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근 대한민국 대전환 100년의 조건 - 디지털 생태계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과 기본권에 대하여
최배근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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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세상의 질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기존 산업은 저물어가고 새로운 디지털산업이 빠르게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최배근 대한민국 대전환 100년의 조건>은 '새로운 처음'이라는 화두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과 방법을 논의합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등장하고서 전기차를 관용차로 선택을 했습니다. 한국은 IMF 이후 IT산업을 적극투자해서 21세기초 20년간 한국을 세계경제의 10권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2008년 세계 경제공황으로 인해 빈부의격차는 커지고 기업환경은 불확실성이 증폭되어 갑니다. 앞으로 도전이 될, 인공지능과의 공존, 자연생태계의 평형복원, 남북간 연결과 통합문제를 풀 방법을 논의합니다.

저자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교수는 59년생으로 건국대 경제학과를 나오시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박사를 받으시고 건대 교수(90년)가 되셨습니다. 지난 30년간 공저서를 포함해서 20여권에 이를 정도로 1년에 한두권씩 꾸준한 전문서출간을 통해 자신의 경제적 논의를 전파해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다양한 매체를 출연하셔서 대중적 인지도가 매우 높은 분이십니다.

코로나는 도저히 따라 갈수없을거라생각되던 선진사회에 대해 다시보는 계기가 됩니다. 저자는 이를 중심주의가 지배를 다시보게 됨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세계는 복잡화되면서 중심주의 영역은 넓혀집니다. G7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G20으로 중심대를 넓힙니다. 이는 이제 주변부의 위기가 중심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제는 중심주의도 종언해야하는시기 되었습니다. 모든것이 연결된 21세기는 20세기방법의종언을고해야 합니다. 중심주의, 절대주의, 개인주의의 한계를 보았고 인류가 생존하려면 상대주의세계관을 요구합니다. 즉 현재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방식인 경쟁적으로 백신을 만들어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새로운 처음세상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모두 좌절하게 될거라합니다.

저자는 한국사회도 기존지배방식의 변화를 강조합니다. 한국의 산업화 성장모델의 파산을 선언합니다. 그중 한국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지못해서가 큽니다. 그들에게 일자리도 주지못하고 공평함이라는 정신적 만족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청년들은 한국을 떠나고 싶어합니다. 그것은 한국의 소멸을 뜻하겠죠. 그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산업화모델이 내리막을 걸으면서 기존세대들이 고인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새롭게 변해가는 모델 플렛폼사업, AI혁명, 사물의 지능화로 이어지는 초연결로 AI와 데이터간의 선순환구조는 이미 돌이킬수는 없습니다. 이들 사업은 자산축소형 모델로 자산의 개념을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으로 이행하는 모습입니다. 한국주식평가에서 PBR(주가순자산비율)보다 PER(주가수익비율)을 더 쳐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이 주가가 높은것이 유형자산이 많아서가 아닌것과 괘를 같이 합니다. 문제는 플랫폼모델이 성장은 만들지만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는 것이 문제입니다.양극화문제의 파고는 머리가 아프지만 우선 한국판뉴딜인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주목해야 합니다.

문재인정부가 내세우는 선도경제는 플랫폼경제 활성화 데이터경제 활성화, 디지털 뉴딜로 변화되어가면서 디지털경제 생태계의 구축이 이뤄지고 있다합니다. 한국은 디지털경제구축이 뒤져있습니다. 하지만 앞서간 나라들의 문제를 반면교사삼아서 플랫폼사업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방식을 강고히 할수있습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사회,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경쟁이 아닌 협력을 만들어내고 신뢰와 투명성, 연대 등 사회적 자본이 절대적이라고 합니다.

