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한마디가 삶의 철학이 된다 - 세계사에 담긴 스토리텔링
한수운 엮음 / 아이템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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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한마디가 삶의 철학이 된다>를 폈을때, 올칼라 유광의 백과사전을 넘기는 느낌을 받습니다. 종이 재질이름은 모르지만 다른 일반책의 무게보다 2배가까이 나가는 아트지?로 추정되는 종이에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인물들의 그림과 현장유물사진이 거의 한페이지에 한장씩 빛나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조각상과 그림부터 아시아의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의 어록과 사진이 현장에서 전하듯 저자가 선별한 위대한 스승들의 말한마디 한마디를 선명하게 표현해줍니다.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대중들의 가슴속에 각인되고 사랑받은 한마디한마디들이 "어려울 때 우리는 가장 많이 성장한다는 것을 기억하라"했던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워싱턴의 말처럼 위인들의 천금같은 말한마디가 우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시킬 좋은 자양분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를 성장시킬 촌철살인할 한마디한마디로 가득차있습니다.

엮은이 한수운은 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독일어를 전공하셨군요. 독일문학인 데미안 등 여러권을 번역하셨고, 글쓰기와 낭송 운동에 힘쓰고 계시다고 합니다. <결정적 한마디가 삶의 철학이 된다>라는 책을 엮으면서 종이 원가를 거의 아끼지 않고(?) 가격대비 최상의 책에 신경을 쓰신걸 보면 위인들이 한 '결정적 한마디'를 좀더 생동감을 주려한 저자의 노력이 읽혀집니다.

역사속에서 위인들의 삶을 그들이 전한 명언을 중심으로 다시 알아볼수있게 책은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여러 명언으로 그의 삶을 다시 구성하고, 중세의 위인들이 삶과 근대와 현대를 빛낸 이들이 남긴 시간을 다시 가치를 되세겨 볼 수있습니다. 이 책안에는 인간의 흥망성쇠가 들어있기에, 재미도 있고, 내 삶의 해법도 찾을 수있다고 안내해줍니다. 인물과 명언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고 실천의지도 다져보라고 합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히파티아는 여성최고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였지만 종교와 여성으로서의 편견으로 마녀사냥을 당해서 화형을 당해 죽었습니다. 그녀는 청혼하는 남자들에게 당당히, "나는 진리와 결혼하였다"라고 선언합니다. 그녀는 수학의 매력에 빠져 수학을 전도하면서 제사장처럼 유명해졌습니다. 말로 선언을 했고, 그녀는 말을 지키고 많은 고난을 받고 생을 잃었습니다. 말은 확신이지만 칼일수있습니다. 4세기의 여성 위치를 생각할때, 많은 반감을 샀을 것이고 결과는 말을 지켰고 말은 행동을 끌어냈습니다. 자신의 강함을 의지를 보여주는 표식이 말이며 그것이 행동으로 발현됩니다. 현대 페미니스트들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피에타를 주제로 담은 조작상을 만들면서, '나는 대리석에서 천사를 보았고 그들 자유스럽게 했다'하였습니다. 오랜기간 조각에 몰입하며 원재료만 봐도 그 안에 생명을 불어넣는 경지에 오릅니다. 세속적으로 보면, 미드 맥가이버에서 주인공이 몇개지 도구만 있어도 문제해결책이 떠오르듯이 분야는 달라도 하나의 통일점이 있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천재이기도 했지만 그 일에 몰이하고 미쳐있는 천재였기에 도달할 수있는 수준이었을겁니다. 자연은 스스로에게 서명을 하지않는다면서 자신의 작품에도 서명을 하지않았던 그는, 자신의 천재성의 자부심을 억눌렀던 몰아일체의 화신이었습니다.

파스칼은 <팡세>에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약한 존재이지만 생각을 한다는 표현이었습니다. <팡세>에는 이외에는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조그만 낮았더라면~"이란 유명 문구도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교만을 일껏는 말입니다. 다시 한번 <팡세>읽고 싶어 집니다. ^^ 그리고 다른 문구도 찾고 싶어집니다.

