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이집트 비밀스러운 피라미드
로베르토 자코보 지음, 음경훈 옮김, 이해정 그림 / 웅진주니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세계여행 하고픈 나라들 중에 이집트도 손꼽히는 나라들 중에 속한다.

피라미드가 주는 신비함 때문인지 ... 오래 전부터 세계속에 공존하고 있지만 따로 독립된 우주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나라가 이집트 였다.

몇년 전 대영박물관에서 이집트 유물도 가져와 국내에서 전시한 적이 있었는데 진품도 있었고 복제품도 있었다. 그 때 본 것 중에 로제타석..물론 복제품이었다. 죽은 사람 모양의 석관이나 한 구의 미이라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후세계를 깊이 믿고 있는 이들에게 유물은 여러가지를 말해준다.

죽어서도 먹을 거, 꾸밀 거, 등을 함께 매장했던 사람들이다. 물론 부유함의 정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피라미드도 죽은 사람이 하늘로 오를 때 마지막 밟는 곳이라 하니 이들이 생각하는 사후의 세계는 현세상의 연장선상이다. 죽음으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을 시작하는 곳

이집트라는 나라가 가진 기후적인 특성 때문에 일찍부터 의술이 발달했다.

미이라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사용되는 여러가지 약품이나 수술도구...등 이런 것들은 정교하고 세심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조각이나 건축물도 많은 비밀에 쌓인 나라 이집트.

피라미드에 숨은 수수께끼도 아직 완벽하게 풀지 못했다.

어떤 가설을 두고 추측하는 정도이다. 몇번의 실험을 했지만 그때마다 번번히 실패로 끝난 실험들 ...

그 당시 사람들은 어떤 비밀을 피라미드에 적용해 놓았길래 요즘같은 과학시대에 그 비밀을 풀지 못하는 것일까?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돌덩이 하나가 2500kg이라고 한다.

그   당시에 이동할만한 변변한 도구가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그 돌을 옮기는 게 가능했을까?

이런것들이 하나하나 수수께끼로 남는다.

 

하나의 작은 우주라고도 불리는 피라미드 ...

스핑크스나 하트셉수트의 신전...등 수많은 유적이 있는 나라...

우리나라도 세계에 내로라 할만한 유물과 유적이 많지만 1만년이 넘어가는 이집트에 견주어보면 걸음마 같아 보인다.

그런데 이러한 값진 것들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올 초 숭례문이 불에 타 없어진것처럼 문화재는 라는 건 잠깐의 부주의로 수년, 수만의 세월이 재가 되어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이집트의 놀랍고도 비밀스런 피라미드...

그 비밀이 어떤 건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까지...아니 후로도 이 지구가 존재하는 한 세계 잘 관리하고 보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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