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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정복자 -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ㅣ 사이언스 클래식 23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 지음, 이한음 옮김, 최재천 감수 / 사이언스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참 어려운 책이다.
아니 새로움에 정신을 못 차린다고 해야 하나 어느 쪽으로 가는 방향성인지 스스로가 자꾸 생각하며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문학 책이냐 과학책이냐 하는 것도 다각도로 생각하게 한다. 지구에서 인간의 변천사라고 하여야 하나 아니 정신적인 사고를 고민하는 책이라고 하여야 하나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출발부터가 범상하지 않다. 고갱의 작품으로 출발한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모든 것을 함축하는 말인 것 같다. 인간의 출발점은 과연 어디인가 또 지금까지 어떻게 변천(화)하여 왔는가 그리고 종착점은 어디인가 미래에 어떻게 변해 있을까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다.
과연 인간은 무엇을 추구하는가 이기적인가 이지적인가 아니 이기적인 집단인가 이지적인 집단인가 혈연에 모든 것이 연결되는가
지금까지 인간은 어떤 식으로 변천하였고 지구에서 지금까지 살아남은 종은 무엇이며 무엇 대문에 지금까지 생존해 있는가 등등 미약한 힘이지만 검토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인간이기에 연구하여야 하는 과제 아닌가 싶다.
다각도로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내용이었다.
그 동안 아무 생각없이 지나온 여러가지 일들이 하나씩 의미를 부여하고 나름 정리를 해보아야 겠다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지금까지 살아남은 종이 승리자이고 후세에도 역시 같다는 것이다. 아무리 똑똑하고 강해도 살아남지 않으면 실패한 종이라는 생각과 함께 생존을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하여야 하는가 또 앞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어떤 조치를 취하며 살아야 하는가
인문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의 책으로 지식을 넓히며 살아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 책이다.
읽고 적절한 토론을 할 상대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 보는 관점에 따라 또 알고 있는 지식의 수준에 따라 느낌의 수준이 다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