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 - 꾸준히, 조금씩, 착하게, 세계 최고의 부를 이룬 북유럽 투자의 롤모델
클레멘스 봄스도르프 지음, 김세나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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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은 아마도 북유럽(노르웨이, 핀란드,스웨덴)일겁니다. 이 나라들중 노르웨이는 1인당 GDP가 7만5천불로 가장 높습니다. 이렇게 된 원천에는 오일펀드를 성공시킨 노르웨이투자공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오일펀드는 1995년 처음 자금을 투자한 후에 계속된 투자로 2017년에는 1조달라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금액은 5백만명인 노르웨이인을 고려하면 1인당 2억5천만원 정도재산으로 불러놓은 겁니다. 이토록 엄청난 성공을 거둔 방법이 무엇인가를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에서 낱낱히 공개합니다. 은행이자가 물가상승율을 못따라가서 마이너스(-)금리를 보이는 요즘 노르웨이 오일펀드의 투자법은 개인이 해볼 최고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저자 클레멘스 봄스도르프는 독일 쾰른대학교를 졸업한 월스트리트저널 북유럽특파원으로 활약한 프리랜서 언론인이라고 합니다. 주로 북유럽관련 금융과 문화를 주제로 글을 쓴다고 합니다. 프리렌서가 된후에는 독일신문을 위해 글을 썼다고 합니다. 이 노르웨이 오일펀드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성공적이고, 투명하고, 윤리적이고 전략적 투자를 하는 바람직한 투자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수익율이 엄청납니다. 노르웨이에 북해유전이 발견되고 나서 노르웨이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석유파동으로 변동성이 너무 커져서 무언가 안정적인 방안을 논의하면서 만들어진것이 오일펀드라고 합니다. 20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성공했고 펀드구성은 종자돈과 수익이50:50으로 매우 놀라운 성공이라 할수있다는 겁니다.

이 오일펀드는 노르웨이의 석유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을 투자합니다. 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분산해서 투자를 합니다. 투자비율은 리벨런싱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남들이 팔때사는 방식을 칭합니다. 현재는 주식이 7 채권이 3정도 비율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주식시장이 많이 빠진 상황을 알수도 있네요. 이렇게 주식과 채권을 매수해서 장기투자를 하는 겁니다. 저자도 주식보유주기가 짧은 개인은 손해만 보는 경우를 예로 들었습니다. 노르웨이 오일펀드의 성공방정식은 분산투자와 수동성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시장을 이기려하지않고 나름 위험을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걸 말합니다.

흥미있는 지금은 노르웨이 오일펀드가 신흥공업국에 관심이 많다는 겁니다. 이는 선진공업국보다 신흥공업국이 수익율이 좋다는 점을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대형주가 아닌 소형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분을 늘렸다는 겁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 우량주투자는 아닙니다만 7000개업체 투자를 했다는 점은 놀라운 측면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전문가들은 개인들이 투자를 할 때 하는 조언이 있습니다. 대형주인 우량주 위주로 하라. 항상 심사숙고를 해서 투자라하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노르웨이 오일펀드는 매우 적극적인 듯합니다. 신흥국에 투자하고 소형주에도 가능한 빠르게 투자하라고 합니다. 어쩌면 원칙과 적극성이 바로 현재와 같은 수익율의 비결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는 든든하고 명확한 투자원칙이 존재하기에 가능한겁니다. 이렇게 수동적이지만 투자측면에서는 공격적으로 리스크를 활용하는 것은 바로 포트폴리오 분자투자와 주식과 채권의 비율 그리고 수익금액의 기반이 있었기에 할수있는 투자방식인겁니다. 자신의 자금의 3%만 투자하라는 우리 증권격언도 이런 심리적 부담에서 벋어나기위한 조언일겁니다.

