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caCM5gj2b0


여름에 보는 가을의 전설은 거칠지만 부드럽고 아름다운데 매혹의 공포가 있고 통제할 수 없는 벗어난 선함의 종마 같은 트리스탄의 매력에 빠져들기에 충분했다

이사벨을 안고 오열하는 트리스탄의 슬픔과 가지고 싶은데 가질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경외가 대자연의 배경으로 달의 뒤편처럼 아름다운 영상 그 너머 보이지 않는 인간 내면의 세계를 보여준 가을의 전설

무엇보다 슬픈 고혹미가 흐르는 ost와 함께 다시 봐도 좋을 영화 가을의 전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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