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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통 논리통이라는 깜찍한 구문으로 우리에게 가깝게 다가온 <생각이 영어로 술술>을 만났다.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이라 같이 공부하면 되겠다..싶었는데 아들에게 아직 많이 어렵다. 아직 발음기호도 제대로 못 익혔는데 ㅠ.ㅠ
영어로 읽는(Reading)과 쓰기 부분인 (Writing)으로 나누어져 2권이 한 세트이다.
요즘엔 논술이 대세이긴 하지만 영어에도 논술을 접목했다는 부분에서 놀랍다.
보통은 그냥 교재를 읽고 외우고 하는 데서 그치는 데 반해 이제는 자신이 직접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논술에도 영어가 필요하구나 싶다.
당연한 현상인데도 다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여 가르치자니 왜이리 답답한 지 모르겠다.
원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로 시작하는 문단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와 6학년 사회가 접목되어 있다. 이렇게 초등 모든 교과가 연계되어 있어 영어공부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영어로 익히기 다른 과목들도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오래도록 기억한다거나 할 ...
원시인들의 의,식, 주...가 궁금한우리들... 단어와 숙어 암기할 사항은 따로 밑에 정리해 두어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 되어 있다.
한국의 탈춤이나 모든 별은 왜 밝기가 다를까?, 햄버거와 샌드위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에서 처럼 사회나 과학.. 골고루 영역별로 다루어놓아 지루하지는 않다.
쓰기는 줄긋기나 우리 말은 알맞는 영단어로 바꾸어 보기와 같은 비교적 단순한 문제들이 제시되어 있다.
가끔은 우리말도 참 어렵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우리말도 아닌 다른 나라 말을 내 나라 말처럼 사용하는사람을 보면 어떻게 공부했을까? 궁금해지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의 학습법이 잘못됐다는걸 알면서도 이제와 고치는 무리라 생각해 그냥 지낸다. 많이 읽고, 쓰고, 듣고...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레 우리말처럼 익혀지는 게 영어공부에 제일 효과적일 것 같다.
무조건 달달 외는 게 전부인 시대는 오래 전에 지나갔으니까...
용감하게 말해보자.
말하기의 가장 첫걸음이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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