이 책이 멋진 이유는 노르웨이투자방식이 이토록 높은 수익율을 올리는 데도 개인이 따라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점이라 봅니다. 이는 인간이 이성적이지 않아서, 자기과신을 하고, 즉 과대평가를 하고, 몇푼의 이익도 운에 불과했는데도 능력으로 오해를 하고 자신은 성공하리라는 환상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은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기관들이 수익을 내는 이유는 명확한 투자기준이 있어서 일겁니다. 그 기관중에서 노르웨이 오일펀드의 방식이 바로 투자성공방정식임을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에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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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익을 남기고 여유롭게 사는 1인 비즈니스 성공법
야마모토 노리아키 지음, 구수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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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이면 mbc의 '나혼자산다'를 재미있게 봅니다. 박나래,기안84 등 인기스타들의 워라벨라이프가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이는 인기스타들만의 문제가 아니죠, 사회전반으로 생활뿐아니라 직장도 1인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저도 1인사장이네요. 외롭지만 근근히 버텨가고 있습니다. 돈을 좀더 벌려면 사업규모를 키워 직원도 많이 두고 사무실도 넓히는 꿈도 꾸지만 앞으로 닫힐 경제현실 등을 보면 혼자서라도 굳굳히 버티는 것이 더욱 큰 숙제가 아닐까합니다. 그것을 목표로 해야 할거라 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사원 제로여도 마르크스가 이야기한 착취를 하지않는 고용하지도, 고용되지도 않는 상태인 개인의 시대를 이책을 통해 배워갑니다. 축소의 시대에 우리는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인구도 줄고, 세계경제규모도 줄고 있습니다. 이젠 혼자해야 하는 일에 집중해야하고 그것을 잘해야 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알수가 있었습니다.

저자 야마모토 노리아키는 세무사입니다. 그리고 경영컨설팅을 겸업을 하며 10년간을 혼자 일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1인기업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방법을 연구했고, <사원제로, 혼자시작하겠습니다>로 현실화를 시켰습니다. 이 분이 1인기업이 당면하는 문제를 제대로 집었다고 생각하는 동조지점은 공과사를 구별하기입니다. 혼자일하다보면 회사일과 사적비용이 구별이 안가게됩니다 소위 공사가 혼돈되는 현상이 당연히 발생합니다.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회사의 본질을 올바르게 판단하라고 합니다. 저자가 얼마나 1인기업을 연구했는지 느끼는 대목입니다.

인터넷글에서, 취업을 하면 야근을 하고, 창업을 하면 퇴근이 없어진다는 우스개소리를 보았습니다. 직원은 야근에 투덜거리지만 사장은 쉼없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책에는 '시간'에 대한 언급을 많이 합니다. 대도록이면 노동시간을 줄이라고 합니다. 최소의 시간을 들여서 최고의 수익을 내도록 노력하라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장들은 주100시간을 넘게 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이는 1인기업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니겠죠. 그래서 저자는 업무마다 시간을 재가면서 일을 하고, 집중하는 일과 재미있는 일에 따로 시간투자를 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이 시간에는 외주업체관리도 포함됩니다. 1인기업이기에 다양한 일을 외주업체에게 의뢰를 해야 합니다. 당연히 직원을 쓰는 것보다 단가는 올라갑니다. 그들의 생산성을 고려하는 것은 1인기업에게는 무척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합니다.

1인기업을 평생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회사를 키워서 상장을 시키는 건 망상, 환상의 영역일겁니다. 혼자서 할수있는 한계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1인기업이 오랫동안 유지되기 위해서는 꾸분히 수익을 내야하고, 총이익과 순이익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려야 합니다. 이것만 이루어진다면 정말 유유자적한 삶의 시작일겁니다. 사실 1인기업은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있습니다. 이것이 주는 잇점이 크지만 당연히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돈은 적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꾸준한 수입의 필요성을 강조를 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방법에 집중해 설명을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모든 일이 혼자할 수있는 일은 아닙니다. 저자도 그것을 충분히 인식을 하고 혼자서할수있는 직업, 1인기업이 가능한 일을 나름 자세히 앞부분에 서술을 합니다. 자신이 하는 경영컨설팅, 1인카페운영법, 출판사 등을 예로 듭니다. 이들 업종으로, 꾸준히 고객이 찾아오고, 고객이분명하고 니즈가 있는 사업이 될수있는 방안이 분명히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장님은 100평이 넘는 당구장을 혼자운영을 하십니다. 회원제라는 방법을 통해 이룬 성과이고 수익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고정비를 어떻게든 줄이고 합리적으로 운영을 한다면 시간관리도 혼자 가능함을 느낍니다.

