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 29세에 자본도 직원도 없이 매출 10억을 달성한 사업 천재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라이언 대니얼 모런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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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달러를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2세 소년이 아버지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그가 받는 월급을 한 푼도 안 쓰고 25년 동안 모아야 100만 달러를 벌 수 있다고.

소년은 그 말에 충격을 받습니다. 그 후 빠르게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시행착오 끝에 비지니스에서 성공하여 큰돈을 벌었습니다. 20대에 10억도 벌었다고 해요.

그의 성공 비결을 담은 책이 나왔습니다.

‘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지니스’

이 책은 계획 없이 창업하는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제목처럼 방구석에서도 비지니스를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열정만 있고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죠.

이 책에는 사업의 계획과 실행, 발전까지 다양한 단계를 차근차근 조언합니다.

저자는 사업의 시기를 크게 3단계로 구분합니다.

- 그라인드(0-4개월) The Grind
- 그로스 (5-8개월) The Growth
- 골드 (9-12개월) The Gold

이 기간에 맞는 전략으로 사업을 진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더군요.

저도 제 사업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요.

취미로 만들던 액세서리로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해 보았는데 그때는 사업을 잘 몰라서 맨땅에 해딩을 했습니다.

저도 방구석에서 제품을 만들고 온라인에서 팔았으니 방구석 비지니스를 했었네요.

사업에 직접 부딪혀 보는 것은 참 좋은 경험이었어요.

지금은 접은 사업인데, 이 책을 읽고 시작했으면 더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 같아요.

저자가 비지니스를 자유를 향한 모험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조건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것이 멋졌습니다.

저자는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려면 당장의 돈을 버는 것보다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아마존 같은 플랫폼도 물건을 사고파는 것보다 브랜드를 만드는 데 사용하고, 상품을 만들어 줄 계약 제조 업체를 찾는 것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책에서 가장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던 것은 ‘비지니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기록하여 마케팅에 활용’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제품이 얼마나 좋고 특별한 것인지 광고하는 것보다, 사장이 얼마나 고민하고 어떤 과정으로 만들었는지 기록하고 이 과정을 광고로도 쓰는 방법이 좋다고 해요.

저자는 평균 가격 30달러인 제품을 보유하고, 각 제품을 하루에 25 - 30개 판매하면 100만 달러 비지니스가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3단계 프로세스(그라인드, 그로스, 골드)만 기억하면 성공할 수 있다네요.

이 책을 본다고 모든 사람이 사업에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닐텐데…….

저자의 자신감과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꽤 현실적이고 바로 적용 가능한 조언들이 가득 들어 있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목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저자가 비지니스에서 성공하여 이런 책을 낸 것이 독특하네요.

에너지 넘치는 글을 읽으니 저도 자신감을 충전한 기분이 듭니다.

책에서 인상적인 글귀를 공유합니다.

41p. 평균 가격 30달러인 3-5가지 제품을 보유하고 각 제품을 하루 25-30개 판매하면 100만 달러 비지니스가 된다.

78p. 사람들의 관심을 알고 싶다면 단지 제품을 판매 하는 게 아니라 특정한 사람에게 광고해야 한다.

88p. 사업가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89p.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수익성 높은 일은 바로 리더인 자신을 보살피는 것이다.
(사업가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업무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상태 유지)

90p. 목적이 반드시 수단을 정당화하는 건 아니다.

105p. 브랜드는 신뢰다. 고객이 만족스러운 구매를 하리라는 기대감이다.

111p. 당신은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이미 존재하는 뭔가를 통해 고객 맞춤형 스토리를 만들어 내야 한다.

142p. 브랜드를 설립하고 싶다면 가격 인하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월마트의 가격보다 나은 가격을 제시할 수 없다면 월마트의 방식을 따라서는 안 된다.

198p. 출시 날 당신의 제품을 구매할 100여 명의 사람만 있으면 된다.

236p. 첫 몇 개월간 수십 건의 후기만 확보해도 하루에 25 - 30개의 판매가 가능하다.

