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건이 각본을 맡았고 울프 크릭 시리즈의 그렌 맥린이 연출한 배틀로얄식 회사 편 액션 호러 영화다. 영화에는 지금 상위에 있는 배우들이 잔뜩 나온다. 아드리아 아르호나는 이 영화가 아마 첫 영화이지 싶다.
거기에 마이클 루크, 숀 건, 데이빗 다스트말치안 등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출연진이 이미 이 영화에서 다져진 것처럼 보인다. 이 영화는 내용이 없다.
그리고 무척 잔인하고 또 잔인한 죽음이 게임처럼 이어진다. 콜롬비아의 벨코 익스페리먼트라는 회사에서 어느 날 회사에 자동으로 강철 벽으로 둘러싸이게 되고, 건물에 감금된 직원들이 서로 죽이라는 명령을 스피커로 듣게 되면서 시작된다.
누구도 서로 죽이지 않자 회사에서 직원들을 선택적으로 죽이게 되는데, 그 과정이 머리가 터지고 날아가는 내용이다. 건물 안에는 직원들이 가득 있었지만 거의 죽어 나간다.
인간이 죽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으면 추천이다. 이런 이야기 구조에는 항상 인간이 자기 살기 위해 인간성이 나타나는 부분이 나온다. 거기에 조마조마함과 긴장감도 있다. 직원들은 마지막까지 살인 게임에 빠져드는데 휙휙 죽어 나간다.
마지막에 가면 한 명이 승리자가 되어 살아남는다. 스릴러, 공포, 액션, 고어 등 보여줄 수 있는 과한 재미가 가득하다. 하지만 폭력성이 짙다.
짓밟고 올라서서 살인과 죽음이 영화 속 내용이지만, 총질만 하지 않았지 인간의 본성은 현실에서도 거의 비슷하다. 특히 기업에서는 다른 기업의 사람들과 대결하는 게 아니라 같은 회사, 같은 부서, 동기끼리 경쟁하며 서로 밟고 올라가는 구조는 영화 속이나 밖이나 비슷하다.
보다 보면 설정이 과한 부분이 있다. 회사 오너가 직원들을 죽이는데 총질로 죽이다가 마치 초인처럼 목을 휙 비틀어서 죽이는데 목이 너무 돌아가 버린다. 이런 건 좀 과하다. 아무튼 생각 없이 고어식 액션 공포 스릴러를 보고 싶다면 롸잇 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