물론 큰돈을 벌고자하면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직원을 많이 두고 차입도 늘려서 리스크를 올리면서 큰 대박을 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일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수익을 올리며 할수도 있는 겁니다. 더우기 직원관리나 동료간의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사실 엄청나게 심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자영업자로 수익이 시원치 않다면 이 책의 어느대목에서 소름이 돋을 정도로 깨닮을 얻게 됩니다. 혼자근무하는 1인기업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지점(자금, 시간 등)에 분명 하나라도 걸리도록 구성해두었습니다. 그만큼 저자의 연구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오늘 기사에 실업급여가 최고치를 갱신을 했다는 암울한 기사가 납니다. 물론 어떤 이에게는 이런 시기가 기회일수있습니다만 대부분은 힘든 시긴입니다. 더우기 자영업자들이 매우 어렵습니다. 자영업은 직원을 써봐야 2명내외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소의 비용지출로 수익을 일정하게 유지할 방법을 이 책을 통해 분명 찾을 수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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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원칙 - 최고의 기업에서 배우는 인재경영 전략
신현만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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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원칙>은 조직에서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고의 기업에는 출퇴근이 자유롭고 구글처럼 최고의 세프가 점심을 차려주고 아무때나 게임기를 가지고 놀게 해주는 기업이 아니라 최고의 동료들이 있어서 자신을 성장할 수있게 해주는 조직이 바로 최고의 기업이라 합니다. 기업의 성장은 바로 A급인재를 얼마나 많이 근무하게 하느냐이기에 세계적인 기업들은 인재를 끌어들이기위해 최고의 대우와 최고로 일하게 편한 환경을 만들어간다고 합니다.

저자 신현만은 커리어케어 회장이라고 합니다. 이 회사는 한국 최고의 HR컨설팅 업체입니다 직원은 100명정도에 매출은 100억정도하는 업체로 판단이 됩니다. '사람이 재산이 되도록 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저자는 <사장의 원칙>을 포함 12권정도의 저자를 발표한 대표적인 HR전문가입니다. 기업을 운영하려면 사람을 중시해야 합니다. 절대 혼자 기업은 이끌수가 없습니다. 정말 기업을 키우고 싶다면 선도기업들이 어떤 인재정책을 펼쳐왔는지 알아야 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그것을 알기쉽도록 신현만회장같은 업체의 최고의 전문가가 고심해서 정리해주는 것은 정말 필요한 작업임을 읽을수록 실감하게 됩니다.

창의성의 최고의 모델로 알려진 애플의 스티브잡스의 인재관은 많이들 알고 있을 겁니다. 항상 다르게생각하라고 직원들을 닥달(?)한걸로 유명한 그는 항상 최고의 인재를 얻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그가 이토록 A급인재에 집착한 이유는 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워즈니악을 평하길, 평범한 엔지니어의 50배는 뛰어난 사람이라 했듯 회사의 사운을 결정한다는 생각때문일겁니다. 이와 달리 한국에서 뛰어난 인재보다는 조직에 융합할수있는 직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런 경향은 과거 패스트팔로어정책에는 어울리지만 현재같이 급변하는 시기에는 정말 뛰어난 인재가 회사의 앞날을 결정하기에 조직에 A급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방식에 있어서 미국에서는 IT대기업들이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사의 모자라는 기술을 습득함도 있지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도 주시할만합니다.