한국이 K방역을 내세울정도로 성공한 이유를 한국인의 '눈치문화'에 비중을 둡니다. 독자적자아와 관계적자아의 균형을추구하는 사회문화적 형태에서 온다는 겁니다. 이 눈치문화는 '촛불문화제'를 거치며 정화를 했다고 규정합니다. 저자는 한국인은 자율적인간으로 진화를 했다고 합니다. 봉쇄를 하지않으면서 감염을 막는데는 자율성과 협력이 절대필요하다는겁니다. k방역의 성공이 촛불때문이라고 하시고,  박근혜때 있었던 메르츠때 느낀 불안도  큰원인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처음을 맞아 멋지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안착시켜 경제적 문제를 넘어서더라도 통일이라는 큰 산이 우리에게는 목이 턱 막힐정도로 막혀있습니다. 이를 뚫는 방식으로 통일을 막는 세력을 알아야 하고 이들을 저자는 '한국적 보수'라고 칭하고 공동체의 이익에 관심이 없는 매판적 보수라고 한다. 그리고 평화정착을 위해서 남북한의 단결과 남북한 합의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도출하는 대안체제의 마련해야 함으로 요약됩니다. 한국에서 청년층이 요구하는 경제생태계가 자율과 협력 그리고 호혜성에 기초해서 북한 사회주의체제도 수용할 수있다고 합니다. 개방성, 투명성, 연대, 협력의 가치이므로 국제사회도 환영받을수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한국이 북한이 수용할 수있는 대안체제를 제안해서 협력체제를 만들어 국제사회로 끌어내는 수밖에 없다고 정리합니다.

우리는 디지털생태계를 만들어야 하는 사명앞에 있습니다. 이역할을 위해 저자는 매판적 특권층의 공격을 방어함을 넘어 무너뜨리고 끊어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이 사회를 바로세우는 것이라 합니다. 공수처를 만들수있었던 이유는 조국가족의희생위에 섰다라고 합니다. 매판적자본들이 선거판을 이용해 정권을 잡으려 했지만 촛불시민들은 이들의 반란을 묵과하지 않고 대승을 안겨주었다고 평가합니다. 우리가 방역에 성공하고있는 이유는 촛불시민들의 소중한 노력이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저자의 논리에 뭔~소리인가 하는 분들도 계실거고 찬성하는 분들은 눈빛이 반들반들해질수도 있습니다. 세부적인 부분의 평가보다는 넓게 글을쓰는 방법이나 논리전개의 부분에 집중하시면 더욱 얻는것이 많은 책일겁니다. 디지털생태계로 가는 것은 이제 정해진 미래이고 그것에 승자로 서기 위해서는 디지털생태계에 생존해야 하는것은 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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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끈 찰스 슈왑의 투자 원칙과 철학
찰스 슈왑 지음, 김인정 옮김, 송선재(와이민)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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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슈왑주식회사(이하 슈왑)는 미국에서 13번째로 큰 금융회사이고 자산규모로는 블랙록, 뱅가드를 잊는 3번째의 메머드 증권회사이며 미국 최대 인터넷증권사라고 합니다. 저자 찰스 슈왑(이하 찰스)은 찰스슈왑의 설립자이고 현재의 위치까지 성장시킨 금융인입니다. <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은 찰스슈왑의 자서전이고 회고록일수도 있고 증권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의 가시밭길을 알려주는 기업 성장기 역활도 합니다.


1970년대 미국 서민들이 주식시장에 근접할 수없는 구조였습니다.(월스트리트는 개인이 뭘안다고 직접 주식투자를 한다고 비아냥거렸습니다)개인이 주식을 거래하려면 증권회사를 찾아가서 브로커에게 주식거래를 위탁하고 높은 거래수수료를 지불해야 가능했습니다. 요즘이야 주식을 증권사 HTS로 아니 핸드폰(MTS) 스스로 하는 거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수십년전 주식거래는 우리도 증권사에 찾아가서 증권사직원에게 의뢰를 하거나 증권사 브로커역할의 직원에게 위탁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였습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서민들이 주식에 접근하는 것이 그 당시는 더욱 어려웠다고 합니다. 찰스슈왑은 바로 대중들이 쉽게 주식거래를 할수있도록 거래수수료낮춰 거래시장에 접근하는 역할을 하는 할인증권사를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월스트리트에서 왕따를 당하는 조그만 존재였지만 고객들의 신임과 선도적인 혁신기술을 도입하면서 증권거래의 중심에 자리잡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찰스슈왑이라는 증권사의 성장기도 읽을수있지만 그와 동시에 지난 50년간의 굵직굵직한 미국 주식역사의 파도도 함께 탈수있는 귀중한 기회를 갖습니다. 1987년 블랙먼데이,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 당시의 모습까지 당시 미국 증권사와 은행들이 어떻게 금융쓰나미를 당했는지 느낄수가 있습니다.


