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패권전쟁과 한반도의 미래 - 신냉전 시대, 우리는 어떻게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을까
김택환 지음 / 김영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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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트럼프와 김정은의 베트남 회담이 결렬되었습니다. 합의문까지 써두고 마무리회담에서 트럼프가 은닉한 핵시설 꺼내들며 돌려버린거죠. 지금 우리시대는 미중전쟁, 스트롱들의 등장, 러시아 푸틴, 베네주엘라는 폭동사태로 치닫고 인도와 파키스탄의 국경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할정도 변화하고, 우리는 빠른 통신망을 이용해 그 소식을 실시간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정보는 정말 많은데, 그것을 정리해줄 논리가 필요합니다. <세계 경제패권전쟁과 한반도의 미래>가 바로 이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고 우리의 삶에 비젼을 볼 수있게 해주는 좋은 분석회로로 이책을 사용할 수있었습니다. 특히,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주변강대국인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중심으로 미래를 집어봅니다.

저자는 김택환입니다. 독일 본대학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으셨네요. 그후 중앙일보에서 기자를 하다가 현재는 경기대 특임교수로 계신다고 합니다. 도서 검색을 해보니 30여권의 책을 내셨네요. 미디어분야부터 교육, 정치, 국가미래까지 다방면의 이야기를 하십니다. 이번책은 저자의 전공에 근접한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저자가 NEXT라는 표제로 책을 출판해왔는데 이번이 NEXT WORLD로 6번째라고 합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구축해가는 점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때가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2017년1월이니요. 얼마전 미 하원과 상원을 뽑는 중간선거를 거쳤고요. 트럼프가 강력히 들고 나온것이 미중경제전쟁입니다. 이미 미국에 수출되는 중국수출품 2000억달러에 10%의 관세를 붙인상태입니다. 중국 전에는 미국의 적은 러시아였습니다. 물론 아직도 세계 2위의 군사대국은 러시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본은 1985-7년까지 미국에게 굴욕에 가깝게 겪었던 무역조치로 인해 지난 20년간을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할 정도로 경제의 침체를 겪었습니다. 이 기조를 변화를 주기위해 아베가 아베노믹스를 들고 나와서 경기부양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 책은 주변강대국인 미중러일을 통해 한구이 현상황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하나씩 살펴봅니다. 트럼프의 미국중심주의는 세계적으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반발은 주로 유로에서 많이 나오죠. 이들이 미국의 가장 강력한 우방이라는 측면도 잘봐야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은 2013년 중국몽에 대한 논의가 무척 중요하다고 합니다. 2008년 미국이 경제위기에 쳐하자, 7%이상 꾸준히 경제발전을 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력에 많은 시선을 두어왔습니다. 대국굴기. 150년간의 중국의 굴욕을 이제 세계에 되값을 시기라고 생각한듯합니다. 이것을 이뤄가면서 중국이 중국민들에게 가하는 디지털독재도 살펴봅니다.

저는 이 책에서 미중무역전쟁이 신냉전으로 이행하는 상황을 기술한 장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과 달리 미국과 중국은 냉전을 할수없다고도 봅니다. 왜냐하면 중국의 성장은 미국이 도왔기때문입니다. WTO에 이끈것도 미국이고 많은 물건을 미국으로 수출하게 한것도 미국입니다. 중국이 미국에서 흑자를 못낸다면 무역전쟁이 종료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상황이기때문입니다. 이 무역전쟁은 디지털플랫폼, 해양글러벌, 우주항공, 사이버전쟁까지 전쟁터는 확전되고 있습니다. 해양문제는 사실 무척 심각하고 당장이라도 전쟁이 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주는 몇주전 중국이 달뒷면에 착륙을 해서 미국을 당혹해하기도 했습니다.

