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꾼 명문장 : 경제학 1 보이지 않는 손 vs 야성적 충동 - 원서로 읽고 따라 쓰는 세계를 바꾼 명문장
서정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런 책 구성 좋아요!
원문도 볼 수 있고, 필사도 가능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 SNS부터 보고서까지 이 공식 하나면 끝, 개정증보판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KakaoTalk_20220328_205402220.jpg

 

이번에 서평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읽게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책이다. (왼쪽 책)

 

순간 개정증보판이라길래, 오른쪽 책의 개정증보판인줄 알았다. 제목이 비슷해서 헷갈렸다.

 

누가 오른쪽 책을 추천해서 시간이 나면 한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서평단에 당첨되서 좋다 했는데 아쉽게도 제목이 비슷한 다른 책이었다. ㅠㅠ

 

어제 하버드 글쓰기 '비법'을 완독했고, 이제 하버드 글쓰기 '강의'를 읽을 생각이다.

 

사실 비교하기 위해서 도서관에서 '강의'를 빌려왔는데, 지금 심정으로는 비교가 크게 의미가 없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책은 매우 추천하고 싶을만큼 좋은 책이다.

 


일단 읽기 전에는 "제목에 왜 하버드라는 단어를 넣었을까? 저자가 하버드생인가? 의문이 들었다"

 

아쉽게도 하버드생은 아닌거 같다.

 

하지만 책 내용은 정말 좋았다.

 

누군가는 "책쓰는 것"과 "글쓰는 것"은 다르다고 했다.

 

이 책은 책도 잘 쓰여졌고, 글도 잘 쓰여졌다.

 

부분 부분 글 자체도 탄탄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전체적으로도 탄탄하다고 생각이 되는 책이었다.

 

마음에 드는 페이지가 꽤 많았는데 일단 그 중에 4부분만 추려 사진을 찍었다

 

KakaoTalk_20220328_205402220_01.jpg

 

어쩌면 너무 당연한 말일지도 모른다.

 

아마 중,고등학교 국어시간에 모두 배운 내용일터이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가?

 

이런 식으로 상기시켜주는게, 혹은 강조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KakaoTalk_20220328_205402220_02.jpg

 

주장 : 우산을 가져가는게 좋겠어

이유 : 비가 올 거 같아.

근거 :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잔뜩 꼈어

 

몇번을 봐도 이유와 근거가 헷갈린다.

하지만 우산을 가져가는게 좋을거 같다

 

KakaoTalk_20220328_205402220_03.jpg

 

KakaoTalk_20220328_205402220_04.jpg

 

3번째 사진처럼 중간중간에 세세하게 예를 들어 잘쓴 글, 못쓴 글을 비교해서 보여준 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저 페이지만 저런게 아니라 오레오법칙 소개부터해서 등등 단순히 방법만 알려주는게 아니라

 

저렇게 자세하게 못쓴 글 -> 수정해서 잘 쓴글로 예시를 보여줘서 나에겐 큰 도움이 되었다.

 

 

 

4번째 사진도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이 사진들 말고도 여러모로 읽을거리가 많고 재밌는 책이었다.

 

 

 

 

사실 이 책을 보기전에 내가 원했던 "어떻게 글쓰기 실력을 키울까" 질문에 대한 답은 "글을 많이 쓰는 것"이었다.

 

물론 나는 글을 많이 쓰지 않는다.

 

하지만 이상하게 저게 답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어디서 본 문구인지 모르겠다. 아주 먼 옛날 책에서 본건지, 인터넷에서 본건지 모르겠다.

글쓰기 실력을 늘리려면 그냥 글을 많이 쓰는 것이라는 문구를 어디서 봤다.

 

그런데 책 6강을 보면 그런다.

 

"어떻게 글쓰기 실력을 키울까?"

 

하버드생처럼 글쓰기를 연습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매일 쓰십시오.

매일 쓰면 알게 됩니다. 쓸거리가 있는지 아닌지.

매일 써 보면 압니다. 쓸 수 있는지 아닌지.

매일 쓰다 보면 압니다. 쓸거리를 얼마나 아는지 모르는지.

매일 써야 잘 씁니다. 자꾸 쓰고 싶어집니다.

 

 

책을 읽고, 시간을 내서라도 다시 한번 더 읽어보고 싶다.

 

1회독으로는 내가 이 책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지 못했다.

 

그리고 송숙희 작가님이 쓴 "따라 쓰기의 기적"에도 관심이 간다. 만약 내가 생각하는 책이 맞다면 꼭 사서 다 써보겠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정말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니체의 말 - 삶의 지혜로 읽는
신성권 지음 / 피플앤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인은 부질없는 원한 감정인 르쌍띠망에 휘둘려 편협한 신념을 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지신이 진정으로 동경하는 것을 향해 희망의 화살을 쏘는 사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니체의 말 - 삶의 지혜로 읽는
신성권 지음 / 피플앤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험서 제외하고 형광펜 제일 많이 친 책이 아닐까 싶다.


좋은 내용들이 가득차있다.


신은 죽었다라는 말로 유명한 프리드리히 니체, 너무 어렵다 생각했다.


니체라는 사람과 그의 저서는 나같은 놈에겐 너무 어려운 책이라 생각하고 멀리 했었다.


일단 여전히 어렵다. [삶의 지혜로 읽는 니체의 말] 책은 기본적으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즐거운 학문 등 니체의 저서 내용을 그대로 가져왔고, 해설처럼 저자의 설명이 부가적으로 추가된 형식이다.


