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는 돈은 없다 - 부와 행복에 관한 57가지 조언
단희쌤(이의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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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반말체로 작성합니다. 양해바랍니다.

 

그냥 오는 돈은 없다.

 

표지가 심플하면서도 상징적이다.

 

반은 풍성하고, 반은 잎이 없는 나무의 의미가뭔가 알듯하면서도 모르겠다

 

책을 읽고 나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읽고 나서도 모르겠다.

 

책 표지가 좀 빈티지하다. 처음에는 뭐가 묻은 건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디자인이었다.

 

 

잘읽혀요 : 4/5 (어려운 단어,내용 없이, 에세이 형식이라서 쉽게 읽힘. 책이 작다보니 페이지도 잘 넘어가서 읽는 맛이 있음.)

유용해요 : 3/5 

재밌어요 : 4/5

감동적이에요 : 4/5

 

이 책은 어떤 책인가? 

저자의 일기? 혹은 에세이? 

57개의 이야기, 저자의 말(교훈, 조언)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의 핵심 내용 : 일체유심조

독서 강조

미래는 오늘 내가 한 행동들의 합이다

 

책을 읽으면서도 느낀건데, 리뷰 적을게 많아 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책에서 1000자 이내의 글, 3분에서 5분 안에 읽히는 분량을 쓰라고 했다.

 

그것보다 분량이 많아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주의력이 떨어져서 끝까지 못 읽기 때문이라고 했다.

 

내가 딱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공감했던 부분이다.

 

그래서 가급적 책 리뷰를 쓸때는 [내가 쓰고 싶은 리뷰]가 아닌 [엑기스, 혹은 인상깊었던 부분]을 추려내서 적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리뷰는 나를 위해 적는거다.

 

누가 도서 리뷰를 1편, 2편 나눠서 적는 것을 봤다.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리뷰는 아마 1,2편 나눠서 올릴거 같다.

 

** 작가소개 ** 

30대 후반, 한국전력공사에서 나와 도전한 사업이 전부 실패하여 모든 것을 잃었다. 재산도, 가족도, 삶의 희망도 없는 절망 속에서 두 번의 극단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다. 쪽방촌과 고시원을 전전하던 중, 우연히 책 한 권을 만나 돈과 사업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고 인생이 완전히 달라지는 경험을 했다. 그 뒤 40대 초반부터 치열한 자기계발을 통해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 소형 건축 시행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1인 지식 창업 전문가, 유튜브 전문가로 거듭나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에 대한 철학’과 ‘실전 재테크 노하우’를 지난날의 자신처럼 삶이 막막한 사람들에게 공유하며 희망을 꿈꿀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단희TV’ 채널을 통해 은퇴를 앞둔 중년을 대상으로 은퇴 재테크 설계, 부를 위한 마인드셋, 1인 지식 창업 등 인생 2막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단희 캠퍼스’ 법인을 운영 중으로 2~3년 내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삶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국내 유일의 교육 기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튜브 단희TV
네이버 밴드 단희쌤
단희 캠퍼스 https://www.danhee.co.kr

 

전혀 모르던 사람이다. 책을 읽어보니 구독자 65만 유튜버이고, 재테크 상담등을 하고 있고

인클이라는 회사를 창업해서 시도중인것같다.

 

책의 구성은 일반적인 에세이 형식이다. 

1986년도부터 시작해서 2021년까지 시점이 왔다갔다 하면서 있었던 일, 그 일을 겪고 느낀 점, 교훈, 조언 등을 적어주었다.

 

그리고 내용 중간중간에 사진+명언, 혹은 그냥 여백+명언(혹은 좋은 글귀)를 추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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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주머니를 버려야만 열기구는 더 높으로 향한다.

삶이 가벼워야 행복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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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딱 한걸음만.

나는 작은 우주다.

스스로의 힘을 믿고 매일 딱 한 걸음씩만 더 걸어가자.

 

필기한 건 한달정도 전에 읽은 다른 책에 있던 내용이다.

 

이 부분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잊어버리기 전에 적었다.

 

매일 1프로씩 성장한다면 1년 뒤에는 3~4배로 성장하는게 아니라 37배로 성장한다.

 

복리니까 대충 6배나 많으면 9배겠거니 했는데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37.7배여서 굉장히 놀랬다.

