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피스 뭐야? 감독 바뀌었어? 시즌 2는 왜 이렇게 재미있어? 3화부터는 와하는 감탄이 나올 정도다.
루피의 액션이 제일 짜치는 기분까지 든다. 그 정도로 모든 멤버가 재미있네. 은근 잔인하고 진지하며 슬픔까지 있다.
사람을 안 죽일 줄 알았는데 빌런들을 쓸어버리는 액션이 너무 좋네. 특히 악마의 열매를 먹은 빌런들이 많이 나와서 연기, 촛농으로 마법액션을 부리니까 눈을 뗄 수 없다.
카산드라 노바와 비슷한 마법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도 굿이었다. 좀 더 보여줘도 괜찮은데 금방 지나가서 아쉽기만 하다.
왜 진작 시즌 1을 이렇게 만들지 않았어? 근데 조로 롱패딩 입으니까 좀 웃기다.
그리고 6화에 가면 왕이라는 한 사람 때문에 왕국이 엉망이 되고 의료진들을 전부 빼돌려 아픈 사람이 치료도 못 받는 모습이 나온다. 이건 정말 미국의 현재 모습이 아닌가.
히틀러보다 더 한 놈이 네타냐후와 트럼프다. 국민들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전쟁을 일으켜서 전 세계를 아픔으로 몰아넣고 있다.
내가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에 청춘을 보내고 사람들 만나서 누릴 거 누리고 부흥기를 거쳐 휴대전화가 나오기 전에 나이 들어 팬데믹 시대가 오기 직전 늙어서 편안하게 죽은 사람이다.
이렇게 불안한 시대에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다. 원피스 6화에 나오는 왕국의 사람들처럼 말이다. 와포루 왕 한 놈 때문에 국민들도, 루피 일행도 전부 개고생이다.
나미를 업고 고생고생해서 상디로 겨우 살려서 마녀가 있는 산에 오른 그 장면이 쵸파를 처음 만나는 장면이다. 쵸파가 나오면서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
쵸파가 나올 때는 애니메이션에서도 눈물짓게 하더니 여기서도 그러네.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은 일어난다는 걸 루피 일행은 잘 보여준다.
그리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현실에서도 그게 중요하다. 시즌 3이 너무 기대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