357p. 이 책이 소개한 방법의 가장 큰 단점은 너무 단 기간 안에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는 점이다.

367p. 성공은 직선으로 펼쳐진 길이 아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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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숲의 레몬 과일 채소 히어로즈 시리즈
사토 메구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올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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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넘넘 귀여운 동화책 발견!
과일과 채소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예쁜 동화책입니다.

‘맛있는 숲의 레몬’

동심을 가득 충전하는
동화 속으로 쏘옥 들어가 보아요.

이 책은 과일과 채소가 등장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고 팔 다리만 붙어요.

이런 모습 때문에 아이들은
실제 과일과 채소에도
친근감을 느낄 수 있어요.

동화의 스토리도 아주 귀여워요.
레몬이 친구를 찾는 내용인데요.
레몬이 멋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지
아이의 궁금증을 유발해요.

과연 레몬은 친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둘째 아이 윤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데요.
제가 쭉 데리고 있다가 좀 늦게 다녀서인지
친구 만들기를 어려워하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이 자기와 놀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해하고 울기도 했답니다.
흑흑 엄마인 저의 마음도 맴찢~

이런 아이에게 이 동화로
레몬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레몬을 응원하면서
친구 만드는 방법도 알려 주었죠.

그림이 아주 예뻐서
책을 읽어주는 저의 기분도 좋았어요.

가장 인상적인 그림은
향신료 삼총사 그림!!
이게 뭐냐고 아이가 넘 좋아했어요.
선글라스까지 쓰고 넘 웃김 ㅋㅋㅋ

이 동화는 관계를 배우는 책 같아요.
그리고 모양이 달라도 함께 어울리는
사회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죠.

레몬이 같이 놀자고 말하는데
과일 친구들도 싫다고 하고
채소 친구들도 싫다고 해요.
그 이유는 레몬이 좀 애매하기 때문?
그래도 향신료에는 좀 낄 수 있죠.

레몬의 입장에서,
친구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동화책에는
독후활동을 위한 자료도 있어요.
나의 특징을 가진 캐릭터 그리기,
등장인물 30초 스케치 등
쉽고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어요.

과즙미 팡팡 터지는 어린이 동화책
맛있는 숲의 레몬 ~
이 책을 읽고 아이가 과일과 채소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채소와
과일의 중요성을 알려주니
이보다 좋은 교육은 없네요.

앞으로 저는 레몬을 먹을 때마다
요 귀여운 캐릭터가 생각날 거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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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부동산 -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서울경제 집슐랭.김현정 지음 / 두사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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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를 아시나요?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을 부동산 + 어린이 라고 해서 부린이라고 한다지요.

저는 부린이입니다.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잘 몰라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알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음식을 편식하지 않아야 하는 것처럼, 책도 편식하지 말자고 생각하니까요.

오늘은 부린이를 위한 부동산 입문서를 소개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나의 첫 번째 부동산’입니다.

이 책은 2030 세대의 내 집 마련 프로젝트를 위한 책입니다.

그리고 부동산에 대해서 몰라서 사기를 당하는 것을 방지하는 책이죠.

전세 월세 계약, 청약, 리츠를 기초부터 실전 투자까지 쭈욱 다루고 있어요.

서울경제 부동산 유튜브 채널 ‘집슐랭’과 현직 공인중개사가 머리를 맞대어 찾은 좋은 정보도 들어 있네요.

집슐랭 말고도 요즘 부동산 방송이 많아졌어요.

묻고 더블로 가, 너두가능, 집보러가개 등 프로그램도 관심 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낯선 부동산 용어와 가까워졌네요.

전용면적, 공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서비스면적,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건폐율, 용적률, 표준공시지가, 개별공시지가,실거래가, 매수우위지수, 전세수급지수…

혹시 모르는 용어가 있으신가요?

저는 재개발과 재건축의 차이점도 몰랐어요.

재개발은 공공사업이고 기존 주택 세입자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3개월 분의 주거대책비를 지급해요.

