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의 비밀
스티븐 데닝 지음, 박설영 옮김 / 어크로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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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네이키드 애자일>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좀더 관심이 생겨서 <애자일,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의 비밀>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애자일하면 소규모 소프트웨어개발자가 선택하는 방법론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매머드그룹 마이크로소프트가 채택하여, 빌게이트이후에 지지부진하던 실적이 애플과 시총1위경쟁을 하게 되면서 '애자일'방법은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발방법론은 협의의 방법이고 이제는 조직문화차원에서 애자일이 다뤄지면서 새로운 조직구조를 바꾸는데 적극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MS가 새로운 CEO사티아 나델라가 들어와서 공룡(약 11만명)되어 느렸던 마이크로소프트를 본격적으로 애자일추진으로 쾌속정으로 만들었는지 알려줍니다.

저자는 스티븐 데닝입니다. 조직문화를 연구하는 경영사상가라고 합니다. 세계은행 지식경영책임자였고, 소프트웨어개발자중에는 애자일분야구루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분이시고, 현재도 애자일 컨설턴트로 활동을 하고 계시네요.

과거에는 정보의 비대칭이 심해서 기업간에도 기술력의 차이가 매우 컸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기술이 빠르게 변하고 쉽게 구할수가 있게 되었죠. 그래서 기업의 성장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경쟁업체간에 사용하는 도구는 비슷하다는 거죠.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것은 바로 조직문화를 바꿔는 경영패러다임혁명이 큰 이슈입니다. 여기서 소개되는 애자일은 바로 사고방식을 칭합니다.

애자일경영페러다임은 3가지의 법칙이 있습니다. 소규모팀의 법칙, 고객의 법칙, 네트워크의 법칙 등입니다. 우선 소규모팀의 법칙은 팀을 소규모로 시작한다입니다. 소규모팀을 어떻게 운영하느냐는 통일된 방식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식이 아니라 복잡한 일을 어떻게 처리하냐의 이론으로 이는 사고방식이라고 합니다. 복잡한 문제를 작게 쪼개서, 업무량을 제한하고 팀에게 자율성을 주고 투명하게 고객과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짧은 주기로 소급결정하라는 겁니다. 둘째는 고객의 법칙입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하라는 개념은 이제 저도 지겨울 정도로 인이 배깁니다만 아직도 무시하는 판매자가 많습니다. 이미 시장은 판매자가 아닌 고객이 결정하는 데 말입니다. 저자가 제시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10가지 특징중, 고객이 누구인지 분명히 인지하고, 고객만족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라가 고객에 대한 마음의 절실함을 느낍니다. 10가지는 고객에 대한 계명이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아침마다 외치도록해야 할겁니다. 마지막은 네트워크의 법칙입니다. 네트워크는 강한 연결이죠 책에는 200만명의 알콜중독자들이 네트워크을 이룬 에를 듭니다. 이 조직이 성공할수있었던 이유는 강력한 목표죠. 거대한 네트워크라도 소규모조직이 기반되어야 합니다. 이 소규모 조직은 행동하는 조직이어야합니다. 소규모지조직이 근간이라도 이모습은 밖으로는 의미가 없죠. 오로지 소규를모집단의 합으로만 의미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조직들이 있죠. 그중에서도 가장많은 것이 관료조직입니다. 제대로 힘을 발휘하는 조직은 권료를 떼어내고 네트워크를 심으로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에자일로 성공한 것은 그들의 개발팀을 분해해보면 이해가 됩니다. 개발팀은 4000명이고, 수백개의 팀이 3주단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핵심은 이 수백개의 소규모팀들의 움직임입니다. 상부는 정렬하고 하부는 자율을 가집니다. 이율배반같나요. 창과 방패같나요. 아닙니다. 상부의 규제는 하부가 자율적이면서도 큰 틀을 벗어나는지 확인하는 겁니다. 이 방식도 지속적인 대화로 조율합니다. 다그치는 것이 아니죠. 그리고 팀들은 사일로에 갇쳐있는것이 아니라 서로 의존하도록 합니다. 이 또한 팀들이 한데모여서 대화로 풀어갑니다.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중요한것은 버그수를 줄이는 겁니다. 팀별로 버그수가 일정이상이 되며 다른 업무를 중단하고 버그를 줄이는데 매진합니다.

