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를 지켜라 학이사어린이 동화 9
권영희 지음 / 학이사어린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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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개는 훌륭하다라는 프로그램을 가끔 본다. 물론 나는 개를 싫어한다. 싫어한다기 보다 두려워한다는 게 더 맞을 것도 같다. 어쩌면 이 두려움도 소통이 안 돼서 생기는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언제부터인가 들었다. 개 훈련사 강형욱씨가 나와서 개들을 훈련시키니 금방 문제가 해결되는 걸 보고 신기했었다. 이런 소통이 사람과 사람 사이는 말할 것도 없고 동물과 사람 사이에도 참 필요하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다. 단순히 사람이 기르기만 하는 애완용이 아니라 그 관계를 넘어서 서로 반려동물로 살아가는 관계라고 할까.

이 동화를 읽으니 새로온 사파리 책임자 블랙은 동물과의 소통 보다는 자신의 사익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사파리 내 사육사와도 샤샤, 준 같은 어린이와도 늘 부딪힌다. 아이도 아는 내용을 자신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 무시하는 처사는 곧 블랙을 몰락을 가져왔다.

이 세상에서 태어난 이상 모든 동물도 사람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앰버, 펜스, 붉은 여우, 코뿔소 등 사파리에서 살아가는 모든 동물을 포함해서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며 순응해 사는 게 어쩌면 그들의 행복을 보장해 주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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