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
김종식.박민재.양경란 지음 / 지식플랫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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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입니다. 물론 산업혁명이 3차다 4차다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IOT, 클라우드컴퓨팅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산업들이 이제 점점 우리 현실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 경향은 기업에 디지털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로 이어집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은 바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자는 전사적 노력"이라고 저자는 정의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디지털기술을 기업에 무조건 도입해야 하며(도입안하면 도태ㅠㅠ), 그 방법인 디지털 비즈니스모델을 확인하고, 사례 등을 설명해줍니다.

저자는 전 타타그룹 아시아지역 김종식 CEO이십니다. 특히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경력이 있으세요. 그래서 글로벌 테크노 경영인이라 소개되어 있네요. 학력은 서울공대를 나와서 미국 퍼듀대 공학박사십니다. 기업에 어떻게 디지털을 도입하여 효용성을 높일까 많은 생각을 하셨을 분이십니다. 그리고 공저자 박민재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과 교수십니다. 카이스트박사출신이고 기술혁신과 제품의 확산패턴 등을 연구했습니다.

디지털이 크게는 문명과 지구 작게는 기업과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파도를 거스르는 기업은 도태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 주변에 너무도 많은 커피샵 스타벅스조차도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을 도입하여 기업의 위기를 극복해다고 합니다. 앱을 이용하면, 주문, 결재, 보상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의 매장경험의 만족감을 높인겁니다. RFID칩, VR기술, 스마트폰관리, 드론과 자율주행농기구를 이용한 농사자동화 등이 도입되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어 있어서 이제는 어떤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할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개발은 9캠퍼스라고 하는 비즈니스모델프레임을 이용하여 각 기업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하여 개발됩니다. 책에서는 키엔스, 라간정밀, 존디어, 미쉘린,GE항공 등의 예를 들어서 독자들이 이해를 돕습니다.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이 아무리 놀라운 성과를 가져다 주는 조치라고 해도, 조직문화가 따라주지 못하면 효과를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유연하고, 수평적이며 개방적인 기업리더십과 문화가 기존 조건입니다. 여기서 유연한 조직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제품과 서비스의 진화가 빠르기에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더욱 빠르게 도입을 하여 진화시킬 수 있고, 외부 고객과의 협업이 많아지기에 빠른 판단과 개방성이 필수있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은 아무도 가보지 않는 길입니다. 그러기에 조직에서 개방성과 유연성은 매우 중요하겠죠.

4차산업혁명은 이제 이것이 3차던 4차던 거스를수없는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몇년간 전세계를 휩쓴 공유경제로 우버, 에어비엔비 등은 10억달러의 가치를 넘는 유니콘기업의 각광을 받았습니다. 이런 열풍은 한국에서도 배달의민족이나 야놀자, 집방 등 플렛폼전쟁으로 현실화됩니다. 이 모든것이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으로 집적화되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이는 과거에 비해 에코시스템으로의 변화이고, 인터넷, 재생가능 에너지, 전기자동차 등으로 번져갈겁니다.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은 고객을 개발하는데 다양한 디지털기법을 이용해서 그들의 니즈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채널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IT인프라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조직과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전체적인 모습을 비즈니스모델을 디지털환경에 대응하여 신규로 개발하게 합니다. 이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은 피할 수없는 도전이라고 합니다. 더욱 숨막히는 일은 계속 신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자신의 비즈니스모델에 맞추어 재구성과 재배치를 해야 합니다. 이제 멈출수 없는 폭주기관차입니다. 멈추면 뒤로 쳐지는 슬픈 현실을 맞게 될겁니다. 이것이 앞으로 대부분의 기업에서 맞게될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의 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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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 대전
책읽는원숭이 지음, 지비원 옮김 / 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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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변에서 다양한 문제에 둘러싸여지냅니다. 해결이 되어 기쁠때도 있고, 해결책을 찾지 못해 소위 "폭망"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행복이 결정된다는 생각이 크게 무리는 없을겁니다. 그런데 제대로 다루지를 못해서 우연에 맡기는 꼴이 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문제해결 대전>은 다양한 문제해결법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이 책이 여타 아이디어 창의력 책과 다른점은 다양한 문제해결법을 다루면서 그 방법론의 탄생이야기도 짧게 함께 다루는 인문서로의 역할도 함께 합니다. 아마도 일본에서 실용서와 인문서로써의 융합된 색깔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은 듯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속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저자는 책읽는 원숭이입니다. 정체불명의 박학다식독서가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얼마전에 <아이디어대전>이라는 책을 내었습니다. 42가지의 동서고금의 만능발상법을 소개했습니다. 그 책이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후속 책으로 좀더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문제해결대전>을 출시한겁니다. 이 책도 일본에서 3만6천부나 팔린 책이라고 합니다. 머리는 훈련입니다.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다는걸 평소에 익숙하게 해두면 문제해결순간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것이 이책에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잇점입니다.

