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파워 : 새로운 권력의 탄생 - 초연결된 대중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제러미 하이먼즈.헨리 팀스 지음, 홍지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전 맨유감독 알렉스퍼거슨이 "SNS는 인생의 낭비"라고 했었죠.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본업을 방해하는 이 인생낭비, 소설미디어사용이 이제는 일상화가 아니라 물아일체라는 말마냥 많은 사람들의 신체일부처럼 네트워크된 사회에 우리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안에서 온갖 사건사고가 시도때도 없이 발생하고 여론이 갈리고 의견이 모아지고 새로운 사건을 모두의 이슈로 발굴하고 또 유튜브에서 나오는 다양한 소리에 호불호가 갈리는 가상세계가 우리의 진성세계를 헛깔리게까지 하고 있습니다. <뉴파워:새로운 권력의 탄생> 이제 권력은 독점되지 못하고 파편화되어 어디에나 존재하며 모두가 힘을 내는 세상으로 권력이동현상을 다루고 권력의 혼합에서부터 새로운 권력상까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바로 우리를 둘러싼 메카니즘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제러미 하이먼즈와 헨리팀스의 약력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제러미하이먼즈는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으로, 12년에 패스트컴퍼니잡지에서 가장 창의적인 사람중에 한명으로 뽑힌점이 이색적입니다. 평생을 아동인권과 핵확산금지 등 사회운동을 해온 분으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사회운동의 효율성을 높여왔다는 겁니다. 퍼포스라는 전세계 사회운동을 구축하고 지원하는 조직을 창립했다는 점도 눈에 띄입니다. 그리고 헨리팀스도 사회운동을 하는 회사 CEO로 추수감사절이 상업화되는걸 막아보려고 기부하는 주간으로 만들려고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들이 사회운동을 하면서 몸으로 체감한 과거와 다른 이슈 확산성에 대한 현상황과 미래전망까지 담는 책을 낸 계기가 되었을 겁니다.
저자들이 사회운동을 하는 전문가라고 해서 절대 사회운동에서 벌어지는 주도하는 초연결대중들의 신권력의 형태와 방향만 분석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권력과 신권력을 비교하면서 신권력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요령또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자들이 창의적 사회운동의 선구라서 소개할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론의 확전으로 권력으로 향하게 하는 방법을, 대중들에게 진입을 쉽게 하고 이르는 경로를 쉽게하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본토대를 깔아주어야 빠른 속도를 보장할 수가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경로가 소극적 시민에서 적극적 참여자로 돌변을 하는겁니다. 이를 폭풍을 만드는 방법으로 설명을 합니다. 폭풍을 일으키고, 그리고 폭풍을 쫒아가고 폭풍을 껴안는 방법은 멀리떨어져있는 사람끼리도 우리는 하나라는 인식을 쏟게 한다는 겁니다. 이제는 사이버여론을 주도하고 만드는 자들이 신권력의 상층부를 이루게 될겁니다. 이러한 이유를 정치권도 알기에 우리는 대선을 치루며 댓글부대와 조작이라는 부정적인 면과 마주서게 됩니다.
새롭게 등장한 신권력의 장은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그 권력의 모습을 보기위해 저자들은 우버와 리프트를 비교를 합니다. 시총의 1/10수준의 리프트가 어떻게 우버를 따라잡아가는가에서 친근것과 소통에 대한 작동방식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신권력의 최대의 장중에 하나인 페북도 다룹니다. 사회운동가로서 최근에 패북에 도달범위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에 대한 반감도 들어냅니다. 기부모금을 할때 메세지의 도달력이 페북에 돈을 내야 기부금모금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페북이 기부를 해도 시원찮은데 그들에게 돈을 내라고 한다니요. 그래서 제대로 작동하는 신권력공동체 관심을 나타냅니다.
신권력시대에 지도력에 대한 프란치스코교황을 분석함도 생각을 많이 해볼 거리를 3가지 성격을 보면서, 첫째, 신호보내기로 뭔가 은유적이면서도 상징적 신호를 대중과 신자들에게 내보내서 걸어다는 우화로 인식되게 했다고합니다. 둘째는 참여의 틀짜기로 바티칸을 개혁하면서 교황청에 몰린 권한을 지역에 분산하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탈권위방법일겁니다. 셋째는 모양짓기로 자비에 대한 강조를 합니다.
초연결 대중시대인 신권력에 대한 논쟁은 앞으로의 미래를 예견할 수있는 좋은 논쟁인데요. 이 논쟁은 하버드대 요하이벤클러교수의 협력과 대중의 참여의 미래와 기술평론가인 니콜라스카의 결국은 상업화된다는 대립입니다. 벤클러교수는 인간의 선의와 카평론가는 인간의 악의를 꼬집는 느낌인데 결론이 나기 힘든 주제로 보입니다. 우리의 한축에 있는 삶은 이제 확실히 사이버와 함께 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스마트폰의 네이버만 쳐다보고 있어서 나의 위치가 어디이든 상관없이 가장 빠른 정보와 우리는 접속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권력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이 엄청나고 풍부하고 빠른 이 흐름이 새로운 파워로 다시 변화무쌍하게 우리에게 영향을 주어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