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아무 생각없이 산다면 얼마나 편할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복잡한게 인생이다
그런 인생을 살면서 솔직한 느낌의 오십대 작가의 이야기에 웃음과함께 숙연해지는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동년배가 되가고 있는듯한 생각이다


읽다가 공감되는글이 있어 적어본다

사람은 나이가 든다 해서 반드시 더 나아지지만은 않는다
매사에 동요하지 않게 되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건넬 수 있게 될지도 모르지만 반드시 지혜로워진다고도 똑똑해진다고도 할 수 없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갈수록 더 급해지고 불같은 사람은 갈수록 더 불같아지는 등 대부분 내면의 그릇이 작아진다
너그러워 보일 때도 있지만 그것은 그 사실을 인정해서라기보다 아무래도 상관 없어서 즉 무관심 해서다
굳이 따지자면 장점보다 단점이 갈수록 더해가는 느낌도 든다
물론 장점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단점이 돌출되면서 장점이 눈에 띄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단점이라고 해도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성미가 급하거나 눈에 띄고 싶어 한다거나 타인에게 무심하거나 건망증이 심하거나 썰렁한 농담을 던져야 적성이 풀리거나 자랑하기를 좋아한다거나 참을성이 부족한 것 같은 별 문제될 것 없는 우리 안에도 충분히 자그맣게 자리 잡고 있는 것들이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감정을 제대로 표현한것 같다
그냥 흘려 버리기에는 조금 아쉬워 미리 적어본다 대부분 공감 가는 말이기에 나도 이런 생각이 들었나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나머지 부분도 읽어보면서 계속 반성해 봐야 겠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거서 2017-04-12 0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가 들면서 단점은 점점 굳어지고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나한테서 떼내기 힘들 정도로요. 장점도 그럴 테지요. 덕분에 저도 반성하는 시간이 됩니다… ^^;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4-12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부각 되는것을 모르는 것이 나이 듦 인것 같습니다
 
너무 예쁜 소녀 마탈러 형사 시리즈
얀 제거스 지음, 송경은 옮김 / 마시멜로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직업에는 귀천이 없지만 경찰 이라는 직업은 그리 좋게 보이진 않는다
그것도 강력계 형사들 시간의 구분없이 사건에 쫓기듯 이리저리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 소설이라지만 현실도 비슷한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불규칙한 식사와 잠 피곤한 얼굴 사건이 해결될때 까지의 고충은 Tv나 책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갈것같다
자신의 몸을 가리지 않고 남을위해 일해야 하는 직업 그렇다고 돈을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 이 소설에 나오는 형사반장도 마찬가지다 불규칙한 생활과 사고로 아내를 잃고 휴가도 못가는 상황에서 늘 사건에 매달려야 하는 인생 ,제목과는 다른 70~80 -%가 예쁜소녀의살인 이야기가 아닌 형사 반장의 주된 이야기다
사건과는 별개로 반장의 주변인과동료 나이차가나는 대학생과의 로맨스 등 개인사에서 피곤한 그의 생활을 볼수있다
범인이 누구인지 살인사건의 전개와동기는 별로 안나오고 반장에게 촛점이 맞혀져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힘든 생활을 엿볼수 있다
예쁜소녀는 그저 미끼 일뿐 별다른 감흥이 없는 아쉬움 이 남는 작품이다
다음작품은 어떨지 확인 해 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이 지치고 피곤할때 여행 만큼 좋은 활력소는 없는것 같다
낯선곳 물과 음식 여러가지 문제 와 함께 자신의 몸과 마음을 되돌아 볼수 있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모든 불편은 감수 할수 있지 않을 까 생각 된다

