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머틀리 크루의 전기 영화 ‘더 더트’에 관한
이야기다. 이 영화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지구에 쳐들어 온 외계인이 머틀리 크루의 개진상을 보고 그대로 돌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온갖 사건
그 자체였던 머틀리 크루의 이야기다. 머틀리 크루의 음악은 해비메틀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신나게 들을 수 있는 록 음악을 하는 밴드다. 싸구려 틱
한데 신나고 계속 듣다 보면 자꾸 듣게 되는 음악을 한다
더 더트는 닐스트라우스라는 기자가 쓴 더 더트라는 책이 영화가 되었다. 이
닐스트라우스라는 사람 자체가 골 때리는데 이 골 때리는 글쟁이가 골 때리는 머틀리 크루를 인터뷰하고 조사하면서 쓴 골 때리는 책 더 더트가 골
때리는 영화로 나온 것이다
머틀리 크루의 영화가 그들의 사건사고로 두 시간이라면 그들의 사건사고로
이틀을 이이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의 사고가 다 뭉쳐있는 밴드다. 8,90년대 도켄, 건센로즈, 본조비 같은 밴드와 함께 세계를 들썩였던
밴드였다. 당시 록 밴드 대부분이 사건사고로 사람들을 심심하지 않게 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양아치 사건사고의 중심에 있던
그룹이다
보컬의 빈스 닐, 기타의 믹 마스, 베이스의 니키 식스, 드럼의 토미 리,
네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사고 밴드 머틀리 크루의 영화 더 더트가 나왔다. 머틀리 크루는 양아치 밴드의 대표를 표방하고 있어서 인지 남자들이
음악을 좋아했다. 고는 하지만 멤버들은 전 세계 여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영화에는 안 나오지만 빈스 닐 때문에 죽어버린 포르노 여배우도
있었다
머틀리 크루의 영화 더 더트는 그들의 굵직한 양아치 사건사고 에피소드들을
거의 자세하게 묘사를 해놨다. 그들의 매니저는 본조비, 키스 등 여러 밴드들을 돌봤는데 전부 돌아이 사고뭉치들이었지만 머틀리 크루는 차원이
달랐다고 했다. 이들의 굵직한 사건사고를 영화 속에 담았는데 첫 스타트는 빈스 닐이다
83년에 이들은 2번째 앨범 ‘샷 엣 더 데빌’로 뜬 후 온갖 공연과 여자들에게서 인기를 받는다. 이 날도
빈스 닐의 집에서 파티를 했다. 이들의 일과는 눈 뜨면 오후 5시. 그때부터 술과 약을 빤다. 그리고 클럽에 가서 여자들과 또 술에 절어든다.
그런 상태에서 9시부터 하는 무대 공연에 오른다. 아주 그냥 술과 약의 힘으로 미친듯한 공연을 한다. 노래 부르다 열 채면 던지고 욕하고
부수고. 그렇게 자정까지 공연을 하고 술집을 찾거나 창녀촌을 찾는다. 그렇게 해가 뜰 때까지 마시고 약을 빤다.
끝
그날도 빈스 닐의 집에서 술 파티를 한다. 그런데 술이 떨어지고 만다.
빈스 닐은 새로 뽑은 페라리를 몰고 술을 사러 멀리 가야 한다. 미국의 당시는 그랬다. 같이 동승한 사람이 핀란드 출신의 글램 록밴드
하노이락스의 드러머 라즐이 옆에 타고 같이 가는데 빈스 닐이 술에 절어서 밟을 대로 밟았다. 만취 상태에서 너무 밟다가 상대방의 차를 그대로
박고 말았다. 라즐은 그 자리에서 즉사. 엄청난 보석금으로 나온 빈스 닐이었지만 실제로 87년까지 법정 공방을 갔다. 이후에 전 세계가 좋아한
노래 머틀리 크루의 ‘홈 스위트 홈’을 발표하고 인기를 더 얻어 간다
다음 베이스의 니키 식스의 이야기다. 니키 식스의 별명은 약국이다. 니키는
아마도 쳇 베이커만큼 약을 많이 했을 것이다. 나는 내 몸에 모든 화학실험을 다 했다고 할 정도로 약물 중독이었다. 그러다가 87년인가 헤로인에
손을 대면서 헤로인에 중독이 되었다. 매일 팔뚝에 찔렀다. 그러다 어느 날 파티를 하다가 약을 찌르고 그대로 죽어 버리고 만다. 그때 옆에 있던
사람이 건스 앤 로지스의 더프와 슬래쉬였다. 이들이 심장이 멎은 니키때문에 911를 불렀다. 구급차에 실려서 가는데 이미 사망했다고 했다. 그때
911대원 중 한 명이 니키의 엄청난 팬이었는데 아드레날린 주사를 심장에 한 방 콱 넣었는데 살아나지 않아서 한 방 더 팍 박았을 때 니키가
허억 하며 일어나는데 영화에 그대로 나온다. 이후 니키는 약을 끊고 제대로 된 생활을 했을까. 약으로 죽을 뻔한 놀란 가슴 약으로
달랬다
이들이 약과 술에 거의 초주검까지 갔지만 아직도 건강? 하게 잘 살고 있는
이유는 머틀리 크루에게는 스트레스가 없다. 그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버렸다고 한다. 드럼의 토미는 인형처럼 예쁜 헤더를 아내로
맞이한다. 헤더는 머틀리 크루와는 노는 물이 달랐다. 저 위에 있는 여자였다. 토미는 실제로 길쭉길쭉하며 정말 마네킹처럼 생겼다. 토미 리는 탑
클래스였다. 헤더 로클리어를 찾아보면 젊은 시절의 패티 보이드(조지 해리슨의 아내)를 닮았다. 정말 인형처럼 예뻤다. 토미 리는 섹스왕에다가
술에 절은 생활을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순애보였다. 문신도 가리기 위해 헤더를 만날 때면 늘 긴 팔을 입고 가고. 토미 리는 헤더와 결혼을
함으로 미국의 셀럽이 되며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다. 결혼에 골인하지만 7년 후에 이혼을 하고 만다
.
토미는 이후 파멜라 엔더슨을 만난다. 헤더 로클리어는 누굴 만나냐?
본조비의 리치 샘보라를 만난다. 아무튼 거두 절미하고 머틀리 크루는 그동안의 많은 골 때리는 밴드 중에서도 사건사고가 가장 많았다. 건스 앤
로지스의 이지 스트레들린이 빈스 닐의 아내를 건드리니까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엑슬로즈가 내 친구를 때려? 하면서 빈스 닐을 만나러 가는데 총을
든 갱단도 데리고,,,,, 이런 이야기는 영화에 안 나온다
.
이런 사고뭉치의 결정체인 머틀리 크루도 따라가지 못할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오지 오스본, 오즈였다. 오즈는 개미를 약처럼 빨아들이고 수영장에서 바닥에 오줌을 갈기고 그것을 빨아먹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머틀리 크루도
뭐야? 오즈? 도대체 당신이라는 사람,라고 했을 정도였다. 생 날 것의 록 밴드의 생활을 들여다 보고 싶다면, 예전 록 그룹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영화 더 더트입니다