 

물론 매일도 어렵고, 1프로 성장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 모든 건 마음 먹기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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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시련이 찾아오지 않기를 기대하지 마라

시련이 찾아왔을 때 극복할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불행을 느끼는 대부분의 이유는 행복의 기준을 타인과의 비교에 두기 때문이다. 왜 내가 아닌 타인에 의해서 행복을 결정하는 걸까?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면 행복해지는 방법도 쉽게 알 수 있다. 해답은 간단하다. 비교의 기준을 바꾸면 된다. 타인과 나를 비교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과 나를 비교하자.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비교하자. 조금씩 성장해 가고 있는 나를 바라면서 희열을 느끼는 것이다. <그냥 오는 돈은 없다 중>

ㄴ정말 좋은 글귀다. 하지만 알더라도 받아들이기가 참 어렵다.

   이런 내용을 이 책 이전에도 다른 책에서도 보았다.

   저자는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다. 아마도 내가 읽었던 책에서 보았던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생긴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당신의 반응이다 <그냥 오는 돈은 없다 중>

ㄴ 역시... 한두달 전 읽은 자기계발서에 있던 주요내용과 비슷한 문장이다.

 

나머지 부분은 2편에서 마저 더 작성하도록 하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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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의 지도 - 야, 너두 부자될 수 있어
우종국 지음 / 북카라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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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혀요 : 4/5

유용해요 : 1/5 or 4/5

재밌어요 : 4/5

참신해요 : 3/5

 

한줄건짐 : 

성공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것을 평소에 묵묵히 실행하는 사람이다. 상급자의 스킬이라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게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인가는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금방 부자가 되지 않아 조급해하기보다, 일상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몇 달 뒤, 몇 년 뒤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우종국

 

2002. ~ 2003. 영화 '오구(주연: 강부자, 이재은/감독: 이윤택)' 연출부
2003. ~ 2006. 일요신문 사회부, 경제부
2007. 한경비즈니스 산업부

한경비즈니스 기자는 고등학교 때까지 플라모델 만들기와 만화 캐릭터 그리기로 소일하던 모범생이었다. 종로학원에서 재수한 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생 때 NL(민족해방전선)과 PD(민중민주주의)로 나뉜
학생정파의 논리적 근거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지만, 정작 호기심이 발동했던 것은 화염병을 '기능적으로 충실하게' 만드는 일이었다(심지가 너무 짧으면 '실전'에서 불이 쉽게 꺼져 버리고, 너무 길면 눈썹이 타 버린다). '신
형' 486DX2 컴퓨터의 성능에 감탄하던 1996년 '왜 일반인은 잡지에 나오는 사진을 찍을 수 없을까'라는 의문에 SLR카메라를 사서 닥치는 대로 찍었다(필름값 좀 들었다) '왜 학생들이 만드는 자료집은 다 촌스러운가'라는 의문
에 포토샵과 코렐드로를 배워서 진짜 책 같은 작업물을 만들었다. 혼자서 사진 찍고, 글 쓰고, 편집 하고, 디자인까지 했으니, 잡지쟁이가 될 기질이 충분했다. 대학 졸업 때의 꿈은 영화감독이었다. 한겨레영화제작학교를 수료한 뒤 영화 '오구' 연출부 및 스토리보드 작가로 일했다. 연출부 오래 한다고 감독으로 승진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생계를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든 뒤 다행히 일요신문 기자가 될 수 있었다. 주말에 시나리오를 쓰겠다던 여유는 잠시 뿐, 영혼을 바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든 것이 직장생활임을 깨닫고 업무 능력 향상에 매진한 것이 어느덧 10년을 넘겼다. 한경비즈니스 기자가 된 지도 7년이 지났다. 그 사이 극도의 몰입을 통해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재미의 대상이 영화에서 '경제'로 바뀌었다. 그래서 시나리오가 아닌 'B급 경제학'이 탄생했다. 지독한 탐독과 추론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근엄한 것은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청개구리 근성과 범생이의 끈기가 창조성의 근원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다시 예술적인 작업을 할 수 있을 날을 꿈꾸고 있다. Personal Record: 2001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겨레영화제작학교 수료, 2009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고급기업분석가과정(AAP) 수료, 2013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FTA실무전문가과정(FLP) 수료, 2002~2003년 영화 '오구(주연: 강부자, 이재은/감독: 이윤택)' 연출부, 2003~2006년 일요신문 사회부·경제부, 2007년~현재 한경비즈니스 산업부
잘 모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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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을 한 번도 빌린 적이 없고, ˹과는 담을 쌓은 바른 생활 인간형이니 신용 점수가 높을 것이다. 