저자 김택현은 독일유학과 귀국후 오랜 기자생활에서 느낀 40년 삶이 녹아 있다고 합니다. 한국미래에 대한 조언으로 4차산업혁명의 리더국으로 공급망전쟁에서 우리의 지분을 확보해야 하고, 북한을 비핵화로 끌어들여서 경제 퀀텀점프를 하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북한경제는 세계 최빈국인 농업국가와 다를 바웞는 상태이므로 한국의 기술이 본격적으로 흡수한다면 20세기초반에서 21세기 최첨단으로 떠올를수있다는 겁니다. 그를 위해 개성공단구성에 대한 논의가 눈길을 끕니다. 한반도는 지정학적 지위를 이용해서 남한은 떠올랐지만 북한은 저주앉아버렸습니다. 현재는 신성국가처럼 유지되는 후진적 모습을 보입니다. 2022년이후 한국통일이 가능하다는 독일어느 기자의 말처럼 한국 통일기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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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소의 비밀전략 - 세계의 라이프 스타일을 점령하다
두보치 지음, 이지은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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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마케팅에 관심이 있기에, <미니소의 비밀전략>은 근심없이 선택을 했습니다. 책 표지부터 무척 산뜻합니다. 미니소의 로고디자인을 그대로 책에도 차용을 한것입니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는 사실 저는 미니소는 몰랐던 매장입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잡화생활용품유통매장은 다이소, 무지로 호칭되는 무인양품 등이 유명하고, SPA의 대표주자 자라도 생황용품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치열한 경쟁속에 미니소는 한국에도 2016년 미니소코리아를 창립하고 벌써 5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네요. 더우기 미니소는 한국매장이 아니죠. 본사는 중국에 있는 업체이고 중국의 자본과 일본의 디자인이 만나서 탄생된 특별한 성공스토리를 가지기에 꼭 케이스로 다뤄야할 사례로 보입니다.

이미 한국에도 50개의 매장이 있지만 저처럼 미니소의 존재를 모르는 분도 많을 겁니다. 다이소, 미니소 이름도 비슷하고 로고도 유니클로와 유사하기에 우리 주위에 많이 가까워졌지만 유니클로와 다이소와 유사한 느낌때문에 존재를 인식하고 있지 못할 수있지만, 이미 한국에서나 해외에서나 큰 규모로 성장했던 것은 확실합니다. 아무리 벤치마킹으로 성장했다고 해서 무조건 크게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 성공을 하게 하는 요인이 분명 존재하는 겁니다. 분명 이로인한 논란은 있었을 겁니다만 미니소가 우선 따라잡아할 목표는 이름에서 로고에서 분명히 들어나는 겁니다. 그들은 저럼한 가격과 양질의 품질을 유니클로처럼 멋진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그들의 전략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2015년에 1400개매장과 8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이미 성공한 기업의 반열에 올라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도 미니소를 코스트코의 미니버전으로 키우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합니다. 2020년 전세계 6000여매장에 약10조원가량의 매출이 목표라고 합니다. 겨우 2년남았습니다.

우선 눈길을 잡는 것이 미니소1호점 매장위치이야기입니다. 1호점이 광저우시 가장 번화가에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매출이 시원찮았다는 겁니다. 이유를 알지못하다가 미니소2호점을 시내외곽핵심부지역에 내면서 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시장중심부는 브랜드에 좌우된다는 겁니다. 브랜드가 약한 미니소의 매출이 떨어진 이유라는 겁니다. 그에 비해 2호점은 부유한 동네라서 브랜드보다는 제품의 가치를 인식하는 스마트소비가 되어서 매출이 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매장은 브랜드이미지보다는 가치이미지를 알아주는 부유한 동네위주로 출점을 했다는 겁니다. 한국도 명동에 매장은 있지만 강남에 매장이 없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소위 부심이라는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내고 있습니다. 브랜드지명도보다는 실속이라는 거죠.

미니소는 중국인 예쿼프와 일본인 미야케준야의 공동창업입니다. 예쿼프는 매장운영을 맡고, 미야케준야는 제품 디자인을 책임지는 투트랙이라고 합니다. 매장은 3000여제품을 판매하는데 대부분 직접 소싱을 한다고 합니다. 소위 OEM제품이라는 거죠. 미니소 상표가 붙고요. 여기에 미야케준야의 디자인철학이 들어가는 겁니다. 단순, 자연, 질감을 강조한다는 겁니다. 예쿼프는 고객이 매장을 나설때 표정이 중요하다고 하고, 이를 표정지수라고 말합니다. 만족하면 흐뭇한 표정을 짓겠죠. 미니소가 말하는 진열의 8원칙은 알아두면 좋을 듯합니다. 찿기쉽게, 다양한 품목, 꺼내기 쉽게, 분류, 유통기한, 연관상품, 수직진열, 매장에서 가장좋은 위치를 항상 고려하고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것이 뻔한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바로 본질인거죠. 8원칙만 항상 생각을 하여도 고객은 만족할 수밖에 없겠죠.

