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니스 - 거대 기업에 지배당하는 세계
팀 우 지음, 조은경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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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미국 법무부가 페이스북을 상대로 반독점법소송에 들어갔습니다. 아마도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를 반독점법으로 제소를 한후 최대규모가 아닐까합니다. 한국에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이 일을 맡고 있습니다만 반독점에 대한 논의는 1,2차세계대전을 거치며 강력해졌고, 특히 미국에서 사적독점에 대한 우려의 표출이 반독점법이라 봐야합니다. <빅니스>는 원제가 'curse of Bigness'입니다. 부가 집중되어 거대기업이 출현을 하면 경쟁을 방해하여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억업하게된다는 역사적인 교훈을 알려줍니다. 서구세계가 반독점에 대한 생각과 역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취하는 역할의 의미도 생각해볼수있는 내용입니다.

저자 팀우는 컴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교수입니다. 1972년생이고 대만인 아버지와 캐나다인 어머니사이에 미국에서 태어나 스위스바젤에서 성장했습니다. 맥길대학에서 생물리학과 생화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로스쿨을 졸업했습니다. 2003년 망중립성이라는 용어를 창안한 분이고 오바마정부때 정책입안자로 일했고 연방대법관사무실에서도 일한 미국에서 영향력있는 분입니다.

브라질의 육가공업체 바스티타가문에 정부돈으로 경쟁 육가공업체를 사들이고 독점을 이룹니다. 독점으로 경쟁이 사라지고 노동자의 임금은 올리지 않고 생산자의 수익도 줄어드는 일이 벌어집니다. 모두 독점기업이 가격통제가 가능하기에 생긴일입니다. 그리고 그 집안은 횡령과 정부의 뇌물제공들은 몰락하게 됩니다. 이것은 2014년도일로 얼마되지 않은 사건입니다. 기업의 독과점은 신자유주의가 확산되어 글로벌무역이 활성화되면서 안경테, 맥주, 화장품, 제약 등 전산업에 걸쳐 발생합니다. 이로인해 원가는 내려갔지만 소비자가격은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서 소비자와 생산자의 수익을 떨어뜨립니다. 독점기업들은 한목소리로 외칩니다. 거대기업이 되어야 경쟁에서 이길수있다. 그러니 산업에는 전면적인 경쟁보다는 3-4개기업이 과점독점해서 경쟁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라고 하죠. 하지만 담합이라는 카르텔이 바로 3-4개 기업이 항상 하는 일입니다. 석유기구인 OPEC가 아랍중심이었을때인 1970년대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힘은 막강했죠. 바로 카르텔의 힘이지만 그 이후 석유 수출국의 확대로 OPEC의 힘은 약화됩니다. 바로 이것이 카르텔의 악폐죠.

미국도 2차세계대전의 이유가 독점기업의 자금을 이용해 막강한 권력을 누리는 정권을 막기위해, 독일과 일본의 독점기업을 해체합니다. 이 정서는 미국기업에도 이어져서 AT&T를 8개 소회사로 해체하고 IBM에게도 1969년 반독점법을 걸어서 기소를 합니다. IBM은 잘방어를 해서 해체되지는 않았지만 법정싸움기간과 그 이후에 독점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많은 조심을 한 덕에, 1980년이후 닷컴열풍으로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IBM의 독점적지위를 포기한 결과로 많은 유연한 기업들이 활발히 경쟁을 해서 혁신을 이루게 됩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겪었던 1998년대 반독점소송으로도 이해가능합니다. 독점은 경쟁을 저하하고 혁신을 방해합니다. 하지만 1980년대이후 시카고학파를 위시한 신자유주의노선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복지를 내세우며, 닷컴 업체들의 독점이 시작됩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은 많은 기업들을 인수합병하여 경쟁을 막고 이제는 독보적 위치에 올러서습니다. 이들기업은 자신들은 소비자에게 비용을 요구하지 않기에 소비자에게 유리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질서자유주의 입장에서는 불안한 독점의 지속이라할만하죠.

