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 대전
책읽는원숭이 지음, 지비원 옮김 / 클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주변에서 다양한 문제에 둘러싸여지냅니다. 해결이 되어 기쁠때도 있고, 해결책을 찾지 못해 소위 "폭망"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닥친 문제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행복이 결정된다는 생각이 크게 무리는 없을겁니다. 그런데 제대로 다루지를 못해서 우연에 맡기는 꼴이 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문제해결 대전>은 다양한 문제해결법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이 책이 여타 아이디어 창의력 책과 다른점은 다양한 문제해결법을 다루면서 그 방법론의 탄생이야기도 짧게 함께 다루는 인문서로의 역할도 함께 합니다. 아마도 일본에서 실용서와 인문서로써의 융합된 색깔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은 듯합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속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만들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저자는 책읽는 원숭이입니다. 정체불명의 박학다식독서가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얼마전에 <아이디어대전>이라는 책을 내었습니다. 42가지의 동서고금의 만능발상법을 소개했습니다. 그 책이 일본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후속 책으로 좀더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문제해결대전>을 출시한겁니다. 이 책도 일본에서 3만6천부나 팔린 책이라고 합니다. 머리는 훈련입니다. 다양한 방법이 가능하다는걸 평소에 익숙하게 해두면 문제해결순간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것이 이책에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잇점입니다.

이 책에 문제해결법의 근간은 '직선적인 문제해결'과 '순환적은 문제해결'입니다. 직선적인 문제해결은 목표와 현상태의 격차를 줄이는 방법이어서 인과관계를 끝을 풀면 해결되는 반면, 순환적인 문제해결은 인과관계가 서로 영향을 주어서 목표가 현상태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구조를 지닙니다. 그러나 직선적은 순환적의 일부라고 합니다. 직선적이 자잘한 문제해결이라면 순환적 문제해결은 큰 문제처럼 이죠. 문제가 발생하면 사실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할지 감도 안잡힐때가 많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프로세스를 설정해줍니다. 직선적인 문제해결과 순환적인 문제해결 각각 문제인식,해결안 탐구, 해결책 실행, 결과검토로 나눠주고 단계마다 다양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 방법 수가 총 37개입니다.

새뮤얼존슨의 '100년이라는 척도'는 직선적인 문제해결의 문제인식을 하는 방법으로 소개됩니다. 고심하는 문제가 있을때, 이 문제가 100년후는 어떤 의미였을까를 생각해보라는 거죠. 문제와 시간으로 거리를 두어보라는 겁니다. 내 고심이 객관화가 되어서 좀더 합리적 판단을 유도합니다. 불안할때도 쓸수있는 방법이죠. 문제와 거리를 두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해결책 탐구면에서 '페리미의 추정'은 사실 좀 어려워보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수치화를 해본다는 점이 중요하네요.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보기 전에 대략적으로 수치화를 통해서 문제의 견적(?)을 내보는 시도죠. 빨리빨리 대응이 필요할때는 의미가 있습니다.

해결책이 정해지더라도 실행을 못하면 의미가 적죠.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는 시트'라는 방법을 데이비드 번스가 개발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겪는 고통아닐까요. 일을 미루는 현실 ㅠㅠ 방법은 일을 조각조각 나눠서 처리하는 겁니다. 일이 크면 겁을 먹고 안하니까 그것을 잘라서 조금씩 과정별로 시행을 하고 그것의 만족도를 수치화하여 결과치를 올리는 식입니다. 이리 쉽게 접근하는데 미루는 습관은 그만~ㅠㅠ 해야죠.

<문제해결대전>은 문제해결을 위해 자상하게 구성해둔 아이디어백과입니다. 37개 방법을 연결하면서 좀더 효율적으로 이 책을 사용하여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해두었습니다. 그런데 분명한것은 문제해결의 1번 자리는 '의지'입니다. 이것이 박약하다면 닿친 문제는 그냥 우리를 부딛쳐서 쓰러뜨릴겁니다. 해결하고자하는 강력한 의지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