이 책에 문제해결법의 근간은 '직선적인 문제해결'과 '순환적은 문제해결'입니다. 직선적인 문제해결은 목표와 현상태의 격차를 줄이는 방법이어서 인과관계를 끝을 풀면 해결되는 반면, 순환적인 문제해결은 인과관계가 서로 영향을 주어서 목표가 현상태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구조를 지닙니다. 그러나 직선적은 순환적의 일부라고 합니다. 직선적이 자잘한 문제해결이라면 순환적 문제해결은 큰 문제처럼 이죠. 문제가 발생하면 사실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감도 안잡힐때가 많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프로세스를 설정해줍니다. 직선적인 문제해결과 순환적인 문제해결 각각 문제인식,해결안 탐구, 해결책 실행, 결과검토로 나눠주고 단계마다 다양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 방법 수가 총 37개입니다.

새뮤얼존슨의 '100년이라는 척도'는 직선적인 문제해결의 문제인식을 하는 방법으로 소개됩니다. 고심하는 문제가 있을때, 이 문제가 100년후는 어떤 의미였을까를 생각해보라는 거죠. 문제와 시간으로 거리를 두어보라는 겁니다. 내 고심이 객관화가 되어서 좀더 합리적 판단을 유도합니다. 불안할때도 쓸수있는 방법이죠. 문제와 거리를 두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해결책 탐구면에서 '페리미의 추정'은 사실 좀 어려워보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수치화를 해본다는 점이 중요하네요.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보기 전에 대략적으로 수치화를 통해서 문제의 견적(?)을 내보는 시도죠. 빨리빨리 대응이 필요할때는 의미가 있습니다.

해결책이 정해지더라도 실행을 못하면 의미가 적죠.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시트'라는 방법을 데이비드 번스가 개발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아닐까요. 일을 미루는 현실 ㅠㅠ 방법은 일을 조각조각 나눠서 처리하는 겁니다. 일이 크면 겁을 먹고 안하니까 그것을 잘라서 조금씩 과정별로 시행을 하고 그것의 만족도를 수치화하여 결과치를 올리는 식입니다. 이리 쉽게 접근하는데 미루는 습관은 그만~ㅠㅠ 해야죠.