저자 찰스슈왑은 1937년 샌프란스시코에서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난독증이 있어서 학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골프에 소질을 보여서 명문대 스탠퍼드에 골프특기생으로 입학을 했고 이후 스탠포드경영대학원까지 학력을 쌓았습니다. 졸업후 금융자문회사에서 성장주를 찾아주는 리포팅작업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합니다. 미국은 지금도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유료인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이야 증권사 리포트가 무료로 개방된 곳이 많은걸보면 한국에서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이 미국에 비하면 접근성은 최고인듯합니다.


찰스슈왑은 찰스슈왑회사을 운영하면서 급격한 성장과 2-3번(크게)의 위기를 겪습니다. 찰스는 위기속에서 경영은 어떻게 해야 하는것이며 투자는 무엇인지 그의 생각을 잘읽을수있도록 책을 구성했습니다. 주식에서 위기라는 것은 또 새로운 기회임을 그의 경험속에서 알려주지만 인간의 본질은 그 위기를 견디지못함을 여러번에 걸처 아쉬워하고 주식에서 성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회고합니다.


슈왑은 할인증권사로 출발(1971년)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주류증권사에 비해서 상당히 저가의 거래수수료를 책정했고 고객이 쉽고 만족하게 거래를 할수있도록 슈왑은 이를 유지하기위해 빠른 주식거래처리를 위해서 당시 혁신적이라는 기술은 누구보다 먼저 도입을 했습니다. IBM의 고가의 컴퓨터를 도입하여 거래에 사용을 하고 이퀄라이저라는 PC통신기반 거래시스템도 제공을 하고 1990년중반에 인터넷거래프로그램을 누구보다 먼저 도입을 합니다. 현재는 인공지능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현재도 미국최대규모의 온라인증권사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슈왑은 5만불이상의 자산을 가진 주도적 투자자를 대상을 고객으로 합니다. 이들이 좀더 편하게 투자를 할수있도록 슈왑은 도움을 주는 것이 업으로, 투자자들이 스스로 투자대상을 조사하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스스로투자하는 규모를 5%라고 규정하고 나머지 95%에게는 투자조언을 해줄수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데 집중합니다. 뮤츄얼펀드도 고객들이 접근하기 쉽게 마트형태(원소스)로 만들어서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증시에 있어서 IRA(개인퇴직계좌)가 매우중요한데 이를 무수익IRA를 유치하여 수익을 내는 방식도 도입을 합니다. 이외에도 24시간 전화서비스, 저가증권사임에도 지역지점개설로 고객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슈왑의 역사는 혁신의 역사였습니다. 오로지 고객만 바라보면서 그들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물론 닷컴버블의 강세장때 초심을 잃고(?) 다양한 사업확장으로 2000년 닷컴버블붕괴때 3차례에 걸쳐 대규모 감원을 했지만 2004년이후 턴어러운드의 계기를 만들어서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이렇게 성공한 슈왑도 작년의 코로나사태로 다시한번 구조조정의 감원사태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2019년 2위의 온라인증권사를 인수한 결과로 중복문제를 해소하기위한 조치라고는 합니다만 지난 50년간의 성공도 슈왑의 혁신의 노력이 멈춘다면 미래를 바랄수는 없을 겁니다. 투자는 쉽지않습니다. 찰스는 슈왑을 운영하면서 기가막힌 시점에 자금확보를 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한번은 1987년 상장시점으로 16.50달러로 상장을 해서 BOA로부터 회사를 다시 사들이면서 차입한 대출금의 상당분을 갚은후 1달후 블랙먼데이가 터져서 백척간두에 설뻔했던 위기를 넘겼고, 2007년 금융위기 직전에 잘못된 M&A였던 US트러스트를 BOA에 33억달러에 판매후 금융위기를 맞는 운좋은 행보를 보였지만 이러한 점도 찰스는 판매는 좋은 시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는 조언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찰스는 슈왑은 증권사이지만 '거래'의 관점보다는 '관계'에 집중하는 것이 슈왑의 목표라고 합니다. 거래도 관계의 수단일뿐이라는 거죠. 고객과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모든 촛점을 맞추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금융경험을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신나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지난 50년간 고객이 기쁠한 다양한 실험을 했고 실패도 했지만 다시 또 새로운 기술이 있으면 가장 먼저 도입하려고 시도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찰스 슈왑의 정신이고 목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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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PYTHON 파이썬 첫걸음 - 파이썬 성장프로젝트 파이트리 키우기
전현희 외 지음 / 잇플ITPLE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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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은 귀도반 로섬이라는 네덜란드 프로그래머가 개발을 했습니다. 귀도반로섬은 파이썬을 개발한 후에 '구글, 드롭박스를 거쳐 작년부터 ms에서 일하는 것으로 압니다. C나 자바가 모든 프로그램을 득세한 세상에서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냅습니다. 파이썬은 쉬운구문,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수있고, 오픈소스로 공짜이고 대화형 인터프린터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배우는 언어죠. 물론 개발자들은 C나 자바를 많이 공부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서버급에서는 C와 자바를 사용하고 구인도 그 영역에서 많이 사용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인공지능이 득세를 하면서 파이썬은 큰 주목을 받고 있고 간단한 문법구조로 초등학생도 쉽게 배울수가 있고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생각대로 PYTHON 파이썬첫걸음>저자진은 전현희, 강희숙, 주희정, 최민희 SW강사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 'SW코딩자격'출제위원분들이시고, <초등코딩 스크래치 무작정 따라하기>저자진이 3명이 포함되어 계십니다.<컴퓨터사고력을 키우는 컴퓨터과학 알고리즘>이라는 책도 3명의 저자가 포함이 되어 있어서 4명의 저자분들이 왜 이책을 함께 하는 지 이해할수있으며, 이분들께서 필드에서 오랜기간 학생들을가리치면서 쌓은 노하우를 이 책에 응축해넣으셨을 겁니다.

