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장”확실”하다고 믿는 과학적 법칙. 이것 역시 단지 “해석” 일 뿐이라고 니체는 말한다. 그것은 고정된 진리나 확정된 사실이 아니며 동일한 자연현상에서 과학적 법칙이 아니라 오직 힘에의 의지만을해석해내는 니체같은 사상가도 있을 것이다. 니체 역시 “필연성”을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은 법칙 때문이 아니라 그 힘에의 의지가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때문이다. 포학 이라는 단어조차 인간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이 힘의지는 강력하고 무자비하다. 앞 장에서 말한것처럼 니체는 여전히 강한 의지와 약한 의지라는 은유를 부각시킨다. 여기서 니체 너의 말도 절대적 진리가 아닌 하나의 해석 아닌가? 라고 물을텐가? 하지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순간 니체가 만든 링 위에 올라가 니체와 스파링을 하게 될 것이다. “ 그대들은 이것에 이의를 제기하는데 충분한 열의가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 더욱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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