이러한 애자일조직혁신에도 장애가 많죠. 글로벌과 정치적으로 신자유주의가 대세가 된후에는 주주의 이익을 우선으로 보았습니다. 이러한 추구는 대형M&A를 하다가 무너지고, 환경규제를 피하려 소프트웨어를 조작하기도 했습니다. 주주중심의 사고는 기업의 가치를 그르치고 있습니다. 트럼프행정부가 들어서고 감세를 하니 자사주매입에만 몰입하는 기업가들의 행태는 비난받을 만합니다. 고객을 위해 경영이 필요합니다. 그것만이 기업을 건전하게 할수있습니다. 저자는 자사주매입을 코카인이라고까지 비유를 할 정도로 심각한 겁니다.

이 세상에는 주주중심경영과 고객중심경영이 있습니다. 아쉬운건 주주중심경영이 휠씬 비율이 높죠. 주주중심경영은 비용중심, 회고적경영, 자사주매입, 단기적 주주가치에 매몰되어서 미래의 희망으로 가지 못하고 2008년 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위기후에도 재건을 이야기했지만 권료주의의 규제만 늘었고, 그 알량한 규제조차도 풀어주자는 여론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실물경제는 활력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애자일경영이 좋다고 해도 이런 관료적 행태로는 어렵습니다. 인간을 존엄적으로 위하는 에자일조직방법같은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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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드 인사이트
욘 리세겐 지음, 안세민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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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검찰수사가 급진전 되고 있습니다. 검찰조사를 들어가면 대부분 핸드폰을 압수하죠. 그러면 그 핸드폰에 들어있는 음성메시지, 전화녹음, 사진, GIS기록 등 다양한 정보로 죄의 여부를 입증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는 디지털속에 살게 되면서 다양한 디지털흔적을 남기게 됩니다.카드기록,은행기록,쇼핑기록, SNS기록, 인터넷검색기록, CCTV, 도저히 빠져나갈 수가 없는 늪에 빠져있습니다. 이는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잡사이트에 구인기록, 영업기록, 고객사용후기 등 상당히 많이 존재합니다. <아웃사이드 인사이트>는 바로 인간들이 남기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생성되는 빅데이터로 생성되는 외부통찰을 사용해 마케팅, 제품개발, 위험관리, 투자결정 등 의사결정을 할 수있게 도와줍니다.

저자는 욘 리세겐입니다. 이름을 보고 노르웨이쪽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 노르웨이에서 멜트워터라는 글로벌 인텔리전스기업을 창립했습니다. 데이터 사이언스 스터트업활성화를 위해 협업공간 Shack15를 런던에 출범시킨 이력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경찰이 살인사건 용의자를 잡는데, 페이스북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용의자에 대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감시하는건 기본인듯합니다. 한국도 범죄수사에 있어서 탐문의 비중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다고 하죠. CCTV, 핸드폰 등 다양한 디지털기록을 몽땅 확인하는것이 이제는 경찰의 중요일과가 되었습니다. 디지털포렌식이란 용어는 이제 익숙하다못해 정치적견해가 다른분(?)들은 이 단어에 분노까지 느낄겁니다. 상대기업을 파악할때 그들의 구인광고를 통해서 인력충원을 어떻게 하는지를 확인하면 그 기업의 성장율을 추측이 가능합니다. 신입을 모집하는지 경력을 모집하는지 그리고 선발분야와 모집인원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기업의 사업내용을 파악할수있죠. 그외 기업웹사이트, 뉴스, 온라인광고비내역, 웹트래픽, 특허와 상표출원, 신용등급과 재무보고서, 법원문서 등 이제는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상으로 모집을 할수있습니다.

과거에는 ERP시스템을 구축해서 내부데이터를 쌓는것에 집중을 했죠. 이는 공장에서 테일러시스템과 맞먹는 혁명적 변화였죠. 하지만 변화가 급변하는 세상에서는 이런 ERP시스템도 과거자료일뿐이라는거죠. 이제는 외부통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대응을 해야 생존할수있습니다.