글쓰기의 고충과 창착의 고통을 치료하러 떠났던 히말라야의 산행기 김 혜나 작가와 함께한 그의 산행기는 여러가지를 일깨워준다
극한의 한계에 다달았을때 인간은 어떤 역경도 극복할수 있다는 사실 (화장실 때문에 초음속 의 속도로 달리는 작가의 모습에 웃음...)
음식,잠자리,세면 등의 문제 때문에 고생하면서 겪는 에피소드 를 적절하게 섞어 새로운 마음으로 글을 쓰기위한 재충전에 나선 그녀가 겪은 다양한 이야기에서 휴식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이 들었다
열심히 일하는 당신 놀때는 확실히 놀고 즐기기를 바라며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타샤의 정원 - 버몬트 숲속에서 만난 비밀의 화원 타샤 튜더 캐주얼 에디션 2
타샤 튜더.토바 마틴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사장님 왈 한숨이 잦은걸보니 요새 힘든가봐요 하는 말에 말은 못하고
내가 한숨을 그렇게 많이 하는 생각이들었다
바쁜 시간 쉴새없이 움직이며 휴식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틈이 없는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 가는가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생각을 말끔히 지울수 있는 사진과 그녀의 모습에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처럼 보이는 그녀는 나이가 많아도 너무 많다
하지만 아직도 일을 하며 부지런히 살아간다
책이 나온 시기는 몆년 지났지만 천수를 누릴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안타 깝게도 2008년에 자연으로 영원히 가셨군요 고운 얼굴과 함께

드넓은 대지에 온갖 형언 하기 힘든 색깔로 물든 꽃과나무를 보면서 행복에 젖어 생활하는 그녀를 보면 좋아 하지 않고서는 힘든 생활임을 느낄수 있었다
계절에 따라 해야할일이 너무나 많고 생각해야할일도 너무나 많기때문에 주위의 도움도 받기도 하면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진정한 행복을 느낄수 있다
그녀의 모습은 그런 노동의 댓가가 아닐까 고풍스런 옷 차림과 함께 꽃과 그림속에 둘러 쌓여있는 그녀의 모습 그리고 그녀의 정원을 보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듯 하다 삶의 위안 혹은 마음의 정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하야마 아마리 지음, 장은주 옮김 / 예담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갈수록 심해지는 젊은층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이웃나라 일본도 마찬가지 인것 같다
그런 젊은 층의 한사람 인
그녀는 뚱뚱하고, 못생기고 ,취미도 특기도없는 스물 아홉살 파견직 사원이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생을 마감 하려는 순간 TV화면속 화려한 라스베이거스 의 모습에서 일주일을 보내보자는 생각을 하게되고 일년의 시간을 자신에게 준다

일년의 시간 동안 일주일 동안 보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낮에는 회사원 밤에는 호스티스, 주말엔 누드모델,로 분주히 보낸다
그런 와중에 만난 사람들과 다양한 인연을 맺으면서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스스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동안 다양한 생각의 변화가 오고 영어를 배우고 카지노에서 쓸 카드기술을 연마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몸과마음의변화에 자신감을 갖게되고 드디어 일년이 되는 순간에 그토록 열망하던 돈을 갖고 꿈의 도시로 가게된다

일주일을 보내고 나서 새로운 자신을 위해 또다른 삶을 시작하고 대기업에 취직한다는 스토리다

제1회 일본 감동대상 수상작 이라는 타이틀과함께 그녀의 일년을 보면서 자신의 신세 한탄과 무능을 탓하던 그녀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물불 안가리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니 인간이란 위대한 동물 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 작품인것 같다
무엇을 위해 살기보다는 자신이 하고싶은것을 하면서 즐길수 있는 최선의 사회 그런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개개인의 노력 하는 자세
그런 삶이 진정한 삶이 아닐까 돈,명예,학벌보다 소중한 진정한 행복을 위한 자신의 가치를 찿는것이 우리의 삶이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62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 부터 움직여 보자

122 출세니 성공이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잣대를 갖는 거라고 생각해

230 해보기 전엔 절대로 알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은 뭐든지 할수 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콩달콩맘 2017-04-04 10: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청춘이 사그라지지않았으면 해요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4-04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 이라도 청춘 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아간다면 항상 행복 할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