성경 창세기 1장3절에, "하나님이 이르시데,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 "말이 곧 법인 존재의 선언이 바로 인간의 세상을 만듭니다. 말이란 이토록 우리 중요한 선언입니다. 엮은이는 위대한 스승의 말과 행동 그리고 역사를 그림과 사진으로 우리에게 그들의 삶을 전합니다. 왜 그런 이야기를 했으며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짧은 순간이라도 위인들이 한부분을 말과 함께 살펴보고 그들의 위대성을 돌아보아보게 합니다. 우리는 코앞의 희노애락에 정말 큰것을 농락 당하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자신의 일상 시간을 잠시 끊고 위대한 스승이 한 말의 무게를 느껴볼 시간이었습니다. 엮은이가 소개한 위인은 50여명이 됩니다. 우리가 일상으로 듣는 명구도 있고 처음듣는 생소한 말도 있을 겁니다. 이제 성장함을 우리는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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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 나만의 말하기 스타일을 찾는 가장 확실한 방법
문성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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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서점의 화술난에는 계속해서 신간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죠. 이렇게 많은 화술책을 보고 삐딱한 사람은 한마디 합니다. 책을 봐도 안고쳐지니까. 책이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니냐고, 책을 봐도 의미없는 일이 아니냐고, 그래서 자기개발서는 쓸모가 없다로까지 이야기를 몰고 갑니다. 이런 주장은 맞는 면도 있지만 틀린 면이 더 크다고 봅니다. 좋은 책이 없다기보다는 그만큼 화술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시장이라는 것이고, 화술책도 모두에게 통용되는 방법보다는 자신에게 알맞는 방법이 있다는 쪽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은 5가지 말하기 원칙을 제시합니다 이 원칙들을 지키면 분명 말로 손해보는 일은 줄어듭니다. 왜냐하면 방법들이 어렵지가 않습니다.많은 부분은 준비하고 상기하고 해야하는 부분도 많지만 인내하는 문제도 더 커보입니다. 예를 들어 말욕심을 참게 한다던지, 말할때 일정한 공간거리를 만든다던지, 즐거운 뒷담화에서 빠진다던지, 등 견디고 참고, 감정적으로 극복해야 하는 부분들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잘하려면 머리속이든 마음속이든 저자가 말하는 제시하는 원칙을 지켜야합니다.

저자는 문성후박사입니다. 구글에서 문성후라고 치면 문성후x클라스101이라는 광고가 뜨는군요. 요즘 온라인강의에서 핫하다는 곳에 강사로 활동하시는 셀럽이십니다. 학력도 화려하세요. 연대법대와 석사, 보스턴MBA, 조지타운대학 로스쿨을 나오셔서 미국변호사면허도 있으신 경영과 법학에 정통한 분이시네요. 24년간 직장생활중에서 금융감독원에 입사해서 임원까지 앉으신경력도 있습니다. 저서는 <누가오래가는가><직장인의 바른습관>으로 직장생활에 필요한 책들을 저술하고 계시네요. 최근에는 강연과 컨설팅에 주려하고 계신 강사급중에 탑에 들어가는 저자싶니다. 명성이 높으시다보니 이 번에 나온 책도 4월에 나온책임에도 판매성적이 나쁘진 않은듯합니다. 저자가 유명하시기에 책이름에 저자의 이름을 넣었으면 반드시 전체 베스트셀러의 상위권으로 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한점이 옥의티처럼 보이는 책입니다. 저자가 직장과 인생을 살면서 '화술'에대한 접근과 말하기일반적 원칙, 공감, 감정 그리고 나만의 스타일만들기로 이어지는 방법을 자상하게 알려줍니다.

우리는 대화를 하다보면 기분나쁜 적이 많을겁니다. 그 것의 대표적인 사항이 말자르기, 말문막기, 말뒤집기, 말돌리기, 말꼬리잡기 등이 대표적인 5적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것만 하지않아도 이것을 하는 나쁜 습관을 고치기만 해도 인간관계는 좋아진다고 합니다. 말하기를 잘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인간관계를 좋게 하기위한 것이라합니다. 이러한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인간관계는 매우 좋아질듯합니다. 그리고 비언어인 신체언어, 유사언어, 외모언어, 접촉언어, 공간언어를 이용해서 전달하면 좋은 효과를 본다는 겁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들어가서, 핵심을 주로 전하고, 말에 욕심을 부리면 안되고, 한문장에 하나의 메세지만 전하라고 합니다. 당연한듯하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혀 쓰지 않고 있죠. 그래서 말을 할때,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나눠지는거죠. 이것은 재미있는 사람하고는 다르다는 겁니다. 사실 배움과 말솜씨는 관계가 없죠. 지지리 배움게없는 분도 청산유수처럼 잘하는 분도계시고,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획득해오신 분도 정말 강의를 못하는 분도 있습니다.

