체계적으로 알고 보니 전후 왜 그랬을가 등 알게 되어 좋았다. 시간 되면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 동안 부분 부분 읽고 알다가 전후 또 어떻게 보는지 등 알수 있어 좋았으나 모르는 내용 또 이쪽을 더 많이 이야기하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유용한 내용이다 한번쯤 읽고 체계화 한 후 내용을 보면 쉽다는 것이다. 언젠가는 동양의 사상이나 역사로 역시 체계적으로 다룬 책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며 기대한다.

작자가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과 그 방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글을 쓴다는 것이 무척 힘들 것인데 요약하는 기술은 배워야 할 것 같다. 

주제와 함께 어느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글쓰는 이의 능력아닐까 싶다. 결국 승자의 입장에서 내용을 정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승자의 기록이 가장 많이 남아 있고 그것을 우리는 진실로 배워서 오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완성하거나 좋은 후배나 제자를 두어 그 사람의 정신이나 기록을 후세에 남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이기는 자의 역사가 현실이고 기록이 남아 있는 내용이 후세들은 인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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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김훈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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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인물을 소설로 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사실을 직시하여야 하면서 내면을 표현하여야 하는데 쉽지 않은 소설이다.

안중근이라는 역사적인 인물의 짧고 강렬한 생의 고뇌를 표현한 소설이다.

누구나 아는 역사적인 인물이다. 무엇을 표현하여야 하나 쉽지 않다. 안중근의 다큐는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 그를 표현하는 것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는 기본적인 삶을 ~~~

앎이란 사물의 실상을 보는 정신의 작용이다.

번뇌하는 안중근의 근본적인 사상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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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은 아들을 이렇게 가르쳤다 - 아버지 정약용의 인생강의
정약용 지음, 오세진 옮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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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자의 자식에 대한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것 같다.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한다.

근본은 도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공부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순간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면 결국 시간이 지나 화로 돌아 온다는 것이다. 얻고자 함이 무엇이든 정도를 걸어야만 하고 얻기 위해서는 충분히 준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식에게 물질적인 부를 챙겨주기 보다는 자식의 머리를 바르게 챙겨주는 것이 바른 교육 아닐까 싶다.

아쉬움은 원문을 쓰고 그에 따른 해석을 하다 보니 똑 같은 내용은 두 번 읽는 느낌에 약간의 아쉬움은 남는다. 차라리 근본 취지만 한 줄 정도로 표현하고 원문 내용과 함께 풀어서 설명하였으면 어찌하였을가 하는 마음이 들었다.

유명해지는 것은 역시 후세에 나를 인정할 수 있게 하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 다른 학자에 비해 많은 양의 멋진 저서가 많이 있어서 더욱 더 유명해진 것은 아닐까 

삶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 바르게 살아야 하고 나를 표현 해줄 수 있는 주변 사람(후배나 제자 등)과 기록물이 있어야 한다.

자식 교육은 부모의 티나지 않게 보여주는 교육에서부터 출발한다.

공부에는 때도 없고 핑계도 없다

제가지본 치가지본 기가지본 보가지본 집안을 돌보는 4가지 기본

항산항심, 견리사의,지공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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