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아이템 발굴부터 투자 유치까지
임성준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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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아이템발굴부터 투자유치까지>는 현재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공동창업자가 예비창업자들이나 초기창업자들을 위해 쓴 조언서입니다. 우선 창업의 당위성부터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좋은 대기업에 입사를 해도 길어야 20년이고 부장이나 임원이 못되면 그 이하에서도 떨어져나가서 백수가 될수있다는 거죠. 대기업에 다니던 분들은 대기업밖을 사회라고 합니다. 그만큼 정글이라는 거죠. 뒤가 없는 곳이 사회죠.ㅠㅠ 연금받는 연령은 계속 늦어지고 체감퇴직연령이 50.8세이라면 자녀들이 대학을 가서 가장 돈이 많이 들시기와 겹쳐집니다. 퇴직금2-3억을 받아도 10년이상을 버텨야 하는데, 창업이 가장 적격인 방법이라는 거죠. 문제는 생존률이 많이 떨어진다는건데, 그것을 늦추고 안정적인 스타트업을 하기위해서는 정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템부터 팀결성, 사업모델, 투자유치 그리고 자잘한 다양한 알거리를 모아두어서 진정한 생존에 필요한 필수구급약통역할을 합니다.

저자는 부동산임대앱을 운영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스테이즈'의 운영총괄 임성준이사입니다. 스테이즈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임대을 합니다. 2002년 다음을 시작으로 야후, 네이버로 이직하면서 13년간 근무했고, 2014년 스테이즈의 공동창업자로 참여하여 지금까지 사업을 같이키우고 있고, 스타트업관련 기업과 대학강의를 꾸준히 하고 계신 스타트업전문가이십니다.

저자는 OMTM을 설명하면서 출발을 합니다. OMTM은 린분석에서 나온 용어로 '하나의 핵심지표'를 말하는데, 이는 진짜 목표입니다. 그것은 돈을 쫒으라합니다. 돈을 쫒는 방법이 바로, 창업하라입니다. 물론 철저한 준비는 당연합니다. 그럼 어떻게 사업아이템을 찾나요. 그것은 고객의 폐인포인트를 찾으라고 합니다. 즉 고객의 불만이죠. 이 불만을 해결할수있는 충분한 가치를 제공하면 고객은 그 가치에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겁니다. 글로 쓰니 매우 쉽지만 많은 창업자들이 여기서 많은 시행착오들을 하십니다. 저자는 또 창업자에게 조급하지 말라고 합니다. 스타트업은 빨라야 3-5년정도 시간소요가 필요합니다. 바로바로 수익창출이 되지 못하니 투자도 받아야 하고 많은 시간 근무도 해야하는등 시간과 건강까지 희생해야하는 일이 생깁니다. 성공에 필요한 긴 시간과 일의 어려움을 버틸려면 일하는 과정이 즐거워야 함을 강조합니다. 좀더 성공에 가까이 가기위해서는 고객이 원하는것, 창업자가 좋아하는 것, 창업자가 남들보다 잘하는 것의 교집합을 찾는다면 최고의 아이템이 될겁니다.

미국에 팡이라는 최고의 기업이 있습니다.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뜻하죠. 이들 기업들은 플랫폼기업입니다. 그래서인지 몇년전부터 플렛폼기업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져나왔습니다. 하지만 성공과 생존이 쉽지를 않죠. 저자도 하는 사업이 한국에서 사는 외국인과 전월세 집주인들이 모이는 플렛폼일겁니다. 그러나 만들고 홍보비만 쏟아붇는다고 사용자가 모일까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서비스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솔직히 시가총액 1-2위를 하는 아마존도 흑자를 내는데 8년이 걸렸고(7년동안은 투자로 견딘거죠) 지금도 아마존이 최고의 기업인 이유는 아마존플랫폼이 아니라 AWS라는 클라우드서비스에서 대규모흑자를 내는 점을 볼때, 서비스에 대해 고려를 하라고 합니다. 중계가 아니라 직접 수익을 내라는 거죠.

스타트업에서는 팀빌딩을 매우 크게 강조합니다. 과거에는 동업은 절대하지마라고 하죠. 하지만 공동창업으로 성공사례들이 이미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대표적이죠. 스타트업은 혼자 운영해서는 투자를 받을수가 없습니다. 그럼 어떤 공동창업자가 좋느냐죠. 스타트업은 앱쪽이 많기에 개발자를 공동창업자로 끌어들이게 됩니다. 스타트업의 공동창업자는 전장의 장수와같다고 비유를 합니다. 돈도 부족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때문에 어떤 공동창업자와 함께 하느냐가 매우 중요하죠. 저자는 셀프모티베이션할 수있는 사람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이 소규모일때는 인사에 신경을 못쓰는데, 저자는 인사는 전략이라고 하며 중요시합니다. 아예 초창기부터 어떤 인재를 뽑아서 어떤 목표를 갈지 정하고 인재를 관리하는 인사를 중요시하라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매력적인 보상제도도 세워야 합니다. 금전적인 측면, 정서적인 측면, 문화제조적인 측면 모두 살펴야 합니다.

스타트업을 하시는 분들은 투자유치편은 꼭 정독을 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스타트업은 기술베이스가 된 경우가 많기에 인력등이 필요하기에 투자유치를 필수라고 합니다. 투자의 종류가 무엇이있고, 생태계는 꼭 살펴야한 측면입니다. 한국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시작한 기간이 10년가까이 됩니다. 박근혜정부때 창조경제가 뭐냐고 알맹이가 없다고 비아냥대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결국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었고 문재인정부까지 이어집니다. 물론 스타트업 성공율은 낮지만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받고 일부지만 성공사례도 나왔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나름의 생태계는 갖춘셈입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의 성공율은 낮아라고 하는것은 제3자의시각이고 스타트업창업자들은 자신의인생을 걸고 노력하는 경기장의 선수들입니다. (실패하면 생지옥을 경험하게 됩니다. ) 존재하는 지원은 적극적으로 받으면서 성공을 향해 노후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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