1장에서 소개된 니체의 책 내용은 굉장히 직설적이어서 읽는 즉시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이해가 돼서 놀랬다.


니체의 글이 이렇게나 쉬웠다니!


하지만 2장부터는 역시나... 직관적인 내용 반, 빌빌 꼬아놓은 내용 반이었다.


니체의 글 소개부분은 3분의 2는 이해가 되고, 3분의 1은 이해가 안됐다. (이해가 됐다고 착각하는 것일수도 있다!)


그나마 신성권 저자님의 해설이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호기심에 읽어봤는데 니체의 사상이 나랑 매우 비슷해서 놀랬다.


사상이라는게 여러가지가 있을것이다. 유명한 철학자들은 많으니.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이 있고, 저런 생각이 있고


같은 사람 이라도 20대엔 이런 사상이었다가 40대엔 저런 사상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을것이다.


책 읽는 내내 밑줄 긋기 바빴고 꽤나 재밌었다.


철학에 관심있다면 막연하게 바로 니체의 책을 읽는 것보단 이렇게 해설이 달린 책을 읽는 것이 좋은 것 같다. 필요한 내용들만 빼와서 해설까지 해주니 이해가 쉽게 되었다.



책 제목은 "니체의 말"이지만 신성권 작가님은 "초인"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두고 책을 집필한것 같다.


표지에도 "초인의 정신은 삶을 대하는 특정한 태도이다" "자신만의 것을 이 세상에 가장 탁월하고 용감하게 발현해내는 사람이 초인이다!" 라고 적어 놓았고, 뒷표지에도 초인의 정의 7가지를 적어놓았다.


그 외에도 책에도 초인을 정의하는 문구를 3,4개 더 형광펜 칠했지만 그 중 이 문구가 제일 와닿았다.


[초인은 부질없는 원한 감정인 르쌍띠망에 휘둘려 편협한 신념을 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지신이 진정으로 동경하는 것을 향해 희망의 화살을 쏘는 사람이다]


이 문구 와 밑에 두 문구는 니체가 한 말이 아니라 신성권 작가님의 말이다. 작가의 지혜가 엿보이는 문구라고 생각한다.


"영웅과 보통 사람 모두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단지 불안과 두려움을 대하는 태도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사기를 당해서 손래를 입었다면, 잘못은 사기꾼에게 있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회복하고 인생을 다시 꾸려나갈 책임은 전적으로 당신에게 있다.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만장자와 승려 - 행복의 뿌리를 찾는 21일간의 대화
비보르 쿠마르 싱 지음, 김연정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가 너무 이쁜 책이다. 실제로 받아보면 책표지 질감과 일러스트가 너무 잘 어우려져 예쁘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든다

책의 뒷부분 띠지이다. 띠지에 책광고 넣는 것보다 이런식으로 정리를 해주는게 참 좋다고 생각한다.


134*194사이즈에 196페이지로 200페이지가 안된다.

거기에 앞부분 27페이지 정도는 한페이지에 한줄 뿐이고 실제로 내용은 160~170페이지이다.

새벽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빈속에 유산균, 떡 한조각을 먹고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1시간 반만에 단숨에 읽어제쳤다.

이정도의 난이도, 양이 상당히 좋은거 같다.

벌써부터 실패의 느낌이 나지만, 3년에 1000권을 읽는게 목표다. 그러려면 하루에 1권을 읽어야하는데,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150페이지가 읽는데 한시간반이 걸리는 반면

300페이지는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읽다가보면 질리고 한번 끊고 나면 흐름이 끊기고, 시간은 3시간 정도가 걸리는 거 같다. 아직 내 실력으로는 집중력의 한계는 45분정도 인거 같다.

책의 핵심내용

백만장자와 승려가 호텔에서 만나 21일동안 같이 지내며 이런 저런 대화를 하는 소설이다.

책은 '당신은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행복은 무엇인가''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인도에서 베스트셀러로 잘 팔리고 있는 책인가 보다.

나는 인도하면 카레보다 [슬럼독 밀리어네어]와 [세 얼간이]가 먼저 떠오른다. 정말 재밌고 감동적인 소설과 영화이다. 이런 소설과 영화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인간은 사물을 구분하지만, 자연은 그러하지 않는다

새벽에 책을 읽다가 이 문구를 읽고 생각이 멈추었다.

뜬금 없는 이런 철학적인 포인트가 너무 감성적이었다.

우리 삶의 많은 불행은 거절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 생깁니다.

삶의 목표를 정하는 참신한 방법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었다.

이부분도 읽으면서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엔 독서의 목표가 멋진 문구나 감동적인 내용보다는, 사고의 확장이다.

일부러 이 뒷페이지는 사진을 촬영하여 블로그에 올리지 않았는데, ① 뒤에 이어지는 ②가 개인적으로는 참신하고 재밌었다. 책에서 한줄 뭔가 얻으려고 하는 것보다는, 이런식으로 내 편협한 사고가 조금씩 넓혀져 가는 것이 느껴지는게 기분이 좋았다.

이것 외에도 [명상]이라는 것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데, 승려는 꼭 명상이 형식에 얽힐 필요가 없다고 했다.

문득 지금 내가 조용한 새벽에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것도 [명상]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편안하고, 즐겁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으면 그게 명상이 아닌가 싶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