그럼 이러한 독점기업을 어떻게 규제를 하면 좋을까요. 저자는 우선 합병을 강하게 규제를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글로벌시대의 합병이 이뤄지므로 국가간 협력도 강화해야 합니다. 영국의 '시장조사법'을 전세계의 많은 국가가 채택할 것을 주장합니다.이법이 도입되면, 합병하려는 기업이 있으면 시장지배에 대한 선행검토를 해야합니다. 합병후 소급검토방안도 제시합니다. 합병전보다 합병후 일정기간이 지난후에 확인하는 것이 합경의 폐해를보는데 더욱 좋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점수익의 재분배의 필요성을 말합니다. 노루웨이는 석유에서 나오는 이익을 국영화독점을 했고 그것에 대한 이익을 노르웨이를 위해 사용하는 국부펀드에 넣습니다. 이방법으로 독점을 피할수없다면 그 기업의 독점이익을 대중과 나눠야 정치적 독제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저자가 생각하는 방법이 하나도 쉬운게 없어보입니다만 글로벌 공급망확대로 벌어진 글로벌기업의 이익이 기업의 경쟁을 저하시키는 방향으로 간다면 전 국가들의 정치적 결단과 함의의 필요성이 높습니다

한국의 고전에서도 독점을 통해 돈을 번 이야기가 여럿나옵니다. 허생전에서 제주도의 말총을 10만냥으로 독점해서 망건가격이 오르게 한후에 비싼가격으로 푼이야기도 하나죠. 독점을 하면 가격통제를 할수있기에 상인들은 항상 생각하는 큰그림일겁니다. <제로투원>의 저자 피터틸도 독점해서 경쟁을 없애라고 강조합니다. 문제는 이로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반독점법은 모든 나라들에게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죠. 하지만 인터넷기업들의 독점은 소비자들에게 거의 무상으로 제공되는 경우가많아서 소비자복지로 간주되어 지지를 받는 면도 큽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을 인수해온것도 분명합니다. 그리고 신자유주의가 번성한 1980년이후부터는 글로벌기업들의 덩치불리기가 전 산업에 걸쳐서 벌어집니다. 모두 독점이 지위를 누리기위한 행동일겁니다. 저자가 2차세계대전의 나치와 일본제국주의의 예를 들었듯 기업의 독점이 독선적 권력과 연합하여 많은 희생을 치뤘습니다. 물론 독점기업을 민주주의파괴세력으로 간주하는 것은 오버이고 과잉대응이라는 측면에 동의하는면도 큽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선한 독점이 있느냐는 겁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의 독점은 소비자에게는 분명 복지적 측면이 있지만 그들은 철옹성같은 제국을 만들 고 있음도 간과하면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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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이템 발굴부터 투자 유치까지
임성준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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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이템발굴부터 투자유치까지>는 현재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공동창업자가 예비창업자들이나 초기창업자들을 위해 쓴 조언서입니다. 우선 창업의 당위성부터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좋은 대기업에 입사를 해도 길어야 20년이고 부장이나 임원이 못되면 그 이하에서도 떨어져나가서 백수가 될수있다는 거죠. 대기업에 다니던 분들은 대기업밖을 사회라고 합니다. 그만큼 정글이라는 거죠. 뒤가 없는 곳이 사회죠.ㅠㅠ 연금받는 연령은 계속 늦어지고 체감퇴직연령이 50.8세이라면 자녀들이 대학을 가서 가장 돈이 많이 들시기와 겹쳐집니다. 퇴직금2-3억을 받아도 10년이상을 버텨야 하는데, 창업이 가장 적격인 방법이라는 거죠. 문제는 생존률이 많이 떨어진다는건데, 그것을 늦추고 안정적인 스타트업을 하기위해서는 정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템부터 팀결성, 사업모델, 투자유치 그리고 자잘한 다양한 알거리를 모아두어서 진정한 생존에 필요한 필수구급약통역할을 합니다.

저자는 부동산임대앱을 운영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스테이즈'의 운영총괄 임성준이사입니다. 스테이즈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임대을 합니다. 2002년 다음을 시작으로 야후, 네이버로 이직하면서 13년간 근무했고, 2014년 스테이즈의 공동창업자로 참여하여 지금까지 사업을 같이키우고 있고, 스타트업관련 기업과 대학강의를 꾸준히 하고 계신 스타트업전문가이십니다.

