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서 숨막히게 더웠던 여름이 서서히 꼬리를 내리는것 같다
광복절 휴일에 빗소리와 함께 책장 을 넘겨본다
아침~점심에 한권
점심부터 ~저녁에 한권
숨쉴틈없이 넘어가는 단편이 시간을 잊게끔한다
아울러 글속에 내용도 쉽게 들어온다
단편을 읽는 묘미는 빠르게 ,쉽게 그리고 가볍게 읽을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다
다만 생각을 하려면 머리가 아픈 단점도 있다는 사실
요즘 단편들은 해설이 없어 생각의 폭을 넓게 해주는 점이 좋은것 같다
해설을 읽다보면 정답인양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조금은 답답 했었는데 작가의 말만 있어 생각의 시간을 오래 가질수 있어 더욱 좋은것 같다
계속 시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천명관의 소설은 길수록 읽을 맛이나는
감초 같다고나 할까
빙빙 돌리지 않고 직설적인 결말이 주는 화통함이 속 시원하다고나 할까
다양한 계통의 소시민이 겪고있는 아픔을 작가만의 해법으로 해소시키는 설정이 너무 좋다
고래 ,나의삼촌브루스리에서 보여주었던 이야기에서 한층 심오 하고 깊은 인간의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모습이 인상적인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재미진 이야기를 계속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경욱의 소설은 지치지 않는 다작의 힘이 느껴지는 듯하다
장편 단편 가리지 않고 써내려가는 필력은 대단한것 같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 느낄수 있는 감정은 세밀한 수채화를 보는 느낌이다
현실과과거를 오가며 정의를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들속에서 인간 군상의 단면들을 보는 느낌이었다
오래전 구입해서 이제 읽었는데 지난 시절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 전혀없어 다른 작품도 빨리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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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집시 -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나호.마호 지음, 변은숙 옮김 / 연금술사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매 순간마다 삶의 본질,인생의 의미를 물어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진정 행복한 삶은 무엇인가?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휴일엔 쉬고 쳇바퀴 처럼 돌아가는 삶에 회의를 느껴본적 한 번쯤은 있기 마련이다
나 에게 주어진 삶,두근 거리는 삶은 어떤 것인가를 찿아 멀리 떠나 자신의 삶을 찿은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 에 다시한번 지나온 삶을 돌이켜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를 졸업하고 취업해서 사회생활에 적응 하기 까지 수 많은 시련과 고난속에서 삶의 회의를 느낀 마호 ,나호 쌍둥이 자매
어느날 문득 밀려오는 회한에 자신을 되돌아보고 현실을 깨닫게 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해외로 가기위한 준비를 한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 그들의 도움과격려로 폐루로 떠나는 마호
낯선 나라 낯선도시 에서 자신의 참 모습을 찾기위해 무던히 애쓰는데 그녀에게 이방인들은 많은 도움을 준다

살아가면서 자꾸 여러가지 것들을 잊어버리고,살아간다는 감각조차 희박해져 눈에 보이는 것만 믿게 될때 샤먼이 보이지않는 세계와 자기 세계를 연결 시켜주는 매개자 역활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샤머닉 세리머니를 통해 자신을 새로보고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한다

자신의 참모습을 찿은 그녀는 쌍둥이 자매 나호와함께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간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세계를 누비는 그녀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어떤 것인지 깨달을수 있는 소중한 책 이다


P31바쁘다는 건 지금 이순간에는 존재 하지 않아 이 순간 이라는 시간에는 언제나 지금을 즐기는 마음만 있는거야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싶은가
우리에게는 두 가지 삶이 있다
인생에 기적 타윈 없다고 여기며 사는 삶과 거의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여기며 사는 삶
ㅡ알버트 아인슈타인ㅡ

