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타누나, 나의 멘토가 되어줘! - 설타누나와 10대들의 속닥속닥 공감 토크
설보연 지음 / 글로세움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설보연 누나는 산타' 의 줄임말인 설타...

한창 고민이 많은 10대들과 알콩달콩 주고받은 내용들을 한데 모아 책으로 엮었다.

몸이 약해서 고민이었지만 공부만큼은 꼭 부러지게 한 설타..

10대들의 고민도 똑 부러지게 해결해주니 정말 산타가 따로 없다.

 

사실 10대 청소년기 아이들은 세상 고민 다 짊어지고 살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다.

지나고 나면 그 고민이 얼마나 하찮은 것인가 하는 걸 깨닫게 될 텐데.

그 때는 그런 것 같다. 누구나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청소년기를 보내니까 말이다.

고민은 있지만 누구에게 속 시원하게 털어놓을 때가 없을 때..

이것만큼 자신을 괴롭게  하거나 슬프게 하는 것도 없다.

비밀이 새나갈까도 겁나고... 뭐라 반응할지도 겁나고..

 

그런 10대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장난스럽게...그러나 산타누나처럼 푸근하게 아이들의 위로가 되어준다.

공부를 잘 해서 그런가 주로 공부법에 관한 고민이 눈에 더 들어온다.

계획을 세우고 시간관리를 하는 것에서 집중하는 방법까지..

요즘 아이들 정말 산만한 경우가 많은데 어쩌면 사회적으로 그리 만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주변에 온통 오락시설에 집집마다 없는 집이 없는 인터넷에...휴대폰에..

 

내게도 아들이 있는데 엄청 산만하다.

공부한다고 책은 펴들고 문자를 보내고 스타크래프트를 하고 음악은 따로 또 틀어놓고 있다.

자기는 그렇게 하는게 더 잘된다고 하지만 천만에 말씀...

우리 아들에게 설타누나를 소개할까 보다.

어떻게 하면 집중해서 공부 잘 할 수 있는지 조언 좀 받으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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