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이코노미스트 세계경제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이코노미스트는 세계적으로 최고의 권위의 경제주간지죠. 모두 영어로 된 잡지라서 제대로 읽지는 못하지만 그 권위는 저도 아는 잡지사죠. 이 곳에서 매년 세계경제대전망을 출간합니다.<2020 세계경제대전망>은 세계 110개국에 동시출간이 된다는데요. 더우기 내년은 2020으로 새로운 10년이 시작하는 해이기도 해서 다양한 이슈들이 책에도 넘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잡기전에 내년 전망에는 대부분 경제지표들을 낮게 보고, 세계적인 석학중 많은 분들이 경제공황을 예측하고 있기에 살짝 두려운것이 사실입니다. 편집자 다니엘 프랭클린은 12가지 주요예측중에 2가지정도만 마이너스경제에 대한 우려, 핵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머지 10개는 지켜보면 큰 무리가 없는듯해서 마음은 좀 편하게 볼수가 있었습니다.

파트1은 리더스, 비즈니스,금융, 국제, 과학기술, 문화로 편성을 하고 파트2는 미국,유럽,영국, 중동,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중국 로 해서 지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총 110편의 기고와 이코노미스트 기자들이 참여해서 만든 2020 예측 결정판입니다. 그리고 보니 10월부터 쏟아진 2020전망서적의 끝판왕이 나온것이 아닐까싶네요. 이제 내년도 10일도 채남지 않았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니까요. 캐롤을 들으면서 이글을 적고 있습니다만 연말분위기가 마음속에서 울렁거리네요. 들어난 불안요소로는 실제 재앙이 오지않는다고 하죠. 이 책에서 밝혀둔 세계적인 불안요소는 불안요소로 잘지나갔으면 하네요

정치면에서는 역시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도 들어났듯, 미국의 상황이 중요합니다. 자니 민트 베도스 편집장은 서두에서, 트럼프의 탄핵과 미대선에서오는 혼란을 중시합니다. 트럼프가 취했던 감세효과는 내년이면 희미해지고, 실업률이 상승하면 다시 위태로워질수있다고 하네요. 이에 대한 희생양을 트럼프는 찾을 거라고합니다. 미국의 정치문제로 인해 많은 출렁임이 있으니 안전벨트는 필수라고 권고합니다. 전세계가 경기가 둔화되어 있는데, 미국마저 틈이 생긴다면 이 안전벨트는 롤로코스트를 위한 대비가 되겠네요.

존파커통신원은 일본의 욜드에 주목합니다. 욜드는 65~75세사이의 노인들을 칭합니다. 이들은 건강하고 부유한 노인들입니다. 2020년에는 1억3천만명정도 될거랍니다. 여객인구도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평생교육원 수강생도 이들이 빠르게 채워가고 있으며, 일도 계속하고 독일에서는 생산성도 높다고 합니다. 이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려면 젋은 세대에게 자리를 내줘라는 주장, 정부의 정책대안, 이들에 대한 건강에 대한 생각도 변해야 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가능성을 제기합니다.

​기술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시대'라는 에세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현재 개최되고 있는 CESS2020에서 현대차 정의선부회장이 현지에서 플라잉카를 다시 언급을 했습니다. 책에서는 실리콘벨리의 블랙플라이가 내년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1인용모델이고 주행거리50Km를 100킬로속도로 날수가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이항은 5개거점을 이동하며, 사람을 나르는 드론형식이라고 합니다. 독일 볼로콥터는 18개의 프로펠러가 달렸습니다. 도심은 러쉬어워는 항상 정체고 만원이죠. 이를 극복할 수있는 미래형 탈거리가 나왔다는 점이 달라진 세상을 느낍니다.

역사적인 이벤트로 베토벤250주년과 나이팅게일탄생 200주년이 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크림전쟁에서 영국군 치료에 커다란 공을 세운 간호사시고, 통계학자라도 유명합니다. 나이팅게일이 통계학을 이용한 도표를 보면 현재에도 저정도로 섬세히 사용할까할 정도로 의미가 큽니다. 그 이후 200년 간호사의 위상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업무영역이 의사의 보조범위가 의사영역까지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한국도 불법영역으로 판단되지만 한국실정상 PA라고 하는 수술하는 인력이 존재합니다. 미국처럼 PA가 합법화로 가지않을까요 ^^ 그리고 이러한 메디컬 분야에 변화를 보면, 맞춤형 치료제가 개발된다합니다. DNA를 이용한 유전병치료인데, 현재 1만여종의 유전병이 존재합니다. 정말 회귀한 유전병에는 환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게 됩니다.

유럽연합집행위원장은 유럽행정부수반이죠. 엄청난 자리인데도, 사실 잘안지를 못합니다. ECB전총재인 드라기보다 우리에게는 지명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죠. 하지만 이는 우리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아닐가요. 유럽연합집행위원장은 유엔총재보다 더 큰 권한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번에 임명된 집행위원장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입니다. 전임 독일국방부장관이었습니다. 새로운 집행위원장은 3가지 목표를 제시합니다. 기후변화대응, 유럽의포용주의, 디지털시대대비라고 합니다. 이를 이루기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한데, 전체유럽연합의 GDP의 1%정도가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세계경제에 대한 깊이가 분명있지만 근원적으로 신문기자들의 에세이형식을 뛴 글과 편집이라서 매우 편하게 읽을수가 있으며, 경제와 기술의 다양한 내년의 이슈를 짚어보고, 미국을 필두로 유럽, 중국 등 각국과 대륙별로 상황을 확인하여 각자 여건에 맞게 국제질서를 가늠하면서 내년의 다양한 세계적인 이슈를 살펴불수있었습니다. 그리고 경제, 기술, 문화를 요소요소에 혼재시켜서 독자가 흥미가 떨어지지 않도록 배치를 잘해두었습니다. TV나 유튜브를 보면 세계가 무엇인지 느껴질정도로 가까워졌습니다. 한국이라는 작은 동네에만 안주하지말고 세계로 직접 나서지는못할지라도 한국땅에서 천리경, 만리경을 끼고 세상을 볼수있게 가이드를 해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