<문제해결대전>은 문제해결을 위해 자상하게 구성해둔 아이디어백과입니다. 37개 방법을 연결하면서 좀더 효율적으로 이 책을 사용하여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해두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것은 문제해결의 1번 자리는 '의지'입니다. 이것이 박약하다면 닿친 문제는 그냥 우리를 부딛쳐서 쓰러뜨릴겁니다. 해결하고자하는 강력한 의지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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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회 2.0 - 분권화 트렌드와 미래 한국
이근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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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7일자 비트코인시세가 14백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중입니다. 미중전쟁이 점입가경으로 달려가니 금융의 대안이라고 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치솟고 있습니다. 이 비트코인이 탄생했을때 선언했던것이 바로 분권화입니다. 중앙통제가 안된다는 거죠. 물론 개념은 알겠지만 그 뜻을 이룰지는 많은 사람들이 회의적입니다. 사기라고 까지 하는 소리도 듣습니다. 바로 비트코인이 디지털사회내에서 따거운 감자인 이유는 기존지배세력의 중앙집권과 분권화라는 화두의 한가운데에 있기에 그리 뜨겁습니다. <디지털 사회 2.0>은 기술이 극단적으로 발전해서 독자적인 자율성까지 우려되는 시대에 '분권화된 인정중심 디지털사회'를 7대분야로 나눠서 전문가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인간을 보호하는 미래 창사진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사회 2.0>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정치, 경제, 일자리, 금융시스템, 교육, 헬스케어, 도시 등 7개 분야를 다룹니다. 저자는 서울대 경제학부 이근교수가 전체 코디네이터를 맡고, 서울대 정치외교학교수 김상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준연실장, 육사 경제법학과 임지선교수, 뉴마진케피탈코리아 최준용대표, KDI국제정책대학원 이주호교수, 한양대 경영학과 박태영교수, 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오철교수가 7개분야를 담당하여 1년간 공동연구집필한 결과물입니다. 한국도 최근 택시업계와 타다와의 공유택시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 또한 중앙과 분권의 한 예일겁니다. 그리고 AI가 아직까지는 결실을 내지못하는 투자단계이지만 천문학적 비용이 쏟아지고 있기에, 앞으로 5년이후에는 정말 큰 파고를 가져올 정도로 우리 삶안으로 들어올겁니다. 디지털사회가 분권으로 가는 건지, 1984년 조지오웰이 주장한 중앙집권화가 점입가경화되어 빅브라더의 시대를 열수도 있다는 모순상황등이 계속 터져나올겁니다. 책에서는 7인의 전문가들이 디지털세상에 또다른 시각의 세상을 보여줍니다.

우선 이 책은 <디지털사회2.0>입니다. 그럼 '디지털사회1.0'이 있었다는 거겠죠. '디지털사회1.0'은 1990년대이후 본격화된 디지털기술과 인터넷혁명을 칭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디지털사회2.0>을 논합니다. 이것은 양적에서 질적으로 변화를 뜻합니다.

그러고 보면, 기술보다 그것을 사용하는 양태가 달라졌습니다. 정치에 있어서도 디지털기술의 참여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정치에서 SNS를 빼고 논하기 힘들어졌습니다. 포탈뉴스마다 달리는 뜨거운 댓글들은 온갖 범죄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표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선거도 블록체인을 기반한 투표제이야기도 나옵니다. 선거때마다 따라오는 온갖 부정선거루머는 기술로 다른 양상을 충분히 나올수있습니다. 이를 블록체인기술로 극복이 가능할 수있다는 점이 눈에 띱니다. 그리고 정치는 어떻게 다스릴까로 연결이 됩니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고 합니다. 기술과 결합하는 민심이 어떤 미래를 열어갈 지 궁금하고 요즘은 많이 불안하기도 합니다. 정치와 관련되어 디지털화되어서 좀더 시민들이 정치에 솔직하게 참여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경제도 많은 변화속에 놓여있습니다. 디지털로 인해서 기존의 가치사슬이 많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쿠팡과 마켓컬리로 대변되는 온라인쇼핑몰이 새벽배송을 내세우면서 물류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바빠서 마트도 가기 힘든 사람들에게 새벽에 배송함으로 일자리창출과 시간의 효율성을 제공하는 대변화를 가져옵니다. 창업에 있어서도 기존기업과는 다른 디지털기업이 창출됩니다. 몇일전 많은 돈을 버는 것으로 알려진 '보람튜브'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가졌듯이 새로운 가치사슬로 세계인을 공략하는 새로운 산업이 속속이 등장중입니다. 물론 새로운 부호들에 대한 세금관리가 또다른 불평등을 막는 길임도 지적합니다.

