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지컬 씽킹 -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와 구성의 기술
데루야 하나코.오카다 게이코 지음, 김윤경 옮김, 현창혁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7월
평점 :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몇년전부터 세상을 이끌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글로 자신을 나타냈다면, 현재는 동영상으로 사진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시대를 열었고, 그 열기가 매우 뜨겁습니다. 하지만 아직 최소 50%는 서류로 자신이나 비즈니스를 어필해야 하는 방식은 아직 진리에 가깝습니다. 앞으로도 비중은 서서히 줄겠지만 쉽게 중요성은 좀처럼 떨어지지않을겁니다. <로지컬라이팅>은 비즈니스 글에 대한 상대에 대한 설득력을 강화할수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맥킨지라는 세계적인 컨설팅사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직도 모든 자사문서을 구성하는 기본방법을 이 책을 통해 소개합니다. 맥킨지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용을 받고 컨설팅을 해주는 회사일겁니다. 그 회사에서 과제를 분석하고 표현하는 방법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배우고자 합니다. 이 책이 바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합니다.
저자는 데루야하나코입니다. 로지컬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문서 전문 검토컨설팅을 하는 에디터라고 합니다. 한국적 시각으로 보면 사업계획서 및 제안서 컨설턴트죠. 기획부터 작성 그리고 수정까지 코칭으로 관여를 하는 업무일겁니다. 이 업무를 맥킨지컨설팅에 근무하면서 익혔고, <로지컬씽킹>기법을 이용해서 문서를 작성하고 고객사를 컨설팅을 하면서 맥킨지식 논리적 사고를 활용노하우를 쌓았다는 겁니다. 그는 동경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로지컬씽킹>을 출간하여 30만부이상을 판매했으며, 이후 이 책<로지컬라이팅>과 <로지컬 씽킹 연습장>을 후속으로 냈다고 합니다.
<로지컬라이팅>은 '메시지의 구성'과 '메시지의 표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편 구성은 논리적 글쓰기의 방법을 소개하고, 2편'표현'은 글을 어떻게 시각화하느냐를 다룹니다.
우리는 글을 쓸때, 대상을 염두에 둡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 대상보다 자신의 입장에서 전달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자는 상대방, 즉 글을 읽는 사람의 기대하는 반응을 확인함에 따라 3가지로 나눈다고 합니다. '이해','피드백' '행동'입니다. 반응에 따라 글쓰는 방식도 당연히 달라집니다.
문서의 구성은 도입부와 본론이라고 합니다. 도입부는 '결론'이고 본론은 '근거'이고 이것이 전체메시지라고 합니다. 맥킨지문서구성법 쉽죠. ㅎㅎ 하지만 이 짧음을 모두 못견뎌 합니다. 항상 무엇에대해, 무엇을 위해, 누가, 누구에게 쓰는것인가를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맥킨지의 논리구성은 'MECE'와 'So What/What So'이 매우 중요하죠. 그래서 이 부분이 메시지구성의 핵심내용입니다. MECE는 많이 알려졌죠. 중복, 누락, 혼재없이 나눈다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비즈니스문서를 보면 기본적인 MECE도 안되어서 내용이 중복되고 누락된 채 문서를 제출해서 문서의 품질을 크게 훼손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리고 MECE를 사용하여도 문서의 내용을 좀더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So What/Why So로 과제의 근거와 해결방법을 담아야 합니다. MECE는 문서를 가로로 포괄하고 So What/Why So는 문서를 세로로 근거를 집중시키는 매우 설득력있는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문서는 내용이 핵심이기는 하지만 소위 '가독성'인 시각적 측면도 매우 중요합니다. 문서를 신경을 쓰시는 분들은 제목하나 목차하나 폰트하나조차도 회의를 하면서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맥킨지에서 권하는 시각화방법은 우선 한눈에 보이게 하라 입니다. 한눈에 보이면 반응을 신속하게 받아볼 수있는 장점이 있죠. 중간중간 제목을 명시하라고 하네요. 강조의 의미이고 되새일수 있는 방법이겠죠.
비즈니스 문서에서 항상 기억을 해야 할게, '구체적, 논리관계를 명확히, 간결히'를 항상 익숙하게 글을 써야 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이 가끔 중소기업 사장님을 만나보면, 핵심만 전하려하지않고 모든 요소를 전하려는 경향이 큽니다. 사람들이 많은 것을 기억을 못해서 임팩트있게 접근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결히 핵심만 전달하는 것이 부족함을 느끼죠. 불안함까지 느끼면서 말입니다.
로지컬씽킹은 이제 맥킨지에서나 쓰는 능력있는 컨설턴트들만이 사용하는 비싼 방식이 아닙니다. 많은 회사 비즈니스현장에서 이 방법은 사용빈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사용 하지 않더라도 기획서나 제안서를 꾸밀때 형식을 MECE를 최소한 사용하려고 시도를 합니다. 왜냐하면 무척 논리적인 방식으로 효과적임이 일반화되었다는 겁니다. 비즈니스문서를 꾸밀때 이미 증명된 <로지컬 라이팅>을 사용하는 것은 이제 비즈니스 성공을 높이는 명확한 방법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