인생은 거대한 소용돌이 같다
인생의 흐름이 소용돌이의 중심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때로는 중심에서 벗어나는 일도 있지만 벗어 나려는 힘보다 중심으로 돌아가려는 힘이 더 크다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소용돌이의 중심으로 되돌아 간다
자기의 중심으로 돌아 가면 마음 깊은 곳에서 안심이 된다,그러면 가장 자연 스럽게 자신의 힘을 최대한 으로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자기의 중심에서 조금씩 벗어나면서 자꾸만 밖으로 헤엄쳐 가면 접영을 하든 자유형을 하든 조금씩 밖에는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
그래도 헤엄치고 있는 자신은 먼곳으로 나가고 있다고 믿는다
입에 물이 들어가고, 다리에 쥐가나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내가 조금밖에 나가지 못했음을 그리고 중심에서 멀리 떨어졌다는 사실도 이윽고 조금씩 알게된다
헤엄치기를 멈추고 물의 흐름에 몸을 맡기면 제대로 흘러가게 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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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침내
태 어난
우 리의
스 타
우연히 발견한 익숙한 얼굴에 냉큼
이십년이 지난 책 인데 상태는 양호 합니다
일명 삐삐소설 이라고 되있는데 어떤 내용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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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생각하는발 2017-07-29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귀한 책을... ㅎㅎㅎㅎ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7-29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는사람만 아는 귀한 책이지요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켄 돌란-델 베치오.낸시 색스턴-로페즈 지음, 이지애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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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에 따른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개와고양이 부터 희귀동물 곤충 까지 홀로 사는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커다란 위안을 주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동물들과 함께 산책을 하는 것을 흔하게 볼수 있다
그런 반려 동물을 잃었을때 느낄수 있는 상실감은 가족을 잃었을때 느끼는 감정과 같다는 생각이든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 했던 가족 그 이상이 아닐까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주는 반려동물을 잃었을때의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아픔을 견디기 위한 역활을
하는 안내서 같은 느낌이다
사랑 했던 반려동물에게 편안한 죽음을 위해 안락사를 선택 하기도 하고 사고로 직접 죽음을 보기도 하면서 자신의 부주의함과 과실을 반성하면서 때론 괴로워 하기도 하지만 죽음은 피해갈수 없는 것이다
자신의 잘못도 누구의 잘못도 아니기 때문에 상심에서 벗어나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지나간 추억을 기억하고 또는 반려동물이 사용했던 물건들을 보며 회상하기도 하고 새로운 가족을 다시 찾는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극복 할수 있다
인간이 줄수 없는 사랑과 감동을 동물에게서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듯하다
그런 시간이 지나면 가족 보다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어게 있어 크고 작은 모든 동물들은 각각의 다양함과 아름다운 형태 그리고 매혹적인 태도 등이 하나로 모여 경이로운 대자연의 한 부분이 되어준다
나는 그들에게서 대화하고 싶어 하는 갈망과 사랑을 할 수 있는 진정한 능력을 보게 된다
ㅡ파블로 카잘스ㅡ

우리가 이 책을 펼치게 한 상실은 사랑,삶,그리고 우리의 가장 중요한 관계에 대한 가르침과 많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가 배운것은 아마도 떠나보낸 반려동물이 남긴 가장 의미 심장한 선물들 중에 있겠지요 여러분이 이 정신으로 상심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반려동물을 상실한 후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거나 혹은 노령의 반려동물을 키우며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반려인이라면 이 책은 더할 나위 없는 지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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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07-12 16: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침에혹은저녁에님 즐거운 오후 되세요.^^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7-12 16: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네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수 많은 페미니즘 관련서적들이 여기저기서 봇물 터지듯 출간되고있다
출간되는 책들의 주된 중심사는 여권신장과함께 남성들의 의식 변화가 아닐까 생각할수 있다
그러한 변화에 부응 하듯
여성들의 다양한 사회진출로 남성들의 직업은 위협 받고있다 여러나라에서 여성 지도자들이 자신의 나라를 이끌고있다
하지만 아직도 보이지 않는곳과 우리의 일상속은 불편하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여성들이 고통과함께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한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각성할수 있는 시간을 갖을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책을 읽을수 있었다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아빠의 입장으로 보는 여성들의 삶은 어렵고 힘들다
뉴스에 나오는 사건사고의 중심에서 피해자로 등장하는 모습을 볼때면 걱정이 앞선다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중에 사회에 진출했을때 직장이나 가정에서 제대로 살아갈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책에 나온 여성들의 삶은 절망적이다
자매가 오랫동안 갖힌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하기도하고 ,어릴적 집단 성폭행을 당하기도 하고 부모부터 버림받은채 고아원으로 가기도 하면서 때론 헤픈여자가되고,불감증의 여자가 되면서 미쳐 가는 어머니들로 변해가는 슬픈 내용을 담고있다
21편중에 8편만을 실은 작품집이지만 나머지 작품들에서 그녀가 보여줄 이야기도 대부분 고통받고 힘들게 살아가는 여성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을것 같다
작가는 왜 힘들고 어려운 여성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걸까
때론 행복하고 사랑스럽게 그릴수는 없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면서
그만큼 여성으로 살아가기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여성으로서 보는 증오와 환멸의 시선들 좀더 강해져야겠다는 생각과 남성으로서 보는 미안함과 안쓰러움의 시선으로 볼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결국 이야기들의 주된 내용은 여성들의 힘들고 어려운 삶을 보면서 남성들이 조금이나마 의식의 변화를 느낄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글을 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든다
남성과 여성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좀더 자유롭고 행복할수 있는 사회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변화를 이끌수 있기를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을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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