신현만의 <사장의 원칙>이 마음에 드는 부분은 독자들에게 책을 통해 쉽게 내용을 숙지하도록 한점입니다. 무엇이냐면 목차에 핵심키워드를 꺼내놓아서 이 챕처에서 독자가 얻어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표시해 두었습니다. ceo는 정말 바쁜 사람입니다. 최근 저녁있는 삶을 이야기하지만, 사장의 입장이란 다르죠. 더우기 한국에서는 실패에 대한 책임을 사장이 져야하는 구조에서는 잠도 오지않기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표현이, "취업을 하면 야근을 해야 하지만 창업을 하면 퇴근이 없다"는 소리가 있듯, CEO를 위한 방법으로 최고의 내용숙지방식을 사용한 책입니다. 텐센트 장샤오롱이야기에서는 [보상]이라는 키워드로 정리를 합니다. 동일한 일을 하고도 100배의 성과를 내는 직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업은 보상의 격차는 30%정도라고 합니다. 텐센트는 정말 파격적으로 성과에 대한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보상, 이것이 급변하는 시대에 제대로된 평가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이 방식에 대해 반론을 하는 컨설턴트도 많을 겁니다만 시간이 결과로 결정을 하겠죠. 저자는 뱅크오브아마레카와 모토로라의 몰락을 [승계]때문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다음 최고책임자는 미리 후보군을 만들어서 계속적 검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키워드 동기부여, 인재등용, 지속성, 결정, 극복 등 바쁠때는 마음에 드는 키워드별로 책을 읽을 수있게 한점이 특색입니다. i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도 무척 흥미를 끕니다. 1960년 바나나가 멸종의 위기에 몰렸었다고 합니다. 흥미롭습니다. 그 맛있는 바나나에게 그런 일이 있었다뇨. 그 이유는 바나나 다국적기업들이 한 품종(그로미셀)바나나만 심다보니 파나마병에 걸려 대 흉작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그 병에서 겨우 살아남은 맛이 덜한 케번디시라고 합니다. 기업도 같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도 패권국이 될 수있었던 이유가 바로 다양한 인종의 용광로였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강합니다. 다양성이란 급격히 성장하기 위해 무척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인재에 대한 책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는 당연히 리더십에 키워드입니다. 저자는 사장은 '리더십파이프라인'을 점검하라고 합니다. 다국적 기업들이 외부에서 CEO를 데려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90%가 내부 승진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러니 기업내 인재육성프로그램을 통한 리더십파이프라인을 점검하는 일은 사장의 본무라는 겁니다. 마쓰시다 고이쓰케는 사업은 사람이 전부라고 했다고 합니다. 리더가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의 성장은 지표로 확인안해도 알수가 있다는 겁니다. 이번 아시안겁에서 한국은 8강전에서 카타르에게 1:0으로 졌습니다. 소위 졌잘싸(졌지만 잘싸운 경기)가 아니라 무기력하게 하다가 한반먹고 진 경기였습니다. 한준희와 박문성은 한 프로에 출연해서 우리 국대의 리더부재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경기조율을 할 사람이 없었다는 아쉬움을 들어냈습니다. 축구도 이럴진데 생사를 논하는 기업에서 리더십의 부재는 성패를 가를 수있는 중요한 키워드일겁니다.

<사장의 원칙> 사장은 어떤 생각으로 기업을 이끌어야 할까 짧지만 대부분 다뤄논 사장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일정 이상 성장을 하면 사장이 할수있는 역할이 줄어들고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이럴때 사장의 원칙은 그 기업을 어떻게 이끌지 결정하게 됩니다. 이 책이 그길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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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파워 : 새로운 권력의 탄생 - 초연결된 대중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제러미 하이먼즈.헨리 팀스 지음, 홍지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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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맨유감독 알렉스퍼거슨이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했었죠.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본업을 방해하는 이 인생낭비, 소설미디어사용이 이제는 일상화가 아니라 물아일체라는 말마냥 많은 사람들의 신체일부처럼 네트워크된 사회에 우리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안에서 온갖 사건사고가 시도때도 없이 발생하고 여론이 갈리고 의견이 모아지고 새로운 사건을 모두의 이슈로 발굴하고 또 유튜브에서 나오는 다양한 소리에 호불호가 갈리는 가상세계가 우리의 진성세계를 헛깔리게까지 하고 있습니다. <뉴파워:새로운 권력의 탄생> 이제 권력은 독점되지 못하고 파편화되어 어디에나 존재하며 모두가 힘을 내는 세상으로 권력이동현상을 다루고 권력의 혼합에서부터 새로운 권력상까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바로 우리를 둘러싼 메카니즘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제러미 하이먼즈와 헨리팀스의 약력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제러미하이먼즈는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으로, 12년에 패스트컴퍼니잡지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람중에 한명으로 뽑힌점이 이색적입니다. 평생을 아동인권과 핵확산금지 등 사회운동을 해온 분으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사회운동의 효율성을 높여왔다는 겁니다. 퍼포스라는 전세계 사회운동을 구축하고 지원하는 조직을 창립했다는 점도 눈에 띄입니다. 그리고 헨리팀스도 사회운동을 하는 회사 CEO로 추수감사절이 상업화되는걸 막아보려고 기부하는 주간으로 만들려고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들이 사회운동을 하면서 몸으로 체감한 과거와 다른 이슈 확산성에 대한 현상황과 미래전망까지 담는 책을 낸 계기가 되었을 겁니다.