4차산업혁명에서 헬스케어분야는 매우 중요한 코어입니다. 인구에 노령층이 급속히 늘어가고 있고, 그들에 대한 복지투자가 큰폭으로 증가중입니다. 당연히 실버세대를 지원하는 디지털기술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을 상대하는 IT헬스케어분야도 눈부시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도 당뇨관리 앱을 체험했는데, IOT혈당기로 체혈을 하면 자동으로 스마트앱에 수치가 전송이 되고 그것을 당뇨전담코치가 다른 건강정보를 결합하여 환자맞춤형 건강제안을 해줍니다. 이분야는 IOT기술과 연합한 다양한 실시간 기술과 원격관리 등을 포함합니다. 몇년전부터 의사들이 환자가 들어와도 쳐다보지 않는 형태를 보입니다. 대부분 모니터에 검사결과만을 가지고 환자를 진료하고 있어서 비인간적 느낌을 받습니다만 AI와 연계하여 비용면에서도 획기적 성과를 낼겁니다. 하지만 얼마전 기사에서 의료용 AI ibm 왓슨 포 온콜로지가 의사를 대체할것처럼 위협을 주었지만 미국에서 성과가 저조하여 사업이 일부 실패하였고 한국에서도 설치한 2병원에서 암발견 일치율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는 기사가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좀더 놀라운 결과를 주겠지만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의료지식이 풍부해지고 정보검색이 쉬워지뭐로 ePatient라는 개념으로 의사나 병원중심의 헬스케어가 아니라 환자도 정보비중을 가지는 정보비대칭을 해결하는 형태로 디지털기술이 작용을 하게 됩니다.

도시에서 스마트시티문제는 U-시티부터 큰 저항없이 진행되가는 분위기입니다. 스마트도시는 행정과 연계되어 전자화가 착착진행되는 측면이 강합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관여가 늘어난다면 행정, 교통, 범죄, 그리고 각종 기반시설이 좀더 효율적 운영이 가능할겁니다. 각종 전자장치로 도난 차나 자전거 그리고 사람을 찾는데도 유용할 수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현실화되면 양면성으로 인권과 개인정보라는 측면이 붙어서 부각되겠죠.

7가지 모습을 살펴보여주면, 분산화된 정치가 6개 영역에 영역을 주게 됩니다. 사회영역에서는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교육과 경제영역에서 디지털소호, 스마트노동, 디지털경제등입니다. 모두 한국사회의 문제를 해결방안으로 다양한 과제들이 제시가 되었지만 모두 장기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길을 가는데 상당한 고통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기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할까요. 기내난동을 연구한 보고서에서 1등석이 없는 비행기보다 1등석이 있는 비행기에서 기내난동이 많이 난다고 합니다. 이는 상대적 박탈감에서 오는 것도 큰 원인이라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디지털사회2.0이 인간을 눌러싼 놀라운 발전이 있을것이고 물론 그 안에 다양한 갈등도 내제할겁니다. 디지털사회가 인간중심이라는 목표를 내걸었지만 어떤 행복을 줄지는 많은 토론이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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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컬 씽킹 -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데루야 하나코.오카다 게이코 지음, 김윤경 옮김, 현창혁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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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몇년전부터 세상을 이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글로 자신을 나타냈다면, 현재는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시대를 열었고, 그 열기가 매우 뜨겁습니다. 하지만 아직 최소 50%는 서류로 자신이나 비즈니스를 어필해야 하는 방식은 아직 진리에 가깝습니다. 앞으로도 비중은 서서히 줄겠지만 쉽게 중요성은 좀처럼 떨어지지않을겁니다. <로지컬라이팅>은 비즈니스 글에 대한 상대에 대한 설득력을 강화할수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맥킨지라는 세계적인 컨설팅사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직도 모든 자사문서을 구성하는 기본방법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합니다. 맥킨지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용을 받고 컨설팅을 해주는 회사일겁니다. 그 회사에서 과제를 분석하고 표현하는 방법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배우고자 합니다. 이 책이 바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합니다.