미니소 상품의 비밀에서 미니소가 신경쓰는 타켓은 8090년생세대라고 합니다. 나이로 말하면 1828이죠. 신생업체 미니소가 역사가 오래된 노포가 되려면 그들과 함께 성장할 세대가 필요했고, 그것이 바로 1020세대라는 겁니다. 그들을 위한 노력과 함께, 미니소발 베스트셀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그 출발이 바로 텀블러입니다. 일명 도깨비 텀플러가 3900원입니다. 저도 미니소를 방문해서 이 물건만은 꼭 구매를 할 생각입니다.

미니소는 다른 브랜드의 퇴출속에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위해 인력을 최고의 지성들을 영입하고 당연히 임금도 최고연봉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공급업체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품질에 대한 매입규정을 준수시키는 것은 말하기 쉽지만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생활용품계의 SPA라고 자부할 수있게 되는 겁니다. 그들은 성공했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두르지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무서운 점일겁니다. 성공에 도취하지 않았다는 것이기때문입니다. 빠른 시일내에 저도 매장을 방문해보고자 합니다. 창립자가 말한 '표정지수'가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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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 고전.인류.사회 편 - 불통不通의 시대, 교양을 넘어 생존을 위한 질문을 던져라 차이나는 클라스 2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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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이지만 인간은 지쳐만 갑니다. 먹는것과 보는것은 끝없이 발전하는데 사람들 마음들은 모두 허해져만 갑니다. 이럴때 꼭 먹어야 하는 비타민이 인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변화가 빠른 세상에 떠밀려가지않고 나를 잡아줄 기둥을 만들어줍니다. 호랑이굴에 끌려가도 나를 살려줄 정신이 되게 해주는 것이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보게 됩니다. 고전, 인류, 사회라는 큰 주제속에 9명의 이 시대를 고심한 학자들이 앞에서 털어놓고 우리는 그걸로 어쩌면 편하게 마음을 정신을 채워가주는 큰 방파제를 만들어주는 내용들이 가득차있습니다.

저는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를 많이는 보지 못했습니다. 다양한 학자들이 그들이 평생일거둔 사상을 많은 시청자들에게 전해주던 수준높은 클라스를 알려주는 프로였습니다만, 방송이라는 것이 지나가는 시간과 함께하는 것이기에 시간을 놓치거나 하면 잊혀져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에 비해 책이라는 요소는 바로 오랜 생각으로 쉼표를 주는 좋은 식사시간을 간섭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욱 이책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서문에서 담겨있기를, 60분이라는 한계를 넘어 빠진 내용까지를 담았다고 알려줍니다. 방송을 보고 감명깊어 찿은 분들에게는 방송과 차이를 알려주는 기쁨을 줄것이고 책으로 처음 접하는 저같은 사람은 책을 보고 실제 다시보기로 해당프로를 만나볼 기회를 주게 됩니다.대화체로 이해하기 쉽게 신경써서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9명의 출연자중에 이름을 아는 사람은 김상근과 이진우입니다. 김상근교수는 연대 신학과 교수죠.이탈리아이야기를 많이 하셨던 걸루 기억을 하는데, 이 책에서도 마키아벨리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이진우교수는 니체전문가로 기억을 합니다. 오래전 니체에 대해 쓴책인데,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니체에 대해 깊이있게 다가선 연구자였는데 현재는 포스텍에서 근무하시는 군요.