이와같이 의사결정시스템이 변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과거 어느때보다는 밀도가 높아져서 촘촘해졌습니다. 내부데이터와 외부데이터를 통합해서 정보를 수집해야 합니다. 이제 자사나 경쟁사뿐아니라 산업전체를 파악하고 수동적인 의사결정이 아니라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결정타임도 분기별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이루어줄수있습니다. 외부데이터의 중요성을 보여주기위해 2008년 경제위기에 폭탄을 투여한 리먼브러더스의 경영진의 폐쇄성을 지적합니다. 그들은 고립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외부통찰은 마케팅에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것이 제품과 서비스가 모두 디지털과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디지털에서 고객이 남기는 흔적은 이제 측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직접적으로 사이트를 통해서 기업을 접하기도 하지만 페북, 인스타,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네트웍이 생겨서 시장조사가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판매방식도 기업이 고객에게 광고로 푸쉬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객이 검색을 통해 기업의 평판을 평가하는 역방향도 수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제품개발에 있어서도 외부통찰은 중요합니다. 소프트웨어분야의 제품개발에 있어서 2가지 방식이 각광을 받는다고 합니다. 한가지는 집단지성으로 이뤄가는 크라우드소싱과 경연대회를 열어서 1위팀을 뽑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과거에도 있었던 방식이지만 현재는 거리와 시간에 관계없이 네트웍으로 연결되어 시도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죠.

위험관리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는 무척 중요한 기업관리분야입니다. 이 분야도 외부통찰을 적용할 수있습니다. 기업은 자신이 출시한 제품의 위험요인을 분류하여 소셜미디어를 통해 감시망을 만들수있습니다. 정부도 위험관리에 SNS사용이 효과적입니다.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지역적이거나 시간등을 분석하여 워드클라우드로 시각을 도출할수도 있습니다. 일반정보망이나 언론을 통해 문제를 알기전에 실시간으로 위험을 선재적으로 확인이 가능할겁니다.

투자결정에서도 사용할수있는데, 링크드인을 통해 투자할 기업을 분석하고 공개된 데이터를 클로링하여 대상기업의 평판을 모을 수도 있습니다. 마케팅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벤트는 얼마나 하는지, 호응은 어떤지를 대상기업에게 자료를 받기도 전에 합법적으로 평가가 가능합니다.

저자는 데이터는 시간이 가면갈수록 범럼할 것이고, 기업들도 현재 CRM,ERP 식으로 외부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경영의사결정에 사용하는 날이 올거라고 봅니다. 그 근거에는 클라우드를 이용한 대용량 연산처리,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 외부데이터의 증가입니다. 현재도 재무제표 등 과거데이터를 통해서 의사결정을 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는 고객만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미래고객에 대한 대책을 실시간으로 세우게 됩니다. 그리고 경쟁사에 대한 정보수집은 필수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기도 무척 쉬워졌습니다. 매일매일 실시간으로 경쟁사정보를 모아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생존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런 분위기를 만들면 내부시야에서 산업전체를 보는 외부시야를 넓히게 됩니다. 그러면 외부데이터를 기본 마인드로하는 패러다임이 열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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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이길 수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 - 마오쩌둥이 밥은 안 먹어도 열 번은 읽었다는 삼국지 속에 숨은
나단 지음 / 비즈니스인사이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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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과 '예수'의 공동점은 무엇일까요? 도서검색을 해보면, 역사서로써의 관심뿐아니라 경영서분야에서도 관심이 많은 2사람입니다. 굳이 차이를 보면, 제갈량은 경영전략분야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리더십분야라고 할수있을까요!. <적벽대전, 이길 수밖에 없는 제갈량의 전략기획서>는 위촉오간에 벌어진, 삼국시대의 혈투속에서 맹활약했던 촉국의 책사 제갈량의 역사적 행동과 경영전략을 비교하면서 그의 위대성과 일종의 경영 케이스스터디로 그의 행적을 돌아볼수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인용되는 삼국지문장들은 여러번역가들이 있지만, 저자가 존경하는 이문열의 <삼국지>를 원용했다고 합니다.