저자는 데루야하나코입니다. 로지컬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문서 전문 검토컨설팅을 하는 에디터라고 합니다. 한국적 시각으로 보면 사업계획서 및 제안서 컨설턴트죠. 기획부터 작성 그리고 수정까지 코칭으로 관여를 하는 업무일겁니다. 이 업무를 맥킨지컨설팅에 근무하면서 익혔고, <로지컬씽킹>기법을 이용해서 문서를 작성하고 고객사를 컨설팅을 하면서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를 활용노하우를 쌓았다는 겁니다. 그는 동경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로지컬씽킹>을 출간하여 30만부이상을 판매했으며, 이후 이 책<로지컬라이팅>과 <로지컬 씽킹 연습장>을 후속으로 냈다고 합니다.

<로지컬라이팅>은 '메시지의 구성'과 '메시지의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편 구성은 논리적 글쓰기의 방법을 소개하고, 2편'표현'은 글을 어떻게 시각화하느냐를 다룹니다.

우리는 글을 쓸때, 대상을 염두에 둡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대상보다 자신의 입장에서 전달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자는 상대방, 즉 글을 읽는 사람의 기대하는 반응을 확인함에 따라 3가지로 나눈다고 합니다. '이해','피드백' '행동'입니다. 반응에 따라 글쓰는 방식도 당연히 달라집니다.

문서의 구성은 도입부와 본론이라고 합니다. 도입부는 '결론'이고 본론은 '근거'이고 이것이 전체메시지라고 합니다. 맥킨지문서구성법 쉽죠. ㅎㅎ 하지만 이 짧음을 모두 못견뎌 합니다. 항상 무엇에대해, 무엇을 위해, 누가, 누구에게 쓰는것인가를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맥킨지의 논리구성은 'MECE'와 'So What/What So'이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이 부분이 메시지구성의 핵심내용입니다. MECE는 많이 알려졌죠. 중복, 누락, 혼재없이 나눈다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비즈니스문서를 보면 기본적인 MECE도 안되어서 내용이 중복되고 누락된 채 문서를 제출해서 문서의 품질을 크게 훼손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리고 MECE를 사용하여도 문서의 내용을 좀더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So What/Why So로 과제의 근거와 해결방법을 담아야 합니다. MECE는 문서를 가로로 포괄하고 So What/Why So는 문서를 세로로 근거를 집중시키는 매우 설득력있는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문서는 내용이 핵심이기는 하지만 소위 '가독성'인 시각적 측면도 매우 중요합니다. 문서를 신경을 쓰시는 분들은 제목하나 목차하나 폰트하나조차도 회의를 하면서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맥킨지에서 권하는 시각화방법은 우선 한눈에 보이게 하라 입니다. 한눈에 보이면 반응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있는 장점이 있죠. 중간중간 제목을 명시하라고 하네요. 강조의 의미이고 되새일수 있는 방법이겠죠.

비즈니스 문서에서 항상 기억을 해야 할게, '구체적, 논리관계를 명확히, 간결히'를 항상 익숙하게 글을 써야 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이 가끔 중소기업 사장님을 만나보면, 핵심만 전하려하지않고 모든 요소를 전하려는 경향이 큽니다. 사람들이 많은 것을 기억을 못해서 임팩트있게 접근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결히 핵심만 전달하는 것이 부족함을 느끼죠. 불안함까지 느끼면서 말입니다.

