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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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게 인생초입은 전형적인 인생게임의 승리자이다. 스웨덴이라 느낌이 잘 오지는 않지만 주요 다국적기업의 임원의 자리에 20대에 임용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사직서를 내고, 갭이어 비슷하게 여러 가지 생활을 한다. 비합리적이고 이해할 수 없다는 건 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이런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길을 떠나는 이야기를 종종 접하곤 한다. 정말로 이런 목소리가 내면의 신성 같은 목소리인지 그냥 자신의 에고의 목소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하하는 느낌과 상쾌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이후 이어진 저자의 여정은 태국의 승려생활로 이어진다. 17년동안 승려생활을 한 후에 환속해서 자신의 승려생활을 통해 얻은 통찰을 나눠준 후 근육위축증에 걸려 삶을 마감한다. 이 책에는 그 과정에서 얻은 저자의 통찰이 빼곡하다. 시끄러운 마음일 경우 큰 도움이 된다. 편하면서도 성찰적인 문장 때문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싶을 때 읽으면 도움이 된다. 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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