저자는 나단(Nathan)입니다. 20년간 세계적 대기업 반도체부서 마케팅관리자로 근무했고 <공부의 품격>을 올해 단독출간했고, <가장 위대한 메신저>라는 책의 공저를 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전문인 마케팅뿐아니라 음악, 역사, 인물, 언어학 등 인문학도 높은 교양을 쌓았다고 합니다. 반도체는 피를 말리는 치열한 경쟁이 일상인 세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서기 184년~280년까지 펼쳐진 위촉오 삼국간의 치열한 전투와 비슷하기에 IT업계의 숨가픈 경쟁에 많은 참고가 될 케이스로 활용하기 좋다는 겁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갈량을 짧게 살펴보면, 그는 181년에 태어나서, 234년에 타개를 합니다. 자는 공명이고, 별호는 와룡, 복룡이라 합니다. 그의 대표적인 치적은 유비를 도와 후한말 '촉한'을 건국(221년)하고, 유비를 이어 아들 유선을 보필하다 5차의 북벌중 진중에서 54세로 병사를 합니다. 위나라토벌을 위해, 유선에서 출사표는 현재까지 전해져내려옵니다. 중국 역사상 최고의 지략가로 추앙받는 인물입니다. 병서로는 손자병법이지만, 실전에는 제갈량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는 실전경험이 풍부한 전략가였습니다. 제갈량의 출연은 유비를 만나야 하기에, 삼고초려부터 그의 죽음까지를 다루게 됩니다.

수용, 공감, 사명은 이 책의 구성입니다. 1부는 '수용'은 형세파악입니다. 경쟁사인 위와 오를 파악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찾고, 적국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촉국내의 조직의 능력을 점검합니다. 2부는 '공감'으로 조직에 내실을 기하는 단계입니다.승리의 5가지 조건을 파악하고, 천하삼분지계를 위한 토대를 만듭니다. 3부는 '사명'으로 미래를 위해 위기관리와 후계자양성을 시행합니다. 저자는 이 3부에 걸쳐, 총 10개의 마케팅전략을 소개합니다. 중장기그림, 경쟁사파악, 조직을 덕으로관리, 고객세분화, 최상파트너, 때와장소는 나의편, 패배하는법, 계속공격, 세대교체, 멋진 흔적 등입니다. 편이 끝날때마다 핵심어만 요약정리를 해두어서, 따로 적어두고 시간이 날때마다 반복해서 읽어볼만 한 내용입니다.

저자가 제갈량의 이야기속에서 뽑은 승리의 5가지 조건은 확인해볼만큼 의미가 깊습니다. 첫재는, 때와 장소를 내것으로 만들라. 제갈량은 조조군을 자신에게 유리한 시간과 장소인 동남풍이 불때 장강으로 유인을 합니다. ​이는 이순신도 비슷했죠. 항상 자신이 유리한 장소에서 때를 기다렸죠. 둘째는 70% 확률에 실행하자입니다. 제갈량은 황개를 조조진영에 투항하는 골육지계를 씁니다. 너무 완벽하게 해서는 기회를 잃는다는거죠. 완벽하려고 하다가는 타이밍을 날리기도 하죠. 셋째는 시작하면 사납게 돌진하라입니다. 제갈량은 적벽대전의 서막인 조조진의 배에 불이 붙자 강하게 몰아부칩니다. 물면 흔들어야지 쉬면 안된다입니다. 넷째는 항상 프랜B를 준비하라입니다. 관우가 조조를 살려둘꺼라 유비가 불안해하자 제갈량은 조조가 죽을때가 아니니 관우에게 인정을 배풀게 두게 합니다. 회사도 항상 리스크에 대한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해야 하겠죠. 다섯째는 때로는 멈출줄도 알아야 한다입니다. 제갈량은 도망가는 조조를 쫒기를 멈추고 다음날을 기약합니다. 비즈니스에서도 무리한 확장을 저자는 경계를 하라고 합니다. 인텔도 CPU시장 전체를 먹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않고 경쟁사에게 숨쉴 기회를 주어서 시장을 더욱 키웠다고 합니다. 물론 올해 AMD의 기세가 무섭게 되고, 많은 기대가 있었지만 10나노 아이슬레이크출시가 늦어져서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주었습니다. 이번 CES행사에서 출시하는군요. 전시장에서 인텔이 시원하게 AMD디스를 했다는데 기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저자는 삼국지를 어렸을 때부터 여러번 읽었다고 고백을 합니다. 책에서 뿜어져 나오는 삼국지의 향은 대충으로 읽고는 도저히 표현할 수있는 깊이를 느껴집니다. 그 두꺼운 삼국지를 읽으면서 경영의 아이디어를 찾고, 그것을 메모하고, 하는 작업으로 이뤄낸 책입니다. <이문열의 삼국지>와 비견해서도 저자의 문장이 그렇게 밀리지가 않습니다. 손자병법의 인용문으로 앞을 열고, 삼국지이야기로 경영이론을 빼들고, '가을동화','아웃리치','제룩스','도요타', '스페이스x' 등 요즘 기업,드라마 등의 이야기를 함께 연결하여 독자의 이해도와 즐거움을 급격히 높였습니다. 삼국지를 읽은 사람들은 삼국지의 내용을 재반복하면서 즐길수있고,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삼국지와 경영이론이 어떻게 뽑혀져서 매칭이 되는지 살펴볼수있어서 그것조차도 공부가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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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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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의 경제주간지죠. 모두 영어로 된 잡지라서 제대로 읽지는 못하지만 그 권위는 저도 아는 잡지사죠. 이 곳에서 매년 세계경제대전망을 출간합니다.<2020 세계경제대전망>은 세계 110개국에 동시출간이 된다는데요. 더우기 내년은 2020으로 새로운 10년이 시작하는 해이기도 해서 다양한 이슈들이 책에도 넘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잡기전에 내년 전망에는 대부분 경제지표들을 낮게 보고, 세계적인 석학중 많은 분들이 경제공황을 예측하고 있기에 살짝 두려운것이 사실입니다. 편집자 다니엘 프랭클린은 12가지 주요예측중에 2가지정도만 마이너스경제에 대한 우려, 핵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머지 10개는 지켜보면 큰 무리가 없는듯해서 마음은 좀 편하게 볼수가 있었습니다.