저자는 OMTM을 설명하면서 출발을 합니다. OMTM은 린분석에서 나온 용어로 '하나의 핵심지표'를 말하는데, 이는 진짜 목표입니다. 그것은 돈을 쫒으라합니다. 돈을 쫒는 방법이 바로, 창업하라입니다. 물론 철저한 준비는 당연합니다. 그럼 어떻게 사업아이템을 찾나요. 그것은 고객의 폐인포인트를 찾으라고 합니다. 즉 고객의 불만이죠. 이 불만을 해결할수있는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면 고객은 그 가치에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글로 쓰니 매우 쉽지만 많은 창업자들이 여기서 많은 시행착오들을 하십니다. 저자는 또 창업자에게 조급하지 말라고 합니다. 스타트업은 빨라야 3-5년정도 시간소요가 필요합니다. 바로바로 수익창출이 되지 못하니 투자도 받아야 하고 많은 시간 근무도 해야하는등 시간과 건강까지 희생해야하는 일이 생깁니다. 성공에 필요한 긴 시간과 일의 어려움을 버틸려면 일하는 과정이 즐거워야 함을 강조합니다. 좀더 성공에 가까이 가기위해서는 고객이 원하는것, 창업자가 좋아하는 것, 창업자가 남들보다 잘하는 것의 교집합을 찾는다면 최고의 아이템이 될겁니다.

미국에 팡이라는 최고의 기업이 있습니다.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뜻하죠. 이들 기업들은 플랫폼기업입니다. 그래서인지 몇년전부터 플렛폼기업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성공과 생존이 쉽지를 않죠. 저자도 하는 사업이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과 전월세 집주인들이 모이는 플렛폼일겁니다. 그러나 만들고 홍보비만 쏟아붇는다고 사용자가 모일까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비스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솔직히 시가총액 1-2위를 하는 아마존도 흑자를 내는데 8년이 걸렸고(7년동안은 투자로 견딘거죠) 지금도 아마존이 최고의 기업인 이유는 아마존플랫폼이 아니라 AWS라는 클라우드서비스에서 대규모흑자를 내는 점을 볼때, 서비스에 대해 고려를 하라고 합니다. 중계가 아니라 직접 수익을 내라는 거죠.

스타트업에서는 팀빌딩을 매우 크게 강조합니다. 과거에는 동업은 절대하지마라고 하죠. 하지만 공동창업으로 성공사례들이 이미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대표적이죠. 스타트업은 혼자 운영해서는 투자를 받을수가 없습니다. 그럼 어떤 공동창업자가 좋느냐죠. 스타트업은 앱쪽이 많기에 개발자를 공동창업자로 끌어들이게 됩니다. 스타트업의 공동창업자는 전장의 장수와같다고 비유를 합니다. 돈도 부족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때문에 어떤 공동창업자와 함께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죠. 저자는 셀프모티베이션할 수있는 사람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이 소규모일때는 인사에 신경을 못쓰는데, 저자는 인사는 전략이라고 하며 중요시합니다. 아예 초창기부터 어떤 인재를 뽑아서 어떤 목표를 갈지 정하고 인재를 관리하는 인사를 중요시하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매력적인 보상제도도 세워야 합니다. 금전적인 측면, 정서적인 측면, 문화제조적인 측면 모두 살펴야 합니다.