로지컬씽킹은 이제 맥킨지에서나 쓰는 능력있는 컨설턴트들만이 사용하는 비싼 방식이 아닙니다. 많은 회사 비즈니스현장에서 이 방법은 사용빈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사용 하지 않더라도 기획서나 제안서를 꾸밀때 형식을 MECE를 최소한 사용하려고 시도를 합니다. 왜냐하면 무척 논리적인 방식으로 효과적임이 일반화되었다는 겁니다. 비즈니스문서를 꾸밀때 이미 증명된 <로지컬 라이팅>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비즈니스 성공을 높이는 명확한 방법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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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컬 씽킹 -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데루야 하나코.오카다 게이코 지음, 김윤경 옮김, 현창혁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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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사고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뼈대를 구성해줍니다. <로지컬씽킹>이 바로 맥킨지라는 세계적인 컨설팅회사가 본사에 입사한 신입직원들에게 입사초부터 숙지하게 하는 생각구조라고 합니다. 그 방법을 맥킨지 출신이 익힐수있도록 도워주는 구성입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시간을 내어서 생각훈련을 가르치진 않습니다. 대부분 회사에 입사를 하면 회사내규의 양식으로 보고서를 만들면서 비슷한 흉내는 내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좀더 합리적으로 사실을 정리하고 다시 타인에게 전달할 구조에 익숙하지 못합니다. 이 책에서는 맥킨지기법중 핵심어로 유명한 MECE사용법부터 응용법 그리고 논리의 비약을 막아줄 So What?, Why So? 로 사고를 정리하고 논리구조를 짜줄 방안을 설득력있게 알려줍니다. 맥킨지는 솔직히 매우 비싼 고가의 컨설팅업체입니다. 많은 돈을 받기 위해서는 타업체와는 차원이 다른 결과를 실수없이 설득력있게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기위해 전직원이 맥킨지식 로지컬씽킹을 오랫동안 숙지하고 사고자체를 이 책에서 서술한 방식으로 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그것이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겁니다. 그 내용을 한땀한땀 새겨 읽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자 데루야 하나코는 대학교수이고 작가입니다. 로지컬씽킹의 본거지인 맥킨지 일본지사에서 문서검토와 수정 에디팅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맥킨지에 들어가려면 당연히 최고의 학벌이 있을텐데, 역시 동경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맥킨지식 논리기법식 커뮤니케이션에 적용된 설득기술이 적용됩니다. 일본에서 이책이 출시되고 30만부이상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이후 <로지컬 라이팅>과 <로지컬 씽킹 연습장>까지 출간하여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또다른 동저자, 오카다 게이코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입니다. 그도 맥킨지출신으로 맥킨지의 로지컬 분위기에 충분히 교육되어 좋은 맥킨지 업무법으로 책을 낼만한 업력을 가졌습니다.

"얼치기 독심사적 증후근에 걸려 있지 않냐"고 저자는 독자를 도발하면서 서두를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위주의 사고를 많이 합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자신의 판단으로 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합니다. 이래서 저자는 도발적인 '얼치기'를 꺼내듭니다. 얼치기가 안될려면 상대가 원하는 내용을 제시해야 합니다. 우선 답변의 기본구조인 '결론-근거-방법' 방식으로 논리를 전개해야 합니다. 사실 이 방식으로만 논리와 이야기를 전개해도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까요.

MECE는 중복, 누락, 혼재를 없애는 겁니다. 중복, 누락, 혼재된 문장이나 이야기를 듣다보면 핵심케치도 힘들어서 상대의 짜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MECE가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모든 상황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령, 남녀 처럼 모두 분해할 수있는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를 분리합니다. 그리고 소위 프레임워크라는 3C, 4P, 단계 등으로 분리가 불가능한 경우도 MECE를 이용하라는 겁니다.

논리는 MECE로 사실을 정리하고 SOWHAT/WHYSO로 과제에 대한 내용을 명확화해서, 가로의 MECE와 세로의 SO WHAT/WHY SO로 만들어주는겁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어려워보이지만 간단히 표현하면 MECE로 빈틈없이 카테고리를 잡고 각 카테고리마다 So What/Why So로 논리구조를 만드는겁니다. 논리에 구멍이 없고 깊이와 본질에 좀더 가까이 가는 내용을 만들수 있습니다.

<로지컬씽킹>은 과제의 정리와 과제의 구성을 하는데 매우 적합한 방법니다. 이 방식은 체계없이 업무를 추진하면 벌어지는 비효율적 시간관리를 줄일수있는 방법일겁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그들이 원하는 과제를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일에도 누구보다 놀라운 성과를 냅니다. 이것이 바로 이책의 힘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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