컴퓨터프로그램을 배울때 가장 먼저 탈락하는 사람들은 조건문과 반복문에서 발생을 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평소쓰지 않는 문법이라서 머리에 잘들어오지도 않고 이해가 안될수도 있습니다. 조건은 주어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네비게이션은 최단거리안내와 최소비용 안내를 조건으로 주고 운전자가 선택하도록 합니다. 이 조건문은 IF로 쓰고 IF~ ELSE, IF~ELIF~ELSE로 세분화하는 구조를 가집니다. 그리고 반복은 FOR문이죠. 반복은 조건으로 반복과 주어진횟수반복이 있습니다. 반복에는 WHILE문도 많이 쓰이죠. 솔직히 IF, FOR, WHILE문과 함수몇가지만 알아도 간단한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있습니다. 다만 다양한 연습이 필요하긴 합니다. 이 연습을 JUMP UP을 통해 능력향상을 유도합니다. 고학년생이면 하나라도 빼지말고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할 이유입니다.

파이썬에서 어쩌면 상당히 중요한것이 데이터타입니다. 리스트, 튜플, 딕셔너리, 세트 등이죠. 이를 이 책에서는 복합데이터라합니다. 이 데이터의 종류와 성격을 알지 못한다면 파이썬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연산을 할수 없기 때문이죠.

프로그램언어에서 함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저자들은 함수를 설명하기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일의 묶음을 편하게 사용하게 하는 것"이라 합니다. 함수의 종류는 내장함수와 사용자정의함수가 있습니다. 함수는 필요한때 불러다 쓸수가 있습니다. def로 선언을 하고 return으로 반환값을 내보냅니다. 함수에는 인수, 매개변수, 반환 등 기본적인 용어를 설명해줍니다.그리고 함수도 메뉴함수, 주문함수, 지불함수의 개념도 설명합니다. 이런 키워드가 인식이 안되면 제대로 프로그램을 짤수도 설명할 수도 없게 됩니다. 용어를 암기하는 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듈은 함수보다 큰 개념으로 함수, 클라스를 묶어서 사용하는 재사용,효과성, 수정/관리가 유용한 기능입니다. 사용법은 import로 모듈을 불러서 사용하면되고 파이썬을 쓰면 항상 모듈을 불러서 쓰는 것이 일상이 됩니다.

인공지능부분은 머신러닝의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강화학습 그리고 딥러닝의 기본개념을 구분해줍니다. 기초적인 회귀분석개념, 이진분류개념, 다중분류까지를 맛을 봅니다. 인공지능은 제대로 공부하려면 대학원과정을 들어가야 하는 걸로 압니다. 한두권의 인공지능책을 통해 개념이해는 해야 하지만 실제 활용을 위해서는 대학원에서 전공은 해야 제대로 쓸수있기에 기초를 어떻게든 탄탄히 쌓는것이 중요하죠. 이 책에서는 말그대로 맛보기수준으로 입맛을 살리는 내용입니다.