저자들이 사회운동을 하는 전문가라고 해서 절대 사회운동에서 벌어지는 주도하는 초연결대중들의 신권력의 형태와 방향만 분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권력과 신권력을 비교하면서 신권력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요령또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자들이 창의적 사회운동의 선구라서 소개할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론의 확전으로 권력으로 향하게 하는 방법을, 대중들에게 진입을 쉽게 하고 이르는 경로를 쉽게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본토대를 깔아주어야 빠른 속도를 보장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경로가 소극적 시민에서 적극적 참여자로 돌변을 하는겁니다. 이를 폭풍을 만드는 방법으로 설명을 합니다. 폭풍을 일으키고, 그리고 폭풍을 쫒아가고 폭풍을 껴안는 방법은 멀리떨어져있는 사람끼리도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을 쏟게 한다는 겁니다. 이제는 사이버여론을 주도하고 만드는 자들이 신권력의 상층부를 이루게 될겁니다. 이러한 이유를 정치권도 알기에 우리는 대선을 치루며 댓글부대와 조작이라는 부정적인 면과 마주서게 됩니다.

새롭게 등장한 신권력의 장은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그 권력의 모습을 보기위해 저자들은 우버와 리프트를 비교를 합니다. 시총의 1/10수준의 리프트가 어떻게 우버를 따라잡아가는가에서 친근것과 소통에 대한 작동방식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신권력의 최대의 장중에 하나인 페북도 다룹니다. 사회운동가로서 최근에 패북에 도달범위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에 대한 반감도 들어냅니다. 기부모금을 할때 메세지의 도달력이 페북에 돈을 내야 기부금모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페북이 기부를 해도 시원찮은데 그들에게 돈을 내라고 한다니요. 그래서 제대로 작동하는 신권력공동체 관심을 나타냅니다.

신권력시대에 지도력에 대한 프란치스코교황을 분석함도 생각을 많이 해볼 거리를 3가지 성격을 보면서, 첫째, 신호보내기로 뭔가 은유적이면서도 상징적 신호를 대중과 신자들에게 내보내서 걸어다는 우화로 인식되게 했다고합니다. 둘째는 참여의 틀짜기로 바티칸을 개혁하면서 교황청에 몰린 권한을 지역에 분산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탈권위방법일겁니다. 셋째는 모양짓기로 자비에 대한 강조를 합니다.

초연결 대중시대인 신권력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의 미래를 예견할 수있는 좋은 논쟁인데요. 이 논쟁은 하버드대 요하이벤클러교수의 협력과 대중의 참여의 미래와 기술평론가인 니콜라스카의 결국은 상업화된다는 대립입니다. 벤클러교수는 인간의 선의와 카평론가는 인간의 악의를 꼬집는 느낌인데 결론이 나기 힘든 주제로 보입니다. 우리의 한축에 있는 삶은 이제 확실히 사이버와 함께 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폰의 네이버만 쳐다보고 있어서 나의 위치가 어디이든 상관없이 가장 빠른 정보와 우리는 접속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권력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이 엄청나고 풍부하고 빠른 이 흐름이 새로운 파워로 다시 변화무쌍하게 우리에게 영향을 주어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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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 대전환기의 위험과 대응
김동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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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언론에서는 한국의 일인당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엄청난 뉴스이지만 이와 물려, 한국은행에서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율을 작년보다 낮은 2.6%로 예상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언발란스인가요. 이는 한국경제의 침체로 볼수도 있지만 세계경제의 모습을 반영한 것일겁니다. <한국 경제, 반전의 조건>에서 저자는 현재의 모습을 대전환의 시대로 선언한 우리의 현모습일겁니다. 미중무역전쟁으로 세계를 숨죽이며 위태로운 경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의 원탑이던 반도체수출도 이제 서서히 기울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모습을 직시하고 어떻게 극복할까하는 저자의 "희망만들기"에 동조의 마음을 담게됩니다.