저자는 말하기 5가지 원칙중에 3번재로 공감을 강조합니다. 어려운말을 쓰지말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공감이 갑습니다. 어려운말을 쓰면서 상대에게 이해나 설득, 격려를 하기 힘들죠. 좀더 쉬운말고,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해주는것이 좋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백트레킹을 쓰라고 합니다. 이는 상대방이 쓴 단어를 다시 사용하거나 말을 따라하면서 맞짱구를 처주는 걸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둘사이에 라포가 형성이 된다는거죠. 토다베타의 '공감에는 천재가 필요하지않다'라는 인용문이 이해를 더욱 쉽게 하는군요. 그리고 말을 할때, TPO를 고려하라고합니다. 시간과 장소, 상황을 고려하라고 하는데, TPO를 떠올리지 않아도, 그 말을 할 상황인지 한번더 생각하면 좋은 TPO를 정할수있을 겁니다.

저자는 '보이게 말하라'는 신기한 표현을 씁니다. 보이게 말하는 것이 무엇이지? 싶죠. 그것은 시각적 표현을 쓰라입니다. 고객이 그것을 상상하게 하라는 겁니다. 그림이나 다양한 방법을 보여줘서 극덧을 좀더 가깝게 느끼게 하라는 거죠. 글보다는 그림이 더욱 효과가 좋은 이유겠죠. 좀더 나가면 비유적인 표현이나 은유적인 표현도 시각적 요소가 아닐까합니다. 저자는 5가지 원칙을 이야기했지만 굳이 그것을 나눠서 살펴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하나의 에피소드, 하나의 채터에서 저자의 금언을 다져야합니다. 그리고 나한테 맞는 스타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저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말솜씨를 가질 수있을 겁니다.

말실수를 해서 고통받은적은 없으세요? 남의 말을 끊어서 지적받은 적은 없으세요? 모두 준비없이 말을 해서 그렇습니다. 대부분의 말실수는 생각의 흐름대로 말을 하기에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말하기 꼰대를 준비하지않고 나오는 대로 말하는 사람들이라 합니다. 명절날 만나는 이모 고모, 삼촌들 같은 어른들이죠. 아이들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말들을 합니다. 말은 많이하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정말 중요하지만 준비하고 말을 하는 사람이 더욱 사람들에게 전달을 더 잘할겁니다. 물론 하기 싫죠. 그래서 이론만 머리에 가득찬 사람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말하기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말 절실하다면 1페이지부터 다시 밑줄을 그으면서 화술상황을 상상하면서 읽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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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기적 SQL 개발자(Developer) 이론서 + 기출문제 - 무료 동영상 강의 제공, 최신 기출문제 100% 복원
임호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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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개발자 이론서+기술문제(2020)>은 국가공인검자격검정 SQLD 시험대비 수험서입니다.SQL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는 언어죠.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라면 무조건 이수해야 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미디어에서 데이터분석에 대한 미래 밝은 전망을 많이 소개하다보니 빅데이터분석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지만 실무에 들어가면 기업에서 선발하는 데이터분석을 뽑는 스팩이 통계학을 전공한 석박사를 많이 선호한다는것을 알면 좌절하게 되죠. 실제로는 데이터구축부터 직접 엔니지어링해야 하기에 SQL을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것을 자격으로 취득을 해두면 취업에 매우좋은 자격이되는것으로 압니다.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자에게는 이 책이 마지막 정리를 할수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SQL을 공부하고자 하는 이론과 기출문제를 풀어볼수가있어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객관심으로도 정리해서 용어와 원리를 알수가 있어서 매우 좋은 기회가 됩니다.

저자는 임호진을 대표저자로 박종범, 강성권, 임준혁 등입니다. 임호진은 동양증권, 한국IBM, LIG시스템 등 국내굴지의 소프트웨어팀에서 경력을 쌓고, 정보관리기술사를 취득하셨고 지금도 개발과 강의를 하시고 계시고, 박종범, 강성권, 임준혁은 3분모두 성대 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과에 적을 두고 계시고 기술현장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분들이십니다.

시험은 데이터모델링의 이해 10문제, SQL 기본 및 활용 40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오라클XE라는 데이터베이스를 설치를 해야 합니다. 설치와 셋업이 약간 복잡할수있는데 사진으로 잘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데이터모델링은 데이터베이스의 구조를 이해하는 거죠. 개념적,논리적, 물리적(순서가 중요하죠) 구조를이해해야합니다. 수험서의 장점은 강의를 노트필기로 요약해준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문제로 시험을 대비시키죠. 데이터의 구조는 ERD라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그 순서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엔티티를 도출해서 관계의 필수여부를 표시하는 단계까지 완료가 되어야 한점 획득입니다.