내가 이 책을 읽기전에 생각했던 마인드였다. 정말 어리석었다. 금융, 경제는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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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에 드는 페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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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장에서 per는 소개안하더니 부동산에서 LTV와 DTI는 소개한다...

 

책은 술술 읽힌다고 생각했는데 페이지에 비해서 읽는 시간은 꽤 많이 걸렸다.

 

띠지가 없는 점이 개인적으론 좋았고, 책은 그림이나 도표가 거의 없이 그냥 문장이 대부분이다. 최근 나오는 책들에 비하면 살짝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다못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볼드처리라도 해주면 좋았을거 같다.

 

1장을 읽고 나서 '이 책 뭔가 이상하다!' 라는 생각을 했다.

 

뭔가 굉장히 두서가 없고 생각의 흐름대로 그냥 써내린 글 같다.

 

자기계발서보다는 그냥 블로그나 SNS에 올린 글을 묶어 출판한 느낌의 책이었다.

 

저자의 '잡담'이 실린 책 같은 느낌을 받았다.

 

1장이 금리인데, 뜬금없이 영수증이 나온다.

 

근데 영수증을 받는 것에 대한 장점의 사례가 나오다가 갑자기 환경호르몬 어쩌면서 받지 말라고한다. 어쩌라는건지?

 

말 그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쓴 거 같았다.

 

이 책을 읽고 제일 충격적인 사실은 아버지가 주식을 대하는 태도와, 내가 주식을 대하는 태도 간의 차이에 대해 이해를 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나보다 14살이 많다.  아버지와 나 사이의 딱 중간쯤 위치한 사람이다. 

 

나는 최근에 주식을 시작하면서 아버지에게 조언을 얻고자 하였는데, 돌아온 대답을 예상밖이었다. 

 

너무 나랑 안맞다고 생각했고, 아버지는 구시대적이고, 무지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냥 환경이 달랐다는 사실을 알았고

 

내가 얼마나 또 한번 오만하고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다.

 

나 역시 2008년도에 이른 나이에 사회생활을 했는데, 그때 예금금리가 5~8프로였던 기억이 난다.

 

아버지가 한참 돈을 모을 시기에는 굳이 주식을 할 필요가 없었다. 예금금리가 13프로였던것도 기억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을 할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이다. 나 역시 어릴때 열심히 일해서 저축해라고 배웠다. 그 때는 그렇게 하는게 현명했던 시대였다.

 

나는 그런 어린 시절을 겪었음에도 아버지 시대를 이해하지 못했고, 아버지는 나의 시대를 이해하지 못한다.

 

의사소통의 부재를 실감했으며, 나와 아들의 사이는 그렇게 되지 않도록 내가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식으로 저자의 잡담을 듣다보니 뭔가 직접적으로 재테크에 대해서 알려주는건 그리 많지 않다.

 

근데 읽어보면 재미도 있고 재테크 주변의 잡지식을 많이 배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2030이 있다.

경제의 기본을 아는 2030, 결과에만 목메는 2030...

 

이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서평을 신청했고 당첨이 되어 읽었는데, 뭔가 알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기도 하다.

 

마지막에 [맺는 말] 부분에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

 

성공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것을 평소에 묵묵히 실행하는 사람이다. 상급자의 스킬이라고 해서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게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것인가는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금방 부자가 되지 않아 조급해하기보다, 일상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몇 달 뒤, 몇 년 뒤 달라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이 부분은 마치 다른 사람이 쓴게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책 앞의 내용과는 뭔가 다른 포스가 느껴지는 문구였다. (물론 나 혼자의 착각이겠지만)

 

다만 아쉬운건, 저렇게 말을 하고 끝이다. 뭔가 앞을 읽어봐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저 책을 열심히 읽고

 

기본기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싶지만, 어떻게 기본기에 충실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좀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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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 - 바쁜 비지니스 퍼슨의 배움을 돕기 위한 경제학 교양 입문서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이호리 도시히로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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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과 심리학이다

사이즈가 아담한데 색상도 아이보리색상이라서 귀엽다. 두개를 나란히 꽂아두니 봐줄만하다

사비로 철학을 사서 끼워놓을 생각이다.