파이썬의 강점은 강력한 라이브러리죠. NUMPY, PANDAS,matplotlib 등을 이용해서 데이터분석, 수치계산, 시각화 등을 쉬운 문법으로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나 java에 비해면 너무도 쉬운걸로 압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파이썬은 이과의 필수품이 아니고 문과출신도 무조건 배워서 활용할수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what, why, how로 구분하여 왜 배우고 어디에 사용할지에 대해 명확히 구분해서 이해도를 높인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자들은 장마다의 끝에는 체크포인트 문제를 구성해두었습니다. 나이브하게 표현하면 <생각파이썬 파이썬 첫걸음>은 파이썬의 생기초라고 할수있습니다. 대상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죠. 책을 다 마치고 나서 체크포인트에서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파이썬을 제대로 할수없다고 생각하는것이 맞습니다. 너무도 기초적인 개념을 설명하기에 문제풀이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저도 파이썬을 조금씩 배우고는 있지만 배울수록 어려워지고 현업에서 프로그램일을 하고 있지 않기때문인지 <생각대로 파이썬 첫걸음>으로 기본개념을 다시 잡을 수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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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첫 코딩 with 파이썬 - 보통 사람이 알아야 할 프로그래밍 기초 Do it! 시리즈
정동균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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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것 쉽지 않습니다. 일상적이지 않는 개념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결국 기본개념이 이해가 안되면서 진도가 안나가는 일이 발생한는 것이 바로 코딩입니다. 쉽게 말하면 기초가 없으면 할수없는 것이 바로 코팅이라는 겁니다. <Do it 첫 코딩 with 파이썬>에서는 56개의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비유와 그림으로 초보딱지를 뗄수있도록 학습시킵니다. 진도표를 보면 열심히만 쫒아가면 9일이면 마무리를 할 수있도록 구성했고 어디가 쉬운지 어디가 어려운지도 알뜰살뜰하게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책이 다 끝나고 56개의 개념중에 하나씩을 보면서 몇가지 보지않고 설명할수있느냐가 얼마나 이책을 충실히 공부했는지 파악할수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한 80%는 알겠고, 다시 20%는 반복해야 할 상황입니다. 다시공부해야할것을 보면, 스퀀스, 예외처리, immutable, 마크업언어가 전혀 생각이 나지않습니다ㅠㅠ

저자는 <Do it 첫 코딩 with 자바>저자입니다. 자바를 능숙하게 쓰신다는 건 진짜 개발자라는 거죠. 현재 GS건설 플래트IT 팀장이십니다. 연대 공대출신이시고 대학원을 토목공학을 하셨습니다. 인터넷 서점을 들어가보니까. 자바는 판매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발자지망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거죠. 파이썬의 설명도 쉽게 하셨을 가능성이 높죠. 실제도 개념설명을 무척 잘해놓으셨습니다.

코딩을 접하면 우선 마주치는 것이 글자입니다. 아스키,유니코드, UTF-8, 16 등 다양한 용어들이 나오죠. 한글이 깨져나오면 좀 아는 친구들이 몇가지를 툭툭 바꿔주면 어느새 한글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있습니다. 이를 알려면 컴퓨터는 0과 1로 이루어져있다는 걸 알아야죠. 컴퓨터는 미국에서 나왔으니 알파벳 abc부터 처리해야 하죠. 이를 처리하는 첫번째 방식이 ASCII(아스키)로 8자리로 글자를 처리합니다. 문제는 언어가 영어만 있는 것이 아니죠. 한국말도 있고, 중국어, 일본어 등 알파벳을 사용하지 않는 글들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담기위해 ASCII를 두배로 늘린 유니코드(UNICODE)가 개발되었죠. 이래서 나온것이 UTF-8, UTF-16입니다.

C프로그램이라는 개발언어가있습니다. 이 언어를 사용하는 분들이 파이썬을 만나면 우선 엄청놀랍니다. 긴명령어를 간단한 한줄명령어로 줄어서 사용하는 거죠. 이를 스크립트언어라고 합니다. 이 언어는 간단하고 편하지만 복잡한 구문은 사용하기 또 불편하다고 합니다. 어쩌면 그것은 실력이 높으면 분들 영역이고 간단한 업무처리를 C나 JAVA로 하는 것은 낭비일수있죠. 그런데 파이썬은 단순한 스크립트언어가 아니라 프로그램언어수준에 근접해서 두언어의 중간영역쯤있는 프로그램언어입니다.

