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지구수비대 - 지구 환경을 살리는 극비교과서
사샤 노리스 지음, 정현상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표지가 참 재미난 책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맞아맞아"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책이다.

우리 지구는 지금 수비대가 있어야 할만큼 수난을 맞고 있다. 물론 각 나라들이 서로서로 감시하기도 하고 협약을 맺거나 인공위성...등을 통해서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일도 많다.

바로 내 이웃에서 일어나는 자잘하고 사소한 일들은 바로 우리들의 "지구 수비대"가 맡아야 할 임무가 아닌가 싶다.

 

우리가 알면서도 여전히 행하는 일들이 있고, <놀라운 사실>이란 코너를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도 있다.

얼마전 남극으로도 일반인들의 여행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그쪽으로 여행객들이 줄이 잇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 일이 과연 여행을 할만큼 반가운 소식이었는지...묻고 싶다.

 내가 사는 대구는 예전부터 사과로 유명했다. 물론 우리집도 사과 농사를 했었고 지금은 잠시 쉬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이 사과가 지금은 대구가 아닌 조금 더 윗쪽지방으로 유명세를 끌고 가고 있다.

예전엔 적당한 기온으로 당도가 선호하는 맛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 또한 환경과 관계가 있다보니 우리 일상에서 환경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요즘 길거리르 지나다 보면 <친환경>이란 마크를 단 가게가 많이 눈에 띤다.

우리가 먹는 먹거리 또한 안심하고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엔 <친환경 학교>도 생겼다는데...

예전에 많이 봐왔던 동물이나 곤충들이 많이 사라진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환경 오염의 제일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구라는 거대한 덩어리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마치 내가 지구에 사는 한 마리의 개미쯤으로 인식해 버리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나 하나쯤이야" 하고 하던 대로 행동한다.

이제라도 지구의 위기를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그래서 하나라도 개선 시킬 수 있는 점은 개선 시켜 하나 뿐인 지구를 지켜야 한다.

주인은 다름 아닌 우리들 개개인이기 때문이다.

 

 

지식과 정보로 무장한 지구 수비대가 이제 지구 환경을 위해 나설 차례다.

망설이는 사람은 바로바로 결정하자.

 

지구 수비대 모집

지원자격: 지구에 거주하는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음,

단, 책임과 의무, 지구 사랑이 투철한 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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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윤 2016-08-30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급이 얼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