인생에 성공한 분들중 책을 추천하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고전을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가장 추천하는 이유가 있겠죠. 그 이유가 고미숙평론가가 설명합니다. 인생과 세계에 대한 탐구라고요. 그리고 길을 떠나는 여정이라고요. 그 오래동안 사랑받는 고전은 수천년동안 사랑과 퇴출속에서도 다시 살아나는 생명력이 있다는 겁니다. 그 여정속에 열하일기를 고평론가는 슬쩍 보여줍니다. 저도 못읽어봤죠.. 걸리버여행기, 돈키호테는 읽어도 말입니다. 연암박지원의 여행기죠. 연암이 글에서 훌륭한 울음터라고 했습니다. 고평론가는 이를 역설이라고 합니다. 쫍디쫍은 조선에 있다가 세계로 나가니 어떤 느낌이었을지 느낌이 옵니다. 그리고 연경에 가서 동물이야기로 가득하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코끼리, 낙타가 지금도 봐도 신기한데 그때야 엄청난 신기함이겠죠. 이 연경을 잘 구경하다가 황제가 급하게 조선사신단을 열하로 불러서, 박지원의 열하일기가 완성이 됩니다. 지금의 베이찡에서 허베이성으로의 나흘간의 바쁜 여정이었다고 합니다. 고평론가가 그 여정을 노마디즘이란 표현을 쓴 것도 흥미롭습니다.

김상근교수의 마키아벨리. 그가 쓴 군주론이야기부터 사람을 몰입시킵니다. 현실적 권력론으로 알려진 군주론, 권력욕이 있으면 꼭 읽어야 할 책중에 군주론과 손자병법은 손가락에 꼽히는 책입니다. 이 군주론이 마키아벨리가 쓴 로마사논고의 추출본이라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한글로도 번역되어 있는데, 680페이지인 뚜꺼운 책이네요. 그는 군주론을 좋은 군주를 위해 썼다고 합니다. 좋은 군주는 자기자신의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릴 줄 아는 자라고 합니다. 정상에 계속 머물려고하는 자는 나쁜군주라는겁니다. 마키아벨리는 그의 저서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건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군주론을 통해 설파하고픈것은 권력술수가 아니라 공화정의 정신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군주라는 겁니다.

가장 반갑게 만난 저자가 이진우교수입니다. 한 니체하는 그가 그리고 근간에 맑스즘을 베이스한걸로 기억하는 그가 무슨이야기로 날 즐겁게 할까였습니다. 역시 철학자답게 성찰로 대화는 출발합니다. 그리고 마라톤이야기를 하면서 고통속에 느끼는 기쁨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도 인생이라는 마라콘을 고통속에 뛰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면서 철학은 질문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낯섬을 이야기합니다. 그게 니체죠. 그리고 니체의 낙타, 사자, 순수함의 어린아이도 이야기를 합니다. 글전체의 내용보다 지나가다의 한구절이 책속에 큰 시원함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 희열을 느끼고자 책을 읽는 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진우교수의 니체, 개인주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질문속에 내 위치를 질문하기때문입니다.

이 책<차이나는 클라스>는 9명의 우리시대의 중추학자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질문하는 형식입니다. 묻고 답합니다. 그래서 읽기에 매우 부담이 없습니다. 챕터를 나눠서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이상기후의 책임은? 촛불과 맞불은? 난 안전한가? 군주론을 쓴이유는? 물론 저자들의 답변이 시원찮을 수도 있고 더 좋은 답을 내 자신이 가지고 있을 수도 있죠. 그 사이에서 우리는 존재합니다. 그게 이책의 큰 의미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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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사고의 힘 5W1H
와타나베 고타로 지음, 안혜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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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서점을 들려보면 생각정리에 관한 책은 정말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런 분야의 책은 정말 다양하게 나와 있는 듯합니다. 아마도 기획으로 범위를 넓히면 그 범위는 더욱 폭넓어집니다. 어찌보면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 아직 나오지 않아서라고 섯브르게 판단할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소수지만 누군가는 자신의 생각정리방법을 개발하여 정말 큰 효과를 보는 경우는 흔치않게 볼수가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분명 자신만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고 체계화하는 자신들만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 걸 볼수가 있습니다. <단순한 사고의 힘5W1H>는 생각정리를 넘어 새로운 생각을 탄생시키는 방법이고, 우리가 아는 육하원칙을 토대로 제대로 본질과 사고를 확대할 질문법의 진수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단순함에 대한 초심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와타나베 고타로입니다. 이 분은 와세다대출신이고, 영국 유학파입니다. 도시바에서 근무를 하다가 컨설팅업으로 진출하여 다양한 비즈니스코칭경험을 쌓았습니다. 오래전에 이어령교수가 일본을 칭하길 "축소지향"이라고 한일이 기억이 납니다. 단순하면서 빨리 생각을 정리할 수있는 방법이 바로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육하원칙사고인것은 분명하기에 이 방법으로 함축적으로 축소하여 단순화된 방법으로 컨설팅계에서 누적 1조원을 돌파한 경영컨설팅의 귀재라고 할수있습니다.