스타트업을 하시는 분들은 투자유치편은 꼭 정독을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스타트업은 기술베이스가 된 경우가 많기에 인력등이 필요하기에 투자유치를 필수라고 합니다. 투자의 종류가 무엇이있고, 생태계는 꼭 살펴야한 측면입니다. 한국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시작한 기간이 10년가까이 됩니다. 박근혜정부때 창조경제가 뭐냐고 알맹이가 없다고 비아냥대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결국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었고 문재인정부까지 이어집니다. 물론 스타트업 성공율은 낮지만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받고 일부지만 성공사례도 나왔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나름의 생태계는 갖춘셈입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성공율은 낮아라고 하는것은 제3자의시각이고 스타트업창업자들은 자신의인생을 걸고 노력하는 경기장의 선수들입니다. (실패하면 생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 존재하는 지원은 적극적으로 받으면서 성공을 향해 노후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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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업 Link up - 마음을 사로잡는 관계의 기술
이영미 지음 / 라온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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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업>의 저자 이영미이사는 글로벌 스포츠용품기업 나이키의 매장 판매알바로 들어가서 임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스타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총괄지휘했던 이력을 가졌습니다. 지드레곤X나이키 컬라보레이션으로 GD신발을 확정짓고 새로운도전을 위해 나이키를 퇴사(2018)하고 지금은 '코닥어패럴'브랜즈를 운영하는 하이라이트브랜즈의 CMO를 맡고 있습니다. 저자는 마케팅파트와 영업파트를 넘나들면서 나이키에서 실력을 인정을받았습니다. 스타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많은 소비재 제조사와 서비스업체들이 큰 관심을 갖는 분야입니다. <링크업>은 저자가 경험한 나이키에서 이야기를 강렬히 풀어줍니다. 그곳에 박지성, 지드레곤, 박찬호,정해인, 송중기 등 나이키가 함께해온 스포츠스타와 인기탑연예인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있고 그들과 어떤 유대를 가지는지 알수가 있어서 흥미를 더합니다. 저자가 스타들과 관계를 맺는 방법과 조직내에서 상사와 직원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도 큰 포인트입니다.

박지성은 낯을 많이 가리는 스타일로 많이 알려졌죠. 그런 일면을 알기에 저자는 박지성과 일을 하면서도 박지성의 마음을 열기를 기다리며 3년간 손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박찬호와의 일화에서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관계자인 저자가 사인을 받은 것이 잘못되었다는걸 알고 다시는 대중앞에서 저자가 관리하는 스타에게 사인을 받는 일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타는 조금만 잘못해도 눈에 크게 띄는 직업이라 모두들 예민해있습니다. 그들을 대하는 행사관계자들도 팬들도 즐겁과 스타도 만족할 분위기를 만들어야는 책무를 집니다. 그 관계를 쌓는데신뢰라는 토대를 중시여기고 끈기로 기다리는 걸 보여줍니다.

이병헌과의 일화에서는 이병헌의 쿨한 성격을 들어냅니다 나이키에서 이병헌을 보러 임원이 나온것도 아닌데 10여분만에 무리해보이는 나이키의 요청을 들어줍니다. 나중에는 친구로 저자를 소개하는 섬세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배우 박신혜와는 언니동생으로 고등학교때부터 봐서 아버지와도 알고 퇴사후 vip행사부탁도 들어줄수있는 끈끈한사이라고 합니다. 책뒷면 박신혜의 추천사가 맨위에 올라있고(겉으로는 가나다순입니다만^^) 박배우가 저자를, 편견과 선입견이 없는 사람으로 설명한점이 인상적입니다. 송준기도 2008년 배우초기부터 나이키와 인연을 맺은 배우였습니다. 물론 그 연결점에 저자가 있습니다. 그 인연은 런던에 프리미어경기를 직관하러갔을때, 박지성에게 연락하여 가족석에서 관람하는 링크를 합니다. 다시 박지성이 상하이에서 자선대회를 열때 송준기가 셀럽으로 촬영중 부상임에도 기부스하고도 참석하는 의리를 보여주는데는 바로 저자가 있습니다. 이런 연결이쉽게 쉽게 되는것같지만 업무적으로만 스타들과 연결되어서는 할수가 없는 작업입니다. 인간으로 스타들과 마음을 열고 만남을 가져야 진심이 통해서 할수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스타들과의 인간적 유대를 할수있는 키워드들이 있습니다. 통찰력,긍정, 끈기, 신뢰, 감성, 소통, 실행력, 안목,정직, 팀워크 등의10가지는 스타마케터의 핵심역량으로 뽑습니다. 유명인과 함께 하는 일 멋져보이지만 제 성격으로는 하기 힘든 일로 크게 부각이 되네요. 이름만 들어도, 꺅~소리가 날거같고, 군중을 몰고 다닐 스타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끼지지만 그만큼 쉽지 않음을 글을 읽다보니 느껴집니다. 접근해야서 일을 따내야하는 쪽과 그들을 대도록이면 멀리하면서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뿐 스타간의 알력은 너무도 많이 들어서 그들간의 긴장감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고 하죠. 이럴 예민한 일을 잘한다는건 슈퍼인간이 되어야 가능할 듯합니다.