 

 

이 책을 보고 떠올랐던게 2년전에 주식 시작하기 전에 내돈 주고 사 읽었던 경제학 책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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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 있어서 한컷 찍어보았다.

 

3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도 표지에는 일본 뭐시기 협회라고 되어 있으나 프롤로그에 보면 이호리 도시히로의 프롤로그가 나온다.

 

같은 작가여서 기뻤다.

 

같은 책이여서 그런지 30분 경제학과 3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은 편제와 내용이 상당히 유사한 책이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30분 경제학이 좀더 풍부한거 같고

3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이 좀더 컴팩트해진거 같다.

책도 작고 얇다. 그리고 색이 들어가서 알록달록하고 조금 더 이해하기 쉬워진거 같다.

 

30분 경제학은 정말 힘겹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3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도 정말 쉽지 않았다.

심리학은 쉬웠고 재밌게 읽혔는데, 경제학은 단어부터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알파벳부터 새로 배우는 기분이었다.

 

형법이나 민법, 경제학은 그런 어려움이 있다.

처음에 보면 아무리 설명을 잘해줘도 단어자체가 와닿지 않는다.

내가 그런 학문들을 공부할때마다 드는 생각은 "영어로 치면 알파벳을 먼저 배운다"라는 생각이다.

조금만 공부를 해보고 나면 단어들이 그냥 생각없이 읽히고 머리속에 들어온다. 하지만 처음에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모른다.

그냥 많이 보는것이 답이다.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어서 주식 공부 할 당시에 30분 경제학이라는 책을 읽었고. 지금은 완전히 까먹었기 때문에 다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3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을 읽어보았다.

내공이 부족한 탓인지 주식과 경제학은 거리가 있어 보인다.

 

30분 경제학 표지에는 나와있지만, 정말 대학교 들어가기 전(수능~입학)사이에 읽어보기 좋은 입문서 정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위에 내가 표현했듯 알파벳을 알아야 영어수업을 들을 수 있지 않겠는가?

정말 딱 그런 수준이다. 이걸로 경제학에 쓰는 단어들을 조금 알고, 기본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본 강의를 들어야 이해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내가 경제학을 전공으로 할 것도 아니고, 딱 3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 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사는데 지장 없을것 같다.

주식 하기에도 이정도면 딱 된거 같고.

이미 1회독을 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하루에 5~10분정도씩만 투자하면 나에게 필요한 경제학 지식은 충분히 쌓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2년전에 30분 경제학을 완독했을 때도, 오늘 30일만에 배우는 경제학 수첩을 완독하고 나서도

나에게 경제학이 도움이 1도 안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경제학을 꼭 읽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근거나 예시는 제시하지 않는다.

그저 경제학을 배우면 크게 생각할 수 있다고만 되어 있다.

확 와닿지는 않지만 틀린 말은 아닌거 같다. 어쨌든 나는 돈을 벌고 싶고, 경제에 관심이 있으니 경제학을 열심히 읽어볼 생각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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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시그널 - 내 안의 좋은 운을 깨우는 법
막스 귄터 지음, 양소하 옮김 / 카시오페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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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내용 : 운과 실력을 구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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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 막스 퀀터

 

영국에서 태어나 열한 살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1949년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하고 1950~51년 미군에 복무했으며 1951~55년 《비즈니스위크》에서, 이후 《타임》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열세 살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한 그는 스위스 은행에 근무하면서 돈의 과학적 관리법과 투자 기술을 터득하기도 했다. 1998년까지 살아가는 내내 투자의 최전선에서 엄청난 자산을 형성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투자 관련 매스컴에 돈을 불리고 관리하는 방법에 관한 칼럼을 다수 기고했다.

1950년대 중반 별안간 벼락같은 행운을 경험하고는 삶의 계획이 완전히 변한 후부터 운과 관련된 이야기나 이론을 수집하는 데 심취했다. 기사 작성을 위해 수천 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에게 운에 관해 질문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운을 경험한 순간이라든가 운에 관한 생각, 운을 통제하려 했던 시도에 관해 물었다. 특히, 지나치게 운이 좋은 사람과 지나치게 운이 나쁜 사람들에게 특별히 더 관심을 가졌다. 그 결과 운을 부르는 특별한 삶의 방식이 있음을 알게 됐고, 그 자세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다수의 매체에 기고했으며, 지은 책으로 『돈의 원리』 등 26권이 있다.

