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 예술을 들일 때, 니체 - 허무의 늪에서 삶의 자극제를 찾는 철학 수업 서가명강 시리즈 32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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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조차 창조의 에너지로 사용하는 유희의 정신, 어째 고대 인도의 세계관이 떠오른다. 우리는 하나의 배역을 맡아 연기를 하는 것 뿐이고 세계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드라마나 유희로 보는 세계관. 진실 여부를 떠나서 니체는 항상 창문 밖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연상시킨다. 그런 삶의 에너지,과연 가질 수 있을까?  니체에 관한 터줏대감이 정말 숟가락 하나씩 더 먹여 주는 수준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너무 장애물이 없어서 나중에는 지루함이 느껴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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