저자는 오랜기간 스타마케팅을 전담하셨고, 나이키에서 임원까지 되신 분인데, 놀라운 점은 얼굴노출이 많지 않습니다. 구글에서 '나이키 이영미'라고검색을 하면 유명인과 함께 찍은 사진이 쭈욱~노출될줄 알았는데 거의 찾을 수가 없고 본인 단독사진도 잘안보입니다. 사진찍는걸 많이 즐기는 분이 아니거나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분인듯합니다ㅎㅎ(물론 저의 검색능력이 처참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ㅠㅠ) 일에 대해서는 철두철미하지만 항상 새로운 일에 목말라하는 타입의 능력최고치의 캐리어우먼이 쓴 직장성공 지침서입니다. 남보다 뛰어나다는것이 무엇인지 책에 고대로 들어납니다. 이 책은 전문적인 스타마케팅의 이론서가 아닙니다.하지만 저자가 걸어오면서 만났던 스타들과의 인연속에 쌓아온 경험을 통해 스타마케팅에서 가져야 할 진면목을 충분히 나눌수있는 장임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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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8원칙 (실전광고학개론) : 홍보마케터와 광고기획자를 위한 브랜드마케팅, 회사·자기 PR 필수 교재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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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광고학개론 광고의 8원칙>은 광고의 변치않는 뼈대를 담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광고는 8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이것이 무시되었을때 효과가 떨어짐을 많이 목도를 했다고 합니다. 이 원칙을 지키지 않고 광고비만 늘리는 것은 상품과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임을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8원칙을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 알아야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일수있다고 확신합니다. 광고담당도 이제는 실속있는 콘텐츠로 승부해야 광고의 가치를 올릴수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광고주는 소비자들에게 본인의 가치를 높이고 진심을 전달할수있다합니다.

저자 오두환대표는 한국온라인광고연구소 소장이고, 굿닥터네트워크대표, 한국뉴스프레스 국장 등 다방면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교육자로서도 한국마케팅광고협회 교수, 기업체각종 강의을 활발히 영위하십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2017년에 광고대행사의 매출이 50억으로 신고하신 내역도 보입니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독자적 광고전략, 마케팅전략시스템, 브랜드평가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고의 8원칙은 따로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프로세스로 소개합니다. 바라보게하라-다가오게하라-생각하게하라-필요하게하라-소망하게하라-구매하게하라-만족하게하라-전파하게하라 입니다. 바라보게하라는 첫단계로 시선을 끄는 겁니다. 매우 중요하죠. 위치와 효과를 항상 계산해야 합니다. 둘째단계는 다가오게 해야겠죠. 구매욕을 자극했다면 당연히 100점이고 다가올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관점에서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단계는 생각하게 하라입니다. 굳치기단계라고 합니다. 매력을느끼고 받아들이게 해야 합니다. 넷째단계는 필요하게 하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집중적인 어필을 강조합니다. 혼을 쫘악~ 빼야합니다. ^^구매해야할, 바꿔야할..필요성을 제시해야하는 단계입니다. 다섯째단계는 소망하게 하라입니다. 이제 고객이 원하는걸 정밀 타격해야합니다. 여섯째단계는 구매하게하라입니다. 이단계에서 불편함이나 불쾌함을 느껴서는 안되죠. 영업에서도 클로징이라고 해서 중요한단계입니다. 일곱번째단계는 만족하게 하라입니다. 후기를 작성하게 하는것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알라딘중고서점은 책을 구매하면 항상 만족도조사를 하게 합니다. 조사를 끝내면 100원적립금을 줍니다. 100원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만족도를 평가하게 함으로 만족감을 표현할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덟번째단계는 전파하게 하라입니다. 팬이 되는 단계죠. 이 전파를 위해 고객이 전파할 내용을 각인하게 만들라고 합니다.

광고하는 방법으로 대행사, 실행사, 직원, 자신으로 나눠설명을 해줍니다. 일반인들은 대행사와 실행사의 구분도 힘들텐데요. 대행사는 에이전트라면 실행사는 하청업체라고 합니다. 종합건설사가 있으면 그 밑에 단종건설사가 있는것과 같은 이치죠. 당연히 대행사에 맡기는 것보다 실행사에 맡기는 것이 비용이 덜들겁니다. 하지만 A/S가 약하고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고 합니다. 광고담당직원을 관리하는 방법도 재미있네요. 신입사원을 매년 뽑으라는것도 신선합니다.(?) 장단점이 있겠죠.