사실 처음 '간단한 방법'이라는 글에 끌려서 고르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조그맣게 5W1H로 뭘할 수있겠어라고 생각한것도 본심입니다. 5W1H라는 것이 WHEN WHO WHAT WHERE WHY HOW 라는 기사를 작성할 때 쓴다고 만 생각했지 솔직히 생각정리방법으로 생각하는것은 쉽지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저자는 5W1H로 하는 4가지 비즈니스상황을 언급을 합니다. 과제제기, 아이디어발상,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입니다. 어떻게 보면 대부분의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누구나 다 안다는 범용성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너무 많이들 알아서 무시한다는 단점또한 있는데 말입니다

우선 저자는 5W1H법으로 과제제기에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를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본질적인 BIG-WHY라는 피라미드구조의 핵심을 생각하라는 겁니다. 이는 본질적인 목적을 파악하라는 겁니다. 이를 회귀분석사고라고 합니다. 이를 이루기위해 일에 집중하며, 회소성, 새로움 등을 생각하면서 과제를 판단하라는 겁니다.

아이디어 발상에는 사고캔버스를 만들라입니다. 그중 WHAT을 제외하고 4W로 생각하라가 인상적입니다. WHAT은 제품입니다. WHO를 바꿔보거나, WHEN시기를 바꿔보고, WHY로 일의 목적을 바꾸고, WHERE 그 제품의 이용하는 장소를 변화를 줘봐라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5W1H를 기존의 아이디어발상법과 매치해서 사용하는 겁니다. 브레인스토밍의 본질은 많은 질문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비판을 해서도 안되고 과장된 상상까지도 용인되는 자리입니다. 실현성은 전혀 생각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이러한 생각을 5W를 기준으로 정리하면서 사고를 도출하는 과정이 여기서 의미가 있고, 또한 브레인스토밍의 신규 방법이기도 한겁니다. 브레인스포밍을 할때도 빨리빠리 생각이 안날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이유도 바꿔보고, 장소도 바꿔보고 사람도 바꿔보고 시간도 미래로 과거로 생각을 끌고 다닌다면 아이디어 확산사고에 큰 이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누구나 알듯이 5W1H는 바로 기사문의 정석입니다. 쉽게 논리적으로 적을수있는 논리툴방식을 설명을 하고 끝으로 문제해결로 3W1H방법을 제시합니다. 문제설정What-문제특정Where-문제의원인규명Why-해결책How로 하는 프로세스를 제시합니다. 우리가 아는 5W1H로 기존의 문제해결프로세스를 혼합하여 독자들의 이해력을 높였다는 데 이 책의 잇점이 무척 컸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재활용이라는 단어가 정말 생생합니다. 우리가 아는 5W1H 육하원칙이 간단하지만 논리적인 생각도구의 수단이자 목표로 사용됩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실행할지 저자 와타나베 고타로는 고착된 프레임워크가 아닌 좀더 유연한 사고체제로 5W1H를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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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 - 꾸준히, 조금씩, 착하게, 세계 최고의 부를 이룬 북유럽 투자의 롤모델
클레멘스 봄스도르프 지음, 김세나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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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은 아마도 북유럽(노르웨이, 핀란드,스웨덴)일겁니다. 이 나라들중 노르웨이는 1인당 GDP가 7만5천불로 가장 높습니다. 이렇게 된 원천에는 오일펀드를 성공시킨 노르웨이투자공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오일펀드는 1995년 처음 자금을 투자한 후에 계속된 투자로 2017년에는 1조달라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금액은 5백만명인 노르웨이인을 고려하면 1인당 2억5천만원 정도재산으로 불러놓은 겁니다. 이토록 엄청난 성공을 거둔 방법이 무엇인가를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에서 낱낱히 공개합니다. 은행이자가 물가상승율을 못따라가서 마이너스(-)금리를 보이는 요즘 노르웨이 오일펀드의 투자법은 개인이 해볼 최고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저자 클레멘스 봄스도르프는 독일 쾰른대학교를 졸업한 월스트리트저널 북유럽특파원으로 활약한 프리랜서 언론인이라고 합니다. 주로 북유럽관련 금융과 문화를 주제로 글을 쓴다고 합니다. 프리렌서가 된후에는 독일신문을 위해 글을 썼다고 합니다. 이 노르웨이 오일펀드에 관심을 갖게된 이유는 성공적이고, 투명하고, 윤리적이고 전략적 투자를 하는 바람직한 투자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수익율이 엄청납니다. 노르웨이에 북해유전이 발견되고 나서 노르웨이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석유파동으로 변동성이 너무 커져서 무언가 안정적인 방안을 논의하면서 만들어진것이 오일펀드라고 합니다. 20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성공했고 펀드구성은 종자돈과 수익이50:50으로 매우 놀라운 성공이라 할수있다는 겁니다.