재건축은 민간 주택사업 소유주들이 조합 설립인가를 받아서 노후 주택을 헐고 새로 짓는 것이래요.

게다가 이 책에는 부동산 신조어도 들어있습니다.

숲세권, 슬세권, 학세권, 주담대, 마통 등…

부동산은 앞으로도 쭈욱 지속가능한 공부가 필요한 분야 같네요.

이 책은 최신 꿀 정보도 잘 정리되어 있어요.

2021년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정책!

책에 나오는 내용을 간단하게 이 정도만 알려 드릴게요.

- 특별공급 내 일반공급 물량 확대 및 기준 완화
- 아파트 입주 예정일 사전 통보 및 입주지정기간 신설
-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
- 종합부동산세 인상 및 1가구 1주택자 세액 공지 확대
- 1가구 1주택 비과세 보유기간 산정 방식 변경
(62p-67p 요약)

등등…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지만, 알고 싶다면!

당신은 부동산 공부를 시작할 준비가 된 분이겠죠?

부동산을 꼭 내 집과 내 건물 사려는 사람만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월세나 전세를 계약할 때에도 어느 정도는 부동산 지식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해요.

오피스텔 전월세 계약시 부가가치세 확인하기, 저금리 전월세자금 대출 상품 소개, 세입자라면 알아야 할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임대차신고제) 등도 여기서 다루고 있으니 알아두면 좋겠어요.

세입자가 알아야 할 임대차 3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 드릴게요.

첫째, 계약 갱신 청구권.
임차인이 희망하면 1회 계약 갱신 가능, 안심 거주 기간 2년 늘어남, 임대인은 정당한 사유 없이 거절 못함.

둘째, 전월세상한제.
계약 갱신 시 임대료 상한 5프로 내로 제한.

셋째, 임대차신고제.
계약 정보를 신고하는 것이라서 임차인에게 시의성있는 시세 정보 제공 제도(2021년 6월부터 시행)

이렇게 보아도 잘 모르겠다면,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제도 가 있다는 것만 기억 하세요.

주택 임대차 분쟁 조정제도는 각종 분쟁에 대하여 적은 비용으로 합리적으로 중재를 돕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부린이에서 약간 탈출한 것 같고, 본격적으로 투자를 공부하고 싶다면 3기 신도시 준비도 살펴 보세요.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계획한 대규모 택지지구인데요.

남양주 왕숙 신도시, 하남 교산 신도시, 인천 계양 신도시, 고양 창릉 신도시, 부천 대장 신도시, 광명 시흥 신도시 6곳 이라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바로 실행할 꿀팁도 제시합니다.

정보를 발빠르게 알고 싶거나 급매를 잡고 싶다면 부동산에 얼굴 도장을 자주 찍으라고 하네요.

급매물이 뜨면 중개사마다 준비된 고객에게 전화한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부동산은 절대 무리한 투자는 하시지 마세요.
영끌 같은 거 저는 반대입니다!^^
몰라서 당하지 말고, 잘 공부하고 준비합시다.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부동산 기초서!
내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실전 지침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투자 안내서!

‘나의 첫 번째 부동산’ 리뷰를 마칩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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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 - 준비물은 최소한, 놀이력은 최대한 키워주는 집콕 놀이 100
달콜부부 지음 / 영진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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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시대에 부모님은 새로운 고민이 생겼죠.

오늘은 집에서 어떻게 놀까?

아이와 집콕을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뭘 하고 지내야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부담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집콕놀이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졌어요.

가성비 좋고, 아이들의 두뇌 발달에 좋고, 부모와 자식의 관계도 좋아지는!

그런 집콕 놀이를 모은 책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입니다.

이 책에는 기발한 집콕놀이가 100개나 들어 있어요.

아이가 노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담겨 있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책에 나오는 놀이는 특별한 재료가 필요하지 않아요.