저는 책을 고를때 3가지를 보는 편입니다. 첫째는 제목의 끌림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저자라도 제 관심이 없는 책을 읽기 힘들기때문입니다. 제목을 보고 끌림을 느끼면 저자를 봅니다. 그 제목에 적합한 주자인가를 보죠.마지막으로 출판사를 봅니다. 유명저자가 아닌경우는 출판사의 지명도가 책을 잘못고르는 리스크를 많이 줄여줍니다. 한국경제가 매우 좋지 않다라고 합니다. 정부는 단순히 성장주도에서 소득주도로 가는 과도기에서 오는 과도기의 혼란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때 한국경제는 무척 관심있는 주제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김동원은 수원대 경제학과교수로 있다 매경 논설위원을 지낸 분이시네요. 그 후 국민은행부행장과 금감원을 거친 약력있습니다. 현재는 저술활동에 집중하고 계신듯합니다. 학계와 언론사 금융계와 관계를 두루거친 현장을 잘아시는 전문가임에 확실합니다. 한국경제를 좀더 정확히 깨뚫어줄 약력을 지니셨습니다. 이정도만 되도 충분히 고를 수있는 책이지만 출판사가 매경이라는 배경을 깔아줍니다. 당연히 픽을 해서 현재 경제상황을 알아보는 최적의 도서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을 읽다가 국가의 흥망의 조건이라는 글을 읽으며, 영국이 18,19세기의 패권국이었는데, 어떻게 미국에게 넘겨주었을까라는 의문에서 증기에서 전기로의 전환이 생산성을 급격히 높였다는 대목에서 한국의 경제발전이 오버랩되었습니다. 한국경제가 IMF침체를 벗어나 기술선진국의 근접한 반열에 오른 건 바로 it기업이선도했습니다. 소위 삼성과 LG로 대표되는 인터넷시대의 선두권에 속해있었기에 한국은 경제규모 10위권에 올라설수있었습니다. 이는 바로 3차산업혁명의 핵심인 IT의 집중투자로 가능했습니다. 일본 소니를 따라넘는 세계사적인 사건일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4차산업혁명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3차산업혁명의 연장인 IT기술과의 타기술의 융합임을 대부분 압니다. 한국은 타국에 비해 좀더 이 기술에 선도에 서는 길이 바로 한국경제의 희망의 빛이란 생각을 들게 합니다. 물론 저자도 지적했듯 영국과 일본의 고전도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데, 글쎄요. 좌우로 갈린 사회갈등을 보면 매우 찹찹하기는 합니다. 저자가 이야기한 대한민국이 국가전략이 부재하다는 일침이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경제는 소위 압축경제로 성장해왔다고 합니다. 선진국이 100년이상동안 해온일을 한국은 30-40년에 해치워버려서 칭송의 소리로 한국경제의 별칭처럼 이야기합니다.(압축성장의 본보기) 하지만 이로인한 사회적 문제도 만만치않죠. 불평등의 문제, 이 문제는 it기업이 한국경제를 선도한 2000년이후 매우 심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2010년이후 압축성장은 과거의 모습이고 한국도 팔로워정책에서 퍼스트무버정책으로 반전하기위해 창의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회자가 되었지만 이는 한개인의문제가 아니라 생태계와 연관이 크기에 한국시스템에 대한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가 필요한 지점일겁니다. 이걸 이뤄야만 한국의 지속적 성장을 바라볼수있고, 저자는 최소 3년간만 제대로된 정책만 펼쳐도 순기능으로 생태계가 만들어질 거라고 확신을 이야기합니다만 쉬위보이지는 않습니다. 제조업문제 노사문제 한국이 아직 경제가 그런대로 굴러갈 때 한국 경제의 지붕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겁니다.

최근 경제서들이 대부분 앞부분은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당연한 구성이고 이 책도 저자가 생각하는 한국, 세계경제의 현모습을 진단을 합니다. 이미 심각한 위험에 들어간 노령화문제, 청년층의 절망 그리고 다음세대에 빚문제까지 쉽지 않는 문제를 저자는 진단을 합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는 세대에게 빚을 넘겨서는 안된다는 점에 매우 공감을 합니다. '빚'이라죠. '빛'을 넘기지는 못할 망정말입니다. 지금 연금안 개편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연금을 백만원이상 수령하는 노인이 2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 세대가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 다음세대에게 부담을 줄일수있다고 합니다.

사실 한국경제의 문제는 한국경제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미국의 문제이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이럴때 뜻을 모아야 시스템을 바꿀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성세대의 책임을 이야기합니다. 많은 점에서 동의를 합니다만 기성세대들은 매우 어려움에 빠져있다는 점도 많은 부분 어려움에 봉착에 있어서 난감함이 클 거라 봅니다. 이제 경제중심에서 물러나는 기성세대 50-60대가 이미 경제능력이 없는 70-80대 부모를 봉양하는 상황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한국 경제, 반전의 조건>에서 아직 기회를 봤습니다만 글쎄요. 매우 난감한 한국의 모습이라 .... 제도 이미 절망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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