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미 하루카의 시작이 나왔다. 판타지 물인데, 키나미 하루카가 너무 불쌍하고 정적으로 나온다. 키나미 하루카의 풍부한 표정 짓는 모습이 좋은데, 단역으로 나온 초기 시절 20세기 소년 원작과 싱크로가 대박이었다.

핫스팟에서 조연이었지만 그 뜬금없음을 아주 자연스럽게 연기해서 좋았다. 바카리즘에 많이 나오니까 더 좋다. 섹시 타나카 씨 때에는 말도 많았다.

유명한 만화가이자 원작자 아시하라 히나코는 매화 드라마 회수가 거듭될 때마다 캐릭터가 원작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며 스토리가 산으로 갔다고 했다.

중요 캐릭터 세 명이 전부 원작과 다르게 그려졌다. 내가 그리고 싶었던, 이야기에 담고 싶었던 주제가 다 사라져 버리고 이상한 드라마가 되어 버렸다고 했다. 방송계의 힘은 거대하다.

이 거대한 힘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면 원작과 다르게 나오기도 한다. 실제 인물을 좀 더 축소하거나 확대시킬 수 있다. 원작자는 옥신각신 했지만, 방송국을 상대로 이길 수 없던 아시하라 히나코는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

그래서 키나미 하루카에게 섹시 다나카 씨 시리즈는 애증의 시리즈가 되었다. 근래에는 치아키 센빠이 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것 같다.

얼굴도 요만해서 풍부한 표정을 보고 싶은데 [오늘 밤, 키친에서]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표정이 풍부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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