시험의 80%를 차지하는 SQL기본과 활용은 오라클DB를 조작하는데 기본을 배우가 됩니다. 관계형데이터베이스의 개념이해를 시작하여 SQL의 종류 그리고 본격적으로 테이블(Create TABLE)을 생성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본격적으로 SQL문법의 기초개념을 설명합니다. TABLE의 생성, 삭제, 삽입(Insert문),선택(Select문),업데이트을 암기시키고 Group By를 확인시킵니다. SQL활용에서 데이터들을 합하는 OUTER JOIN, LEFT(RIGHT) JOIN문같은 기본 지식은 꼭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저자는 SQL검정교재를 10일과정으로 최적화해두었습니다만 반복하고 틀린거 좀더 복습하면 합격이 그대의 품안에가 될거라 봅니다.

이 책에서는 SQLD취득을 위한 과정이지만 정보처리기사, 정보보안기사, 정보처리기술사, 정보시스템감리사 취득 공부에도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는 내용입니다. 사실 정보의 축척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이터모델과 그것의 관리를 기반하지않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죠. 가장 가까운 시험일이2020년 5월31일이고 접수마감이 17일입니다 아직 24일정도의 공부시간이 있습니다. 다시 바빠지는 5월달 공부에 몰입합니다. 이런 검정시험은 50문항에 합격기준이 총점60점이고 과목별40%만 충족하면 되죠. 저에게는 딱 60점이면 되죠..만점으로 합격하는 것은 넌센스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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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첫 파이썬 - 게임하듯 배우는 나의 첫 프로그래밍 책 Do it! 시리즈
엘리스 코딩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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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학교육에서 컴퓨터언어는 주로 전자계산학과에서 주로 다뤘습니다. 지금은 그 과가 컴퓨터 공학과로 변신해서 인공지능을 많이 다룬다고 합니다. 하지만 컴퓨터언어는 컴퓨터공학과만의 전유물은 아니죠. 더우기 전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언어는 '파이썬'으로 지금 한국에서는 가장 핫한 언어중 하나입니다. 공대전반적으로 다 배우고, 기업체 기술직들도 대부분 재교육을 통해 습득할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배우는것이 녹녹치 않죠. 파이썬 한두권을 배워도 실무에 쓰기어려운 이유중 하나가 바로 기본이 충실하지 못해서 일겁니다. <Do it 첫파이썬>은 만화와 그림을 통해 낯설음을 줄여주고 좀더 기초를 단단하게 프로그램을 배울수 있도록 구성해서 기초탈출에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엘리스코딩으로 되어 있는데, 엘리스코딩은 온라인강의 프랫폼의 브랜드입니다. 2015년 카이스트 인공지능랩에서 탄생했고, 청소년과 성인까지 코딩을 쉽게 접하고 익힐수있도록 스쿨과 아카데미코스를 만들어서 4차산업혁명에 뒤쳐지지않도록 서포팅하는 역활을 하는 곳이며, 이 책은 바로 엘리스코딩에서 진행된 강의과정을 책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강사진은 카이스트와 서울대출신으로 정말 파이썬을 말하듯 하실수있는 분들이 맡아서 저술한 책이라 신뢰가 갑니다.

코딩은 일정수준에 올라올때까지 매일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오늘 공부했어도 내일 생각이 안나는것이 바로 코딩언어입니다. 이 책을 모두 학습하고 난후에는 한번쯤은 45개의 5분코딩해보기와 문법정리가 있는데 이 책을 계속 다시 반복해서 보는 것도 좋지만 다른 책을 보면서도 4-5번쯤은 이 문제만이라도 해보면 다른 파이썬 책을 보면서도 코딩연마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코딩은 떠오름과 익숙함의 싸움이기때문이죠.

리스트는 자료형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단위라고 할수있죠. 리스트가 바로 빅데이터의 요소가 되고 이것을 능숙하게 다뤄야 코딩에서 전처리를 완료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자료를 추가하고 .append()하고 .remove(), .sort(), .insert()를 사용하면 쉽게 처리할 수있지만 오랜만에 코딩을 하면 이런것은 잘 생각이 안나고 에러만 반복할 뿐이죠.

컴퓨터프로그램에서 기본적인 공통구분이 있죠. 바로, 조건문, 반복문, 함수는 초보들이 꼭 넘어야 할 장벽이죠. 이것만 넘으며 바로 프로그램을 짤수있는 토대가 만들어집니다.