파트1은 리더스, 비즈니스,금융, 국제, 과학기술, 문화로 편성을 하고 파트2는 미국,유럽,영국, 중동,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중국 로 해서 지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총 110편의 기고와 이코노미스트 기자들이 참여해서 만든 2020 예측 결정판입니다. 그리고 보니 10월부터 쏟아진 2020전망서적의 끝판왕이 나온것이 아닐까싶네요. 이제 내년도 10일도 채남지 않았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니까요. 캐롤을 들으면서 이글을 적고 있습니다만 연말분위기가 마음속에서 울렁거리네요. 들어난 불안요소로는 실제 재앙이 오지않는다고 하죠. 이 책에서 밝혀둔 세계적인 불안요소는 불안요소로 잘지나갔으면 하네요

정치면에서는 역시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도 들어났듯, 미국의 상황이 중요합니다. 자니 민트 베도스 편집장은 서두에서, 트럼프의 탄핵과 미대선에서오는 혼란을 중시합니다. 트럼프가 취했던 감세효과는 내년이면 희미해지고, 실업률이 상승하면 다시 위태로워질수있다고 하네요. 이에 대한 희생양을 트럼프는 찾을 거라고합니다. 미국의 정치문제로 인해 많은 출렁임이 있으니 안전벨트는 필수라고 권고합니다. 전세계가 경기가 둔화되어 있는데, 미국마저 틈이 생긴다면 이 안전벨트는 롤로코스트를 위한 대비가 되겠네요.

존파커통신원은 일본의 욜드에 주목합니다. 욜드는 65~75세사이의 노인들을 칭합니다. 이들은 건강하고 부유한 노인들입니다. 2020년에는 1억3천만명정도 될거랍니다. 여객인구도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평생교육원 수강생도 이들이 빠르게 채워가고 있으며, 일도 계속하고 독일에서는 생산성도 높다고 합니다. 이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면 젋은 세대에게 자리를 내줘라는 주장, 정부의 정책대안, 이들에 대한 건강에 대한 생각도 변해야 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가능성을 제기합니다.

​기술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시대'라는 에세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현재 개최되고 있는 CESS2020에서 현대차 정의선부회장이 현지에서 플라잉카를 다시 언급을 했습니다. 책에서는 실리콘벨리의 블랙플라이가 내년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1인용모델이고 주행거리50Km를 100킬로속도로 날수가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이항은 5개거점을 이동하며, 사람을 나르는 드론형식이라고 합니다. 독일 볼로콥터는 18개의 프로펠러가 달렸습니다. 도심은 러쉬어워는 항상 정체고 만원이죠. 이를 극복할 수있는 미래형 탈거리가 나왔다는 점이 달라진 세상을 느낍니다.

