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로 가는 생물교실 1 - 기초 생물 -상 상위 5% 총서 7
백승용 외 지음, 정민아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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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학교 다닐 때 비교적 흥미로웠던 과목이 생물이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과 연관되어 있다보니 저절로 듣게 되는 것들도 있고 호기심에서 익힌 내용들도 있었다.

오래 전에 졸업하고 거의 책을 덮어둔 생물이란..과목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들여다 보게 된 것이다.

알기 쉬운 설명에다 상위 5%로 간다는 얼마나 자극적인 말인가?^^

 

생물과 무생물로 시작하는 내용에서 생물은 살아있는 것...

즉 생명을 가지고 스스로 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물체로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을 이야기하고 무생물은 생활 기능이나 생명이 없는 물건으로 세포로 이루어지지 않은 돌, 물, 흙 등이 해당된다.

간혹가다 동물인지 식물인지 헷갈리게 하는 것들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생물이란 건 동물, 식물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을 우리가 연구하기 위해서는 확대해서 볼 수 있는 현미경이 필요하다.

안경사 얀센이 처음 발견했으나 사용은 네덜란드의 레벤후크가 270배로 확대해서 볼 수 있는 현미경을 만들어 냈다.

더 놀라운 것은 우리나라 김대식 교수 팀이 빛을 볼 수 있는  벡터장 현미경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우리의 기술로 1년 6개월의 노력 끝에 발명한 것이지만 정말 놀라운 성과다.

 

세포에서 타조알 하나가 그 자체로 세포라 하니 더욱 놀랄 일이다.^^

모양이 각각이고 정상적인 세포들을 80회 정도 분열하고 나면 죽고 다시 새로운 세포가 나타나고를 반복하지만 암세포는 절대 죽지않고 정상세포까지 죽이는 세포라 하니 무섭다.

하지만 줄기세포가 제대로 연구되어 진다면 ... 이런 암세포도 꼼짝마라..라고 할 날이 오지 않을까?

이런 세포들이 모여 생물체로 변화해 가는데 단세포와 다세포로 구성된다.

이런 우리들의 몸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있어야만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우리가 먹은 것은 소화..라는 과정을 통해 배설이 되고 ...

호흡을 통해서 필요로 하는 산소를 보충한다. 먹지 못할 때는 몇 일이나마 버틸 수 있지만 호흡을 못 할 때는 몇 분을 버티기가 힘들다.  우리의 양쪽 폐에 모두 3억개의 폐포가 존재하며 이 폐포를 평면으로 펼쳐 놓으면 테니스장을 다 덮을 정도라니 ... 예전에 요점만 달달 외우는 방식의 교육을 받았다가 이 책을 접하니 이런 상식들이 참 유용하다. 그리고 개구리가 비 오는 날 우는 게 피부호흡이 잘 되 기분이 좋아서라니... ^^

 

 식물의 경우 생장을 위해서 겉으로는 광합성을 하거나 뿌리로 물을 빨아당기는 등의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각각으로광합성과 호흡, 줄기와 뿌리, 잎, 꽃이나 열매가 제가 맡은 역할에 성실히 수행하는 덕분에 우리들은 아름다운 꽃을 보고 감상하며 과일이나 맛있는 쌀밥을 먹으며 생활한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대를 잇기 위한 방책으로 꽃을 피우고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해 그 환경에 맞게 적응하는 것을 보면 재미있다.

생물은 바로 나를 비롯해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쉬운 설명이니만큼 아들이 읽고 생물에서는 척척박사가 됐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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