자료형은 그 프로그램마다의 특성이 있죠. 그것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죠. 리스트, 튜플, 딕셔너리는 파이썬만의 독특함을 알아야 합니다. 리스트는 대부분의 언어에서 사용이되는 기본이지만, 튜플은 파이썬에서 쓰이는 자료형으로 압니다. 튜플은 다양한 자료형을 사용할 수있지만 변화를 주지못하도록 해두었죠. 리스트가 수정, 추가, 삭제 등이 가능한 것과 달리 고정되어 있어서,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스트가 []를 쓴다면 튜플은 ()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딕셔너리는 키와 밸류로 짝을 이루는것을 짝꿍이라고 표현해주는 것이 매우 잘전달이 됩니다. 디셔너리는 {}를 통해 변하지 않는 자료형을 사용을 합니다.

최근 컴퓨터코딩이 편해진 것은 바로, 모듈을 사용할 수있어서 상속해서 사용이 가능한 점이 크죠. 끌어다가 붙여쓰면 되고 요즘은 라이브러리도 모듈을 사다 쓸수도 있기에 개발에 필요한 것이 인력말고도 추가비용이 들어가는 구조죠. 파이썬에는 수학은 math.부터 판다스, 넌파이 등을 사용하여 더 고차원적인 사용을 가능하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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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혼자서 8회만에 파이썬이수증을 받도록 구성했습니다. 8회를 이끄는 선생님은 엘리스라는 토끼로 아쉽게도 안경을 쓰셨군요.그리고 엘리스선생님이 가르치는 곳은 코딩별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통용되는 말은 , 파이썬이라는 코딩어이죠. 아카데미에서 수강신청을 하여 연동을 시키고 진도를 나가면 8일후에 이수증도 받을 수있습니다. 책과 인터넷으로 이루어지는 콜라보레이션이죠. 책과 사이트를 통해 결과와 수행을 올려야 인정하는 방식은 매우 합리적인 방식이라고 보이네요. 스스로에게 수료증을주는 것이 아니라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 수료증을 주는 것이기에 학습자의 의욕도 올라갈겁니다. 그리고 코딩별 간식코너로 프로그램 전반적으로 알아야할 상식을 알려주고, 문법정리를 두어 따로 중요사항을 정리하고, 미션코너를 통해 인터넷앱과 연동으로 좀더 깊은 내용을 찾아볼수있도록 해두었습니다. '한걸음더'코너로 독자들이 가지는 궁금증을 업그레이드 시킵니다. 돌발퀴즈는 깨알 순간 공부코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권의 내용을 시계열로 내려쓰는것보다 각 단원마다 모두 갈라두어서 편하게 읽고 차후에 좀더 보강해가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휠씬더 흥미를 잃지 않고 공부가 가능하기때문이죠. 물론 저자는 책의 목표를 8일이라고 해두었지만 난이도에 따라 시간의 여유를 두고 진행도 가능합니다만 컴퓨터프로그램은 영어와 똑같아서 매일하는 사람이 잘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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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 - 급변하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케팅 10
박기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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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는 최근 몇년간 트렌드에 매몰되어 유행만 쫒지말고 트렌드가 가지는 근원에서 마케팅을 새롭게 보자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시장을 바라보는 방식을 3가지로 잡습니다. 수평,비정형,불안정으로 분류합니다. 이 3가지를 근거로 6가지키워드를 뽑고, 10가지 마케팅기법을 창출합니다. 과거 10년전에는 마케팅이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마케팅만의 기법이 존재했고, 프로세스를 익혀서 룰대로 시행하면 되는 거였죠. 대상도 심플했고요. 상품수명도 길어서 기법의 수정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디지털로 변화가 되고 그것을 소구하는 대상도 밀레니얼세대로 바뀌었습니다. 비대면을 선호하고 미디어는 같이 뭉쳐서 보기보다는 각자소비하는 개인적 경향이강한 세대입니다. 변화도 괜장히 빠릅니다. 기법면에서도 고객에게 제품을 알려야 하는 마케터라면 점점 자동화되는 AI기법에 밀려나는 느낌마저도 봤습니다. 이런 경향을 타파하기위해 고객을 미리공부하고 대비해서 실천적으로 활동하여 독자적인 트렌드를 넘는 자신만의 기법을 만들라는 의미를 담습니다.