풍선, 색종이, 휴지심, 종이컵, 나무젓가락, 베개, 달걀, 비닐 등 집에 있는 재료에 아이디어만 더하면 되죠.

저도 아이들과 다양한 놀이를 하는데요. 이 책에는 제가 몰랐던 놀이도 많더라고요.

저는 이 책을 초등학생 첫째 아이와도 같이 읽어요.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동생과 노는 새로운 방법을 배웁니다.

아이들이 ‘심심함’을 모르며 자랐으면 좋겠어요.

세상에는 심심할 틈이 없이 놀잇감이 많다는 것을 깨닫길 바랍니다.

이제 비싼 장난감 그만 사주세요! ㅎㅎ

이런 책을 보거나 온라인을 잘 찾아보면 엄청난 놀이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비싼 장난감을 원하는 아이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장난감은 금방 흥미를 잃더라고요.

스스로 놀잇감을 찾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지도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쓰레기통을 자주 뒤집니다.

버려지는 쓰레기 중에서 재활용하여 장난감으로 놀 수 있는 것을 찾는 과정이 즐거워요.

이런 저의 마음과 비슷한 마음을 가진 부모들이 읽기 좋은 책!

‘오늘은 집에서 문화센터처럼 놀아요’

정말로 집이 문화센터가 되는 마법이 펼쳐지네요.

내일은 뭐하고 놀까요?

멀리 떠나거나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요.

이 책에서 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를 찾아 봅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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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의 세계 - 현직 홈쇼핑 PD의 좌충우돌 분투기
지크 지음 / 그린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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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사이즈 곧 매진입니다!”
“이런 특별한 혜택은 지금 이 방송에만 드립니다!”

빠른 거 좋아하는 민족, 배송은 세계 1등인 배달의 민족!

한국인과 홈쇼핑은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죠.

저는 홈쇼핑이 인터넷 쇼핑을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이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저도 TV를 보다가 홈쇼핑 방송이 나오면 채널을 멈추고 집중해요.

탐나는 물건을 독특한 방법으로 파니까 꼭 구매하지 않아도 재밌어서 봅니다.

비대면 시대에 오프라인 매출은 줄고 온라인 매출은 늘었죠.

그렇다면 홈쇼핑의 매출도 늘었을까요?

온라인 쇼핑몰이 워낙 많아서 홈쇼핑 채널의 위기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라는 것이 등장했는데, 온갖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물건을 팔고 있어요.

과연 홈쇼핑에는 어떤 미래가 있을까요? 그들의 현재는 어떻게 돌아갈까요?

이 책에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현직 홈쇼핑 PD의 좌충우돌 분투기 ‘홈쇼핑의 세계’

이 책은 홈쇼핑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홈쇼핑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어떤 방식으로 방송을 준비하는지도 나옵니다.

저는 그냥 물건을 사는 소비자인데, 이 책이 왜 재밌죠?

마치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만든 오피스 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은 신입 PD. 그가 초보에서 능력자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잘 어울리겠네요.

이 책에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오네요.

남자 호스트나 PD의 경우에는 홈쇼핑의 주 고객인 중년 여성의 마음을 알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재밌었어요.

책을 읽고 나니 그들의 세계가 무척 치열하고 열정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홈쇼핑 PD의 일도 방송국 PD보다는 업무의 양이 적을 것 같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네요.

역시 세상엔 쉬운 일이 없어요. ㅋㅋ

홈쇼핑을 둘러싼 오해와 편견을 버릴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갑을 관계가 뚜렷하다던가, 방송 중 경품 추첨이 공정하지 않다던가, 질 낮은 물건을 속여서 판다던가 하는…….

떠도는 소문이 사실과 다르더라고요.

홈쇼핑 업계로 취업을 준비하는 분이나 홈쇼핑에서 물건을 팔 업체 관계자가 읽어보아도 좋은 책입니다.

새벽 2시부터 6시까지를 제외한 약 20시간을 생방송으로 채우는 홈쇼핑!

이 세계를 알고 나면 쇼핑의 품격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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