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코난의 팔코 디오라마를 연출해봤다. 스토리에 있는 사진보다 좀 더 위에서 사진을 찍었다. 팔코의 착륙버전인데 팔코의 비행 버전도 있다
몬스키와 부하들이 라나를 납치하고 코난이 창하나 들고 라나를 지키기 위해 팔코 위에서 발가락으로 날개를 부여잡는 장면은 코난을 좋아하는 모든 이들이 압권으로 꼽는 장면 중 하나다
코난에서 비행선이 몇 종류 나오는데 저기 팔코가 있고 어마무시하게 거대한 기간트 비행선이 있고 라나의 할아버지를 찾았을 때 모두가 같이 타고 탈출하는 비행선이 있다
코난의 시대적 배경은 2008년이다. 영화 속 2008년에는 지구가 대지각변동으로 폭삭 망하고 만다. 라나의 할아버지인 리오 박사의 태양 에너지 연구를 갈취하려는 인더스트리아의 국장 래프카가 라나를 납치해서 리오 박사의 연구를 손에 넣으려고 한다
그런데 그만 거기에 코난이 끼게 된 것이다. 코난은 어쩐지 더빙으로 보는 게 더 맛이 난다. 마지막 캡처 사진은, 코난을 보지 못한 아이들이 갈매기들이 라나를 쪼사먹는 줄 아는데, 그런 거 아니다, 그런 게 아니라 그 반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