저자는 서울대 경영대학 박기완교수입니다. 동대학 경영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하고 미시간대학으로 가서 통계학석사와 마케팅으로 박사를 했습니다. 2000년대초반 한국으로 돌아와서 성대를 거쳐서 2008년 부터 12년째 서울대에서 봉직중입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마케팅전공에 9분의 교수님이 계시는데 그 중 한분이십니다. 올해들어서 외부출간을 늘리고 계십니다. 2월에 <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를 내시고 바로 이 책을 내셨습니다. 대학에서 학생을 10년이상가르치면서 확립한 저자만의 논리를 일반독자에게도 공유하는 활동입니다.

저자는 시장을 보는 시각을 첫째, 수평성이라고 했습니다. 말그대로 권위주의시대는 가고, 평등의 시대가 왔다는 거죠. 코로나로 인한 재난지원금문제에서도 누군주고 누군 안주고 하는 것보다는 모두 평등하게 주자는 의견이 많은 걸봐서는 트렌드보다는 좀더 상위의 가치변화로 보여집니다. 이 수평성을 좀더 부각할 수있는 방법이 공감과 연결을 부각하는겁니다. 수평적 개념이 강한 이들이 더욱 눈길이 가는 키워드일겁니다. 이 요소를 파고 들수있는 전략으로 3가지를 소개합니다. 한가지는 소비자의 맥락을 건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브랜드를 고객과 함께 만들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자체에 집중하라입니다. 콘텐츠마케팅은 정보제공을 여론주도적으로 행하는걸 말합니다. 패션편집샵 무신사는 창업초기부터 신발에 대한 미디어의 역할을 했고 그 후 무신사매거진, 무신사TV를 통해 콘텐츠를 강화해나가서 단순히 판매사이트가 아니라 제품 자체를 콘텐츠화해서 고객들에게 흥미거리를 제공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둘째는 비정형성입니다. 경계가 없어지는 겁니다. 소비자와 판매자의 경계도, 학생과 선생의 경계도 사라진다는 겁니다. (동갑내기과외하기 여주인공 김하늘이 섭섭한소리로 보입니다만) 이것을 대응하는 키워드는 와해와 재정의입니다. 비정형성을 더욱 심하게 엎어 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자는 거죠. 이것의 전ㅣ다.략으로 시장구조흔들기, 기존카테로리 재정의, 고객의 니즈를 분석하기, 피보팅하는 법등입니다. 고객의 니즈를 프로파일일하기는 비고객의 활동을 분석하여 새롭게 발견되는 인사이트를 통해 매출을 늘리라는 겁니다.

마지막 시장을 보는 방법은 불안정성입니다. 정보도 많아졌지만 그것과 비례해서 정답이 불명확해져서 오는 불안정입니다. 이 요인과 연결되는 키워드는 신뢰와 영감입니다. 전략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주는 방법, 진정성을 강화하는 방법, 미션의 필요성입니다. 이중 사회적 가치를 주는 기업으로 신발업체 탐스와 등산복업체 파타고니아를 소개합니다. 탐스는 1:1기부전략으로 파타고니아는 재활용 친환경전략으로 유명합니다. 공정을추구하는 세대가 많은 관계로 이들의 대의로 소비가 몰린다는 겁니다.

저자는 마케팅을 인문학적 방법을 적용하여 다양다종으로 변해가는 트렌드 흐름을 쫒기 보다는 고객들에게서 변치않는 단단한 무언가를 확립하여 좀더 깊이 있는 마케팅을 하기를 원합니다. 그런 의도로, 시장을 보는 방법을 수평성, 비정형성, 불안정성으로 분류하고 대응 키워드로 수평성은 공감과 연결, 비정형성은 와해와 재정의, 불안정성은 신뢰와 안정으로 고객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수있다고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구현할수있는 전략과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현업에서 마케터 일을 하고 있다면 깃털처럼 가볍게 변하는 트렌드도 중요하지만 근원으로 인간의 변화를 읽을수있는 트렌드보다 상위개념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이용할 수있는 방법론이 더욱 효과가 좋다는 겁니다. 혁신은 트렌드를 바꿔타는 것이 아닌 근원적인 세대성향의 변화를 읽고 고객을 이해하는 전략을 펴는 거라는 거죠. 마케팅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저자는 강하게 말합니다. 물론 트렌드를 활용하는 마케팅방법보다 근원인 수평성, 비정형성, 불안정성을 활용하는 방법이 더 어려울수있습니다. 이것이 형이하학이 아닌 형이상학 영역이기때문이죠. 물론 제대로 정립하고 실천하면 그 마케터는 임원이 되는것은 자연적인 흐름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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