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프레임 가이드
김종식.박민재.양경란 지음 / 지식플랫폼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4차산업혁명시대입니다. 물론 산업혁명이 3차다 4차다 논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논란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IOT, 클라우드컴퓨팅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라는 산업들이 이제 점점 우리 현실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 경향은 기업에 디지털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로 이어집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은 바로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기업의 체질을 변화시키자는 전사적 노력"이라고 저자는 정의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디지털기술을 기업에 무조건 도입해야 하며(도입안하면 도태ㅠㅠ), 그 방법인 디지털 비즈니스모델을 확인하고, 사례 등을 설명해줍니다.

저자는 전 타타그룹 아시아지역 김종식 CEO이십니다. 특히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경력이 있으세요. 그래서 글로벌 테크노 경영인이라 소개되어 있네요. 학력은 서울공대를 나와서 미국 퍼듀대 공학박사십니다. 기업에 어떻게 디지털을 도입하여 효용성을 높일까 많은 생각을 하셨을 분이십니다. 그리고 공저자 박민재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과 교수십니다. 카이스트박사출신이고 기술혁신과 제품의 확산패턴 등을 연구했습니다.

디지털이 크게는 문명과 지구 작게는 기업과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거대한 파도를 거스르는 기업은 도태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 주변에 너무도 많은 커피샵 스타벅스조차도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을 도입하여 기업의 위기를 극복해다고 합니다. 앱을 이용하면, 주문, 결재, 보상시스템을 도입하여 고객의 매장경험의 만족감을 높인겁니다. RFID칩, VR기술, 스마트폰관리, 드론과 자율주행농기구를 이용한 농사자동화 등이 도입되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어 있어서 이제는 어떤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할까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 개발은 9캠퍼스라고 하는 비즈니스모델프레임을 이용하여 각 기업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하여 개발됩니다. 책에서는 키엔스, 라간정밀, 존디어, 미쉘린,GE항공 등의 예를 들어서 독자들이 이해를 돕습니다.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이 아무리 놀라운 성과를 가져다 주는 조치라고 해도, 조직문화가 따라주지 못하면 효과를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유연하고, 수평적이며 개방적인 기업리더십과 문화가 기존 조건입니다. 여기서 유연한 조직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제품과 서비스의 진화가 빠르기에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더욱 빠르게 도입을 하여 진화시킬 수 있고, 외부 고객과의 협업이 많아지기에 빠른 판단과 개방성이 필수있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은 아무도 가보지 않는 길입니다. 그러기에 조직에서 개방성과 유연성은 매우 중요하겠죠.

4차산업혁명은 이제 이것이 3차던 4차던 거스를수없는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몇년간 전세계를 휩쓴 공유경제로 우버, 에어비엔비 등은 10억달러의 가치를 넘는 유니콘기업의 각광을 받았습니다. 이런 열풍은 한국에서도 배달의민족이나 야놀자, 집방 등 플렛폼전쟁으로 현실화됩니다. 이 모든것이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으로 집적화되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이는 과거에 비해 에코시스템으로의 변화이고, 인터넷, 재생가능 에너지, 전기자동차 등으로 번져갈겁니다.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은 고객을 개발하는데 다양한 디지털기법을 이용해서 그들의 니즈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채널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IT인프라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조직과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전체적인 모습을 비즈니스모델을 디지털환경에 대응하여 신규로 개발하게 합니다. 이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은 피할 수없는 도전이라고 합니다. 더욱 숨막히는 일은 계속 신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자신의 비즈니스모델에 맞추어 재구성과 재배치를 해야 합니다. 이제 멈출수 없는 폭주기관차입니다. 멈추면 뒤로 쳐지는 슬픈 현실을 맞게 될겁니다. 이것이 앞으로 대부분의 기업에서 맞게될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의 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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