광고와 마케팅의 차이로 광고는 널리퍼트리는 역할로 판매이고, 마케팅은 그 광고를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는 포장이라고 명확히 정의를 합니다. 내용물은 본질이고 광고는 판매이고 마케팅은 포장이라, 내용물은 고대로라도 판매방법과 포장방법만 달리해도 제품의 값어치가 많이 변하는 걸 볼수가 있습니다 마케팅이 중요한점은 소비자에게 제품의 가치를 알려주므로 만족감을 높이게 되기에 매우 중요한거라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광고와 마케팅을 바늘과 실에 비유를 합니다. 마케팅은 실이고, 광고는 바늘이라는 거죠. 100%이해는 안되지만 바늘에 해당하는 광고가 적절하게 상황에 맞게 실행이 되어야 멋진 옷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봉이김선달이 보잘것없는 대동강물을 팔아먹었을때도 적용이 되겠죠. 마케팅을 잘짜서 광고로 한양상인들에게 대동강물소유권을 보여주니 한양상인들이 홀라당 넘어가서 4천량을 주고 소유권을 가는 헤푸닝입니다. 물론 사기죠.ㅠㅠ 광고와 마케팅을 적절히 잘 구사하여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맛배기로 제시한 오케팅의 6편15계의 마케팅전략도 궁금증을 일으킵니다.

저자는 '광고의 8원칙'을 특허출원하였습니다.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느끼는 의식의 흐름의 단계마다 어떻게 광고를 진행하고 목표를 어떻게 잡을 지 알려주는 내용이라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 제시한 광고전략과 마케팅전략시스템을 올해 특허출원하였습니다. 공개출원을 하지 않으셔서 아직 볼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나중에 공개되면 출원서를 한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특허명세서는 발명의 뻐대와 그 범위를 명확히 알수있도록 순서를 정해둔 서류를 칭합니다. 저자는 광고는 원칙을 세워 잘 알리는 것이 중요하고, 마케팅은 특별한 가치를 찾아내어 소비자에게 가치를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광고의 8원칙으로 출발해서 광고진행방법까지 다양하게 공부한 느낌이 강합니다. 광고의 뼈대와 구조를 즐겁게 공부할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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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기본서 - 최신 출제기준 반영 +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 CBT 온라인 모의고사
나홍석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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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분석기사가 새로 생겼습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많은 데이터들이 양산과 장려되고 있고 기업들도 자체데이터를 처리할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실시하는 '데이터분석(준)전문가'인증시험을 국가자격으로 확대한것이 아닐까합니다.(기존시험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ㅠㅠ) <이기적 빅데이터 분석기사 필기 기본서>는 첫번째 실시되는 빅데이터분석기사 시험대비 3주합격완성 수험서입니다.

영진닷컴이 선정한 저자진은 고려대 사이버대학교 교수진으로 꾸렸습니다. 고대박사 나홍석교수, 동대학박사 배원석교수, 이건길 경영학전공 교수 이혜영 겸임교수시네요. 모두 고대에서 석박을 하셨거나 과정중에 계신 분들입니다. 고려대사이버대는 미래학부내에 빅데이터전공과 인공지능전공을 구분하여 두고 있네요. 빅데이터는 경영경제쪽 도메인을 활용하고 인공지능은 자연어처리, 비디오비젼 등의 고급기능을 배우게 됩니다. 데이터분석에 있어서 두 전공을 비교하는 것도 데이터분석을 배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시험이란 공부한 것을 확인하고 그 자체로도 실력을 향상시킬수있는 계기가 됩니다. 그런데 자격시험은 전문가로서 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입니다. 시험에 합격하면 명목적으로 그 분야의 전문가로 다른 사람들에게 마음놓고 일을 맡아 돈벌이를 할수있는 능력있음을 인증하는 겁니다. 이는 변호사, 의사, 약사 등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다만 국가자격시험중 필기는 객관식이고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를 잡은지 오래되었고,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로 나눠져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험은 문제은행방식으로 출제가 되기에 문제분석과 년차별 난이도 분석도 필자의 능력에 따라 가능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수험서를 잡히는대로 선택해서는 곤란합니다. 출판사의 역량도보고 필자진의 수준도 고려해서 수험서를 선택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기적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가 좋았던 점이 영진출판은 컴퓨터분야의 베스트셀러출판사이고 수험서도 '이기적'시리즈가 유명하죠. 두께가 얇은 점도 마지막 정리로 최고인듯합니다.

