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입시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에게 유용한 책이 나왔네요. 자신의 자녀를 하버드와 윌리엄스에 보내고, 교육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엄마가 만든 책입니다.'미국 대학 입시 가이드' 책을 소개합니다. 미국 대학 입시가 저와는 관계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녀의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기회를 얻었네요.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꼼꼼하게 담긴 입시 준비 과정을 바라보니 엄마의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어요. 궁금해서 책을 열었습니다. 미국 대학들은 어떤 학생을 원할까요? 이 책을 읽어보니 학교 성적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란 점은 확실히 알겠네요. 저자 제니는 미국에서 아이들을 낳고 키웠습니다. 육아의 과정을 직접 정리한 책이기에 세심함이 담겨 있어요. 책 한 권에 수십 년의 노하우를 담았기에 풍부하고 체계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어떻게 아이들을 모두 좋은 학교에 보냈냐고 묻는 질문에 저자는 '아이들 스스로 잘했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다.' 이런 말로 애매하게 대답하지 않습니다. 직접 부딪혀보며 힘들게 보냈다며 솔직하게 말하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또한 아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보다는 아이들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고 합니다. 어떠한 생각을 강요하기보다는 엄마의 생각은 어떻다고 표현하는 노력을 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저는 이래라저래라 강요하는 엄마로 살아서 반성했습니다^^;)이 엄마는 인생을 함께 달리는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될 것 같아요. 평생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겠어요. 이 책은 꼭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지금 보다 더 넓은 세계로 생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죠. 미국 대학에 다니는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가, 어떤 대학 생활을 하는가 그려 볼 수 있던 점도 좋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제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일도 메모해 두었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관심사를 탐색하여 열정을 느끼는 분야를 찾도록 돕기, 나부터 자신이 가진 것을 즐기고 감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기.엄마에게 당연한 것을 되새기게 해주어서 고맙네요.아이의 대학 입시는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지금부터라도 학생에게 맞는 최상의 fit 대학을 찾기 위해서 관심을 가져야겠어요.무조건 유명하고 좋은 대학이 아니라 학생과 fit 한 대학을 들어가야 한대요. 그러기 위해서는학생이 대학에 원하는 사항을 파악하기 대학에 대하여 조사하기 학생이 원하는 바와 대학이 제공하는 바가 잘 맞는 대학을 찾아 리스트 만들기저자는 이런 과정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fit 한 대학을 보낼 수 있었대요.학생의 입장에서 대학에 원하는 것을 생각하는 학부모라니! 이 당연한 것이 발상의 전환처럼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저는 대학이 원하는 학생만 생각했지, 학생이 대학에 원하는 것을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요.관심 대학을 정하고 지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게 다가와요. 대학에 대한 관심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입증할 수 있는 것이 되어야 하죠. 이것을 위해서는 특정한 입시 준비 기간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시간을 쌓아야겠어요.책을 다 읽으면 이런 생각이 들 것입니다. 미국 대학, 나의 자녀도 도전할 수 있다!저도 언젠가 미국 대학에 적극적인 관심이 생기면 저자에게 입시 컨설턴트를 맡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런 교재를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만드는 종이 놀잇감!! 지나쌤의 종이친구에서 편의점 간식 접기 책이 나왔어요. ‘진짜 편의점 간식을 접어라!’ 소개합니다.종이접기 활동이 아이들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 합니다만,부모님이 옆에서 도와주어야 해서 귀찮고 힘들 때도 있으시죠?그런 분들을 위한 육아 꿀템 등장!이 활동북은 아이 혼자도 할 수 있어요.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의점 간식을 가위로 오리고 풀로 붙여서 입체감 있는 만들기를 해봅시다. 이 책은 유아들을 위한 책이라도일회용으로 빨리 끝나지 않고 오래 활용하는 워크북이네요. 처음에는 귀여운 캐릭터 만들기가 있어요.간식만 있으면 아쉬우니캐릭터로 함께 소꿉놀이 해보아요.만들기 수준은 유치원 친구도 쉽게 해요.초등학생들도 흥미를 가지고 하도록 약간 난이도가 있는 만들기도 있어요.이건 그냥 종이접기 책이 아닙니다.수학 사고력, 문해력을 키울 수 있고요.자기 주도 능력이 발전해요. 또한 완성한 종이접기로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경제 개념도 배울 수 있네요.울집 유치원생이 가장 좋아한 만들기는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면 배가 아파서 안된다고 말하는데요. 대신 종이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아이들 방학에 재미있는 활동을 원하시면 이런 책을 활용해 보시기를 강추합니다.울 둘째 딸은 아침에 눈을 뜨면 바로 이 만들기 책으로 다가가네요. 분량이 꽤 많아서 방학 내내 잘 사용할 수 있겠어요.지나쌤의 종이친구 진짜 편의점 간식을 접어라!다음 시리즈도 무척 기다려지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공부가 한국사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갑자기 많은 분량의 역사를 배우므로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어려움을 느끼죠.그래서 울 아이들도 미리 역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전집을 읽거나 수업을 듣거나 온라인으로 공부를 할 수도 있죠. 