역사적인 이벤트로 베토벤250주년과 나이팅게일탄생 200주년이 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크림전쟁에서 영국군 치료에 커다란 공을 세운 간호사시고, 통계학자라도 유명합니다. 나이팅게일이 통계학을 이용한 도표를 보면 현재에도 저정도로 섬세히 사용할까할 정도로 의미가 큽니다. 그 이후 200년 간호사의 위상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업무영역이 의사의 보조범위가 의사영역까지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도 불법영역으로 판단되지만 한국실정상 PA라고 하는 수술하는 인력이 존재합니다. 미국처럼 PA가 합법화로 가지않을까요 ^^ 그리고 이러한 메디컬 분야에 변화를 보면, 맞춤형 치료제가 개발된다합니다. DNA를 이용한 유전병치료인데, 현재 1만여종의 유전병이 존재합니다. 정말 회귀한 유전병에는 환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게 됩니다.

유럽연합집행위원장은 유럽행정부수반이죠. 엄청난 자리인데도, 사실 잘안지를 못합니다. ECB전총재인 드라기보다 우리에게는 지명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이는 우리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아닐가요. 유럽연합집행위원장은 유엔총재보다 더 큰 권한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번에 임명된 집행위원장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입니다. 전임 독일국방부장관이었습니다. 새로운 집행위원장은 3가지 목표를 제시합니다. 기후변화대응, 유럽의포용주의, 디지털시대대비라고 합니다. 이를 이루기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한데, 전체유럽연합의 GDP의 1%정도가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세계경제에 대한 깊이가 분명있지만 근원적으로 신문기자들의 에세이형식을 뛴 글과 편집이라서 매우 편하게 읽을수가 있으며, 경제와 기술의 다양한 내년의 이슈를 짚어보고, 미국을 필두로 유럽, 중국 등 각국과 대륙별로 상황을 확인하여 각자 여건에 맞게 국제질서를 가늠하면서 내년의 다양한 세계적인 이슈를 살펴불수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제, 기술, 문화를 요소요소에 혼재시켜서 독자가 흥미가 떨어지지 않도록 배치를 잘해두었습니다. TV나 유튜브를 보면 세계가 무엇인지 느껴질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한국이라는 작은 동네에만 안주하지말고 세계로 직접 나서지는못할지라도 한국땅에서 천리경, 만리경을 끼고 세상을 볼수있게 가이드를 해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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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이트 - 미래를 꿰뚫어보는 힘
비나 벤카타라만 지음, 이경식 옮김 / 더난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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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이라고 하면, 최근 인공지능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죠. 그것을 위해 빅데이터에 대한 규제를 허무는 빅데이터3법도 국회에 계류중에 있어서 곧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날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지고, 인공지능이 미래에 대한 예측의 정확도도 점점 상승함을 뜻합니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예측은 미래에 대한 추측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대비에서 부터 출발한다는 걸 <포사이트>에서 알려줍니다. 미래에 대한 항상 염두를 두고 그렇게 이뤄가려는 모든 구성원들의 낙관적 노력이 개인측면에서, 기업측면에서, 사회측면에서 눈앞에 이익을 쫒다가 미래의 암울함을 가져올것이 아니라 현재부터 굳건히 노력해야함을 저자는 미래 예측을 prediction과 foresight 로 나눠서 우리가 하려는 것은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수준이 아니라 미래를 만들어가는 노력의 힘을 포사이트라했고 이것을 성취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저자는 비나 벤카타라만입니다. MIT대학 과학기술사회대학교수시네요. 브라운대와 하버드대를 거쳐서 '뉴욕타임즈등의 저널리스트, 오바마정부때 자문위원도 하셨군요. 올해 4월TED에서도 이 주제로 강연을 했고, 단기적 목표에 집착하는 기업과 정부를 혁신하는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운전을 할때, 어떻게 행동을 하시네요. 게시판만 보고 운전을 하시나요? 아니죠. 좌우도 살피고, 네비도 보고, 소리도 유심히 듣고, 그리고 앞에 목표물에 대한 상상도 함께 하면서 안전운전을 합니다. 그 예시로, 인도에 소액금융의 뿌리를 놓은 비제이마라한교수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인도의 가난을 극복하려고 소액금융을 보급하여 큰 성과를 내었지만 2010년에 들어서 수많은 자살자를 발생켜서 소액금융이 큰 저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이유는 소액금융업자들이 채무자를 괴롭혀서 발생하는 사건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그는 인도전역을 여행했으며 소액금융문제의 발생이유를 집어서 개혁에 들어갑니다. 잘되는 것만 보면 어려운 면이 보이질 않습니다. 여러방면으로 확인한후에 일을 추진해야 올바른 길로 끌고 갈수가 있을겁니다.

