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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에서 비범함으로 - 생각의 규모를 키워라 ㅣ 변화하는 힘
마크 빅터 한센 지음, 이현수 옮김 / 북스토리지 / 202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여러분에게 세상에서 가장 크게 성공하고 가장 크게 생각한 인문들을 소개할 것이다. (프롤로그)
└ 이게 이 책의 내용이다. 12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대부분이 성공한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하는 식이다.
이 책을 읽고 내가 한 말을 따르면 (생략) 마법의 검, 엑스칼리버를 손에 쥐게 될 것이다.
아서 왕은 분명 전설이자, 은유이자, 신화이다. 존재한 적이 없지만 언제나 존재해왔다. 크게 생각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신의 이미지로, 신의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면 우리가 바로 신이자 선의 존재이다. (프롤로그)
└ 나는 가급적 책을 2번 읽고 엑기스를 추려내서 3회독차에 책의 핵심내용을 정리하려고 한다.(초격차독서법)
이 책에서 핵심내용을 굳이 뽑자면 위에 내용이 아닌가 싶다.
미션1. 무의식적 능력을 찾아라
└ 1장에서는 많은 사람이 아는 밥프록터의 일화를 소개해주며 무의식적 능력에 대해서 소개한다.
무의식적 능력은 에이브러험 매슬로가 최초로 주창한 이론으로 우리 모두 어릴때는 신발 끈을 못 맨다. 그러나 부모가 가르쳐줘서 등등으로 능력이 생기고, 결국 신발 끈을 어떻게 묶는지 점차 생각하지 않고 잘 묶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무의식적 능력이라고 한다. 무의식적 능력의 최고 단계는 힘들이지 않고도 이루는 것, 자신도 모르게 성공하는 것이다.
미션2. 두려움을 로켓 연료로 바꾸는 법을 터득하라.
자나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며 자나의 이야기에서 삶에 적용할 일곱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러면서 "간절히 바라면 언제나 길이 있다"라고 한다. 또한 명확함이 힘이라고 한다. 모든 것이 명확할 때 두려움을 정복할 수 있다.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당신을 막아서도록 내버려 두지 말라 (P047~049)
└ 2장에서 역시 성공을 한 사람들의 일화를 소개한다. 위의 내용들, 어쩌면 참 진부한 표현들이다. 마인드셋을 다루는 책을 두세권 읽어본 사람이라면 많이 봤을 법한 문구들이다. 그럼에도 다시 이렇게 읽으면서 무의식 안에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라는걸 세기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미션3. 큰 꿈을 가져라
└ 여기서는 뜬금없이 꿈 이야기를 하다가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 매일 운동하다
2.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먹어라
3. 허브를 가까이 하다.
4. 허브 먹고 대장을 튼튼히 하라
5. 세가지 음식(설탕, 소금, 밀가루)를 피하라
조금 뜬금 없다. 갑자기 허브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3에서는 그래도 이해를 했다. 저자의 개인적인 취미? 개인적인 성향이 들어갔다고 생각했지만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4가 조금 뜬금 없다. 대장을 건강하게 해라는건지 허브를 먹으라는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책의 구성이 좋든, 엉망이든, 뜬금없든
나는 위에 5개를 잘 지키지 않는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잘 지키는가?
그리고 대장도 좋지 않다. 이 책에서는 life fiber 라는 걸 추천한다. 네이버에 쳐봐도 나오지 않는다
아마 미국에 파는 건강식품인것 같다. 조금 뜬금없지만 책을 읽다가 들뜬 마음에 검색을 해봤는데 살 수 없어서 실망이었다.
1,2,5는 객관적인 이야기 같고, 4,5는 지극히 개인적인 저자의 의견 같다.
하지만 5가지 모두 옳다 틀리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4 자리에 명상이 들어가도 된다. 자신에게 맞는 걸 찾으면 된다. 그저 저자는 허브를 많이 연구했고 그걸 추천한 것이다.
허브엔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독서를 통해서 허브에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이 책은 내가 설명한 미션 3가지 외에도, 총 12가지의 미션을 주며 성공한 사람의 일화와 생각의 규모를 키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너희는 그저 죽음에 익숙한 거야. 다른 사람이 늙어가고 죽는 것을 봤기 때문에 너희 모두가 늙어가고 죽는 거야.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낡아빠진 관습을 버려. 그러면 넌 시간의 올가미에서 벗어날거야" (259페이지 인간의 실수 편)
끝으로 당신께 이 말을 전한다.
"이 글을 읽어주신 당신에게 축복을 빕니다. 당신이 카멜롯을 실현하고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게 생각할 때, 당신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페이지)
재밌고 참신한 구절이 많았다. 인간의 실수편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위에 부분은 나를 위해서 적어 놓은 것이다. 아마 저것만 읽어서는 당연히 무슨 말인지 모를 수 있다. 심심하다면 한번 쯤 읽어 보는 것도 좋다.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