다양한 방법으로 지루하지 않은 학습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가가기 어려워도 전체 흐름을 파악하면 흥미가 붙는 공부가 역사 과목이랍니다.이 과정에서 한국사 능력검정 시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준비해 보려고 해요. 초등학생도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험을 통하여 성취감을 얻을 수 있죠.오랜 출판 경력을 가진 다락원 출판사에서 원큐 패스 문제집을 내고 있는데요. 한국사 시험도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이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면서 무료 스토리 한국사 영상을 볼 수도 있어요.열심히 공부해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죠. 그래서 이렇게 시험 준비를 통하여 공부한 것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 수준에 맞게 친절한 설명과 암기를 돕는 풍부한 시각 자료를 제공하는 문제집! 모의고사가 있어서 실제 시험처럼 간접 체험을 할 기회도 생겨요.원큐 패스 문제집은 예전에 제가 운전면허 시험 준비를 하면서 유용하게 활용했는데요. 이렇게 한국사 시험 준비로 다시 만나니 매우 반갑네요. 노란색 표지만 보아도 힘이 불끈 솟아나기에 저도 아이와 열공할 수 있겠어요. 원큐패스 초등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6급 준비한다면 참고해 보시면 좋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보운전자를 위한 책을 만났습니다. 저는 장롱면허를 가지고 있어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확 끌렸어요. 많은 초보 운전자들이 있으시죠! 누구나 처음은 다 있기에 공감을 얻기 좋은 에세이입니다. ‘초보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책을 소개해요.저자가 이런 책을 만든 이유는 누군가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어쩌면 조금은 부끄러울 수도 있는 서툰 처음을 감추지 않고 세상에 드러낸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직장의 거리가 멀어서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된 저자의 심정을 상상해 봅니다. 얼마나 두렵고 떨렸을까요? 그러나 이제는 능숙하게 운전대를 잡는 프로 드라이버가 되었습니다.세상 모든 초보들을 위한 책이라는 말처럼 초보운전자들에게 힘을 주는 책입니다. 저도 운전을 잘 못해서 고민이었는데요.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얻었어요.이 책을 읽으면서 남들은 왜 씽씽 잘 몰고 다니는데 나만 왜 이러지!? 하는 우울한 기분을 떨쳐 버렸어요. 책의 분량이 많지 않고 글이 어렵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저도 언젠가는 운전에 능숙해져서 초보 시절을 떠올리는 글을 써보고 싶네요. 현재 운전을 아주 잘하는 분이라도 이런 책을 읽으면서 서툴렀던 처음을 떠올려 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첫사랑이라는 단어에 두근두근 설렘이 느껴지듯이 첫 운전이라는 단어에도 추억이 담겨 있을 테니까요.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이었던 수많은 경험들을 떠올리며 추억을 꺼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차차 나아져서 어렵지 않게 된 경험들을 떠올리니 새로운 도전도 두렵지 않아졌어요. 운전을 잘하게 되고, 이렇게 책도 출판한 저자는 다음에 또 어떤 도전을 하게 될까요? 저자의 다음 걸음도 응원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집에 편식하는 아이가 있으신 분?육아를 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 아이들 건강과 성장입니다. 엄마의 마음을 모르는지, 모른척하는지... 음식을 앞에 두고 편식을 하는 자녀들 때문에 속상해요. 어느 나라에서는 못 먹어서 죽는 아이들도 있다고 백날 말해야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저의 능력으로는 설득되지 않고, 그렇다고 쫄쫄 굶기면 아동학대가 될 것이고..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그래서 이런 책을 발견하고 아이들과 함께 읽었어요. '급식 마녀와 멋대로 마법사'라는 어린이 책입니다. 호연이네 산골 학교에 영양사 선생님이 새로 오신 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영양사는 아이들이 음식을 남기는 걸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무섭게 혼내면서 억지로 먹이기 때문에 아이들은 그녀를 급식 마녀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 영양사와는 반대의 생각을 가진 어른도 있습니다. 학교 관리인은 아이들이 음식을 자유롭게 먹어야 한다고 주장해요. 그래서 멋대로 마법사라고 불립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보니 이 두 사람 중에 누구의 편에 설까 고민이 되었어요.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멋대로 마법사 편을 들겠죠? ㅎㅎ 먹고 싶은 음식만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니! 상상만해도 얼마나 신나겠어요?그러나 과연 마음대로 먹는 것이 좋기만 할까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자신이 먹는 음식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기에 좋은 책인데요.부모 입장에서는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일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고, 아이들 입장에서는 골고루 먹는 일에 도전할 용기를 줄 수 있어요.아이들에게 익숙한 장소에서 독특하지만 공감이 가는 사건들이 펼쳐지니 재미있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며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아이들이 또래보다 작아서 종일 좋은 음식 먹이기에 신경을 많이 쓰거든요. 아침마다 영양을 골고루 담은 음식들을 차리고, 오후 간식과 저녁 식사까지 많은 고민을 해요.저의 정성을 알아주지 않고 계획대로 먹여지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어요.제가 사랑이라고 믿고 최선을 다하는 일이 상대에게는 고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었네요. 자녀들이 저를 마녀 엄마라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조금 더 현명한 방식으로 가족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유쾌하고 자상하고 신비로운 마법사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즐거운 식사 시간, 신나는 급식 시간 만들어보세요.*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