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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종착역 ㅣ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장마르크 로셰트.올리비에 보케 지음, 이세진 옮김 / 세미콜론 / 2016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디로 갈지는 나도 모릅니다. 무엇을 찾게 될까요? 그것도 모릅니다.우리를 따라온다 해도 아무것도 약속할 수 없습니다. 공원에는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었죠. 살기는 거기가 더 나을 겁니다. 남고 싶으면 남으십시오. 그러나 삶을 가능케 하는 바로 그것이 여러분을 죽입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이들을 잡아먹는 에너지에 의존해 살아가는 셈이죠.--- 열차는 위험을 막아주지 않습니다. 우린 뭔지 모를 것을 향해 갑니다. 그러나 위험을 만나도 싸울 수 있을 겁니다. 우리에겐 기회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유로울 것입니다."
코로나 전이었다면 120% 감동받았을 텐데 지금은 이런 마인드가 꼬이면 마스크나 백신 접종 거부 시위같은 것으로 이어지는 것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공교롭게도 프랑스 만화다.....'본전치기' 이상하는 속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