이 책은 초단기 3주공부 합격을 목표로 합니다. 3주에 걸맞게 360페이지의 두께로 엑기스만 모았습니다. 빅데이터분석기사는 4개과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빅데이터분석기획, 빅데이터탐색, 빅데이터모델링, 빅데이터결과해석인데, 앞 2과목은 중간난이도이고, 모델링이 좀 높은 난이도죠. 마지막 '결과해석'은 쉽습니다. 과락은 40점이고 평균 60점은 넘어야 자격증이 손안에 들어옵니다. 그럼 분석기획과 탐색은 평균 60점 모델링은 목표가 50점, 결과해석은 100점을 목표로 하면 멋진 합격점수로 약간 평균 60점이넘는 가성비가 쩌는 점수를 맞게 됩니다. 그래서 저자도 어려운 모델링은 주요 포인트위주의 학습을 유도하고 결과해석은 고득점을 노리도록 합니다. 자격증시험은 100점이 중요한것이 아니죠. 합격이 중요합니다.

공부비중으로 보면 빅데이터분석기획은 100페이지, 빅데이터탐색은 80페이지, 데이터모델링은 70페이지 데이터결과해석은 50페이지입니다. 분석기획은 빅데이터의 설명부터 전반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2파트 탐색은 소위 데이터분석의 노가다인 전처리를 다룹니다. 이론이죠. 전처리의 순서와 정제방법등을 알수있습니다. 실무단에서 실제 프로그램에서 처리하는것은 실기시험에서 다루고, 필기는 업무순서와 용어와 방법을 다루게 됩니다. 모델링의 분석기법은 상당히 고학습을 요구하는 단원입니다.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준지도학습,강화학습까지 개념을 간단하게 다룹니다.깊이로 보면 이들 제목만으로도 책제목입니다. 실제 공부하는 분들은 이렇게 이론으로 배우지는 않죠. 실습하면서 개념을 익히는데, 필기는 실기와 분리해서 개념만 몰았기에 실기위주로 공부한 분들은 어리둥절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의사결정나무, 군집분석등을 개념으로 익혀두는 것도 현업에서 담당자와 대화를 할때 매우 유익하겠죠. 결과해석은 검증과 시각화가 나옵니다. 저자는 쉬운 부분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문제출제로의 경향이고, 기초가 부족한 분들은 까다로운 부분이죠. 여기서 모형평가, 모형개선이 나옵니다. 인공지능에서 배운, 확률적경사하강법(SGD)도 나오고, 활성화함수로 배운 ADAM의 간단한 설명도 겯들여집니다. 데이터분석과 인공지능방법론까지 폭넓게 공부했다면 상당히 근접해서 분석기사에 적합한 실력을 쌓았다고 할수있죠.

3주합격프로젝트면 연습문제와 예상문제가 많을 것같은데, 단원별로 적게는 10개가량에서 많게는 30개미만으로 문제를 최소화하고 핵심개념만 학습할수있도록 했고, 모의고사도 딱 1회분 80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이 책이 '이기적'시리즈인데, 이기적은 이렇게 기막힌 적중률의 축약어입니다. 많은 문제를 내서 맞춰네하는 생색을 적은 문제수로 더욱 자신감을 나타낸듯합니다.

저도 이번 제1회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시험접수를 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12월19일 시험을 대비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대유행으로 인해서 시험이 취소되었다는 통지를 몇일전받아 허탈한 상태입니다. 우선 내년 4월에 재개가 된다고 공지는 받은 상태입니다. 1차시험은 낙방한걸로 생각하고 좀더 심기일전해서 내년을 준비해서 여러번 봐야 하겠습니다. 이기적과 함께 좋은 결과를 내고 싶었지만 신의 뜻(?)인듯합니다. 좀더 공부하라는 말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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