 

 

오늘 안 사실인데, 이 사람이 책을 26권이나 낸 사람이었다.

나는 2008년~2010년 사이에 2006년에 나온 돈의 원리를 읽은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엄청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던 기억이 있어 운의 시그널도 읽어 보았다.

그 당시에 돈의 원리를 정말 감명깊에 읽었는데 시간이 지난 탓인지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전혀 안났는데

운의 시그널을 읽으면서 갑자기 생각났다. 이 사람 글은 엉뚱한 것 같으면서도 굉장히 논리적이면서 뭔가 억지스럽다는 거였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정말 참신하고 좋은 글이고, 다르게 생각하면 그냥 억지연결이다.

나는 전자였다. 이 사람의 발상이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창의적이라는 표현은 썼다가 지웠다. 왜인지 창의적이라고 표현하기는 힘들거 같다.

 

최근에 [럭키] [비범함에서 평범함으로] [운의 시그널]을 연달아 읽었다.

전혀 그럴거 같지 않았는데 3책은 비슷한 점, 비슷한 내용이 많았다.

 

럭키는 제목만 럭키고, 운에 대해서 서술한 책같지만 막상 읽어보면 프롤로그부터

성공한 사람은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그럼 어떻게 운이 좋았다고 말 할 수 있는가? 

라며 성공=운 이라는 약간 이상한 명제를 깔고 시작한다. 그러면서 정작 내용은 운을 얻는 방법이라기 보다는 

처세술이나 마음가짐, 태도, 노력 등을 강조한다. 

내가 사고가 좁아서 이해를 못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제목을 왜 럭키라고 지은건지 모르겠다. 

내용은 정말 좋았다.

 

그리고 [비범함에서 평범함으로] 역시 책제목과 내용은 내가 기대했던 것과 반대였다. 

[럭키]가 책 [시크릿]처럼 마인드셋이나 긍정에 관한 책일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뒤통수 맞고

[비범함에서 평범함으로] 은 그 반대여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운의 시그널]은 또 색다른 맛이었다. [시크릿] 같은 책을 기대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그렇다고 럭키같은 책도 아니었다.

 

어쩌다보니 사족이 굉장히 길었다. 책 리뷰보다는 그냥 일기장이 되어 버린 느낌이다.

 

책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운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해야 할 방법들을 나름 구체적으로 저술해놓았다.

아쉬운건 정답은 모른다는 거다.

위에도 적었지만 누군가는 책 내용을 전적으로 동의할 수 있고, 나 같은 경우에는 13개 중에 10개 정도는 동의를 한다.

누군가는 3개만 동의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중에 누가 이 책을 보고 10개를 동의할 수 도 있는거고, 3개를 동의한다고 해도 나는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말그대로 이 책을 읽고 나서 저자의 주장 명제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단순히 시크릿 명제처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가 책의 전부는 아니다

예를 들자면 이 책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 왜냐하면 이렇고 저렇고 해서 그렇다]라고 저술해 놓았는데, 근거가 그럴싸한데, 그렇다고 딱 꼬집어서 참이라고 말하기는 뭔가 애매한 구석이 있다.

 

돈의 원리만큼이나 책은 재밌고 참신했다.

책은 13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1장마다 주장, 근거+예시, 주장(강조) 의 형식을 이루고 있어서 주장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기 쉬웠다.

뜬금없이 갑자기 고등학교 국어 시간이 생각났다.

다 읽고 나서 보니 위에 사진처럼 장마자 주장하는 내용이 1줄, 혹은 1문단을 정리가 잘 된다.

근거+예시는 한번만 읽고 이해하면 굳이 다시 읽은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

그러면 수첩이나 포스트잇에 13가지의 원칙만 적어놓고 지키려고 노력을 하면서 살면 큰 도움이 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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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 - 생각의 규모를 키워라 변화하는 힘
마크 빅터 한센 지음, 이현수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여러분에게 세상에서 가장 크게 성공하고 가장 크게 생각한 인문들을 소개할 것이다. (프롤로그)

└ 이게 이 책의 내용이다. 12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대부분이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하는 식이다.

이 책을 읽고 내가 한 말을 따르면 (생략) 마법의 검, 엑스칼리버를 손에 쥐게 될 것이다.