파이썬을 공부하다보면 함수까지는 어떻게어떻게 이해를 하는데, class에 들어가면 헤매기 시작합니다. 함수를 class내에서는 메서드로 부르는것까지는 상관이 없는데 인스턴트가 나오고 객체의 차이가 나오면 혼란에 빠지는데 그림으로 설명을 하니 좀더 이해도가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self개념과 생성자를 좀더 명확히 이해하게 해줍니다. 중급수준에 올라가면 self와 생성자를 개념이해보다는 기계적으로 문법처럼 사용하지만 개념을 정확히 아는것이 더 유익할겁니다. 여기서 생성자는 반복되는 코드를 줄여주어 최대한 짧게 쓸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생성자는 __init__로 표시합니다. init는 초기화한다는겁니다. 변수와 조건문은 상당한 지분으로 설명하는데 이부분은 꼼꼼히 읽어야 할 부분입니다. 결국 조건문, 반복문을 얼마나 잘 사용하느냐는 코팅의 뼈대처럼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공지능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에서도 데이터분석과 업무자동화이 능력있는 사원의 필수능력으로 되고 있습니다.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파이썬은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지만 깊이 들어갈수록 접근하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나 기초가 부실하면 그 위의 집은 사상누각이 아니라 올리지도 못하는 것이 바로 컴퓨터프로그램이죠. 더우기 문과출신들이 코딩을 접했을때 느끼는 맨붕은 엄청나죠. 이를 극복시키기위해 147개의 그림으로 기초를 탄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자는 코딩을 못하더라도 어디가서 개발자와 대화는 가능할 수있는 능력은 바로 개발자가 하는 이야기를 알아듣는 겁니다. 그걸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파이썬 코딩용어들의 기초를 닦을 수있도록 대도록이면 쉽게 설명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56가지 용어는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유사하게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개발자를 고용해서 일을 진행할때도 먼가 아는 사장님이 될수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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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의 말 - 네트워크마케팅의 1위 기업 애터미 & 박한길
유광남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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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의 말>은 다단계업체 애터미 박한길회장님의 말을 담고 출판과 강의를 하시는 유광남작가가 엮어서 출판한 책입니다. 애터미의 기사를 검색해보니 작년말에 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브랜드 탑을 수상하였습니다. 해외에서 8000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2억달러의 수출을 인정받아 받은 상이었습니다. 애터미는 다단계업체로 세계 17개국에 진출해있는 유통기업입니다. 애터미는 2009년에 설립된 회사로 1992년 호주에서 다단계에 몸을 담아온 몽상 박한길회장이 세운 기업입니다. 애터미는 한국 다단계업체 순위 2위입니다. 1위는 암웨이인데, 매출차이가 대략15%대정도밖에 나질 않습니다. 10년만에 우리에게 알려진 다단계기업들을 제치고 토종브랜드 1위까지 올라선 저력을 이 책을 통해 알수있을 것같아 보게된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단계는 뉴**이라는 곳에 20년전에 가입해서 교육만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활동은 전무했었고요. 규모가 큰 다단계업체들의 제품이 좋다는 선입견이 있죠. 그리고 가입자들의 강요가 적죠. 저도 뉴**에 가입은 했지만 저를 가입시킨 친구도 계속 교육을 강요하지도 않았고 그 친구도 그리 오래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옆집에 한동안 허벌***의 박스가 쌓여있고 사람들이 북적였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외에는 자석매트이야기 유명했죠. 친구의 꼬임에 빠져서 감금을 당하고 긴급구조요청을 하고, 사회적으로 시끄러워였던 기억도 있습니다. 당국에서 다양한 규제정책으로 이제 옛날이야기겠죠. ㅎㅎ 애터미는 명실상부 한국 제2의 네트워크마케팅 브랜드기업입니다. 실제 운영은 어떻게 되는지 알수는 없지만 회장님의 다단계기업운영마인드는 절대품질절대가격으로 고객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생활필수품에서 메스티지전략을 추진한다입니다. 그래서인지 제품의 품질에 매우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증거는 2020년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애터미는 유통업체니까. 직접수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ODM으로 유명한 화장품기업의 제품을 그것도 과기부에서 주최한 한국 최고의 기술상을 수상한 제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한다는 것은 그만큼 애터미에서 제품의 품질을 신경을 쓴다는 겁니다. 다단계제품은 광고비를 사용하지 않고 수익을 회원들끼리 나눠가지는 구조이어서 제품값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애터미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회장님의 말에 언급됩니다 몽상의 꿈이 '우리만의 유일한 시스템을 창조'하는 것이고,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는 네트워크 마케팅회사를 새우는 것이라 합니다. 30개국에 진출을 한다고 하니,' k-네트워크마케팅'이라고 해도 될듯합니다.