이 오일펀드는 노르웨이의 석유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을 투자합니다. 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분산해서 투자를 합니다. 투자비율은 리벨런싱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남들이 팔때사는 방식을 칭합니다. 현재는 주식이 7 채권이 3정도 비율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주식시장이 많이 빠진 상황을 알수도 있네요. 이렇게 주식과 채권을 매수해서 장기투자를 하는 겁니다. 저자도 주식보유주기가 짧은 개인은 손해만 보는 경우를 예로 들었습니다. 노르웨이 오일펀드의 성공방정식은 분산투자와 수동성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시장을 이기려하지않고 나름 위험을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걸 말합니다.

흥미있는 지금은 노르웨이 오일펀드가 신흥공업국에 관심이 많다는 겁니다. 이는 선진공업국보다 신흥공업국이 수익율이 좋다는 점을 반영했습니다. 그리고 대형주가 아닌 소형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분을 늘렸다는 겁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 우량주투자는 아닙니다만 7000개업체 투자를 했다는 점은 놀라운 측면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식전문가들은 개인들이 투자를 할 때 하는 조언이 있습니다. 대형주인 우량주 위주로 하라. 항상 심사숙고를 해서 투자라하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노르웨이 오일펀드는 매우 적극적인 듯합니다. 신흥국에 투자하고 소형주에도 가능한 빠르게 투자하라고 합니다. 어쩌면 원칙과 적극성이 바로 현재와 같은 수익율의 비결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는 든든하고 명확한 투자원칙이 존재하기에 가능한겁니다. 이렇게 수동적이지만 투자측면에서는 공격적으로 리스크를 활용하는 것은 바로 포트폴리오 분자투자와 주식과 채권의 비율 그리고 수익금액의 기반이 있었기에 할수있는 투자방식인겁니다. 자신의 자금의 3%만 투자하라는 우리 증권격언도 이런 심리적 부담에서 벋어나기위한 조언일겁니다.

이 책이 멋진 이유는 노르웨이투자방식이 이토록 높은 수익율을 올리는 데도 개인이 따라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점이라 봅니다. 이는 인간이 이성적이지 않아서, 자기과신을 하고, 즉 과대평가를 하고, 몇푼의 이익도 운에 불과했는데도 능력으로 오해를 하고 자신은 성공하리라는 환상때문이라고 합니다. 개인은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기관들이 수익을 내는 이유는 명확한 투자기준이 있어서 일겁니다. 그 기관중에서 노르웨이 오일펀드의 방식이 바로 투자성공방정식임을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에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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