아서 왕은 분명 전설이자, 은유이자, 신화이다. 존재한 적이 없지만 언제나 존재해왔다. 크게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신의 이미지로, 신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우리가 바로 신이자 선의 존재이다. (프롤로그)

└ 나는 가급적 책을 2번 읽고 엑기스를 추려내서 3회독차에 책의 핵심내용을 정리하려고 한다.(초격차독서법)

이 책에서 핵심내용을 굳이 뽑자면 위에 내용이 아닌가 싶다.

미션1. 무의식적 능력을 찾아라

└ 1장에서는 많은 사람이 아는 밥프록터의 일화를 소개해주며 무의식적 능력에 대해서 소개한다.

무의식적 능력은 에이브러험 매슬로가 최초로 주창한 이론으로 우리 모두 어릴때는 신발 끈을 못 맨다. 그러나 부모가 가르쳐줘서 등등으로 능력이 생기고, 결국 신발 끈을 어떻게 묶는지 점차 생각하지 않고 잘 묶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무의식적 능력이라고 한다. 무의식적 능력의 최고 단계는 힘들이지 않고도 이루는 것, 자신도 모르게 성공하는 것이다.

미션2. 두려움을 로켓 연료로 바꾸는 법을 터득하라.

자나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며 자나의 이야기에서 삶에 적용할 일곱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간절히 바라면 언제나 길이 있다"라고 한다. 또한 명확함이 힘이라고 한다. 모든 것이 명확할 때 두려움을 정복할 수 있다.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당신을 막아서도록 내버려 두지 말라 (P047~049)

└ 2장에서 역시 성공을 한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한다. 위의 내용들, 어쩌면 참 진부한 표현들이다. 마인드셋을 다루는 책을 두세권 읽어본 사람이라면 많이 봤을 법한 문구들이다. 그럼에도 다시 이렇게 읽으면서 무의식 안에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라는걸 세기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미션3. 큰 꿈을 가져라

└ 여기서는 뜬금없이 꿈 이야기를 하다가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 매일 운동하다

2.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먹어라

3. 허브를 가까이 하다.

4. 허브 먹고 대장을 튼튼히 하라

5. 세가지 음식(설탕, 소금, 밀가루)를 피하라

조금 뜬금 없다. 갑자기 허브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3에서는 그래도 이해를 했다. 저자의 개인적인 취미? 개인적인 성향이 들어갔다고 생각했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4가 조금 뜬금 없다. 대장을 건강하게 해라는건지 허브를 먹으라는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책의 구성이 좋든, 엉망이든, 뜬금없든

나는 위에 5개를 잘 지키지 않는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잘 지키는가?

그리고 대장도 좋지 않다. 이 책에서는 life fiber 라는 걸 추천한다. 네이버에 쳐봐도 나오지 않는다

아마 미국에 파는 건강식품인것 같다. 조금 뜬금없지만 책을 읽다가 들뜬 마음에 검색을 해봤는데 살 수 없어서 실망이었다.

1,2,5는 객관적인 이야기 같고, 4,5는 지극히 개인적인 저자의 의견 같다.

하지만 5가지 모두 옳다 틀리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4 자리에 명상이 들어가도 된다. 자신에게 맞는 걸 찾으면 된다. 그저 저자는 허브를 많이 연구했고 그걸 추천한 것이다.

허브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독서를 통해서 허브에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이 책은 내가 설명한 미션 3가지 외에도, 총 12가지의 미션을 주며 성공한 사람의 일화와 생각의 규모를 키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너희는 그저 죽음에 익숙한 거야. 다른 사람이 늙어가고 죽는 것을 봤기 때문에 너희 모두가 늙어가고 죽는 거야.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낡아빠진 관습을 버려. 그러면 넌 시간의 올가미에서 벗어날거야" (259페이지 인간의 실수 편)

끝으로 당신께 이 말을 전한다.

"이 글을 읽어주신 당신에게 축복을 빕니다. 당신이 카멜롯을 실현하고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게 생각할 때, 당신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페이지)

재밌고 참신한 구절이 많았다. 인간의 실수편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위에 부분은 나를 위해서 적어 놓은 것이다. 아마 저것만 읽어서는 당연히 무슨 말인지 모를 수 있다. 심심하다면 한번 쯤 읽어 보는 것도 좋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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