오늘날 미디어에서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 발생을 우려합니다. 과거 인류의 삶을 늘렸던 페니실린으로는 이제 더이상 듣지않는 많은 박테리아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많은 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항생제 남용이 큰 원인입니다. 항생제를 많이 쓰면 내성이 생기고 다른 박테리가 생기는 것이 뻔한데 당장의 효과만을 보고 미봉책으로 항생제처방을 하는 우리 의료계의문제점일겁니다. 이는 빠른 해결책으로 항상 하게 되는 의사결정이죠. 하지만 슈퍼박테리아로 어떠한 항생제도 듣지않는 일이 이렇게 항생제를 남용하면 뻔히 다가올 미래라는 걸 모두 공감합니다. 이럴때 사회적으로 항생제남용에 대한 압박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슈퍼박테리아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미래가 열리겠죠. 이러한 근시안으로부터 벗어나라면 포사이트관점을 조직내에 심하여 합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이런 근시안적 결정은 많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1972년 독일 뮌웬올림픽에서 이스라엘선수 9명이 전원사망하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소위 뮌휀의 참극입니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가 포로 200명을 석방하라고 주장하며 일으킨 사건이었죠. 문제는 이사건이 예상되었다는 겁니다. 상황21이라고 독일경찰은 상황 시나리오를 싸고, 대책을 세웠지만, 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즐거운 올림픽을 만들려고 그에 대한 대비를 거부하면서 참극은 벌어졌습니다. 위험을 알았던 후쿠시마 원전사고도 마찬가지이고요. 우리도 계속 국제행사가 열리고 많은 수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폭탄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도 과거역사에서 교윤훈이 받아들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알아야 흐린 미래가 아니라 장미빛미래가 보장이 될겁니다.

<누가 치즈를 옮겼는가>에서 바로 눈앞의 이익에만 빠져서 미래를 망친다는 내용이 떠오릅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사회 국가든 당장의 이익은 달지만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희생해야 한다면 몸은 무거워집니다. 30대가 보면 국민연금을 내는 것보다 지금 당장 굶는데, 65세이후 그것도 연령별로 계속 늘어지는 그걸 기대할거면, 국민연금을 거부하고 싶어할겁니다. 하지만 사회는 그들을 달래고 미래의 노인이 될 자신을 상상하고 연민을 가지게 해서 낙관적 미래상을 만들어 현실의 어려움을 기쁨으로 극복해나가야 할겁니다. 물론 불안하죠. 700조가량되는 연기금에 대한 루머가 넘많죠. 국민연금의 미래에 깔려있는 온갖 위협을 극복하고 정말 장미빛미래를 만들어가기위해, 5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첫째는 '단기목표를 너머 바라보라'입니다. 미국기업의 경우 미래에 대한 투자대신 기업의 이익을 뺏먹는데 치중합니다. 이익금을 자수주매입에 쓰는 단기적 행위말입니다. 지속가능한 기업을 망가뜨리는 행위죠. 둘째는 '상상력자극'입니다. 이 일은 AI로 뽑으면 다양한 걸 볼수있겠지만 최악의 경우로 미래를 만들어서 보라고 합니다. 국민연금의 최악의 경우를 여러가지로 상상해보라겠죠. 셋째는 '즉각적 보상'입니다.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은 현재의 손해를 감수하는경우가 많죠. 국민연금도 그런것이고요. 그래서 어려워하는 사람들 손해를 보는 기업,조직, 국가들에게 보상을 즉각적으로 하라는거죠. 국민연금에 반발하는 층에 몇년간 유회를 하는 방안처럼요. 넷째는'충동에 휘말리지말라'입니다. 국민연금으로보면, 연금운영에 투명성을 더해서 미래를 밝게보게 하라도 해당됩니다. 다섯째는'더 나은 기관들을 만들라'입니다. 국민연금을 감시하는 기구를 만들어서 규제하는 방안도 좋네요.

뻔히 다가오는 재난에 아무 방비책도 없이 흥청거릴때가 아닙니다. 국내외로 많은 악재들이 우리삶에 도사리고 있죠. 당장 북한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야기하는 핵공포가 아직도 존재합니다. 우리는 포사이트를 만들기위해 우리는 필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숨어서도 안되고, 피해서도 안되죠. 맞서서 극복해야 포사이트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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