책내용은 몽상 박한길회장의 말과 그 뜻을 풀이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책을 쓸때는 주제별로 키워드를 쓰는 방식이었겠지만 짧은 1페이지글을 통해 한국 네트워크마케팅 2위까지 성장시킨 박한길회장의 신념과 의지 그리고 꿈을 볼수있게 구성했습니다. 1장 애터미웨이에서는 애터미를 운영하는 평소생각을 가감없이 보여줍니다. 무료가입원칙, 절대망하지 않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의지, 유통에서 거품을 없애겠다는 거품철학 그리고 사업자가 손님으로 모셔온 분이 애터미의 건물이 초라하다며 나가버리자 멋진건물을 세워 정상급회사로 만들고 그렇게 건물을 세웠다는 에피소드까지 부끄러울수도 있는 이야기를 가감없이 적습니다. 2장은 성공이야기입니다. 애터미가 판매하는 제품은 장영실상까지 받을 정도로 우수한 제품이어서 해외개척에 일등공신을 했다는 이야기, 애터미는 차원을 초월하는 방식을 중시하는데 차원을 초월하면 경쟁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요즘 미국에서 문제가 되는 독점과도 같은 상태를 말합니다. 블루오션전략에서의 블루오션상태라고도 할수있죠. 다단계에서는 교육이 중요하죠. 저도 몇 크립을 들어보니 제품력, 가격에 대한 자부심 등을 나타내며 애터미의 강점을 소개합니다. 애터미를 응원하는 것이 아니라 ㅎㅎ 애터미의 방식성공방정식은 이해할 필요가 있겠죠. 애터미는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회사이므로 소비자는 그냥 몰려온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칩니다. 다른 다단계는 제품의 질은 좋지만 가격이 비싸서 진입장벽이 있는데 이 회사는 그렇지 않다라고 합니다.(저는 비싼지 싼지 모릅니다 ㅠㅠ)

4장은 몽상의 사업관을 알려줍니다. 당당히 세금내자입니다. 절세를 미덕이라 말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몽상은 반대로 선언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몽상은 자신의 꿈을 작성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마법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남보다 잘하는 것을 찾아라도 눈길이갑니다. 너무도 당연한 것인데 모두를 잘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마지막장은 회장님 어록을 모아두었습니다. "희망이 없을때 유일한 희망은 희망을 갖는 것이다." 사람이 살다보면 절망이외에 할것이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도 희망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물론 쉽지 않죠. 하지만 한줄기빛처럼 희망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결국 밝은 미래가 있을 거겠죠. '가계부좀쓰지마라'는 어록이 특이합니다. 일반적인 생각과 반대죠. 몽상은 절약보다는 더 벌려고 노력하라는 의미로 쓰신듯합니다. 몽상의 첫 세미나는 오리탕집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거기서 온갖 선심성공약을 남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켰다는 겁니다. 꿈을 이야기하라 결국 예언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박회장은 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것은 착해서가 아니라 영리해서라고 확신을 합니다.

 애터미를 한국 굴지의 네트워크마케팅회사로 키운 몽상 박한길회장님 대단하신 분이네요. 제품의 질을 신경쓰고 그것을 사업자가 좀더 자신감있게 권할 수있도록 시스템을 만드셨습니다. 사업자에게 강제성이 없이 나갔다가 들어갔다하는 암웨이나 좀 큰 다단계회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매출이 2조가까이 된다는건 작은 기업이 아니죠. 이런 기업을 만든 분의 신념을 지루하지 않고 짧게 생각하며 읽을수있어서 유익했습니다. 꿈을 꾸라는 몽상의 이야기가 마음에 남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만 하면 현실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고 합니다.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려고 하는 모습이 바로 성공계단을 올라가는 방식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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